흔히 지하철, 전철이라고 말하는 도시철도,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한 문서입니다.
도시철도의 특징
- 도로를 이용하는 교통수단과 다르게 신호대기, 정체가 없기 때문에 정시성이 좋습니다.
- 요금 지불을 차량 안에서 하는 시내버스와 다르게 역에서 먼저 요금을 지불하고 나서 열차에 타는 방식입니다.
- 휠체어를 타고 이용하는 게 거의 100% 가능합니다.
- 여객열차와 다르게 어느 열차편을 탈 지 정해놓는 게 아니라 그냥 오는 열차를 마음대로 탈 수 있습니다.
- 타는 곳이 도로변에 있는 시내버스에 비해 지상에서 타는 곳까지 이동하는 거리가 깁니다.
-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국가유공자는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열차 안에 화장실이 없으므로, 열차에 내려 역에서 화장실을 이용해야 합니다.
- 일부 예외가 있지만 교통카드 없이 현금으로도 도시철도 노선끼리 환승 할인이 됩니다.
타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들
요금
카드가 없고 현금만 있다면 역에서 1회권을 발급받아서 타시면 됩니다. 무임으로 타시는 분은 프리패스가 없다면 신분증을 지참하셔야 합니다. 단 수도권 전철에서는 원래의 요금보다 500원 더 준비해오시기 바랍니다. 무임으로 타시는 분도 500원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유는 아래 문단에서 더 설명하겠습니다.
교통카드를 쓰시면 1회권보다 더 싼 가격에 이용하실 수 있고 시내버스와의 환승 할인 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시내버스처럼 카드 한 장으로 여려 명의 요금을 결제하는 다인승차가 안 된다는 점에 주의하세요. 단, 중증 장애인(구. 1~3급)은 본인과 조력자 1인에 한해 프리패스를 이용한 다인승차를 인정하고 있으니 이용시 참고바랍니다.
여러 번 이용하실 분들을 위해 정기권이란 것도 팔고 있습니다.
휠체어, 유모차
휠체어를 타고 오시거나 유모차를 끌고 오는 경우 등 계단, 에스컬레이터 이용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일부 역은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휠체어리프트를 대신 이용해야 하거나 유모차를 들고 계단을 오르내려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 하는 경우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역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교통공사의 역들의 점검 등으로 인한 엘리베이터의 운행중지 여부는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전거
웬만하면 자전거는 접거나 분해해서 부피를 줄인다면 어느 때나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노선 | 평일 | 토요일 | 일요일·공휴일 | 승차 가능 위치 | 기타 |
---|---|---|---|---|---|
서울 1~8호선 인천 1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경강선 분당선 수인선 부산 1~4호선 대구 1~2호선 광주 1호선 대전 1호선 |
접이식 | 접이식·일반 | 맨앞칸과 맨뒤칸만 | 1. 금남로4가역과 문화전당역은 일반 자전거 휴대 불가. | |
공항철도 | 휴대 불가 | 접이식·일반 | 맨앞칸과 맨뒤칸만 | 1. 일반열차만 이용 가능. 2. 인천공항 1·2터미널역 휴대 불가. | |
서울 9호선 인천 2호선 신분당선 서해선 대구 3호선 |
접이식 | 제한없음 | |||
의정부경전철 | 접이식 | 접이식·일반 | 제한없음 | ||
용인경전철 | 휴대 불가 | 접이식·일반 | 제한없음 | ||
우이신설선 김포도시철도 인천공항 자기부상철도 부산김해경전철 |
휴대 불가 |
자전거를 가지고 계단을 이용할 때는 자전거경사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전거를 타다가 자전거를 놔두고 지하철로 갈아타시는 분들을 위해 역 입구에 자전거주차장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선도를 봅시다
노선도에서 출발역과 도착역을 찾고 어떤 경로로 갈 지 생각해놓읍시다. 네이버 지도, 카카오 지도나 스마트폰의 애플리케이션 등을 활용하면 어떤 경로로 갈 지 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노선도에서 자신이 가고자 하는 경로를 보면 노선색이 바뀌는 역에서는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야 합니다. 하지만 아래와 같이 같은 노선색인데도 중간에 갈아타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갈아타야 하는 역을 볼드체로 표기했습니다.
- 수도권 전철 1호선 인천역 방면~구로역~광명역, 서동탄역, 신창역 방면
- 수도권 전철 1호선 광명역~금천구청역~서동탄역, 신창역 방면
- 수도권 전철 1호선 서동탄역~병점역~신창역 방면
-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요산역 방면~광운대역~구로역~서동탄역, 신창역 방면
- 수도권 전철 1호선 소요산역 방면~영등포역~금천구청역~광명역
-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설동역 방면~성수역~본선
- 서울 지하철 2호선 까치산역 방면~신도림역~본선
-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 방면~강동역~마천역 방면
- 서울 지하철 6호선 독바위역→연신내역→구산역→응암역→역촌역→불광역→독바위역
- 경의중앙선 서울역 방면~가좌역~지평역 방면
- 경의중앙선 임진강역~문산역~서울역, 지평역 방면
수도권 전철 1호선, 수도권 전철 4호선, 서울 지하철 9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에는 모든 역에 다 서는 열차 말고도 일부 역을 정차하지 않는 급행열차란 것도 운행하고 있습니다. 급행열차를 잘만 탄다면 시간 단축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급행열차를 타겠다면 급행열차의 운행 시간, 완행열차하고 환승이 필요한 경우 어디에서 환승할 지를 알아두도록 합시다.
노선도에서 출발역, 환승역, 도착역 말고도 자신이 탈 노선에서 자신이 갈 방향하고 같은 방향에 있는 역들(특히 종착역)의 이름도 같이 알아두도록 합시다. 이유는 나중에 알게 될 것입니다.
타 봅시다
승차권 준비
역 건물에 들어갔다면 교통카드, 1회권, 정기권 등 승차권을 준비해야 합니다. 발매기에서 1회권을 뽑거나 교통카드를 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수도권 전철의 1회권(1회용 교통카드)은 원래의 요금 말고도 500원을 더 내게 되는데 그 500원은 도착역에서 돌려받게 되는 보증금입니다.
1회용 교통카드를 뽑을 때 기본요금만 내고 뽑을 지 도착역까지 선택해서 기본요금에다가 해당 도착역까지 갈 때 드는 구간요금까지 내고 뽑을 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도착역까지 가는데 구간요금까지 드는 경우에도 기본요금만 내고 뽑아도 구간요금을 도착역에서 내면 되니까 크게 상관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래 문단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개찰구 통과하기
개찰구라는 기계에서 승차권을 찍고 지나가면 승강장으로 갈 수 있게 됩니다. 교통카드를 쓰시는 분은 이 과정에서 기본요금을 내게 될 것입니다. ↙ 표시가 나 있는 기계의 왼쪽으로 지나가면 되고 오른쪽에 있는 기계에 승차권을 찍으시면 됩니다. 비수도권의 1회권 중에서는 찍는 방식이 아니라 구멍에 넣고 지나가고 나서 튀어나와있는 1회권을 다시 가져가게 되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경우 내릴 때도 해당 1회권이 필요하니 내릴 때까지 잘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좀 연식이 오래된 노선에선 드물게 삼발이라는 게 있는 데, 정당한 개표시에는 그냥 봉을 밀고 지나가면 됩니다.
개찰구를 지나가기 전에 알아둬야 할 것이 또 있습니다. 개찰구가 한 군데에만 있는 경우 말고도 상행, 하행으로 둘로 쪼개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개찰구를 통과하기 전에 먼저 어느 방향으로 갈 지 결정해야 한다는 것인데 이에 대해서는 아래 문단에서 자세히 설명하겠습니다.
승강장으로 가기
두 방향(상행, 하행)으로 나뉘는 갈림길의 위치는 역마다 다르며 개찰구를 통과하기 전일수도 있고 통과하고 나서일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두 방향의 승강장이 분리되어 있어서 승강장과 다른 층에서 방향이 갈리는 경우가 있고 두 방향의 승강장이 서로 붙어있어 승강장에서 방향이 갈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지점에서 안내판에는 해당 방향으로 가서 열차를 타면 갈 수 있는 주요 역과 종착역의 이름으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가고자 하는 역하고 같은 방향으로 안내된 쪽으로 가면 됩니다. 승강장에 도착했을 때 맞게 왔는지 확인할려면 역명판에서 이 역의 이름에서 화살표로 다음 역을 가리키는 게 자신이 갈 방향하고 맞는 지 보면 됩니다.
개찰구를 통과하기 전에 방향이 갈리는 역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개찰구를 이미 통과했을 때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환승역인 경우에는 환승통로를 이용하면 반대편으로 건너가는 게 가능합니다. 수도권 전철, 부산 도시철도에서는 열차를 타기 전이고 교통카드, 정기권를 쓴 경우에 한해서만 잘못 통과했던 그 개찰구를 다시 통과하고 5분 안에 맞은편에 있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방향의 개찰구를 통과하면 요금이 이중으로 부과되지 않게 건너가는 게 가능합니다. 나머지의 경우에는 비상 게이트에서 역무원을 호출해야 합니다.
같은 방향의 열차는 한 면의 승강장에 정차하고 방향이 같은 승강장이 두 개일 때는 그 승강장 두 개가 서로 붙어있는 게 원칙이나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용산역~구로역 구간과 수도권 전철 경의중앙선의 화전역~가좌역 구간은 방향이 같아도 선로에 의해 서로 떨어져있는 승강장 두 군데에 정차하기 때문에 승강장으로 가기 전에 대합실에서 먼저 오는 열차를 탈려면 어느 승강장으로 가야 할 지 안내기를 봐야 합니다.
열차 기다리기
승강장에서 열차를 기다리면 됩니다. 이 때 유의하실 점은 들어오는 열차가 내가 탈 열차가 맞는지, 열차를 기다리는 위치 두 가지입니다. 미래에 대비해 현재 다니고 있는 열차의 길이보다 더 길게 승강장이 지어진 경우가 있기 때문에 먼저 스크린도어 같은 데에 "여기는 승차위치가 아닙니다"와 같은 안내문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합시다.
천장에 달려있는 안내기에 가장 먼저 들어오는 열차와 그 뒤에 오는 열차가 표시될 것이고 그 열차는 어디까지 가는지 행선지가 표시되고 그 승강장에 들어오는 열차의 길이가 두 가지 이상인 경우에는 몇 량(칸) 짜리인지도 표시될 것입니다.
종착역까지 가지 않고 중간역까지만 운행하는 경우가 있고 중간에 서로 다른 방향으로 분기되는 노선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내리고자 하는 역에 갈 수 있는 열차가 맞는지 열차의 행선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들어오는 열차가 몇 량짜리인지에 따라 승차위치도 다르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승차 위치에 서서 열차를 기다리실 때에는 바닥에 표시된대로(▲▼▲) 가운데는 내리시는 분들을 위해 비워두고 양 옆으로 줄서서 기다리시면 됩니다. 타실 때는 내리는 승객이 먼저 내린 뒤에 타야 합니다. 승객이 내리고 난 뒤에야 우리가 편히 탈 수 있는 공간이 생기니까 꼭 지키도록 합시다.
그리고 승강장이 곡선일수록 열차와 승강장 사이가 자기 신발의 폭보다 더 넓은 경우가 있으니 타고 내릴 때 발이나 휠체어, 유모차의 바퀴가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서울교통공사의 역들 중에서 열차와 승강장 간격이 넓은 승차위치가 있는 역에서 그나마 간격이 좁은 승차위치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승차위치의 바닥, 스크린도어에 a-b라는 숫자가 써져있는데 a호차(a번째 칸)의 b번째 출입문이라는 뜻입니다. 열차 안에서 다른 사람과 만나자고 할 때 이 번호를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열차 안에서
안내방송을 듣거나 안내기를 봐서 내려야 할 역에 도착했는지 확인하시면 됩니다. 내리는 문(열리는 문)이 어느 쪽인지는 역마다 다르게 때문에 "내리실 문은 ~쪽입니다"라는 안내도 신경써서 들어야 합니다. 열차가 움직이는 방향을 향해 서있을 때를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이라는 말로 안내되고 있습니다.
열차 안에서 지켜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신이 내려야 할 역이 아닌데 정차할 역의 내리는 문 근처에 서 계셨다면 문에 기대거나 손대지 말아야 하며 내리시는 다른 승객을 위해서 객실 안쪽으로 비켜주도록 합시다. 매우 혼잡해서 그게 어렵다면 내렸다가 다시 타는 방법을 써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래 타고 갈 건데 앉을 자리가 없는 경우에는 출입문에서 멀리 떨어진 객실 안쪽(출입문과 출입문 사이의 정중앙이 되겠죠.)에 서 있는 것이 좋습니다.
- 객실 끝에 있는 세 개짜리 좌석인 교통약자 배려석, 분홍색으로 칠해져 있는 임산부 배려석에는 자신이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아니라면 앉지 않는 것이 안전할 것입니다.
- 객실 끝에 좌석이 없는 공간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 자리에 서 계신다면 휠체어, 유모차 승객이 탈 때 그 자리를 양보해드려야 합니다.
- 휴대폰은 진동으로 하고 통화는 조용해 해야 하며 전자기기의 소리를 들을 때는 이어폰을 쓰도록 합시다.
- 자리에 앉을 때는 다른 사람이 서 있거나 앉을 자리가 줄어들지 않도록 다리를 벌리거나 꼬지 말아야 합니다.
- 냄새를 풍기거나 음료를 쏟는 일이 없도록 음식을 먹는 건 자제하도록 합시다.
- 혼잡한 경우에는 등 뒤에 메는 가방을 손에 들거나 앞으로 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선반이 있다면 선반에 올려도 됩니다.
- 신문을 볼 때는 팔을 너무 옆으로 벌리지 않도록 신문지를 접어서 보도록 합시다.
- 차 안에서 물건을 팔거나 구걸하는 사람에게 물건을 사거나 돈을 주는 등 먹이를 주는 행동을 하지 마시고 운영기관에서 안내하는 전화번호[1]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내리실 때 두고 내리는 물건이 없는지(특히 선반에 소지품을 둔 경우) 주의하도록 합시다.
열차에서 내리고 나서 갈아타실 거라면 다음 문단으로 이어서 보시면 되고 역에서 나가실 거라면 다음다음 문단을 보시면 됩니다.
열차를 타고 난 뒤에야 방향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아서 반대 방향으로 가는 열차로 갈아탈 때는 환승역, 섬식 승강장인 역, 비환승역이면서도 섬식 승강장이 아니라 상대식 승강장 등 다른 형태인 경우에는 두 승강장이 개찰구 없이 연결된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횡단 가능 여부는 포털 사이트의 노선도에서 역 정보를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갈아타기
갈아타러 가는 경로는 내렸던 승강장에서 그 뒤에 오는 열차를 타거나 내렸던 승강장에서 계단없이 맞은편에 있는 승강장에 오는 열차를 타는 경우[2]도 있지만 보통은 내렸던 승강장에서 환승통로로 가야 하는 구조일 것입니다. 환승통로 중간에서 방향이 갈라지기도 하지만 내렸던 승강장에서 연결되어 있는 환승통로가 각각 다른 방향으로 두 개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환승통로는 개찰구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갈아타는 걸 원칙으로 설계되어 있지만 아래와 같은 경우는 개찰구 바깥으로 나가서 갈아타야 하는 역입니다. 1회권, 정기권으로는 환승할인이 안 되며 교통카드로는 버스 갈아타듯이 두 개찰구 사이를 30분 안에 이동하면 환승할인이 되지만 환승횟수가 1회 차감됩니다.
- 서울역: 경의중앙선↔수도권 전철 1호선, 수도권 전철 4호선, 인천국제공항철도
- 부산김해경전철과 다른 노선과의 환승
- 동해선 광역전철과 다른 노선과의 환승
계단 또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면 개찰구 바깥으로 나가지 않고 갈아탈 수 있는 역도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갈아타려면 비상 게이트를 이용하여 개찰구 바깥으로 나가서 환승해야 하는 역도 있습니다. 그런 역들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역 문서를 참고해 주세요.
개찰구 바깥으로 나가서 환승하는 역이 아닌데도 환승하는 도중에 "환승 게이트"라는 개찰구를 통과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추가요금을 내야 하는 공항철도의 인천공항2터미널역~영종역 구간이나 신분당선을 이용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냥 승객 수를 세는 역할만 하는 기계이기 때문에 추가요금이 지불되지 않습니다.
역에서 나가기
열차에서 내려서 아무 통로(계단)나 이용해서 승강장에서 대합실로 이동해도 모든 출구를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어느 출구로 나갈 지에 따라 승강장에서 나가는 통로가 각각 다른 경우도 있으니 승강장에서 안내도를 보고 어느 출구로 나갈 지 생각해두고 나가도록 합시다.
출구 번호 안내를 찾아 개찰구를 통과하고 나가면 됩니다. 수도권 전철, 부산 도시철도, 대전 도시철도에서는 이용한 구간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기 때문에 1회권일 경우에는 발급 당시 결제했던 요금보다 더 비싼 구간을 이용했을 때, 교통카드일 경우에는 개찰구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구간요금을 내게 되는데 구간요금을 낼 수 있는 잔액이 부족할 때 개찰구를 통과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럴 때는 개찰구 근처에 있는 정산기에서 부족한 요금을 내거나 교통카드를 충전해서 다시 개찰구로 나가면 됩니다.
나머지 지역의 1회권은 개찰구에서 나갈 때 개찰구 통과와 동시에 개찰구 안에 반납하게 되지만 수도권 전철의 1회용 교통카드는 개찰구를 통과하고 나서 보증금 환급기라는 별도의 기계에 반납해야 합니다. 이 때 보증금 500원을 돌려받게 됩니다. 보증금 500원은 마트 쇼핑카트를 100원 넣어서 쓰는 것처럼 사용하고 나서 반납하도록 하기 위한 제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밖의 정보
- 화장실
- 화장실 위치는 환승통로 등과 같이 개찰구 안쪽에 있어 중간에 열차에서 내려서 이용할 수 있는 경우가 있고 개찰구 바깥쪽에 있어 지하철을 타지 않을 때도 이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안쪽과 바깥쪽 둘 다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포털 사이트의 노선도의 역정보에 안쪽/바깥쪽 여부가 잘 표시되어 있으며 열차 안 노선도에 개찰구 안쪽에 화장실이 있는 역이 표시되기도 합니다.
- 승강장에서 화장실로 갈 때는 아무 통로(계단)로 가도 되는 경우도 있지만 정해진 통로로 가야만 하는 경우도 있으니 화장실 표시를 잘 보고 가시기 바랍니다.
- 아무리 오래 타도 상관없나요? 돌고 돌아서 탔던 역에서 내리면 기본요금만 내나요?
- 개찰구 안으로 들어간 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제도가 있습니다. 수두권 전철에서는 5시간, 부산에서는 3시간, (나머지 지역은 추가바람)까지입니다. 그 시간 제한을 넘기지 않고 탔던 역에서 내린다면 기본요금만 내게 됩니다.
- 물건을 두고 내리거나 잃어버렸어요.
- 열차에 두고 내렸다면 내린 직후에 내렸던 위치의 출입문 번호, 내린 시각을 역무실에 가서 얘기하면 됩니다. 열차번호(열차 전두부의 전광판에 나오는 번호, 승강장 안내기에 나오는 번호) 또는 차량번호(열차 안의 객실 간 연결통로 위, 출입문, 열차 외부에 부착되어있는 번호)까지 얘기해주면 더 좋습니다. 역에서 나간 뒤에 잃어버렸다는 걸 알게 되면 해당 운영기관의 홈페이지에서 발견된 유실물 목록을 볼 수 있습니다.
- 교통약자 우선이 아닌 엘리베이터도 있나요?
- 일반적으로 엘리베이터는 계단 또는 에스컬레이터 이용이 불가능한 승객이 우선 탑승하는 게 원칙이나 역이 매우 깊게 지어지거나 엘리베이터가 크거나 두 대 이상 설치되어 있는 경우에는 우선순위를 두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탈 수 있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선로에 물건을 떨어뜨렸어요.
- 역무원에게 어느 선로인지, 그 위치의 출입문 번호는 몇-몇인지 알려주면 됩니다. 열차가 안 다니는 심야 사간대에 선로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다음날에 물건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관련 문서
각주
쉽게 알 수 있는 학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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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할 수 있는 취미 | |
창작 안내서 시리즈 | |
뭘헤매지 시리즈 | |
여행 시리즈 | |
연표 시리즈 | |
생활의 지혜 | |
리브레 기네스 | |
리브레 위키 | |
기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