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마, 니 대구 가봤나

대구광역시, 경산시[편집 | 원본 편집]

마, 니 대구는 함 와봤나? 함도 안왔쓰면 캐도 이거 쓱 홀타보고는 대구 뺑이 치야 댈꺼 아이가. 행님이 카는 말 똑띠 봐놓고 단디 외아가 쌔가빠지게 놀다 가래이. 하메 요기는 갱상도 사투리로 적키따 아이가. 모리겠시면 표준어 함 보든동.

스실 갱상도 사투리에 특유의 그 윽양이란 게 있다 아이가, 근데 그그를 이 글로는 써낼 수가 읎어가지고 글로 읽을 때는 좀 어색해 보일 수도 있데이.

  • 번역

대구는 처음이시죠? 한번도 오지 않으셨다면, 이 항목을 통해 대구를 여행하실 수 있습니다. 대구 사람들이 알려주는 정보를 통해 재미있는 여행이 되시길 빕니다. 참고로, 이 문서는 경상도 사투리로 작성되었습니다.

사실 경상도 사투리에는 특유의 억양이 있으나 이를 글로 표현할 수 없어서 글로 읽을 때는 좀 어색해 보일 수 있습니다. 못알아먹겠다 이 놈아! 사투리에선 이렇게 공손한 말이 아니었던 거 같은데 대구 사투리가 이렇게 길었나.. by대구시민

우예 가노?[편집 | 원본 편집]

니 어서 오는데? 서울? 대전? 부산? 광주? 어데서 오든동 선택지는 마이 읍다. 차타고 오딘 열차타고 오딘 뱅기 타고 오딘 알아서 잘 온나.

  • 번역

어디서 오시나요? 어디서 오시든 간에 대구로 오시는 방법은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가용 차, 열차, 비행기 등 오시는 방법은 많지만, 아래는 간단한 설명을 통해 오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니, 잠깐 사투리가 이렇게 함축적이였나? 대구 시내로 진입하기 편안한 루트는 굵은 색으로 표기하였습니다.

자가용 차[편집 | 원본 편집]

출퇴근 시간대에 상습 헬게이트가 열린데이.

출퇴근 시간에는 즐대로 오지 마레이 by 대구 시민

고속버스[편집 | 원본 편집]

열차[편집 | 원본 편집]

여객영업 하는 역이 두개밖에 읎데이. 그래도 요 근방이 즌반적으로 다 츨도 강세 지역이라갖고 철도 수요는 상당히 있는 편이데이.

비행기[편집 | 원본 편집]

어데 가노?[편집 | 원본 편집]

쌔가 빠지게 여 왔는데 어데 가야데는지 모리제? 똑띠 보고 골라가 암데나 가면 된다.

  • 번역

고생해서 여기까지 오셨는데, 어딜 가야하는지 모르시겠죠? 아래를 참고하시어 시간과 여유에 맞는 여행루트를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공원/녹지시설[편집 | 원본 편집]

  • 팔공산 - 대구의 대표적인 산입니다. 대구하면 팔공산이 떠오를 정도로 가장 유명합니다. 팔공산 그 자체로도 유명하지만, 갓바위는 수능기간 전국의 학부모들이 몰려들 정도로 굉장히 유명한 석상입니다.
  • 앞산 - 팔공산과 더불어 대구를 대표하는 유명한 산입니다. 앞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말그대로 앞에 있어서입니다(...) 앞산케이블카, 앞산전망대는 대구를 한 눈에 볼 수 있어 데이트코스로도 유명합니다.
  • 달성공원 - 달성터를 기반으로 조성된 공원이자 동물원입니다. 토성을 따라 산책을 할 수도 있고, 동물원에서 동물 구경도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에버랜드급을 바라시고 가시면 망합니다
  • 두류공원 - 듀류산을 깎아 조성된 공원입니다. 근처에 이월드[1]대구타워,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있어 여가생활은 물론, 공원을 따라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두류공원 내 조성되어 있는 야외음악당은 잔디밭이 있어 그 곳에서 피크닉을 하기에도 안성맞춤입니다. 매년 열리는 대구국제치맥페스티발이 열리는 곳이기도 합니다.
  • 수성못

시내지역(중구)[편집 | 원본 편집]

  • 동성로 - 대구를 대표하는 중심 번화가입니다. 서울로 치면 명동, 부산으로 치면 남포동서면 아이가?, 대전으로 치면 은행동, 광주로 치면 충장로 쯤 되겠습니다 또 매년 열리는 동성로 축제와 게임문화축제가 볼거리중 하나입니다조심스럽게 광고
  • 2.28공원 - 동성로 지역 쪽에 있는 공원중 하나로 2.28민주화 운동의 기념하여 중앙 도서관이 있던자리를 공원으로 만든 곳입니다 가볍게 산책하기엔 적합한 곳입니다
  • 약령시 - 한약재를 전문적으로 유통 판매하는 재래시장으로 전국적으로 꽤나 유명한 곳으로 계산성당, 이상화 고택, 약령시 한의학박물관이 있으며, 매년 4~5월사이에 개최되는 한방축제도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대구 사람도 잘 안가는 것 같던데
  • 대구 중구 골목투어 :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되기도 했던 코스입니다. 일명 근대路의 여행이라 하여서 중구의 골목투어를 하는 코스입니다.

동구지역[편집 | 원본 편집]

크고 아름다운 팔공산이 구 전체 늛이의 즐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어갖고 인구밀도는 영 낮데이. 지하철 1호선이 이리로 지나간데이. 신츤역~안심역까지 죄다 동구 안 아이가. 다만 아까 말흤다시피 사람이 별로 읎어갖고 초기에는 좀 적자가 났다 카드라.

그라도 공항도 여기 있고, 신서혁신도시도 들어와갖고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이데이. 볼 거리는 나름대로 많으니 한번 들러보레이.

  • 팔공산
  • 아양철교 - 구 대구선의 아양철교를 이용하여 만든 새로운 보행로입니다. 철교 중간에 카페 및 문화시설을 만들어 휴식공간으로도 좋습니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아양교역에서 10분 거리에 있습니다.
  • 동촌유원지 - 옛 대구시민의 놀이공원으로써 유명했지만, 지금은 아쉽게도 옛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오리배를 탈 수도 있고 데이트 코스로써도 안성맞춤입니다.
  • 단산지 (봉무공원) -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지로써, 금호강의 아름다움 풍경과 레저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서구지역[편집 | 원본 편집]

전형적인 공업지역이라, 볼거리가 없는 게 흠이데이. 서구 위키러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서구 몰락지대 달성공원 서구껀데요?

남구지역[편집 | 원본 편집]

앞산과 안지랑으로 대표되는 곳 아이가! 영대병원 대학로, 안지랑, 성당못, 대명동계대[2]4곳으로 이어지는 술집거리랑 앞산 까페골목까지 생깄다! 시내가 젊은이들의 주말이 담기는 거리라면 남구 술집거리 일대는 젊은이들의 일상이 담기는 거리라꼬 칼수 있다! 일상의 저녁 술한잔 기울이는 그런 느낌이라는기다.

북구지역[편집 | 원본 편집]

마 니 칠곡에 와봤나? 그 겡상북도 칠곡군 말고, 대구 북구의 금호강 위를 여기서 칠곡이라고 더 많이 부른데이. 정작 칠곡군은 주로 왜관이라 그란데이.[3] 원래 지하철은 읎읐는데, 그 3호선 모노레일이 개통하면서 혜택을 많이 봤데이.

  • 칠곡향교:고례시대 헁교인 칠곡헁교가 있데이. 위치는 칠곡중핵교 옆애 있데이.
  • 종합유통단지:여는 쉽게 말해 대구의 용산 뿌라스 동대문 이데이. 전자상가와 전자관이 대구의 용산이꼬, 텍스빌(현 nc아울렛)과 서음유관이 대구의 동대문이데이. 그리고 인터불고 호텔하고, 거 EXCO라는 전시관이 있데이.

달서구지역[편집 | 원본 편집]

달성군 일부를 떼오믄서 서구랑 남구의 몇군데 짜집기해서 만든 동네 아이가. 근데 그르고 나서 달서구는 인구도 불고 활기츤데 정작 스구랑 남구는 울상이라 카드라. 마 이제 와서 우짜겠나.

위에 있는 두류공원이랑 이월드가 달서구 두류공원에 있다. 북쪽 성서쪽은 공업지대, 남쪽 월배쪽은 주거지대라서, 월배에 사는 사람들이 성서로 출퇴근하는 경우가 많다 카더라 아이가.

관광 자원이라 할 믄한 건 두류공원 말고는 짜다라 읎다. 근데 그 두류공원하고 이월드의 임팩트가 느무 크다 아이가

수성구지역[편집 | 원본 편집]

강남구 저리가라칼 교육중심도시아이가.매년 수능후 결과로 강남구와 경쟁한다 학구열이 불타오르는 구역이데이. 대구전국 상위권 학교들이 대부분 모여 있는 곳인디, 말그대로 학교랑 학원천지라 딱히 할게 읎다.무슨 학교에서 서울대 몇명갔어요 하면 주위 집값이 오른다. 뭐지? 그래도 고마 볼게 아주 읎는 건 아이니까, 함 쓸테니 봐봐라.

참고로 이 일대에 잘 곳은 꽤 많다.

달성군지역[편집 | 원본 편집]

성서에 붙어있는 다사나 월배에 붙어있는 화원 같은 경우는 인근 동들이랑 분위기에 별 차이가 읎고, 논공,현풍같은 데는 국가산단이 좀 있지믄 막말로 촌동네 분위기가 좀 난데이. 그래도 도시화가 들 됐는지라 볼 거는 좀 있데이.

달서구가 떨어져 나가면서 다사,하빈이 뚝 떨어져나가 버렸데이. 두 곳의 분위기도 살짝 다른고로 따로 서술하겠데이.

다사읍,하빈면[편집 | 원본 편집]
  • 강정고령보 - 말은 많지만 4대강 사업을 통해 주변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새단장한 강정지역 중 가장 아름다운 지역입니다. 자전거 데이트 하기 가장 좋고, 문화관이자 4대강 역사관인 디아크(The Ark)연예인 아입니더도 볼거리입니다.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화원유원지 - 동촌유원지와 더불어 옛 대구시민들의 유원지로써 널리 사랑받던 곳입니다.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이 곳 역시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 국립대구과학관

경산시[편집 | 원본 편집]

경상북도 경산시지만 대구 바로 옆에 바싹 붙어 있어갖고 사실상 대구 생활권이데이. 지역번호도 054가 아니고 053 쓴데이. 경산시 쪽에서는 자존심이 좀 상한 거 같지마는 뭐 우짜겠노? 하여튼 그래가 대구 항목에 딸아 쓴데이. 대학교가 여기 많고 위성도시 특성상 딱히 특별나게 볼거는 없데이. 경산사는 위키러들이 많이 추가해 주이소!

머 무꼬? 어데서 무꼬?[편집 | 원본 편집]

놀러를 왔으면 맛난것도 무야된다아이가! 머 묵도 안하고 가믄 그게 여행이가? 천지 널린 프렌차이즌가 먼가 하는 그런거 말고, 진짜 오리지날 대구음식을 무봐야 진짜 대구왔다간기다!

납작만두[편집 | 원본 편집]

봐라봐라, 이건 이제 너무 유명해가 머라고 더 설명할것도 읍다. 그냥 납짝하니 눌른 만두피에 당면 썰어여은게 단데도 와이래 손이가는지 모른다! 가끔보믄 여러장 겹치가 파는데도 있는데 그건 진짜베기가 아이다! 납짝만두는 한장씩 떼가 노릇노릇하게 꾸워무야 제대로 뭇다고 할 수 있는기다! 어디서 이상한거 처뭇고 입베릿따고 징징데지마라!

반고개 무침회골목[편집 | 원본 편집]

대구가 바다에서 멀고 더운건 다들 알고 있제? 그래가 예전부터 대구에선 신선한 회를 묵기가 참말로 힘들었데이. 그래가 생긴게, 요 무침회라는거 아이겠나! 새콤달콤한 초장에다가 사시미랑 채소를 썰어여가 쪼물락쪼물락 무쳐노면 이만한 술안주가 또 없다! 납짝만두에 싸무면 그게 또 기가막힌기라. 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 바로 옆이니까 자극적인거 좋아하거들랑 함 가봐라!

앞산 대덕식당 선지국밥[편집 | 원본 편집]

소피국이라고 아나? 마! 니 지금 비릴거같다고 스크롤내리는기가??? 한번 무 보도 안하고 그케뿌면 내가 머가되노! 걱정마라, 여는 하나또 안비리고 국물은 꼬시~한게 기가막힌다! 선지는 탱글탱글한기 텁텁하도 안하고, 비린맛이 없어가 그냥 '시래기국인가?' 카고 묵다보면 선지가 튀나와가 '머꼬이거?? 소피국이가??' 하고 놀라게될끼다! 50년 넘는 전통의 맛과 인지도는 어디가도 안꿀린다! 앞산에서 1월 1일날 일출볼꺼면, 일출본 사람들 죄다 이집가가 줄이 길어서 묵도 몬하는 경우 많으니까 참고해라!

동구의 명물골목 똥집골목[편집 | 원본 편집]

마마 대구왔으면 여긴 와봐야지 그 쪼까 1호선 지하철타고 동대구역에서 내려서 저 위에 올라가서 파티마병원쪽 가서 왼쪽으로 꺽으면 평화시장이라고 있디 거기서 좀만더가면 동구의 명물골목인 똥집골목이 있는 디 거가 맛이 기가막혀 그꼬 거기는 낮에가면 사람이 적지만 밤에가면 어힉후 이게뭐꼬 사람이 와이리 많노 싶을끼다 한번쯤 가서 먹어보라카이.

으아니 차 나 꽈찌쭈는 화가 나써!, 대구만 쓰고 경북을 빼놓으면 섭섭하다카이.[편집 | 원본 편집]

아무리 대구가 광역시고 갱상북도청이 대구에 있었다 카도 이젠 안동으로 이사갔는데 대구만 쓰면 섭섭하다 아이가. 그니까 경북도 따로 나눠봤다. 거 쓸려면 쓰던가 아님 말던가.

문경, 예천, 안동[편집 | 원본 편집]

홀로 외로운 예천
영주시, 상주시가 이 생활권에 가끔 낑긴다. 도청도 이리로 옮겨와야 했는데 계속 차일피일 미뤄지다가 최근에야 이전이 끝나고 개청했다 아이가.

문경[편집 | 원본 편집]

  • 문경새재가 있고,
  • 사실상 폐선로로 전락한 가은선서 레일바이크도 탈수 있다 아이가. 전국 최초의 레일바이크 아이가.

예천[편집 | 원본 편집]

  • 용궁역에서 파는 토끼간빵이 상당히 유명하다.

안동[편집 | 원본 편집]

  • 안동은 하회마을이 유명하다. 또 시내 탈춤공원에는 여러 축제를 하니 축제 기간을 잘 알아보는 것이 좋다.
  • 안동 탈 박물관, 민속 박물관, 물 박물관, 웅부 공원에 있는 문화 콘텐츠 박물관 등의 박물관도 많다.
  • 그 외 시내에도 볼거리가 많으며 cu 편의점이 좋다.

영주[편집 | 원본 편집]

부석사 무량수전이 유명하다. 풍기 인삼이 지역 특산물로 이름이 높다 카더라.

상주[편집 | 원본 편집]

구미, 김천, 칠곡[편집 | 원본 편집]

주변에 상주, 의성, 군위, 성주도 가끔 낀다. 몰론 영향력은 한없이 낮다.

울진, 영덕[편집 | 원본 편집]

경북 해안가 지방. 대게로 유명하다. 포항이 이쪽에 들어가기엔 너무 인지도가 높고 멀다.

포항, 경주, 청도[편집 | 원본 편집]

동남부에 자리한 지역으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포항은 산업 지역으로 유명하고 경주는 신라 1000년 수도로 유명하다. 포항역신경주역KTX가 다닌다

포항[편집 | 원본 편집]

영일만이랑 호미곶 일대의 해수욕장들, 그리고 형산강이 주요 관광 수요 아이가. 산업 도시다 보니 그거 말고는 짜다라 볼 거 읎다.

경주[편집 | 원본 편집]

산업 도시도 아이고 해서 오로지 관광수입만으로 묵고 사는 데 아이가.

...등등, 관광 자원 하나는 끝도 없이 많다 아이가. 니가 아는거 있으믄 더 추가해봐라.

청도[편집 | 원본 편집]

대구권이기는 한데 대구랑 교통연계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갖고 겡남 밀양시랑 같이 노는 겡향이 강하다.
운문사같이 인근 지역 거주민들이 종종 찾는 곳들이 있기는 하다. 멀리서 찾아올 만한 데는 딱히 읎다.

봉화, 영양, 청송[편집 | 원본 편집]

그 유명한 경북의 BYC. 안동문화권도 아니고 영덕문화권도 아닌 자연의 땅(...)이다. 순서대로 북에서 남으로 내려오는 방향이며, 백두대간(태백산맥)의 거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지역이다.

울릉[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구)우방랜드
  2. 계명대학교의 전신인 계명문화대학이 본래 위치했던 곳이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이 바로 앞 네거리에 통과한다. 지금도 몇몇 클럽이 있으며 아직 인디밴드가 활동하는 거리.
  3. 요새는 칠곡군을 칠곡이라 부르는 경우도 꽤 있데이. 잘 모르갔으믄 함 물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