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 1회권은 도시철도·광역철도에서 RFID 기술을 이용하는 승차권 중 교통카드를 제외한 보통승차권의 총칭이다. 부산 도시철도를 제외한 한국 도시철도들은 종이승차권을 버리고 RF권으로 전환했다. 수집 등으로 무단반출돼 골머리를 앓고 있다[1].
- 토큰형 RF 1회권
- 2003년 광주 도시철도를 시작으로 대구 도시철도, 대전 도시철도 등에서 채택한 종이승차권의 대체재. 토큰형 RF권은 입장할 때는 교통카드처럼 찍고, 나갈 때는 교통카드 태그영역 옆에 있는 토큰 투입구에 넣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운영 입장에서는 개집표기 유지보수 소요가 생기나, 이용자 입장에서는 기존 종이승차권처럼 사용할 수 있어 직관적이다. 도입 초기에는 잦은 에러 등으로 인해 우려가 컸으나, 수도권 전철이 보증금 받는 1회용 교통카드로 돌아선 이후에는 오히려 이쪽이 선진 문물로 취급되고 있다.
- 카드형 RF 1회권 (1회용 교통카드)
- 2009년 수도권 전철에서 기존의 자성승차권 체제를 버리고 차세대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채택한 방식이다. 발권부터 하차까지는 일반 교통카드와 동일하나, 하차 후 보증금 환급기에 반납해야 한다.
- 발매기만 조금 고생하면 역무 자동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 자동 개집표기의 설계를 단순화할 수 있어 비용절감에 유리하나, 이용자 입장에서는 요금 계산할 때 보증금을 내야 하니 괜히 500원 더 내는 거 같고, 나갈 때 반납하지 않으면 보증금을 고스란히 날리니 불편하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