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라이브에 가자!

이 문서를 읽고 나니 오늘이라도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1 개요[편집]

J-POP, 일본 성우 팬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볼 현지 라이브 참가. 이 문서에서는 그 라이브 참가를 위한 준비사항을 알아봅니다.

2 준비물[편집]

3 라이브 일정이 나왔다![편집]

3.1 일정 잡기[편집]

라이브는 빨라야 오후 늦게 시작하므로, 라이브 종료 후에는 한국으로 돌아가기 난감한 시간대가 된다. 즉 라이브 당일에 입국해도 1박 2일의 일정이 되는 것이다. 도깨비 항공편을 이용해 기적적으로 당일치기를 잡을 수도 있겠지만, 컨디션이 박살날 각오를 하고 저질러야 한다.

하지만 비행은 피곤하고, 낯선 해외에서 계속 긴장하게 되므로 피로가 지속적으로 쌓이게 된다. 이런 상태로는 라이브에서 100% 체력을 발휘하기 어려워 지므로 라이브 전후로 하루 정도 여유를 두고, 라이브 당일에는 라이브만 하는 걸로 정하는 게 좋다.

3.2 숙소 탐색[편집]

라이브 일정이 발표되었고, 저기에 가겠다고 결심을 했다면 숙박을 가장 먼저 알아봐야 한다. 라이브 티켓을 제외한 나머지는 나중에 구할 수 있겠지만, 라이브 회장에서 가까운 숙박지의 수는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라이브 당일날 1~2시간 씩 전철에 시달리고 싶지 않다면 당장 알아보는 게 좋다.

일본 주요 철도역 부근에는 비즈니스 호텔이 모여있고, 특히 토요코인을 쉽게 볼 수 있다. 토요코인은 나름 합리적인 가격을 채택하고 있고, 한국에서의 예약도 쉽기 때문에 초행자에게 권장된다. 캡슐호텔은 가격과 입지로 유혹하지만 편히 쉬기에 결코 좋은 장소는 아니다.

3.3 응원 도구 준비[편집]

공식 지정 팬 라이트가 있는 경우, 해당 팬 라이트+UO를 몇 개 들고가면 된다. 공식 지정 팬 라이트는 없지만 형광봉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각 가수별로 지정된 색깔의 형광봉을 들고 가면 된다.[1] 만약 지정된 색깔마저 없다면 무난하게 UO나 흰색 사이리움을 쓰면 된다. 어느쪽이든 형광봉을 사용한다면, 공연장에서 허용하는 형광봉을 들고가야 한다. 규제는 다양해서, 길이 제한, 화학식 금지[2], 전지식 금지, 개수 제한, 기성품만 허용[3] 중 하나는 대부분 깔고 있고, 심하면 공식 형광봉만 허용하거나 아예 완전 금지시키는 경우도 있다.

사고가 날때마다 응원 도구의 지침이 까다로워 지고 있다. 주로 스타더스트 때문에 문제가 되는데, 스타더스트는 사이리움 등의 응원도구를 무대로 던지는 몰상식한 행위를 의미한다.

  • 아이돌 마스터의 경우, 2004년 라이브 중 우발적 스타더스트로 기재 파손이 발생해 AAA형 전지를 사용하는 표준 콘서트 라이트는 금지되었다.
  • Perfume의 경우, 2008년에 있었던 무도관 라이브 중에 누가 사이리움을 던지는 일이 있어서 응원도구 반입이 금지되었다. 덕분에 도쿄 돔 라이브 때도 그 넓은 돔 안에 불빛 하나 없는 풍경을 볼 수 있었다.
  • 호리프로의 경우, 2016년 오오하시 아야카 라이브 중 안티 팬의 고의 스타더스트가 발생하여 호리프로 주최 라이브의 응원도구 반입이 금지되었다.[4]

4 티켓 구하기[편집]

4.1 티켓 구매 페이지 탐색[편집]

당연히 일본 라이브이고, 일본 회사이므로 일본어로 나온다. 티켓을 구하려면 가입을 해야 할텐데 한국인이 당황하기 좋은 부분이 '가타가나' 입력 부분이다. 한자 이름이야 한국 한자를 그대로 입력할 수 있지만 가타가나는 번역기를 돌려도 잘 안나오는 경우가 많다. 대체품으로 전각 알파벳을 집어넣을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IME 전/반각 전환 방법을 찾아서 전각 알파벳을 입력하자. 오직 가타가나만 입력 가능한 경우 주변의 일본어 능력자를 찾아라.

또한 해당 사이트의 결제수단이 뭔지도 알아봐야 한다. 요새는 해외직구 때문에 비자, 마스터 등등이 붙은 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국내 전용 사이트에서는 이걸 거부하는 사례가 많이 나온다. 계좌이체는 국제송금이 며칠 걸려 골때리는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에 현지인이 아니라면 곤란. 오프라인 결제(편의점, ATM) 방법도 있는 데 이 경우는 티켓 결제와 수령을 동시에 할 수도 있다. 대행업체나 지인을 통해서 편의점 결제를 하는 경우가 많다.

대행할 곳이 없고 시간이 남는다면 당일치기로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편의점을 찾아내 결제만 하고 냅다 돌아오는 방법도 있다.(...)

4.2 티켓 추첨 응모[편집]

대개 라이브 티켓을 사려면 먼저 추첨을 뚫어야 한다. 추첨하지 않고 모두가 공평하게 기회를 가지는 일반 판매도 있으나 수강신청보다 심한 전쟁을 방불케 하므로 웬만하면 추첨받는 게 속 편하다.

하지만 추첨을 아무나 응모할 수 있는 경우는 의외로 적다. 보통은 음반, DVD, 블루레이 등의 굿즈에 동봉된 응모권을 획득해야 응모가 가능하며, 공식 팬클럽이 있다면 그 팬클럽 회원이어야 (선행) 응모할 수 있을 것이다. 당연하지만 다량 응모할수록 당첨될 확률이 이론적으로 높아지기 때문에 똑같은 물품을 다수 구매하여 확률을 높히는 것도 고려해볼 수 있다.

또한 한국 내에서 응모를 하려는 경우 실물이 일단 손에 들어와야 추첨에 등록해볼 수 있으므로 배대지를 거치는 시간을 고려해야 한다. 최근에는 따로 응모권을 스캔해 보내달라는 요청이 배대지에 빗발쳐서 소정의 수수료를 받고 응모권을 스캔해서 메일로 보내주는 곳이 있으니 자신의 배대지에 문의해보라.

4.3 티켓 수령[편집]

티켓 응모를 신청할 때 티켓을 어떻게 받을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많은 소속사들이 암표상을 방지하기 위해 본인 수령을 선호하기 때문에, 한국에서 원정가려는 사람은 이 부분이 가장 큰 문제가 된다. 수령 주소를 배대지 앞으로 해둘 경우 복수의 사람이 배대지 주소로 등록을 하기 때문에 암표상으로 오인하고 당첨이 박탈될 수 있으며, 일본 지인을 통해 수령할 경우 수령자와 구매자의 이름이 상이해 대리 수령으로 간주될 수 있다.

그래서 원정가는 사람은 현지 편의점에서 수령하는 방법을 선호하게 된다. 라이브 직전까지 발권이 가능하며, 외국인도 제한없이 수령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 다만 '일본 현지'에서 해야 하기 때문에 일본어를 어느 정도 해야 하며, 수수료가 약간 떼인다.

4.4 티켓을 못 구했어요![편집]

추첨도 떨어지고, 일반 판매도 못 구했다면 최선의 방법은 '양도'를 받는 것이다. 여러 개 당첨된 사람에게 양도받거나, 표를 구했으나 사정이 생겨 취소하게 된 사람에게 실비를 받고 양도받을 수 있다. 또한 라이브 당일날 '표 구합니다' 피켓 들고 돌아다니면 선의의 사람으로부터 표를 양도받을 수도 있다.

양도 받을 물량도 없을 정도로 표가 희귀하고, 죽어도 가야겠다면 절대로 추천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암표에 눈을 돌려보는 수밖에 없다. 야후 옥션이나 라이브 당일 회장 주변에 암표상들이 진을 치고 표를 고가에 판매한다. 다만 암표상들이 라이브의 암덩어리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소속사도 암표를 찾아내기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수색한다. 암표가 걸리면 해당 티켓은 무효가 된다. 또한 암표를 미끼로 사기를 치는 사람도 있기 때문에 암표를 구하는 건 되도록이면 하지 마라.

5 일본에 가자[편집]

숙박지도 구했고, 티켓도 손에 넣었다면 일본에 갈 궁리를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라이브는 수도권에서 개최되므로 도쿄 국제공항(하네다)이나 나리타 국제공항으로 입국하게 된다.

당일 입국하여 시간이 촉박하다면 하네다로 들어오는 게 유리하지만, 시간 여유가 많다면 나리타를 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하네다는 접근 시간이 대폭 절약되나 항공권이 비싼 편이고, 김포공항 출발편이 아니면 찾기 힘들다. 나리타는 접근 시간에서 불리하나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기에 좋고, 하네다 항공권보다 저렴한 편이다.

극한의 여유를 원한다면 페리를 타보자. 부산과 시모노세키를 잇는 부관훼리나 부산과 후쿠오카를 잇는 비틀/코비를 타고 서일본이나 큐슈에 도착한 뒤 도쿄로 신칸센이나 야간 버스를 타고 상경하는 것이다. 생각하고 보니 돈지랄이잖아?

6 라이브 회장으로[편집]

6.1 가까운 철도역[편집]

일본은 철도가 잘 되어 있어서 웬만한 곳은 전철로 접근할 수 있다. 교통카드인 스이카나 파스모를 지참하고 있으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다음은 도쿄의 주요 라이브 회장 부근의 철도역이다.

6.2 물판 참가[편집]

라이브 한정 굿즈 판매장인 물판(물품 판매)은 크게 온라인 판매과 현장 판매로 나뉜다.

온라인 물판은 공연 한두달 전에 진행되는 '사전 물판'이 많으며, 가끔 공연 후 진행되는 '사후 물판'도 있다. 한정 판매인 경우 현장 판매보단 넉넉하게 준비되지만 아무래도 수요가 더 많기 때문에 금방 매진 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이트가 다운되기도 한다. 예약 판매로 진행되는 경우 주문 물량만큼 물건을 찍어내기 때문에 구매자 입장에선 부담이 덜하다. 간혹 사전 온라인 물판에서만 구할 수 있는 굿즈도 있다. 이때 한국에서 원정가는 사람들은 물건을 한국에서 받아야 하는 데, 국제배송을 지원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 배대지를 거쳐야 받을 수 있다.

현장 물판은 사전 물판과 당일 물판으로 나뉜다. 사전 물판은 공연 하루~이틀 전에 실시되고, 당일 물판은 공연 당일에 실시된다. 현장이기 때문에 라이브 회장 주변에 장소가 마련되며, 물건 수량이 매우 한정적이어서 줄을 일찍 서지 않으면 잡기 힘들다. 하지만 안전 사고 발생 방지를 위해 밤샘을 금지하기 때문에 첫 차를 타고 달려가거나 가까운 숙소에서 새벽에 뛰어나갈 수밖에 없다.[5] 대기 시간이 길기 때문에 가벼운 접이식 의자를 하나 챙겨가면 좋다.

6.3 최종 체크·입장[편집]


  • 2L 이상의 물, 에너지바 등 체력 소모를 보충할 식음료
    체력 유지는 필수 조건이다. 분위기에 휩쓸리면 체력이 금방 바닥나므로 체력 보충을 위한 식료품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물과 에너지바는 쉽고 빠르게 체력보충이 가능한 식료의 예시일 뿐이므로 잘 알면 적당히 갖춰보자.
  • 규정에 맞는 펜 라이트 또는 사이리움
    괜히 막 들고 갔다가 입구에서 울지말고(...). 새 건전지를 넣어놨다면 3시간 정도는 쉽게 버티며, 오래 방치된 건전지를 쓰고 있다면 여분을 챙겨두자. #응원 도구 준비의 내용을 다시 복습하면, 아이마스 라이브는 AAA 건전지를 쓰는 펜 라이트 금지가 규칙이고, 몇몇 라이브는 응원도구 반입이 일체 금지되어 있다.
  • 활동성 좋은 복장
    상의는 콘서트 한정 반팔 티셔츠 등을 입고, 하의는 청바지같은 편한 걸로 입고 가는 게 좋다.
  • 건강
    몸이 튼튼한게 제일이다.

입장은 스태프 안내에 따라 줄서서 기다리면 된다. 표에 '공연 시작 시간'과 별개로 '입장 시작 시간'이 따로 적혀 있으니 그 시간에 맞춰 가면 된다.

6.4 공연[편집]

공연은 자기 스타일에 맞게 즐기면 되지만, 각 아이돌/가수 별로 즐기는 방법이 보통 정해져 있다.

서브 컬쳐계 아이돌 음악[6]은 노래에 콜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을 하고자 한다면 공연 전에 미리 연습해두자. 가장 기본적인 콜은 박수, PPPH,[7] 경보,[8] 후후!, 후와후와, 형광봉 들어올리기, 안무 따라하기가 있으며 노래마다 특별한 콜이 들어가기도 한다. 이런 것들은 팬덤에서 미리 정해두며, 자세한 사항은 커뮤니티나 공연 당일날 회장 주변에서 배포되는 콜북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라이브 중에 어떻게 하라고 남이 강요할 수는 없는 법. 공연 중에 콜을 하며 풀악셀을 치든 조용히 앉아 있든 아무도 신경쓰지 않으므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라이브를 즐기자. 아래는 하면 안 되는 사항이다.

  • 사진·영상 촬영, 녹음이 엄격하게 금지된다.
  • 오타게 등의 과도한 몸짓이나 위험한 행동을 하면 안전요원의 제지를 받게 된다.
  • 휴대폰은 전원을 끄자. 매너모드도 괜찮지만 라이브 기재에 문제를 끼칠 가능성이 있다.
  • 준비해둔 물을 자주 섭취하여 탈수를 예방.

7 귀국[편집]

계획한대로 하면 된다. 밤도깨비 항공편을 타고 당일 귀국하거나, 푹 쉬고 다음날 귀국하거나, 다른 여정을 하거나.

8 각주

  1. 팬덤마다 다르긴 하지만, 지정된 색깔을 쓰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보통 싫어한다. UO만 사용하는 사람을 부르는 속어인 'UO맨'이란 단어도 존재.
  2. 꺾어서 불 켜는 형광봉들
  3. 자작은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개조를 포함해 개인이 조립한 응원도구는 반입이 제한된다.
  4. ライブ観覧における参加規約, 호리 프로, 2016.11.30
  5. 이 때 첫 차 시간보다 빨리 나가면 안 되는 것이 불문율이다.
  6. 가장 대표적으로 아이돌 마스터러브라이브
  7. #
  8. 하~이 하~이 하이하이하이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