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Pika/연습: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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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 style="width: 10em;">
{{화폐 정보
{{화폐 정보
|화폐이름 =  
|현지어 명칭 = United States dollar = U.S. Dollar<ref>USA Dollar 혹은 American Dollar 라고 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애초에 미국인이 미국을 가리킬때 America라는 단어보다 U.S. 혹은 The States라는 단어를 더 선호한다. 다만 미국인이라 지칭할 때 "American"이라고 하는 정도인데, 이마저도 'from States'같은 표현을 더 즐겨 쓴다. 이는 대륙명인 [[아메리카]]와 혼동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s>그러면 국명을 Murica로 바꾸면 어떨까?</s></ref>
|원어이름 =  
|다른 언어명 = 미화(美貨)/미불(美弗)/미국 달러<small><sup>[[한국어|kr]]</sup></small> (유에스 달러<small><sup>[[영어|en]]</sup></small>)<br />米ドル <small>베이도루<sup>[[일본어|jp]]</sup></small>, 米元 <small>메이위엔<sup>[[중국어|cn]]</sup></small>
|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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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_설명 = 연방준비제도의 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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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2_설명 = 조폐국의 인장<ref>미국재무부(Department of the Treasury) 산하 기관이라서 같은 로고를 사용한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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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Pika/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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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파일:Seal_of_the_United_States_Federal_Reserve_System.svg]]
|그림설명 = 연방준비제도의 인장
|사용국   = {{접이식 목록
  |제목 = {{나라|미국}} 및 미국 해외령
  |제목 = {{나라|미국}} 및 미국 해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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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비공식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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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단위_이름_3 = <small>[[밀 (화폐)|밀]]</small>
|비율 =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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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희귀) [[하프 달러 (미국 주화)|$½ (하프)]], [[1달러 주화 (미국)|$1 (달러)]]</small><ref>1달러 주화는 드물게나마 보이긴 하는데, 하프달러는 기념동전 아니고서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 기념 동전도 쿼터달러에 비해 훨씬 적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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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 [[미국 1달러 지폐|$1]], [[미국 2달러 지폐|$2]], [[미국 5달러 지폐|$5]], $10, $20, $50, [[미국 100달러 지폐|$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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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ll>(희귀) $500, $1000, $5000, $10000, $100000</small><ref>단, $100,000 권종은 은행간 지급거래용 이외로는 반출되지 않았음을 전제로 한다. (즉, 예금 업무를 포함하여 시중에서 사용이 안 된다.) 나머지들도 99.9%가 수집가들 사이에서 액면을 뛰어넘는 고액에 거래되고 있으므로, 이는 그저 명목상의 제시일 뿐, 사실상으로 통용되고 있지 않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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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 2.7% (미국)<ref>[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 factbook/fields/2092.html The World Factbook], 2007 est.</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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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 [[연방준비제도]] [http://www.federalreserve.gov 웹사이트]
|인쇄처   = [[미국 조판 및 인쇄국]]<small>(Bureau of Engraving and Printing)</small> [http://www.moneyfactory.gov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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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환율 = {{접이식 목록
|고정환율 = {{접이식 목록
|제목 = 고정비율값 한정<ref>워낙 많은 까닭에 상세한 비율값은 각 개별 항목을 참조할 것. 홍콩 달러 같은 경우는 개념상 페그제에 해당하긴 하지만, 매 시점 미세한 변동이 있다.</ref>
|제목 = 고정비율값 한정<ref>워낙 많은 까닭에 상세한 비율값은 각 개별 항목을 참조할 것. 홍콩 달러 같은 경우는 개념상 페그제에 해당하긴 하지만, 매 시점 미세한 변동이 있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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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짐바브웨}} [[짐바브웨 본드 코인과 노트]]
|{{깃발|짐바브웨}} [[짐바브웨 본드 코인과 노트]]
}}
}}
|이전화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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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
{{화폐 정보
|화폐이름 = 미국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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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 연방준비제도의 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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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목록
|제목 = 미국 이외 해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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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파나마}}
|{{나라|동티모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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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버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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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정보/보조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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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정보/보조단위
|비율 = 1/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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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 [[미국 1달러 지폐|$1]], [[미국 2달러 지폐|$2]], [[미국 5달러 지폐|$5]], $10, $20, $50, [[미국 100달러 지폐|$100]]<br /><small>(희귀) $500, $1000, $5000, $10000, $100000</small><ref>단, $100,000 권종은 은행간 지급거래용 이외로는 반출되지 않았음을 전제로 한다. (즉, 예금 업무를 포함하여 시중에서 사용이 안 된다.) 나머지들도 99.9%가 수집가들 사이에서 액면을 뛰어넘는 고액에 거래되고 있으므로, 이는 그저 명목상의 제시일 뿐, 사실상으로 통용되고 있지 않다.</ref>
|동전    = [[센트 (미국 동전)|1¢]], [[니켈 (미국 주화)|5¢]], [[다임 (미국 주화)|10¢]], [[쿼터 (미국 주화)|25¢]]<br /><small>(희귀) [[하프 달러 (미국 주화)|$½]], [[1달러 주화 (미국)|$1]]</small><ref>1달러 주화는 드물게나마 보이긴 하는데, 하프달러는 기념동전 아니고서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 기념 동전도 쿼터달러에 비해 훨씬 적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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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아루바}} [[아루바 플로린]]
|{{깃발|바하마}} [[바하마 달러]]
|{{깃발|바레인}} [[바레인 디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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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버뮤다}} [[버뮤다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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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지부티}} [[지부티 프랑]]
|[[동카리브 달러]]
|{{깃발|동티모르}} [[동티모르 센타부]] (소액 동전)
|{{깃발|에리트레아}} [[에리트레아 낙파]]
|{{깃발|이라크}} [[이라크 디나르]]
|{{깃발|요르단}} [[요르단 디나르]]
|{{깃발|쿠웨이트}} [[쿠웨이트 디나르]]
|{{깃발|레바논}} [[레바논 파운드]]
|[[네덜란드령 안틸레스 휠던]]
|{{깃발|오만}} [[오만 리알]]
|{{깃발|파나마}} [[파나마 발보아]] (소액 동전)
|{{깃발|카타르}} [[카타르 리얄]]
|{{깃발|사우디아라비아}} [[사우디아라비아 리얄]]
|{{깃발|트리니다드 토바고}} [[트리니다드토바고 달러]]
|{{깃발|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디르함]]
|{{깃발|짐바브웨}} [[짐바브웨 본드 코인과 노트]]
}}
|이전화폐 =
|이후화폐 =
|비고    =
}}
</pre>


== 테스트 ==
== 개요 ==
{{대한민국의 고속철도 차량}}
[[미국]]의 통화. 그리고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인 현재까지 제 1의 범[[지구]]적 [[기축통화]]. <s>너, 나,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만국 공통의 돈</s> 이를 증명하듯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여러 가지 이유로 자국 통화가 없을때 가장 먼저 고려되는 통화가 미국 달러일 정도로 영향력 및 신뢰도가 높은 통화이다. 약간 과장이 있지만 [[귀금속]]과 거의 비슷한 신뢰도를 가지고 있고, 현금 자체의 기능적 장점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정화인 귀금속을 압도하기도 한다.
{{사용자:Pika/대체용 틀
 
|차량이름 = KTX-I<br /><small>(코레일 100000호대 고속차량)</small>
달러 기호 $는 만국공통으로 어떠한 키보드 자판에서도 별다른 조작 없이 입력이 가능한 유일한 통화기호이기도 하다. <s>본격 [[유니코드]] 잉여화</s> 덤으로 한자 문화권에서는 '불'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이는 "아닐 불(弗)" 자가 달러($)와 생긴게 비슷해서 사용하는 케이스이다. 보조 단위의 기호 센트(cent, ¢)는 c를 '''비스듬한 세로줄'''로 그어서 표기하지만, 간혹 가로줄(─)이나 똑바른 세로줄로 긋는 사람도 적지않아 유로기호(€)나 세디기호(₵)와 혼동하기도 한다.
|원어이름 =
 
|그림    = [[파일:KTX-I.jpg]]
지폐의 발권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ref>실제 인쇄는 그 산하의 12개 조폐창에서 담당한다.</ref>는 정부소속이 아니고 공기업도 아닌 엄연한 '''민영체'''이다. 다만 주화는 정부기관(미국 조폐국)에서 직접 하고 있고, 이런 관계가 법으로서 제정되어 있다. 즉, 미국은 자국의 화폐를 자국의 경제력을 담보로 발행하고 있다. (이건 다른 나라도 사정이 비슷하다. 후술하지만, 연방정부가 기를 쓰고 1달러짜리 주화를 보급시키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림설명 = 관악역을 통과하는 35호기
 
|운영    = 한국철도공사
미국 달러는 [[석유]] 거래를 위한 무역화폐로서 영향력만으로도 엄청난 위엄을 보이는데 이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통화가 [[유로]]였다. 미국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일부 국가가 유로로 거래를 하겠다고 반겼을 정도로 야심찬 도전이었으나 이후 유로존 일부 국가가 국가부도사태 직전까지 간 덕분(?)에 반사이익으로 미국 달러의 안전자산 이미지는 한층 높아졌다.
|설계    = 알스톰
 
|제작    = 알스톰<br />현대로템
굳이 여기에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2017년 6월 기준 환율은 1,119원/$이다. 평균 900원에서 1,20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1998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2,000원대까지 치솟은 적도 있었다. 보통 대미환율이 1,200원을 넘기면 <s>수출 위주 기업으로선 신나겠지만</s> 다소 위험한 것(=원화 약세)으로 판단한다. 가장 최근 1,200원/$을 돌파한 시점은 2019년 8월이다.
|제작연도 = [[1998년]] ~ [[2003년]]
 
|생산량  = 46 편성
=== 환전 및 사용 ===
|정원    = 955 명
엄청난 범용성으로 인해 미국 달러의 환전 [[수수료]]는 어딜 가더라도 타 통화와 비교를 불허할 최저 수준을 유지한다. 즉, 어딜가도 환영받는 통화가 미국 달러이며<ref>예외라고 한다면 [[쿠바 페소|쿠바]] 정도가 있는데, 환율이 굉장히 좋지 못해서 쿠바 만큼은 미국 달러가 애물단지이다. 다만 그 실상은 티티카카 싸우는 미국-쿠바 관계에서 기인한 츤데레(?)에 가깝고, 실제 달러화의 수요는 적지 않다고 한다.</ref>, 환전 '''매도'''가 쉽다. 반대로 타국에서 미국 달러를 매입하는 건 의외로 쉽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케이스 아니라면 한국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편성구조 = 20
 
|편성길이 = 388,000 mm
현지에서 현찰은 큰 돈으로서 $20권이 가장 흔하며, ATM에서 인출되는 가장 일반적인 단위이기도 하여 월급날에 특히 유동량이 많아지기도 한다. $1과 $5는 잔돈의 성격이 강하여 주머니속에 구겨지는 수난을 자주 당하고, $10은 상대적으로 $20의 보조단위 성격이 강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50은 엔간하면 보기 드문 큰 돈, $100은 위조지폐의 위험성 때문에 일상에서 쓰기엔 좀 난감하면서 상징적인 최고액권 취급이다. <s>$2는 처음부터 신경을 안 쓴다.</s> 단기여행으로 미국을 간다면, 숙박비같은 큰거래용에만 $100 지폐를 준비하고, 나머지는 모조리 $20 지폐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절대적으로 편하다.
|전장    = 동력차 22,517 mm<br />동력객차 21,845 mm<br />객차 18,700 mm
 
|전폭    = 동력차 2,814 mm<br />동력객차 2,904 mm<br />객차 2,904 mm
동전은 절대적으로 쿼터(¢25)가 대세이며, 아예 보조단위는 쿼터의 갯수로 말하기도 한다. (ex : ten two quarters = $10.50<ref>~dollars(bucks) + and(with)~가 생략된 형태인데, 약식으로는 이런식으로 숫자만 말한다. 더 줄이면 'ten two'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한다. <s>그럴때 12센트 주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s> 이런 혼란을 피하고자 한다면 생략하지 않는다. (two dollars three = two and three (quarters) = $2.75)</ref>) ¢5와 ¢10은 보조격 존재, ¢1은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만 쓰는 단위이다. ¢50은 원체 돌아다니질 않아 있는줄 조차도 모르는 존재, ¢100(=$1)은 운 '''나쁘면'''<ref>후술하나, 미국인에게 1달러 동전은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다.</ref> 볼 수 있는 동전이다.
|전고    = 동력차 4,106 mm<br />동력객차 4,100 mm<br />객차 3,484 mm
 
|중량    = 695 t
2017년 1월 현재 환가료율은 약 2.34%, KEB하나은행 기준으로 현찰거래 수수료는 1.75%이다. 허나 달러화 환전은 각 은행들과 환전소들의 경쟁이 미치도록 치열하므로, 환전소에선 때론 매매기준율까지 돌파하기도 하는 자율적 환율운영, 은행환전의 경우엔 대개 현찰 환전 수수료 우대율 최소 30%부터 많게는 90%까지도 깔고 시작하는 지라, 실제 차액은 대개 10원/$ 미만으로 형성된다.
|궤간    = 1,435 mm
 
|최고속도 = 305 KM/h km/h
== 현찰 시리즈 ==
|엔진    =  
=== 동전 ===
|출력    = 설계:13,560  영업:13,200 kW
현재 주조되는 동전은 1¢부터 100¢까지 총 6종류<small>(※문서 상단 틀 내용 참고)</small>이나, 현실적으로 하프는 전멸에 가깝고, 달러동전도 비교적 희귀한지라 그 나머지 4종류가 주로 유통되며, 범용성까지 고려하면 슈퍼마켓같은 곳이 아닌 이상은 다임(10¢)과 쿼터($¼) 위주로 돌아다닌다 생각하면 된다.
|견인력  = 출발시:382 KN 300KM 주행시: 158.4 KN kN
 
|가속도  = 1.6 KM/h/s 이상 km/h/s
특히 미국 현지에선 '''쿼터()의 사용량이 나머지를 압도한다.''' 페니, 니켈, 다임 등은 그저 쿼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보조단위의 성격이 강하다. 더군다나 페니동전은 생산 단가부터가 [[멜팅 포인트|페니를 훌쩍 넘기는]] 마이너스 동전인데다, 거리에 떨어져 있어도 줍는게 귀찮다고 여기는 급의 애물단지인데, 원체 범용성이 넓은 미국 달러의 특성상, 물가상승 등의 두려움 때문에 쉽사리 폐지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거래 자체는 쿼터단위가 많은게 사실이긴 하나, 그렇다고 1센트를 허투루 여기지 않는 정확함을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페니 주화를 계속 찍어내게하는 원인 중 하나.
|감속도  = 일반: 2.1 KM/h/s 비상: 3.7KM/h/s km/h/s
|제동    = [[공기제동]], [[회생제동]], [[발전제동]]
|전기    = [[교류]] 25 kV 60Hz
|제어    = 사이리스터 위상 전류형 인버터제어
|보안    = [[TVM-430]]([[ATC]]), [[ATS]], [[ATP]]
|비고    =
}}


{{youtube|beaiotGcAog|||center|[[천안아산역]]을 300 km/h로 통과하는 KTX-I}}
쿼터 및 하프 동전은 종종 기념동전으로 주조되곤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1999~2008년 발행된 50개주 쿼터기념주화<ref>푸에르토 리코 등의 해외령 6개지역은 이듬해인 2009년에 번외형식으로 나왔다.</ref>가 있는데, 그 외에도 미국에서 쿼터 동전의 점유율이 가히 독보적이라 그런가, 쿼터로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발행량부터 무지막지하게 많아서 일상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반면 하프 동전은 일상에서부터 보기 매우 어렵고, 주로 소장용을 목적으로 한 기념주화가 발행되고 있어서 쿼터와 비교하자면 상당히 희귀한 편.


== 개요 ==
미국 동전은 앞뒷면 그 어디에도 '''숫자'''써놓질 않는다. (후술할 달러 동전에는 예외적으로 "$1"라고 표기한 종류가 있다.) 그나마 쿼터의 사용량이 압도적인 점 때문에 낫긴 하지만, 1센트 및 1달러 외에는 죄다 백동화인데다, 크기도 들쭉날쭉해서 처음부터 니켈/다임/쿼터를 동시에 접한다면 어버버해지기 쉽다. 그래도 미국에서 거스름 동전을 갖고 사기치는 <s>매우 측은해지는</s> 경우는 거의 없으니, 잘못 주거나 받았다면 실수였을 가능성이 거의 대부분.
[[대한민국]] 최초의 [[고속철도]] 차량이며 [[2004년]], [[KTX]] 개통과 동시에 영업운전을 시작했다.
외형적 특징은 1편성 20량 동력집중식 이며, [[연접대차]]채용했다. KTX-I 편성차량들은 100000호대 번호를 부여받았다. 워낙 1편성의 길이가 크고 아름답기 때문에 [[코레일]]에서 제시하는 KTX-I 대응 승강장의 길이는 무려 412m에 달한다<ref>사실상 [[KTX]]가 서는 역들은 [[KTX-산천]]만 수용하는 경우가 없으므로 이런 규격의 길다란 승강장이 필수적이다.</ref>.


==연혁==
$1(=¢100)짜리의 경우, 연방급 차원에서 지폐를 대체시키기 위한 노력이 매우 가상하여, 적어도 하프 동전보다는 훨씬 많이 찍고 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물며 마트에서도 1$짜리 동전을 받는 것을 거부할 때가 있다. 그러니 <s>실패할 것을 상정하고</s> 대개 특정 때가 되면 한꺼번에 물량을 풀어버리는 식으로 발행하는데, 도안들도 크기와 소재의 규격 외에는 정해진 것 없이 때에 맞춰서 달라진다.
* [[1994년]]
*: 한국 고속철도의 시스템이 [[프랑스]] [[알스톰]]사의 [[TGV]]로 선정되었다. 한국의 철도 상황에 맞게 2세대 TGV-Réseau를 기반으로 몇 가지 변경이 이뤄지고, 총 46편성 도입을 확정하고, 이 중 1호기~12호기는 프랑스에서 직수입 형태로, 나머지 편성은 [[현대로템]]이 알스톰과 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국내생산하는 방식으로 결정되었다.
* [[1998년]]
*: [[프랑스]] 현지에서 생산되어 LGV 남동선에서 시험운행을 통해 성능을 검증한 1호기와 2호기가 우리나라에 도입되었다. 이 두 편성은 당시 건설중이던 [[경부고속선]]의 시험구간에서 시험 운행을 통해 최고속도, 운행성능 등을 검증하며 지속적인 데이터 축적을 도모하였다.
* [[2002년]]
*: [[4월 2일]], 한국 라이선스 생산 1호 차량인 KTX 13호기가 [[현대로템]]의 공정을 거쳐 출고되었고, 출고 기념식이 열렸다. KTX 1편성의 대당 가격은 당시 기준으로 약 4,000만 달러, 당시 환율로 약 510억원이라고 [[코레일]]은 밝혔다.<ref>[http://info.korail.com/mbs/www/subview.jsp?id=www_010102070000 한국철도공사 공사연혁(2000 ~ 2016)]</ref>


* [[2003년]]
[[캐나다 달러|바로 윗동네]][[유로|대서양 건너]] [[잉글랜드 파운드|친척집]], [[호주 달러|태평양 건너]] [[뉴질랜드 달러|먼 동네]]들과는 달리, $1의 통용부진 때문에 $2 동전은 아직 꿈도 못 꾸는 상황이다.
*: [[10월 23일]], 프랑스에서 직도입된 차량중 7호기가 정식으로 [[코레일]]에 인도되었다. [[11월 28일]]에는 국내생산분인 34편성이 모두 제작되어 출고되었다.
* [[2004년]]
*: [[3월 26일]], KTX의 마지막 열차인 46호기가 최종적으로 [[코레일]]에 인수되며 모든 편성이 등록되었다. [[4월 1일]], '''[[KTX]]가 개통'''되면서 본격적인 영업운전이 시작되었다.


== 특징 ==
{| class="wikitable"
===[[TGV]]와의 연관성===
! colspan="7" style="text-align: center;" | USA Dollar : the Coins
KTX-I은 [[프랑스]] [[알스톰]]사의 [[TGV]]를 기반으로 한다. 기본 토대는 10량 1편성의 TGV-Réseau이며 우리나라의 요구에 맞춰 20량 1편성으로 키우면서 출력이 높아지고, 약간의 개수가 가해졌다. 알스톰에서 100% 제작하여 수입한 초기 12편성이 TGV-K, [[현대로템]]에서 라이선스 생산한 나머지 편성이 KTX-I로 불린다. 알스톰 직수입 편성 중 100001호, 100002호는 각종 자료 수집을 위해 [[1998년]]에 반입되었다.
|-
| style="text-align: center; width:4%;" |
| style="text-align: center; width:16%;" | ¢1 <small>(링컨 페니)</small>
| style="text-align: center; width:16%;" | ¢5 <small>(제퍼슨 니켈)</small>
| style="text-align: center; width:16%;" | ¢10 <small>(FDR 다임)</small>
| style="text-align: center; width:16%;" | ¢25 <small>(GW 쿼터)</small>
| style="text-align: center; width:16%;" | ¢50 <small>(JFK 하프)</small>
| style="text-align: center; width:16%;" | ¢100 (달러)
|-
| style="text-align: center;" | 공통면
| style="text-align: center;" | [[File:US One Cent Obv.png]]<small>에이브러햄 링컨</small>
| style="text-align: center;" | [[File:US Nickel 2013 Rev.png]]몬티첼로
| style="text-align: center;" | [[File:Dime Obverse 13.png]]<small>프랭클린 루즈벨트</small>
| style="text-align: center;" | [[File:2006 Quarter Proof.png]]조지 워싱턴
| style="text-align: center;" | [[File:US Half Dollar Obverse 2015.png]]존 케네디
| style="text-align: center;" | [[File:USDskgwa1.png]]사카가위
|-
| style="text-align: center;" | 다른면
| style="text-align: center;" | [[File:US One Cent Rev.png]]<br />연방방패 (2010~)
| style="text-align: center;" | [[File:US Nickel 2013 Obv.png]]토머스 제퍼슨 (2006~)
| style="text-align: center;" | [[File:Dime Reverse 13.png]]<small>올리브/떡갈나무+횃불 (1946~)</small>
| style="text-align: center;" | [[File:USDegl4.jpg]]독수리
| style="text-align: center;" | [[File:US 50 Cent Rev.png]]
| style="text-align: center;" | [[File:2003 Sacagawea Rev.png]]
|-
| style="text-align: center;" | 이형1
| style="text-align: center;" | [[File:2005 Penny Rev Unc D.png]]<br />링컨기념관 (1959~2008)
| style="text-align: center;" | [[File:USDjfs2.jpg]]<small>루이스 클라크 탐험 200주년 (2005)</small>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쿼터달러]]<br />항목을 참고.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File:Presidential dollar coin reverse.png]](대통령 시리즈 공통면/뒷면)
|-
| style="text-align: center;" | 이형2
| style="text-align: center;" | [[File:Wheatback2014.jpg]]<br />밀 2포기<ref>흔히 위트백(Wheatback)이라 부른다.</ref> (1909~1958)
| style="text-align: center;" | [[File:USDjfs1.jpg]](1938~2004)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File:2018-american-innovation-one-dollar-proof-coin-obverse.jpg]](혁신 시리즈의 공통면/앞면)
|-
| colspan="7" style="text-align: left;" | ※특기사항 : 다른면은 변화하는 부분, 공통면(주로 앞면)은 같은 부분이다.<br />ⓐ 2009년 1센트(링컨)는 발행 100주년을 기념하여 4종류의 기념주화로 대체되었다. 링컨의 생애를 상징하는 4개 도안이 그려졌는데, 순서대로 [[켄터키]]에 있던 링컨 생가 모습, 가정 몰락 이후 [[인디애나]] 거주 당시 막노동꾼 시절의 링컨 모습, [[일리노이]]에서 변호사로 있었을 적의 링컨 모습, 그리고 연방국회 건물의 모습.<br />ⓑ 5센트(제퍼슨)는 공통면이 '''뒷면'''인데, 다른 종류와는 달리 앞면 부분이 변화하였기 때문이다.<br />ⓒ 10센트(루즈벨트)는 인물 교체 이후로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고, 기념주화도 발행하지 않았다. 다만 1965년에 소재만 한 번 바뀌었다.<ref>은 90%, 구리 10% 은화 ▶ 구리 75%, 니켈 25% 백동화</ref><br />ⓓ ¢25, ¢50, 그리고 ¢100은 대표 도안만 게시함. 상세 사항은 [[쿼터달러]], [[하프달러]] 및 [[1달러]] 항목을 참고.<br />└ⓓ-1. 특히 달러 코인(¢100)의 사카가위는 3번째 달러코인의 도안일 뿐, 모든 1달러 코인이 '사카가위 달러'인 것은 아님.
|}


<gallery mode="packed" heights=200px>
==== 과거 유통 동전 ====
File:ave-tgv.jpg|KTX-I과 외형이 유사한 [[AVE]]의 [[TGV]] 차량
미국의 동전은 상기 언급한 6종 액면이 아닌 종류도 유통된 적이 있는데, 가장 작게는 하프센트(¢½, 1793~1857)부터하여 ¢2(1864~1873), ¢3(1851~1889), ¢20(1875~1878), 쿼터이글($2.5, 1796~1929), $3(1854~1889), 하프이글($5, 1795~1929), 이글($10, 1795~1933), 그리고 더블이글($20, 1850~1933)까지 발행되었었다.
File:KTX_truck.jpg|[[TGV]] 차량의 특징인 [[연접대차]]를 적용한 KTX-I
</gallery>
TGV 계열 열차중 KTX는 상당히 특징이 강한 독창적인 모델로 봐도 무방하다. 설계개념은 2세대 TGV인 TGV-A를 기반으로 하였고, 외형적으로는 [[스페인]]의 고속철도 차량인 [[AVE]]의 TGV 차량과 유사한 금형을 사용하였다. 동력계통은 TGV-Réseau와 유사하고, 내부 구조는 [[유로스타]]의 그것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있다. 무엇보다도 TGV 차량의 아이덴티티와 같은 [[연접대차]]를 그대로 적용하여 고속주행시 진동이나 소음을 다소 감소시켰고 그로인한 대차수의 감소로 차량의 경량화를 추구하였다.


===장대열차===
이글($10)을 포함한 이들 동전들은 해당연도 이외로는 추가 발행 및 유통을 하고 있지 않으나, 명목상의 액면가 통용은 연방법으로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상당수가 금본위제/은본위제 시절에 발행한 것이기 때문에, 단순한 동전으로서 사용하면 액면상의 손해가 매우 크다.
국내 여객열차중 독보적인 길이를 자랑한다. 20량 1편성의 수치를 증명하듯 무려 388미터를 넘어서는 압도적인 길이를 자랑한다. 이는 원판인 [[TGV]]의 차량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길이를 가진 모델인 셈. 다만, 근래에는 [[KTX-산천]] 중련열차가 운행하면서 1개열차로서의 길이는 이쪽이 더 길게 되었다. 따라서 KTX-I에 대응하는 역들은 승강장 길이를 규격에 맞춰 412미터 이상을 확보해야 하며, 워낙 길이가 길다보니 KTX 대응 승강장에는 별도의 승객 대기공간이 설치되기도 한다. 이로 인해 구 [[새마을호]] 중련열차 대응이 되던 역들 중 KTX가 정차하게 된 역은 추가로 승강장을 연장하는 공사를 실시하기도 하였다. 특히 KTX 이용 경험이 적은 일부 승객들 혹은 열차 출발시각에 임박하여 황급히 탑승한 승객들이라면 최악의 경우<ref>예를 들어 18호차에 탑승해야 할 승객이 1호차 탑승구에 올라탄 경우(...)</ref> 300미터가 넘는 거리를 좁은 복도를 따라 이동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객실구조===
=== 지폐 (연방은행권) ===
1호차, 18호차가 동력객차, 2~4호차가 특실이며 스낵 코너는 없다.
미국 달러는 각 액면에 고정된 인물을 도안으로 사용한다. 그 목록은 아래와 같다.
* $1 :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 <ref>최저액권에 워싱턴을 넣은 이유는 많이 보라고 그랬다 [[카더라]]. <s>그러나 정작 가장 흔한 건 걸레짝이 된 워싱턴...</s></ref>
* $2 : [[토머스 제퍼슨]] 3대 대통령
* $5 : [[에이브러햄 링컨]] 16대 대통령
* $10 : [[알렉산더 해밀턴]] 재무장관
* $20 : [[앤드루 잭슨]] 7대 대통령
* $50 : [[율리시스 그랜트]] 18대 대통령
* $100 : [[벤저민 프랭클린]] <s>[[먼치킨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먼치킨]]</s> 정치인 겸 언론인 겸 사업가 겸 발명가
* $500 : [[윌리엄 매킨리]] 25대 대통령
* $1,000 : [[그로버 클리블랜드]] 22대 및 24대 대통령
* $5,000 : [[제임스 매디슨]] 4대 대통령
* $10,000 : [[새몬 체이스]] 재무장관
* $100,000 : [[우드로 윌슨]] 28대 대통령


동력객차와 일반실(5호차 제외)의 경우 좌석 회전 기능이 없고 8-9열을 중심으로 마주 보고 있는 형태로, 역방향 좌석은 사람에 따라 심한 멀미를 일으킬 수 있다. KTX 개통 초기에는 역방향 좌석에 대해 5% 할인을 부여했지만, [[2015년]] 부로 역방향 할인이 사라졌다.
위 목록 중 100달러 초과 권종은 현재 발행하고 있지 않으나, 모두 법적으로 '''액면의 효력'''만은 인정하고 있다. 굳이 "액면의 효력"이라 하는 건, 과거 미국발 대공황의 여파로 100달러 초과 권종도 발행하던 시절의 미국 달러는, 40년대 중반의 세계대전 당시 군수업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과 이득권을 바탕으로 발권은행(FRB)에서 금(Au) 혹은 은(Ag)으로의 [[태환권|귀금속 태환(교환)을 방대하게 보장]]하였고<ref>이를 각각 '골드 달러(Gold Certificate (-dollar))', '실버 달러 (Silver Certificate (-dollar))'라고 부른다.</ref>, 그걸 지폐 표면에 명기해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50년대부터 [[한국 전쟁|두]] [[베트남 전쟁|차례]]의 성과없는 전쟁을 치르면서 미국 사회가 혼란에 빠졌고, 경제도 크게 흔들리게 되자 1971년에 급하게 불환 체제로 전환하여서<sup>※[[브레튼 우즈]] 체제의 종말.</sup>, 그 이후부터는 귀금속 태환을 시행하고 있지 않다.


8-9열이 마주보는 가운데 좌석 4석은 '가족석(동반석)'으로, 간이 테이블이 설치되어있고 승객들이 마주보고 가는 구조이다. 원래 4석을 묶어서 발매하나 역방향 좌석까지 모두 나간 상태에서 현장 발매를 하면 동반석 중 1석을 받게 된다.생판 모르는 사람끼리 마주보고 가자면 상당히 시선관리가 힘들다. 다리도 제대로 뻗을 없어 불편하다. 대신 4석을 묶어 발매하면 정상 가격의 75%만 지불하므로 가족이나 지인들끼리 여행을 갈 때 싸게 갈 수 있다.
단, $100,000 권종에 한해서는 오로지 은행간 거래용으로 발행되고 유통되었기에, 개인('''수집가 포함''') 신분으로는 소지할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 즉, 시중 은행간 거래를 통해 받은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가치를 보장하지 않으며, 그냥 단순한 소장이라고 해도, 시중은행에서 유출된 것이 증명되어야만 진품으로 보장한다는 이야기이다.


특실은 [[우등버스]]와 유사하게 2+1 구조로 좌석이 배치되었으며 승차권 기준 A열은 1인 단독석, B열이 복도측, C열이 창가측 좌석이다. 일부 좌석은 장애인용 휠체어 대응으로 좌석 하나가 단독으로 배치되어 있기도 하다. 5호차는 특실에서 일반실로 환장하면서 [[KTX-산천/2세대|원강산천]]의 회전식 좌석을 적용한다.<ref>한국철도공사 계약협력처, [http://www.g2b.go.kr:8081/ep/invitation/publish/bidInfoDtl.do?bidno=20170408684&bidseq=00&releaseYn=Y&taskClCd=3 KTX 특실(05호) 의자 개선 공사], 나라장터, 2017.04.06.</ref>
==== 미래권 (가칭, 2030년 예정) ====
2015년 6월 17일, 오바마 정부 시절의 미 재무부에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1&aid=0007669293 10달러 도안에 여성으로 바꿔넣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미정이나 1929년 현 20달러 주인공인 앤드류 잭슨 대신 해밀튼이 들어간지 91년만인 [https://modernmoney.treasury.gov/ 2020년에, 20달러도 포함하여 교체 예정]이라 2016년 4월 경에 새로 발표하였다. 정치/역사적인 이유로 백인 남성만을 넣었던 차별을 불식시키고자 여성과 유색인종을 추가하는 것으로 노선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새 은행권 앞면에 신 인물을, 뒷면에는 기존의 도안을 몰아넣는 방식이다.


객실이 밀폐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공기질 개선을 위해 환기장치를 이용한다. 차량 측면에 부착한 그릴에서 외부 공기를 흡입함과 동시에 [[미세먼지]]를 여과한다. 흡입된 공기는 냉난방 효율을 위해 혼합상자에서 실내 공기와 혼합되어 냉난방 장치를 거치게 된다. 적정한 온도로 맞춰진 공기는 창문 하단과 객실 측면 하단의 배출구로 공급된다. 배기는 객실 측면 하단의 흡입구를 통해 변압기 방열판으로 토출된다. 터널 진입시에는 이명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환기를 차단한다.{{ㅈ|김형인, <KTX 고속열차 객차 실내 공기흐름>, 철도차량기술, 2016년 여름호, p45-48}}
그러던 2017년 1월, 간접적으로 백인우선주의를 지향하던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시작과 맞춰 교체 작업이 중단되었고, 재개 시기를 무려 '''2029년 이후'''<ref>대략 3선 정도까지를 내다본 듯 하다.</ref>까지로 아주 크게 미루었다. <s>신대륙의 기상식 연기법</s> 그러나 2021년 1월에 트럼프와 정반대 성향인 [[조 바이든]] 정부로 바뀐 동시에 다시 작업이 재개되으며, 조폐국이 위폐방지위원회(Advanced Counterfeit Deterrence Committee)의 권고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2026년 10달러 권종을 시작으로 2~3년 주기로 하나씩 바꾸어, 2034~2038년 100달러까지의 신권 발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ㅊ|시네마 객실}} (폐지)===
아래는 오바마 정부 시절에 언급되었던, 새로 지폐 속에 그려지게 될 인물의 후보이다. 그 외 스펙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고로 크기와 색상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호차에는 [[KTX 시네마]]가 운영중이었으나 [[2014년]] [[12월 22일]]부터 중단되었다. 처음에는 운영사와 협의해서 다시 개장한다고 말했지만, 2018년 7월 관련 약관이 삭제됨에 따라 완전 폐지 수순을 밟았다.
* $20 = [[해리엇 터브먼]] & 앤드류 잭슨
* $10 = 여성참정권의 인물 중 한 명 (루크리셔 모트 / 소저너 트루스 / 수전 앤서니 / 엘리자베스 스탠턴 / 앨리스 폴) & 알렉산더 해밀튼
* $5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 마리안 앤더슨 / 엘리너 루스벨트) 중 한 명 & 애이브러햄 링컨.


시네마 객실 운임은 일반실 요금에 영화 티켓값을 추가로 청구하는 형태이다. 영화의 상영시간을 고려하여 최소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장거리 구간 승객들이 주요 고객이다. 물론 주말이나 명절 대수송기간 같은 승차권 구하기 어려운 시즌에는 시네마 객실도 없어서 못파는 지경이긴 하지만. 참고로 시네마에서 상영하는 영화들은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집계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KTX 운행시간 관계상 영화의 길이를 줄이기 위해 편집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극장 개봉판과 러닝타임 차이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 현행권 (가칭) ====


==편성구조==
{| class="wikitable"
{| class="wikitable"
! colspan=4 style="text-align: center;" | United States Dollar Federal Reserve Note
|-
|-
| colspan="9" style="text-align: left;" | ← [[부산역|부산]] · [[목포역|목포]] · [[광주송정역|광주송정]] · [[포항역|포항]] · [[진주역|진주]] · [[여수EXPO역|여수EXPO]]
| style="text-align: center;width:30%;" | 작은 초상화 1928 ~ 1995
|- style="line-height: 125%; background: #eee; text-align: center;"
| style="text-align: center;width:30%;" | 큰 초상화 1996 ~ 2013
| 동력차<br /><small>운전실</small><br />'''Pc'''
| style="text-align: center;width:10%;" | 액면
| 18호차<br /><small>동력객차</small><br />'''M'''
| style="text-align: center;width:30%;" | 차세대 2004 ~  
| 17호차 ~ 6호차<br /><small>일반실</small><br />'''T'''
| 5호차<br /><small>일반실</small><br />'''T'''
| 4호차<br /><small>특실</small><br />'''T'''
| 3호차<br /><small>특실</small><br />'''T'''
| 2호차<br /><small>특실</small><br />'''T'''
| 1호차<br /><small>동력객차</small><br />'''M'''
| 동력차<br /><small>운전실</small><br />'''Pc'''
|-
|-
| colspan="9" style="text-align: right;" | [[서울역|서울]] · [[용산역|용산]] · [[행신역|행신]] · [[인천공항2터미널역|인천공항]]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100<br />B. 프랭클린
| style="text-align: center;" | [[File:USD409.jpg]]
|-
|-
| colspan="9" | <nowiki />
| style="text-align: center;" |  
* '''Pc''' / 동력차 (운전실 설치), 집전기, 모터블록
| style="text-align: center;" |
* '''M''' / 동력객차 (일부 객실 설치), 모터블록
! style="text-align: center;" | $50<br />H. 그랜트
* '''T''' / 무동력차 (객실 설치)
| style="text-align: center;" | [[File:USD407.jpg]]
|-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20<br />A. 잭슨
| style="text-align: center;" |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10<br />A. 해밀턴
| style="text-align: center;" | [[File:USD403.jpg]]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 style="text-align: center;" | $5<br />A. 링컨
| style="text-align: center;" |
|-
! colspan=4 style="text-align: center;" |
|-
| style="text-align: center;" | <br />$1
| style="text-align: center;" | <br />$2
! style="text-align: center;" | <small>◀소액권</small><br /><small>▼고액권▶</small>
| style="text-align: center;" | <br />$500
|-
| style="text-align: center;" | <br />$1,000
| style="text-align: center;" | <br />$5,000
! style="text-align: center;" | <small>◀고액권▶</small>
| style="text-align: center;" | <br />$10,000
|-
! colspan=4 |
|}
|}


==현황==
==== 구권 (가칭) ====
현재 프랑스 직도입 및 국내 라이선스 생산된 총 46편성이 운행중이다. 법정 내구연한은 30년으로 책정되었다.
* 001호기 ~ 012호기 : [[프랑스]] [[알스톰]] 생산분 (1997년 ~ 2001년 도입)
** 003호기 : [[2013년]] [[대구역 KTX 충돌 탈선 사고]]로 기울어진 033호기와 측면접촉이 발생했으나 파손부위(2량)를 033호기와 맞교환하고 바로 복귀. 그때 033호기와 바꾼 2량은 차적 변경으로 아예 003호기 것으로 바뀌었다.
* 013호기 ~ 046호기 : [[대한민국]] [[현대로템]] 라이선스 생산분 (2002년 ~ 2004년 도입)
** 025호기 : [[2007년]] [[부산역]] 구내에서 KTX 38호기가 충돌하여 동력차 일부가 파손되었다. 파손분은 38호기와 맞교환하고 먼저 복귀했다.
** 033호기 : [[2013년]] [[대구역 KTX 충돌 탈선 사고]]에서 서울방향 동력차와 객차 10량이 파손되었으며, 003호기의 파손 2량까지 떠안으면서 대수선을 치뤘다. 그때 003호기와 바꾼 2량은 차적 변경으로 아예 033호기 것으로 바뀌었다<ref>최연수, [https://blog.naver.com/korail5148/220094463258 대구역 KTX사고 이후 다시 태어난 KTX 33호 편성이야기], Railstory, 2014.8.17.</ref>.
** 036호기 : 17호차, 18호차를 [[특별 동차]]로 운용하다가 선로 검측 시설로 전환하여 1호차,18호차는 유일하게 24석으로 운용중. 한때 47호기로 운용.
** 038호기 : [[2007년]] [[부산역]] 구내에서 KTX 25호기를 충돌하여 동력차 전두부가 크게 파손되었다. 25호기의 파손분까지 떠안아 1년간 로템에 신세를 졌다.


==차내방송==
=== 연방권 이전의 은행권 ===
* 모니터
*: 복도 중간 천장에 2개의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다. 모니터는 양면으로 2개씩 총 4개의 화면이 송출되며, 보통은 연합뉴스의 뉴스화면이 송출되며 정차역이 가까워지면 자막으로 정차역을 안내한다. 화면 좌측 상단에는 시간을 알려주며 주행속도가 250Km/h를 넘기면 실시간으로 속도계가 뜨기도 한다.
* 안내방송
*: 정차역에 접근하면 미리 녹음된 안내방송이 송출된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순서로 4개 언어로 방송이 나온다. 보통 녹음된 방송이 끝나고 정차역에 진입하면 객실 승무원이 다시 한 번 육성으로 정차역을 다시 환기시켜준다.
* 배경음악<ref>[[2022년]] [[1월]] 현재</ref>
** 출발 대기 : 몽금포타령([[가야금]] 연주버전) / 감성밴드 나봄
** 정차역 안내 : California Vibes / [[스티브 바라캇]]
** 종착역 안내
**: Same Road, Same Reason / Acoustic Alchemy / 종착안내배경음악
**: [[코레일]] 로고송 / 간주
**: Happiness(가야금 연주버전) / [[이슬기]] / 종착역도착


==여담==
== 이야기거리 ==
=== 5호차 일반실 개조 ===
=== 달러통용화 (Dollarization) ===
[[파일:KTX-1 5호차 좌석.jpg|섬네일|5호차의 좌석이다. 산천 400호대 좌석과 비슷하다]]
기본적으로 미국 달러는 이름 그대로 미합중국에서 발행하고 사용하는 통화이다. 이 외에 모종의 이유로 미국 달러를 자국화로 쓰는 경우는 아래와 같은데, 이를 달러화(化), 이른바 달러리제이션(Dollarization)이라고 한다.
[[2017년]] 연말까지 특실로 운용되던 5호차를 일반실로 환원하는 공사를 진행한다. 특실 내장을 일반실에 준하는 인테리어와 더불어 산천 400호대와 동일한 회전식 좌석으로 교체하는 것. 좌석 간격도 기존 일반실의 930mm보다 약간 넓은 960mm를 적용한다. KTX-산천의 전폭이 KTX-I보다 살짝 넓어진 관계로 KTX-I 객실에 산천 좌석을 적용할 경우 복도 폭이 살짝 줄어든다. 5호차 일반실 환원 이후로는 같은 가격에 조금 더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으므로 5호차 예약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개조 이후 기존 35석(특실)에서 55석의 일반실로 변경되었다.
* 그냥 통째로 가져다 쓰는 나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네덜란드령 카리브]], [[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마셜 제도]], [[미크로네시아]], [[팔라우]]


[[2017년]] [[6월 23일]],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코레일의 KTX 특실개조에 대하여 안전상 검증이 되지 않았고, 절차적인 문제점을 거론하면서 현재 진행중인 일반실 환원 공사를 중지하고, 이미 개조된 편성에 대해서 해당 객실의 좌석 예매를 중단을 요구하는 공문을 코레일측에 보내면서 편성당 승객수를 늘리려던 코레일의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ref>[http://news.joins.com/article/21730380 코레일, KTX 특실 불법 개조했다 적발...또 도진 안전불감증], 중앙일보, [[2017년]] [[7월 5일]]</ref>
* 자국화폐와 병용하는 나라
**[[캄보디아]] - 자국 화폐로 [[리엘]]이 있으나 대개 잔돈처리용으로만 쓴다. 4,000리엘/$정도.
**[[라오스]] - 자국 화폐인 [[킵]]이 있지만, 캄보디아처럼 달러를 병용하는 일이 많다. 8,000킵/$정도.
**[[동티모르]] - 1달러 미만은 자국통화 에스쿠도의 보조단위인 센타보를 사용하며, 이쪽이 공식이다만 고액권을 발행하고 있지 않아 미국 달러를 사용한다.
**[[몰디브]] - 자국 화폐로 [[루피야]]가 있으며 공식인 것도 아니지만 여행자들이 몰디브로 가서는 거의 미국 달러로 소비를 하고 온다.
**[[북한]] - 자국 화폐([[조선 원]])가 있긴 한데, 신용도가 바닥인데다<ref>과거에는 외국인이 북한 원을 직접 사용할 수 없었으나, 외국인에 대한 정책이 완화된 이후로는 가능해졌다.</ref>, 무엇보다도 <s>품질 좋은</s> 수입품을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북한에선 수입품을 주로 취급하는 곳을 '''"딸라상점"'''등이라 부른다.) 때문에 고위층부터가 선호하지 않는다(...)
**[[라이베리아]] - [[라이베리아 달러]]가 공식적인 통화이지만 미국 달러를 훨씬 선호한다.
**[[파나마]] - 딱 1주일만 [[발보아]] 지폐를 만들었다가 어른의 사정으로 폐기당했다. 지금은 동전은 발보아화, 지폐는 미국달러를 쓴다.
**[[아루바]] - 공식적으로 아루바 플로린이 존재하고, 카리브해 국가 중에서도 제법 사는 쪽이지만, 그럼에도 일상적으로 달러화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자국 화폐가 모두 수입품인지라 물량이 후달리는 것인지는 몰라도, 중앙은행마저 그런 현상을 딱히 손사래치진 않는 듯.
* 자국화폐를 버리고 쓰는 나라
**[[에콰도르]] - 경제적인 원인으로 2000년부터 [[에콰도르 수크레]]를 버렸다. 다만 에콰도르가 반미성향인 점을 고려하면 미묘한 상황.
**[[엘살바도르]] - 2002년부로 [[엘살바도르 콜론]]을 버렸다.


이후 국도교통부의 허가를 제대로 받아내서 17년 연내에 교체 공사를 끝낸 상태이다. 산천의 좌석을 가져다 쓰긴 하지만 충전 콘센트는 다른 객실과 동일하게 벽에 붙어있다.
=== 2달러는 행운의 상징? ===
한국에서 2달러는 이른바 행운의 상징으로 통해 소장용으로 공급된다. 그 시조는 [[배우]] [[그레이스 켈리]]로, 그녀가 2달러 지폐를 선물로 받은 뒤 곧장 [[모나코]]의 공비(公妃)가 되어버린 것에서 유래한다.


===비좁고 불편한 자리에 대한 민원(...)===
허나 미국 현지에선 2달러짜리가 거의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구경하기 참 힘들었다. 그러던 1996년, 애틀랜타 조폐창에서 2달러짜리 지폐를 다량으로 찍어내 유통을 시켰기 때문에 오래 살다보면 잊어먹을 즈음해 한 두번 정도는 손에 들어오기는 한다. 현재 미국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2달러짜리 지폐는 이것이고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환전되거나 팔리는 흔한 2달러도 이것이다.
KTX-I가 국내 최고등급의 열차임에도 불구하고 좌석 간격은 싸구려 [[무궁화호]]보다 훨씬 좁고, 여지껏 철도를 이용해온 이용객들의 인식에 생소한 역방향까지 우겨넣으면서 많은 불만을 사고 있다.<ref>유럽에서야 어느 정도 보편적인 좌석배열이지만 아무래도 비싼 운임을 지불하는 KTX 등급에 걸맞지 않는 좁은 좌석과 많은 승객 우겨넣기를 위한 역방향 좌석은 초기부터 지금까지도 불만이 끊이질 않는 고질병이다. <del>근데 그 유럽은 운임이 한국보다 훨씬 더 비싼데?</del></ref> 이후 개발된 KTX-산천이 좌석 간격을 확장하고 전좌석 회전의자를 적용해 역방향을 삭제한 이유가 워낙 KTX-I에서 터져나온 좌석간격 및 역방향에 대한 민원의 영향이 크다.


특히 역방향 좌석에 대한 불만은 KTX 운행 초기부터 꾸준히 제기되었고, 코레일 측에서는 [[알스톰]]사와의 라이선스 계약이 끝나는 시기 이후에 중검수에 들어가는 차량들부터 순차적으로 역방향 좌석을 삭제하고 회전가능한 좌석으로 바꾸겠다고 밝히기도 했지만 [[2016년]] 현재 이렇다할 변화는 일어나지 않고 있다. 아직 중검수 기간에 도래한 편성이 없어서 그런 듯. 사실 표면적인 이유보다 더 근본적인 이유는 아무래도 코레일을 먹여살리는 KTX의 충분한 수요를 감안할 때, 역방향을 삭제하고 좌석수를 줄여야하며 개조에 적지않은 비용이 발생하는 회전좌석을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넣을 필요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이전에는 역방향 좌석에 대해 5% 정도 할인을 해주던 제도가 있었으나 2015년 이후로는 할인이 사라졌다. 물론 역방향에 대한 거부감은 여전한지 열차표 예매를 해보면 순방향부터 차곡차곡 매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문제는 손에 들어온 2달러 지폐는 1달러짜리 동전 그 이상으로 쓰기 귀찮기 때문에 (ATM이나 자판기도 받기를 거부한다!) 사실상 민폐 혹은 뭥미? 취급을 하고 있다. 받는 사람도 놀라고 내는 사람도 왜 놀라지(..?) 그러면서 덩달아 놀라고. 워낙 통용이 안 되어서, 각종 연감통계에서조차도 예외처리를 하고 있다(...)


일반석은 상술한 비좁은 좌석간격의 문제로 키가큰 성인 남성은 무릎이 앞좌석 플라스틱 부품에 닿을 수준이며, 좌석 리클라이닝 각도도 워낙 좁아서인지 편하게 갈 생각은 애초에 포기하는게 편하다(...). 전체적으로 좌석이 딱딱한 재질이라서 안락하기로 유명했던 [[새마을호]]의 추억을 가진 사람이라면 영 딱딱한 KTX의 좌석이 불만일 것이다. 일반석보다 40% 높은 운임을 받는 특실이라고 딱히 좌석의 재질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다만 특실은 전 좌석 회전이 가능하고, 리클라이닝 각도도 조금 확보되는 수준<ref>그렇다고 편하게 누워서 갈 정도로 의자가 눕혀지지는 않는다.</ref>에 키가 큰 성인남성이라도 다리를 뻗기에 모자람 없는 넓은 좌석 간격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일부(라고는 해도 적잖은 양이다.)는 수집용으로서 은행의 창구를 거치지 않고, 한 장씩 사용가능하게 재단되지 않은 이른바 '전지(全紙 Full Sheet)' 상태로 수집상에게 대량 납품된 것도 있다. 이는 수집용 2달러 지폐가 짝퉁이 아니라 실제 법화로 인정되는 것이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읽고 수집가를 겨냥한 흥미위주의 상술로 해석한다.), 2매 이상의 연결된 상태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 잘라서 써도 무방하나, 구매가를 감안하면 손해이므로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정차시 소음===
{{youtube|CKcBhSu8p0Q|||center|정차 영상. 1분 5초부터 마찰제동 소음이 들린다.}}


KTX 차량은 제동시 [[회생제동]]과 마찰제동을 적절히 섞어가면서 사용하는데, 특히 마찰제동시 엄청난 쇳소리가 들린다. 객실 내부에서는 이 소리가 어느 정도 걸러져서 크게 와닿지는 않지만 외부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KTX가 정차시 귀를 찢는듯한(...) 강렬한 고주파음을 선사하는 쇳소리를 들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런 소음은 후속작인 [[KTX-산천]]에서도 비슷한 원리의 마찰제동을 채용하면서 여전히 남아있다.
=== 위조지폐 ===
==== 짝퉁 달러 (노벨티 노트) ====
미국 지폐모양을 본딴 액면가 100만 달러의 자유의 여신상이 도안된 짝퉁 화폐가 수집상에서 팔리는데 이것이 악의적 위조가 아니라 이벤트나 기념을 위해 제작된 것임을 화폐 인쇄면에 명시하고 있다. 실제 지폐에서 Legal Tender라는 문구가 들어갈 자리에 This is '''not''' Legal Tender... 운운하는 문구로 사용자들의 이해를 구하고 있다. 이런 돈을 Novelty Note라고 부른다.


===<s>이동판매</s>===
그리고 이걸 구매 혹은 위조(?)해서 실제로 쓰려다 경범죄 사기죄로 잡힌 사례가 심심찮게 발생한다(...)
[[2018년]] 전후로 KTX-I의 이동판매는 중단되었다. 이전까지 KTX-I에는 별도의 카페객차가 존재하지 않는 이유로 일부 편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편성은 [[도시락]] 먹거리를 담은 카트를 밀고다니는 판매 승무원이 돌아다녔었다. 추가적으로 [[커피]]를 판매하는 승무원도 탑승했었다. 다만 워낙 KTX-I의 전폭이 타 열차에 비해 좁은 편이라 복도도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 수준으로 좁아터져서 이동중에 이들과 마주치면 서로 비키느라 끙끙대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운행시간대에 따라서는 이동판매를 시행하지 않는 열차도 존재했다. 2019년부터는 안 보인다. 없어진 듯.


===승무원 및 검표===
==== 레알 짝퉁 달러 (슈퍼 노트) ====
보통 KTX-I 1편성에 승무원은 기관사 1명, 여객전무 1명, 코레일 관광개발에서 파견한 객실 승무원 2명 가량이 탑승한다. 객실 승무원은 열차가 워낙 길기 때문에 효율적인 관리를 위하여 9~10호차를 기준으로 양쪽으로 나누어 전담하는 듯. 승차권 검표는 객실 승무원이 담당하며 주 타겟은 [[입석]] [[자유석]] 승객. 그리고 PDA를 통해 미리 입력된 자리<ref>예매나 현장 발권 등 코레일 전산망을 통해 객실 승무원의 PDA에 객실의 좌석 현황이 뜨고, 비어있어야 할 자리에 앉아있는 승객에 대해서 검표를 요구한다.</ref>가 아닌 남의 자리에 앉아있는 수상한(?) 승객.
위처럼 재미로 만든 가짜 달러가 있는 반면, 장잉력...이라고 해도 모자랄 정교한 기술로 만들어진 진짜(?) 위폐 또한 돌아다니고 있다. 주로 100달러짜리가 타겟인데 무역화폐로서 기능은 100달러짜리가 가장 우월하기 때문. 그래서 정작 현지인 미국에서는 위폐 리스크를 두려워하여 잘 유통되지 않는다.
 
이 분야의 전문가(;;;)로 [[중국]][[북한]]이 유명하다. 일명, 슈퍼노트(Supernote)라 불리는 전문가도 구별 못할 수준으로 교묘하게 잘 만든 위폐가 이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s>그런 능력으로 조폐사업을 하라고...</s>
 
==== 예술인가 위조인가 ====
제임스 보그스(James Stephen George Boggs)라는 화가가 무명이었던 1984년, 식당에서 심심풀이로 냅킨에 그린 1달러 짜리가 실제로 밥값으로 내도 문제삼지 않았던 것을 시작으로 정교하게 그린 각종 패러디 화폐를 만들기 시작했다. 몰론 위조가 목적이 아니기에 극사실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이것이 가짜돈임을 어딘가에 분명히 표기했는데, 초창기에는 앞면만 그리는 방식으로, 나중에는 초상화를 바꾸거나 눈에 띄는 일부분을 바꾸는 방식으로 진화하였다. 종류 또한 처음엔 미국 달러만 그리다가 [[스위스 프랑]], [[프랑스 프랑]], [[잉글랜드 파운드]], [[독일 마르크]], [[호주 달러]] 등 범위를 가리지 않게 되었고, 그 기행품을 손에 넣고자 하는 수집가들에게 이름이 알려져 머니맨(Money Man)이라는 명칭으로 알음알음 유명인사가 되었다.
 
보그스는 그렇게 만든 작품을 절대로 직접 팔지 않았다. 먼저 보그스 자신이 상점에서 물건을 골라 직접 그린 지폐를 지불하여 산 다음, 그걸 원하는 수집가가 작품을 받은 주인으로부터 구매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나름 '유통이 되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한 행동이지만, 되려 이런 방식 때문에 1986년 영국에서, 1989년 호주에서 각각 위조현행범으로 2차례나 체포되었다가 모두 무혐의로 풀렸다. 1992년에 [[FBI]]에 의해 작품들이 모조리 몰수조치 되었고, 1999년에 이를 법원에 항소했지만 기각당한다. 그럼에도 작품활동을 그만두지 않고 계속 이어나갔고,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하게 된다. 이후 2007년에 고향인 미국에서도 같은 이유로 또 체포되었다가 풀려나기도 했다(...)만, 여전히 그는 계속 가짜 지폐를 그리고 있다.
 
=== 마약화폐 ===
2009년 조사 결과 [http://news.donga.com/View?gid=8768782&date=20090819 미국 달러의 90%가량이 [[마약]]의 일종인 [[코카인]]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난 것인데 코카인을 흡입하는 과정에서 코카인을 빨대 모양으로 만들어 흡입하면서 1차 오염이 일어나고, 이것이 다시 유통되면서 ATM이나 다른 곳의 지폐에 코카인 성분을 묻히면서 다른 지폐들에 대한 2차 오염을 일으켰을 것으로 보고 있다. {{ㅊ|물론 돈 자체로도 상당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으니까 마약 맞네}}


{{각주}}
{{각주}}
{{한국철도공사의 철도차량}}
{{아메리카의 화폐}}
[[분류:대한민국의 철도 차량]][[분류:전동차]]
 
[[분류:미국의 경제]]

2022년 4월 2일 (토) 19:00 판

{{{화폐이름}}}
[[파일:{{{그림}}}|165px]] Seal of the United States Bureau of Engraving and Printing.svg
화폐 정보
사용국
기호 $ (US$)
지폐

$1, $2, $5, $10, $20, $50, $100

(희귀) $500, $1000, $5000, $10000, $100000[1]
동전

1¢ (센트), 5¢ (니켈), 10¢ (다임), 25¢ (쿼터)

(희귀) $½ (하프), $1 (달러)[2]
인쇄처 미국 조판 및 인쇄국(Bureau of Engraving and Printing) 웹사이트
조폐국 미국 조폐국 (US Mint) 웹사이트
고정환율

개요

미국의 통화. 그리고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인 현재까지 제 1의 범지구기축통화. 너, 나,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만국 공통의 돈 이를 증명하듯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여러 가지 이유로 자국 통화가 없을때 가장 먼저 고려되는 통화가 미국 달러일 정도로 영향력 및 신뢰도가 높은 통화이다. 약간 과장이 있지만 귀금속과 거의 비슷한 신뢰도를 가지고 있고, 현금 자체의 기능적 장점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정화인 귀금속을 압도하기도 한다.

달러 기호 $는 만국공통으로 어떠한 키보드 자판에서도 별다른 조작 없이 입력이 가능한 유일한 통화기호이기도 하다. 본격 유니코드 잉여화 덤으로 한자 문화권에서는 '불'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이는 "아닐 불(弗)" 자가 달러($)와 생긴게 비슷해서 사용하는 케이스이다. 보조 단위의 기호 센트(cent, ¢)는 c를 비스듬한 세로줄로 그어서 표기하지만, 간혹 가로줄(─)이나 똑바른 세로줄로 긋는 사람도 적지않아 유로기호(€)나 세디기호(₵)와 혼동하기도 한다.

지폐의 발권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4]는 정부소속이 아니고 공기업도 아닌 엄연한 민영체이다. 다만 주화는 정부기관(미국 조폐국)에서 직접 하고 있고, 이런 관계가 법으로서 제정되어 있다. 즉, 미국은 자국의 화폐를 자국의 경제력을 담보로 발행하고 있다. (이건 다른 나라도 사정이 비슷하다. 후술하지만, 연방정부가 기를 쓰고 1달러짜리 주화를 보급시키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 달러는 석유 거래를 위한 무역화폐로서 영향력만으로도 엄청난 위엄을 보이는데 이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통화가 유로였다. 미국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일부 국가가 유로로 거래를 하겠다고 반겼을 정도로 야심찬 도전이었으나 이후 유로존 일부 국가가 국가부도사태 직전까지 간 덕분(?)에 반사이익으로 미국 달러의 안전자산 이미지는 한층 높아졌다.

굳이 여기에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2017년 6월 기준 환율은 1,119원/$이다. 평균 900원에서 1,20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1998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2,000원대까지 치솟은 적도 있었다. 보통 대미환율이 1,200원을 넘기면 수출 위주 기업으로선 신나겠지만 다소 위험한 것(=원화 약세)으로 판단한다. 가장 최근 1,200원/$을 돌파한 시점은 2019년 8월이다.

환전 및 사용

엄청난 범용성으로 인해 미국 달러의 환전 수수료는 어딜 가더라도 타 통화와 비교를 불허할 최저 수준을 유지한다. 즉, 어딜가도 환영받는 통화가 미국 달러이며[5], 환전 매도가 쉽다. 반대로 타국에서 미국 달러를 매입하는 건 의외로 쉽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케이스 아니라면 한국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현지에서 현찰은 큰 돈으로서 $20권이 가장 흔하며, ATM에서 인출되는 가장 일반적인 단위이기도 하여 월급날에 특히 유동량이 많아지기도 한다. $1과 $5는 잔돈의 성격이 강하여 주머니속에 구겨지는 수난을 자주 당하고, $10은 상대적으로 $20의 보조단위 성격이 강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50은 엔간하면 보기 드문 큰 돈, $100은 위조지폐의 위험성 때문에 일상에서 쓰기엔 좀 난감하면서 상징적인 최고액권 취급이다. $2는 처음부터 신경을 안 쓴다. 단기여행으로 미국을 간다면, 숙박비같은 큰거래용에만 $100 지폐를 준비하고, 나머지는 모조리 $20 지폐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절대적으로 편하다.

동전은 절대적으로 쿼터(¢25)가 대세이며, 아예 보조단위는 쿼터의 갯수로 말하기도 한다. (ex : ten two quarters = $10.50[6]) ¢5와 ¢10은 보조격 존재, ¢1은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만 쓰는 단위이다. ¢50은 원체 돌아다니질 않아 있는줄 조차도 모르는 존재, ¢100(=$1)은 운 나쁘면[7] 볼 수 있는 동전이다.

2017년 1월 현재 환가료율은 약 2.34%, KEB하나은행 기준으로 현찰거래 수수료는 1.75%이다. 허나 달러화 환전은 각 은행들과 환전소들의 경쟁이 미치도록 치열하므로, 환전소에선 때론 매매기준율까지 돌파하기도 하는 자율적 환율운영, 은행환전의 경우엔 대개 현찰 환전 수수료 우대율 최소 30%부터 많게는 90%까지도 깔고 시작하는 지라, 실제 차액은 대개 10원/$ 미만으로 형성된다.

현찰 시리즈

동전

현재 주조되는 동전은 1¢부터 100¢까지 총 6종류(※문서 상단 틀 내용 참고)이나, 현실적으로 하프는 전멸에 가깝고, 달러동전도 비교적 희귀한지라 그 나머지 4종류가 주로 유통되며, 범용성까지 고려하면 슈퍼마켓같은 곳이 아닌 이상은 다임(10¢)과 쿼터($¼) 위주로 돌아다닌다 생각하면 된다.

특히 미국 현지에선 쿼터($¼)의 사용량이 나머지를 압도한다. 페니, 니켈, 다임 등은 그저 쿼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보조단위의 성격이 강하다. 더군다나 페니동전은 생산 단가부터가 페니를 훌쩍 넘기는 마이너스 동전인데다, 거리에 떨어져 있어도 줍는게 귀찮다고 여기는 급의 애물단지인데, 원체 범용성이 넓은 미국 달러의 특성상, 물가상승 등의 두려움 때문에 쉽사리 폐지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거래 자체는 쿼터단위가 많은게 사실이긴 하나, 그렇다고 1센트를 허투루 여기지 않는 정확함을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페니 주화를 계속 찍어내게하는 원인 중 하나.

쿼터 및 하프 동전은 종종 기념동전으로 주조되곤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1999~2008년 발행된 50개주 쿼터기념주화[8]가 있는데, 그 외에도 미국에서 쿼터 동전의 점유율이 가히 독보적이라 그런가, 쿼터로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발행량부터 무지막지하게 많아서 일상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반면 하프 동전은 일상에서부터 보기 매우 어렵고, 주로 소장용을 목적으로 한 기념주화가 발행되고 있어서 쿼터와 비교하자면 상당히 희귀한 편.

미국 동전은 앞뒷면 그 어디에도 숫자를 써놓질 않는다. (후술할 달러 동전에는 예외적으로 "$1"라고 표기한 종류가 있다.) 그나마 쿼터의 사용량이 압도적인 점 때문에 낫긴 하지만, 1센트 및 1달러 외에는 죄다 백동화인데다, 크기도 들쭉날쭉해서 처음부터 니켈/다임/쿼터를 동시에 접한다면 어버버해지기 쉽다. 그래도 미국에서 거스름 동전을 갖고 사기치는 매우 측은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잘못 주거나 받았다면 실수였을 가능성이 거의 대부분.

$1(=¢100)짜리의 경우, 연방급 차원에서 지폐를 대체시키기 위한 노력이 매우 가상하여, 적어도 하프 동전보다는 훨씬 많이 찍고 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물며 마트에서도 1$짜리 동전을 받는 것을 거부할 때가 있다. 그러니 실패할 것을 상정하고 대개 특정 때가 되면 한꺼번에 물량을 풀어버리는 식으로 발행하는데, 도안들도 크기와 소재의 규격 외에는 정해진 것 없이 때에 맞춰서 달라진다.

바로 윗동네대서양 건너 친척집, 태평양 건너 먼 동네들과는 달리, $1의 통용부진 때문에 $2 동전은 아직 꿈도 못 꾸는 상황이다.

USA Dollar : the Coins
¢1 (링컨 페니) ¢5 (제퍼슨 니켈) ¢10 (FDR 다임) ¢25 (GW 쿼터) ¢50 (JFK 하프) ¢100 (달러)
공통면 US One Cent Obv.png에이브러햄 링컨 US Nickel 2013 Rev.png몬티첼로 Dime Obverse 13.png프랭클린 루즈벨트 2006 Quarter Proof.png조지 워싱턴 US Half Dollar Obverse 2015.png존 케네디 USDskgwa1.png사카가위
다른면 파일:US One Cent Rev.png
연방방패 (2010~)
파일:US Nickel 2013 Obv.png토머스 제퍼슨 (2006~) Dime Reverse 13.png올리브/떡갈나무+횃불 (1946~) USDegl4.jpg독수리 US 50 Cent Rev.png 2003 Sacagawea Rev.png
이형1 2005 Penny Rev Unc D.png
링컨기념관 (1959~2008)
USDjfs2.jpg루이스 클라크 탐험 200주년 (2005) 쿼터달러
항목을 참고.
Presidential dollar coin reverse.png(대통령 시리즈 공통면/뒷면)
이형2 Wheatback2014.jpg
밀 2포기[9] (1909~1958)
USDjfs1.jpg(1938~2004) 파일:2018-american-innovation-one-dollar-proof-coin-obverse.jpg(혁신 시리즈의 공통면/앞면)
※특기사항 : 다른면은 변화하는 부분, 공통면(주로 앞면)은 같은 부분이다.
ⓐ 2009년 1센트(링컨)는 발행 100주년을 기념하여 4종류의 기념주화로 대체되었다. 링컨의 생애를 상징하는 4개 도안이 그려졌는데, 순서대로 켄터키에 있던 링컨 생가 모습, 가정 몰락 이후 인디애나 거주 당시 막노동꾼 시절의 링컨 모습, 일리노이에서 변호사로 있었을 적의 링컨 모습, 그리고 연방국회 건물의 모습.
ⓑ 5센트(제퍼슨)는 공통면이 뒷면인데, 다른 종류와는 달리 앞면 부분이 변화하였기 때문이다.
ⓒ 10센트(루즈벨트)는 인물 교체 이후로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고, 기념주화도 발행하지 않았다. 다만 1965년에 소재만 한 번 바뀌었다.[10]
ⓓ ¢25, ¢50, 그리고 ¢100은 대표 도안만 게시함. 상세 사항은 쿼터달러, 하프달러1달러 항목을 참고.
└ⓓ-1. 특히 달러 코인(¢100)의 사카가위는 3번째 달러코인의 도안일 뿐, 모든 1달러 코인이 '사카가위 달러'인 것은 아님.

과거 유통 동전

미국의 동전은 상기 언급한 6종 액면이 아닌 종류도 유통된 적이 있는데, 가장 작게는 하프센트(¢½, 1793~1857)부터하여 ¢2(1864~1873), ¢3(1851~1889), ¢20(1875~1878), 쿼터이글($2.5, 1796~1929), $3(1854~1889), 하프이글($5, 1795~1929), 이글($10, 1795~1933), 그리고 더블이글($20, 1850~1933)까지 발행되었었다.

이글($10)을 포함한 이들 동전들은 해당연도 이외로는 추가 발행 및 유통을 하고 있지 않으나, 명목상의 액면가 통용은 연방법으로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상당수가 금본위제/은본위제 시절에 발행한 것이기 때문에, 단순한 동전으로서 사용하면 액면상의 손해가 매우 크다.

지폐 (연방은행권)

미국 달러는 각 액면에 고정된 인물을 도안으로 사용한다. 그 목록은 아래와 같다.

위 목록 중 100달러 초과 권종은 현재 발행하고 있지 않으나, 모두 법적으로 액면의 효력만은 인정하고 있다. 굳이 "액면의 효력"이라 하는 건, 과거 미국발 대공황의 여파로 100달러 초과 권종도 발행하던 시절의 미국 달러는, 40년대 중반의 세계대전 당시 군수업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과 이득권을 바탕으로 발권은행(FRB)에서 금(Au) 혹은 은(Ag)으로의 귀금속 태환(교환)을 방대하게 보장하였고[12], 그걸 지폐 표면에 명기해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50년대부터 차례의 성과없는 전쟁을 치르면서 미국 사회가 혼란에 빠졌고, 경제도 크게 흔들리게 되자 1971년에 급하게 불환 체제로 전환하여서브레튼 우즈 체제의 종말., 그 이후부터는 귀금속 태환을 시행하고 있지 않다.

단, $100,000 권종에 한해서는 오로지 은행간 거래용으로 발행되고 유통되었기에, 개인(수집가 포함) 신분으로는 소지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 즉, 시중 은행간 거래를 통해 받은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가치를 보장하지 않으며, 그냥 단순한 소장이라고 해도, 시중은행에서 유출된 것이 증명되어야만 진품으로 보장한다는 이야기이다.

미래권 (가칭, 2030년 예정)

2015년 6월 17일, 오바마 정부 시절의 미 재무부에서 10달러 도안에 여성으로 바꿔넣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미정이나 1929년 현 20달러 주인공인 앤드류 잭슨 대신 해밀튼이 들어간지 91년만인 2020년에, 20달러도 포함하여 교체 예정이라 2016년 4월 경에 새로 발표하였다. 정치/역사적인 이유로 백인 남성만을 넣었던 차별을 불식시키고자 여성과 유색인종을 추가하는 것으로 노선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새 은행권 앞면에 신 인물을, 뒷면에는 기존의 도안을 몰아넣는 방식이다.

그러던 2017년 1월, 간접적으로 백인우선주의를 지향하던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시작과 맞춰 교체 작업이 중단되었고, 재개 시기를 무려 2029년 이후[13]까지로 아주 크게 미루었다. 신대륙의 기상식 연기법 그러나 2021년 1월에 트럼프와 정반대 성향인 조 바이든 정부로 바뀐 동시에 다시 작업이 재개되으며, 조폐국이 위폐방지위원회(Advanced Counterfeit Deterrence Committee)의 권고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2026년 10달러 권종을 시작으로 2~3년 주기로 하나씩 바꾸어, 2034~2038년 100달러까지의 신권 발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아래는 오바마 정부 시절에 언급되었던, 새로 지폐 속에 그려지게 될 인물의 후보이다. 그 외 스펙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고로 크기와 색상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20 = 해리엇 터브먼 & 앤드류 잭슨
  • $10 = 여성참정권의 인물 중 한 명 (루크리셔 모트 / 소저너 트루스 / 수전 앤서니 / 엘리자베스 스탠턴 / 앨리스 폴) & 알렉산더 해밀튼
  • $5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 마리안 앤더슨 / 엘리너 루스벨트) 중 한 명 & 애이브러햄 링컨.

현행권 (가칭)

United States Dollar Federal Reserve Note
작은 초상화 1928 ~ 1995 큰 초상화 1996 ~ 2013 액면 차세대 2004 ~
$100
B. 프랭클린
USD409.jpg
$50
H. 그랜트
USD407.jpg
$20
A. 잭슨
$10
A. 해밀턴
USD403.jpg
$5
A. 링컨

$1

$2
◀소액권
▼고액권▶

$500

$1,000

$5,000
◀고액권▶
$10,000

구권 (가칭)

연방권 이전의 은행권

이야기거리

달러통용화 (Dollarization)

기본적으로 미국 달러는 이름 그대로 미합중국에서 발행하고 사용하는 통화이다. 이 외에 모종의 이유로 미국 달러를 자국화로 쓰는 경우는 아래와 같은데, 이를 달러화(化), 이른바 달러리제이션(Dollarization)이라고 한다.

  • 자국화폐와 병용하는 나라
    • 캄보디아 - 자국 화폐로 리엘이 있으나 대개 잔돈처리용으로만 쓴다. 4,000리엘/$정도.
    • 라오스 - 자국 화폐인 이 있지만, 캄보디아처럼 달러를 병용하는 일이 많다. 8,000킵/$정도.
    • 동티모르 - 1달러 미만은 자국통화 에스쿠도의 보조단위인 센타보를 사용하며, 이쪽이 공식이다만 고액권을 발행하고 있지 않아 미국 달러를 사용한다.
    • 몰디브 - 자국 화폐로 루피야가 있으며 공식인 것도 아니지만 여행자들이 몰디브로 가서는 거의 미국 달러로 소비를 하고 온다.
    • 북한 - 자국 화폐(조선 원)가 있긴 한데, 신용도가 바닥인데다[14], 무엇보다도 품질 좋은 수입품을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북한에선 수입품을 주로 취급하는 곳을 "딸라상점"등이라 부른다.) 때문에 고위층부터가 선호하지 않는다(...)
    • 라이베리아 - 라이베리아 달러가 공식적인 통화이지만 미국 달러를 훨씬 선호한다.
    • 파나마 - 딱 1주일만 발보아 지폐를 만들었다가 어른의 사정으로 폐기당했다. 지금은 동전은 발보아화, 지폐는 미국달러를 쓴다.
    • 아루바 - 공식적으로 아루바 플로린이 존재하고, 카리브해 국가 중에서도 제법 사는 쪽이지만, 그럼에도 일상적으로 달러화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자국 화폐가 모두 수입품인지라 물량이 후달리는 것인지는 몰라도, 중앙은행마저 그런 현상을 딱히 손사래치진 않는 듯.
  • 자국화폐를 버리고 쓰는 나라

2달러는 행운의 상징?

한국에서 2달러는 이른바 행운의 상징으로 통해 소장용으로 공급된다. 그 시조는 배우 그레이스 켈리로, 그녀가 2달러 지폐를 선물로 받은 뒤 곧장 모나코의 공비(公妃)가 되어버린 것에서 유래한다.

허나 미국 현지에선 2달러짜리가 거의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구경하기 참 힘들었다. 그러던 1996년, 애틀랜타 조폐창에서 2달러짜리 지폐를 다량으로 찍어내 유통을 시켰기 때문에 오래 살다보면 잊어먹을 즈음해 한 두번 정도는 손에 들어오기는 한다. 현재 미국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2달러짜리 지폐는 이것이고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환전되거나 팔리는 흔한 2달러도 이것이다.

문제는 손에 들어온 2달러 지폐는 1달러짜리 동전 그 이상으로 쓰기 귀찮기 때문에 (ATM이나 자판기도 받기를 거부한다!) 사실상 민폐 혹은 뭥미? 취급을 하고 있다. 받는 사람도 놀라고 내는 사람도 왜 놀라지(..?) 그러면서 덩달아 놀라고. 워낙 통용이 안 되어서, 각종 연감통계에서조차도 예외처리를 하고 있다(...)

일부(라고는 해도 적잖은 양이다.)는 수집용으로서 은행의 창구를 거치지 않고, 한 장씩 사용가능하게 재단되지 않은 이른바 '전지(全紙 Full Sheet)' 상태로 수집상에게 대량 납품된 것도 있다. 이는 수집용 2달러 지폐가 짝퉁이 아니라 실제 법화로 인정되는 것이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읽고 수집가를 겨냥한 흥미위주의 상술로 해석한다.), 2매 이상의 연결된 상태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 잘라서 써도 무방하나, 구매가를 감안하면 손해이므로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위조지폐

짝퉁 달러 (노벨티 노트)

미국 지폐모양을 본딴 액면가 100만 달러의 자유의 여신상이 도안된 짝퉁 화폐가 수집상에서 팔리는데 이것이 악의적 위조가 아니라 이벤트나 기념을 위해 제작된 것임을 화폐 인쇄면에 명시하고 있다. 실제 지폐에서 Legal Tender라는 문구가 들어갈 자리에 This is not Legal Tender... 운운하는 문구로 사용자들의 이해를 구하고 있다. 이런 돈을 Novelty Note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걸 구매 혹은 위조(?)해서 실제로 쓰려다 경범죄 및 사기죄로 잡힌 사례가 심심찮게 발생한다(...)

레알 짝퉁 달러 (슈퍼 노트)

위처럼 재미로 만든 가짜 달러가 있는 반면, 장잉력...이라고 해도 모자랄 정교한 기술로 만들어진 진짜(?) 위폐 또한 돌아다니고 있다. 주로 100달러짜리가 타겟인데 무역화폐로서 기능은 100달러짜리가 가장 우월하기 때문. 그래서 정작 현지인 미국에서는 위폐 리스크를 두려워하여 잘 유통되지 않는다.

이 분야의 전문가(;;;)로 중국북한이 유명하다. 일명, 슈퍼노트(Supernote)라 불리는 전문가도 구별 못할 수준으로 교묘하게 잘 만든 위폐가 이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그런 능력으로 조폐사업을 하라고...

예술인가 위조인가

제임스 보그스(James Stephen George Boggs)라는 화가가 무명이었던 1984년, 식당에서 심심풀이로 냅킨에 그린 1달러 짜리가 실제로 밥값으로 내도 문제삼지 않았던 것을 시작으로 정교하게 그린 각종 패러디 화폐를 만들기 시작했다. 몰론 위조가 목적이 아니기에 극사실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이것이 가짜돈임을 어딘가에 분명히 표기했는데, 초창기에는 앞면만 그리는 방식으로, 나중에는 초상화를 바꾸거나 눈에 띄는 일부분을 바꾸는 방식으로 진화하였다. 종류 또한 처음엔 미국 달러만 그리다가 스위스 프랑, 프랑스 프랑, 잉글랜드 파운드, 독일 마르크, 호주 달러 등 범위를 가리지 않게 되었고, 그 기행품을 손에 넣고자 하는 수집가들에게 이름이 알려져 머니맨(Money Man)이라는 명칭으로 알음알음 유명인사가 되었다.

보그스는 그렇게 만든 작품을 절대로 직접 팔지 않았다. 먼저 보그스 자신이 상점에서 물건을 골라 직접 그린 지폐를 지불하여 산 다음, 그걸 원하는 수집가가 작품을 받은 주인으로부터 구매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나름 '유통이 되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한 행동이지만, 되려 이런 방식 때문에 1986년 영국에서, 1989년 호주에서 각각 위조현행범으로 2차례나 체포되었다가 모두 무혐의로 풀렸다. 1992년에 FBI에 의해 작품들이 모조리 몰수조치 되었고, 1999년에 이를 법원에 항소했지만 기각당한다. 그럼에도 작품활동을 그만두지 않고 계속 이어나갔고,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하게 된다. 이후 2007년에 고향인 미국에서도 같은 이유로 또 체포되었다가 풀려나기도 했다(...)만, 여전히 그는 계속 가짜 지폐를 그리고 있다.

마약화폐

2009년 조사 결과 미국 달러의 90%가량이 마약의 일종인 코카인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난 것인데 코카인을 흡입하는 과정에서 코카인을 빨대 모양으로 만들어 흡입하면서 1차 오염이 일어나고, 이것이 다시 유통되면서 ATM이나 다른 곳의 지폐에 코카인 성분을 묻히면서 다른 지폐들에 대한 2차 오염을 일으켰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돈 자체로도 상당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으니까 마약 맞네

각주

  1. 단, $100,000 권종은 은행간 지급거래용 이외로는 반출되지 않았음을 전제로 한다. (즉, 예금 업무를 포함하여 시중에서 사용이 안 된다.) 나머지들도 99.9%가 수집가들 사이에서 액면을 뛰어넘는 고액에 거래되고 있으므로, 이는 그저 명목상의 제시일 뿐, 사실상으로 통용되고 있지 않다.
  2. 1달러 주화는 드물게나마 보이긴 하는데, 하프달러는 기념동전 아니고서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 기념 동전도 쿼터달러에 비해 훨씬 적다.
  3. 워낙 많은 까닭에 상세한 비율값은 각 개별 항목을 참조할 것. 홍콩 달러 같은 경우는 개념상 페그제에 해당하긴 하지만, 매 시점 미세한 변동이 있다.
  4. 실제 인쇄는 그 산하의 12개 조폐창에서 담당한다.
  5. 예외라고 한다면 쿠바 정도가 있는데, 환율이 굉장히 좋지 못해서 쿠바 만큼은 미국 달러가 애물단지이다. 다만 그 실상은 티티카카 싸우는 미국-쿠바 관계에서 기인한 츤데레(?)에 가깝고, 실제 달러화의 수요는 적지 않다고 한다.
  6. ~dollars(bucks) + and(with)~가 생략된 형태인데, 약식으로는 이런식으로 숫자만 말한다. 더 줄이면 'ten two'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한다. 그럴때 12센트 주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 이런 혼란을 피하고자 한다면 생략하지 않는다. (two dollars three = two and three (quarters) = $2.75)
  7. 후술하나, 미국인에게 1달러 동전은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다.
  8. 푸에르토 리코 등의 해외령 6개지역은 이듬해인 2009년에 번외형식으로 나왔다.
  9. 흔히 위트백(Wheatback)이라 부른다.
  10. 은 90%, 구리 10% 은화 ▶ 구리 75%, 니켈 25% 백동화
  11. 최저액권에 워싱턴을 넣은 이유는 많이 보라고 그랬다 카더라. 그러나 정작 가장 흔한 건 걸레짝이 된 워싱턴...
  12. 이를 각각 '골드 달러(Gold Certificate (-dollar))', '실버 달러 (Silver Certificate (-dollar))'라고 부른다.
  13. 대략 3선 정도까지를 내다본 듯 하다.
  14. 과거에는 외국인이 북한 원을 직접 사용할 수 없었으나, 외국인에 대한 정책이 완화된 이후로는 가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