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취급하는 통화(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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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명의 가나다 순 배열. ※ 괄호 안은 현찰환전 수수료(%, 2개 표기시는 살 때/팔 때 값, 시기별 및 은행별로 약간씩 상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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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통화 | |
주력 통화 | |
기타 통화 | |
비주류 | |
제한적 | |
비취급 | |
※윗첨자는 해당 은행의 일부 지점에서만 취급함을 의미함 : H(하나은행), K (KB국민은행), S(신한은행), W(우리은행), ※XAU 및 XAG는 상황에 따라 변동이 큼. |
캄보디아 리엘 រៀ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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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정보 | |||||
사용국 | 캄보디아 | ||||
ISO | KHR[1] | ||||
기호 | ៛ | ||||
보조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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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
100៛, 200៛, 500៛, 1000៛, 2000៛, 5000៛, 10000៛, 20000៛, 50000៛ (드물게 통용) 10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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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 (없음)[2] | ||||
중앙은행 | 캄보디아 국립은행 (ធនាគារជាតិនៃកម្ពុជា) | ||||
환율 |
0.3원/៛ (2021.10. 기준) = 4,080៛/U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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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환율 | 4,000៛/USD (비공식) |
Cambodian Riel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캄보디아의 통화. 단위명 '리엘'은 삽 호수(톤레삽)에서 많이 잡히는 민물고기의 명칭에서 유래했다.
환전 및 사용[편집 | 원본 편집]
적어도 2010년대 중반까지는 라이베리아 달러와 마찬가지로 현실적으로 유명무실한 통화로 유명했는데, 근원이 되는 자본 자체가 항상 모자란 캄보디아로서는 돈을 "찍기만 할 뿐"이라 리엘의 가치가 꾸준하게 폭락하였다. 보다 못한 국제기구가 슬며시 달러를 같이 써보라며 끼워주었던 것이 반작용으로 훅 들어와서, 현지민들에게 자연스레 가치값이 불안한 리엘보다 안정적인 달러를 더 선호하게 되었고, 그 결과 정부의 끊임없는 반강제 홍보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리엘은 거의 미국 달러의 보조단위까지 격하된 이미지가 정착돼버리고 말았다.
때문에 캄보디아 관련 여행잡지에는 하나같이 "달러 쓰세요"라고 조언하고 있고, 그 말 믿고 가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부분이라 캄보디아에선 달러가 무난히 통용되고 있다. 단, 현지 환전을 주 목적으로 하는 다른 동남아 국가와는 달리 캄보디아에선 직접 사용하는 경우도 상정해야 하므로 저액권(주로 $1, $10 등의 계산이 편한 권종)을 충분히 섞어서 가져가야지, 안 그러면 돈 깨기가 난감해진다. 명목상 최고액권인 100,000៛ = $25 이나, 현지인들이 이런 큰 돈을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 단, $2 권종은 아예 통용되지 않으니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는 정부의 염원이 이뤄졌는지 국민들의 리엘 사용량이 대폭 늘어나, 달러-리엘 병용 및 가격표 병기가 이뤄지는 수준까지 격이 올라갔다. 큰 금액이어도 리엘로 지불하는 풍토가 거의 정착됨에 따라 굳이 리엘을 기피할 필요가 없어졌고[3], 따라서 필요 따라서는 리엘로 환전한 뒤에 사용해도 좋다.
리엘로 환전하여 쓰겠다면 다른 동남아국가와 동일하게 $100권이 가장 환율상으로 유리한 편이다. 그러나 암묵적으로 달러-리엘 환율은 4000៛/USD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교환 시 환율이 4000៛/USD 미만이라면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낫다. 또한 한국에서는 캄보디아 리엘을 환전할 수 없고, 비싼 수수료 내고 추심 보내서 받아낼 정도로 가치가 있지도 않으며, 현지에서 리엘의 달러(혹은 기타 통화) 재환전도 쉽지 않으므로, 개인 시간이 거의 주어지지 않는 패키지 여행일 경우엔 $10 정도의 애매하게 큰 액면 달러를 소비과정으로 깨가면서 거스름돈으로 리엘화를 모아다 쓰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
국경 인근에서는 태국 바트나 베트남 동도 암묵적으로 통용된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바트화는 그렇다 쳐도 베트남 동은 동일액면대비 약 4~5배가량 낮은 특성을 이용해서 환전시 리엘 대신에 섞어주는 사기꾼도 드물게 있으므로, 거스름돈으로 리엘을 받을 땐 뜬금없는 호치민의 얼굴이 있나 주의깊게 볼 것.[4] 한국인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는 대한민국 원도 받아준다 카더라.
달러와 리엘을 번갈아 쓰다보니 가격표기(읽기법)도 다소 왔다갔다한다. 캄보디아 현지에서 달러는 '돌라(Dolar)'라고 하며, 그 이하 10센트 단위는 '칵(Kak)', 1센트 단위는 '센(Sen)'으로 부른다. 단, 쿼터(25센트)는 1000리엘에 해당하므로 그냥 '1000리엘'이라 부르며, 통상적으로 1000리엘 이하 단위는 돌라나 칵 등으로 계산하지 않는다. 예를 들어서 3달러 50센트라면 "3돌라 5칵" 혹은 "3돌라 2000리엘"이라는 식이다.
가급적 '돌라'와 '리엘'을 섞어다 계산하게 되지 않도록 가격표를 꾸리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거스름돈이 발생한다면 몇 만리엘 수준 이상으로 넘어가지 않는 이상은 대개 '리엘'로 내어주곤 한다. 대형마트 등지에서 가격표기 하는 경우엔 대체로 리엘화와 달러화를 병기하고 있다.
캄보디아 지폐. 라오스보다는 조금 더 복잡한 모양의 글씨체를 쓴다. | 라오스 지폐. 옆에 보이는 건축물은 앙코르 왓이 아닌 "왓 탓 루앙"이다. |
여담으로, 어지간히 익숙하게 봐온 정도가 아닌 이상은 캄보디아 리엘화와 라오스 낍화를 서로 혼동하기가 쉽다. 이는 대외적 인지도가 낮으면서 같은 조상을 가진 고유 문자를 사용하고[5], 둘 다 달러화 고정환에 가까운 정책을 채택하였으며[6], 앞면에 수장 얼굴을 그려 넣으며, 구권과는 달리 현행권부터는 로마자 표기마저 빼버렸기 때문에 눈에 띄는 특징을 잡는 것으로는 식별이 쉽지 않게 된 까닭이다.
그나마 가장 간단한 구분법은 앞면의 국장(國章)을 확인하는 것으로, 캄보디아는 왕국으로서 영국 국장처럼 두 동물이 왕가의 문장(紋章)을 받드는 모양새의 국장을 사용하고,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로서 벼 두 포기로 둘러싸인 원형 국장을 사용한다.
2기 리엘[편집 | 원본 편집]
2기 리엘화 - 3회차 디자인 앞면 패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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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떰 싸이하누 (선대 국왕) 모델 (노로돔 시하누크) |
노로떰 싸이하무니 (후대 국왕) 모델 (노로돔 시하모니) |
싸이하누 국왕 부부 모델 |
Khmer Riel Seri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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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디자인 (1993 ~ 2000) | 2회차 디자인 (2001 ~ 2007) | 3회차 디자인 (2008 ~ 현재) | |
50៛ | |||
번떼이쓰레이 사원 / 댐 | |||
100៛ | |||
독립기념탑 (對 프랑스) / 학교 | |||
500៛ | |||
앙코르와트 껌뽕짬(메콩강 유역)에 있는 다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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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 |||
관자재보살석상 껌뽕사옴 항구 |
왕궁 알현실 | ||
2,000៛ | |||
쁘레아비히어 사원 앙코르 와트 앞마당의 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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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 | |||
노로담 싸이하누 국왕 & 나가(Naga)[7] 두상 껌퐁크테이 다리 (씨엠렙주) |
캄퐁 끄데이 다리 | ||
10,000៛ | |||
왕궁 | |||
20,000៛ | |||
50,000៛ | |||
앙코르와트 | |||
100,000៛ | |||
싸이하무니 왕 환갑기념 - 노로떰 국왕 일가 |
2기 리엘화 기념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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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노로떰 싸이하누국왕 서거[8] | 2,000៛ 독립 60주년[9] | 15,000៛ | 30,000៛ |
- 소액지폐는 대개 달러화의 보조 단위로 사용하는 일이 많은데, 2000៛=하프(50센트), 1000៛=쿼터(25센트), 200៛=니켈(5센트) 정도의 개념으로 보면 된다.
- 2022년 11월 14일에 발행된 200៛ 권종의 여백 부분에 그려진 삼두코끼리[10]가 라오스에서 논란거리로 제기되었다. '삼두코끼리' 그 자체는 태국/라오스/캄보디아 어느 한 쪽의 문화라고 단정할 수 있는게 아니지만, 들어간 무늬 자체가 라오스 왕국 시절(1952~1975)의 국기 속 문양을 그냥 떼어다 붙였나 싶을 정도로 판박인 탓에 논란이 붉어졌다.
동전[편집 | 원본 편집]
1979년 5센짜리 동전이 최초로 등장했지만 익년부터 폐기되어 1994년까지 방치되었다. 그 이후 50៛, 100៛, 200៛, 500៛짜리 동전이 잠깐 등장하긴 했는데 이 역시 통용이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아 버려졌고, 2013년 현재 캄보디아에는 동전이 없는 것으로 취급되는 중이다.
껌뿌찌어 (캄푸치아) 리엘[편집 | 원본 편집]
1975년 붉은 크마에에 민주 껌뿌찌어 공산당이 들어서면서 완벽한 사회주의 공산사회를 만들기 위해 화폐 자체를 폐지시켰다. 하지만 만일에 대비해 미리 일부를 찍어놓기는 해놓았고, 이것이 이후 1979년 베트남발 혁명으로 붉은 크마에가 종료, 베트남식 사회주의 경제로 전환된지 2년만인 1980년 4월 1일부터 몰래 숨겨두었던 이 통화가 봇물터지듯 터져나와 베트남 동화와 함께 쓰여졌다. (다만 표기상으론 1975년(1차), 1979년(2차)으로 되어있다.) 당시 환율은 4៛/US$, 1៛ = 3₫. 이전 화폐와의 교환비는 산정 자체가 불가능한 고로 무시되었고, 쌀 1kg을 1리엘로 환산하여 배급되었다. (아예 근본부터가 다른 통화라 생각하면 된다.) 시기가 시기였는지 다소 사회주의적 요소나 전쟁적인 요소가 많다.
붉은 크마에 (크메르 루주) 스타일 대체통화[편집 | 원본 편집]
1993년부터는 사실상 현 캄보디아 왕정이 다시 세력을 잡았지만, 서부의 일부지역(태국의 극동부 약간을 포함)은 여전히 민주 껌뿌찌어 공산당원들이 레지스탕스 운동으로 세력을 장악하고 있었다. 이 통화는 그 시기에 당시 임시정부(?)가 있었던 태국에서 살아남기 위해 태국 바트와 캄보디아 리엘간의 통화교류를 위해 마련한 것. 1996년 지도자에 해당하는 폴 포트가 평화협정에 의해 태국으로 귀순, 1998년 4월 15일에 사망함에 따라 1999년부터 통용이 중단되었다. 참고로 엄연히 정식 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대체통화로 제목을 기입하였다.
Khmer Rouge Notgeld (1993~199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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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 앞면 | 뒷면 | |
5៛ | 아이들 | 물소 수레에 타고있는 사람들 | |
10៛ | 흔한 밭을 낀 마을 | 흔한 바닷가 마을 | |
20៛ | 흔한 번화가(?) 마을 | 마을 사람들 | |
50៛ | 모내기 | 쟁기질 | |
100៛ | 쌀 수확 | 엉꼬 왓 (앙코르와트) |
- 여담이나 이 시리즈는 매우 구하기 어려운 희귀종 취급을 받는다. 그런 것에 비해 보안기술이 매우 허술한 복권 인쇄기(태국産)로 찍어낸 것이라 지금의 위폐 제조 기술로는 매우 쉽게 복제할 수 있어서 위폐(판매용) 비중이 상당히 높다.
오리지널 (가제)[편집 | 원본 편집]
- 표2개
- 50៛ 신형부터 500៛까지는 1991년 발행으로 되어있다.
1기 리엘[편집 | 원본 편집]
2차 (1962 ~ 1975)[편집 | 원본 편집]
후기[편집 | 원본 편집]
Cambodia 1st Riel Unissued Serie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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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 | 앞면 | 뒷면 | |
100៛ | 직물 짜는 여인 | 앙코르와트 | |
500៛ | 물지게를 이고있는 소녀(?)
& 나가(Naga) 상 |
논 | |
1,000៛ | 공부하는 아이들 | 관자재보살의 큰 얼굴 | |
5,000៛ | 크롬 응오이
(Krom Ngoy, 캄보디아의 유명한 시인) |
캄보디아 국립은행 건물
(프놈펜 소재) |
- 이 중에서 당시에 실제로 유통된 것은 500៛화 뿐이었다. 다만 지금은 이미 많이 뿌려져있어 어렵지 않게 구경할 수 있다.
전기[편집 | 원본 편집]
- 표
1차 (1955 ~ 1961)[편집 | 원본 편집]
- 표2개
각주
- ↑ 크메르 리엘(Khmer Riel)의 약칭이다.
- ↑ 1994년에 50៛, 100៛, 200៛, 500៛ 네 종류를 발행한 적이 있지만, 보급 실패로 판단한 2011년부로 통용이 중단되었다.
- ↑ 하지만 일상생활이 아닌 관광지 같은 경우는 여전히 달러를 원하는 경우도 많은 것도 사실이다.
- ↑ 베트남 지폐는 모두 호치민 초상이 있다.
- ↑ 문자 체계상, 태국 문자와 라오 문자가 크메르 문자의 하위로 분류된다.
- ↑ 단위값은 캄보디아(1/4000)가 라오스(1/10000)보다 2.5배 비싸다.
- ↑ 뱀을 닮은 신화속 동물
- ↑ 백조 모양의 선형(船形) 차량으로 싸이하누 국왕의 시신을 운구하는 모습
- ↑ 1953년 12월 노로떰 싸이하누가 인민군을 이끌고 강을 건너는 모습의 사진 & 독립기념탑 (from 프랑스)
- ↑ 아이라바타(산스크리트어 ऐरावत) 혹은 에라완(태국어 เอราวัณ)이라고 부른다. 인도 신화 속 최고신 중 하나인 인드라는 불교로 전파되면서 제석천으로 불리는데, 그 제석천의 애상(愛象)인 코끼리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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