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구르드

아이티 구르드
[아이티어] Goud Ayisyen
[프랑스어] Gourde Haïtienne
BRHlogo.png
화폐 정보
사용국 아이티
ISO HTG
기호 G (Gde)
보조단위
1/100 상팀(Centime)
지폐 10G, 25G, 50G, 100G, 250G, 500G, 1000G
동전 5c, 10c, 20c, 50c, 1G, 5G
중앙은행 아이티공화국은행 (Banco de la República de Haití)
환율 13원/G (2020.03.20 기준)

Gourde Haitiano 구르드 아이티아노es
Haitian Gourde 헤이션 구르드en

소개[편집 | 원본 편집]

IT강국 아이티의 통화로, 원래는 현지 아이티 및 그 옆동네에서도 공통적으로 '구드'라고 읽으나, 대외적으로는 영어식 표현인 구르드로 그나마 더 알려져 있다. 상당히 일찍 독립한 국가답게 통화 역사도 굉장히 긴 편이어서, 현재 쓰이는 구르드화는 1872년부터, 최초의 구르드화는 1813년부터 제정되었다.

2016년 11월 현재 환율은 17~18원/G에서 움직이고 있다. 나라를 거의 반파시킨 2010년 1월 지진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25원대를 유지하던 것이, 2015년부터는 더 이상 버티지를 못했는지 가치가 서서히 떨어지고 있다.

환전 및 사용[편집 | 원본 편집]

막장에 빠진 경제탓에 아이티 구르드의 신용도는 안정적(?)인 가치에 걸맞지 않게 바닥권을 기고 있다.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교환업무를 하지 않으므로 달러화를 들고 직접 아이티로 넘어간 뒤 환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아이티로서는 외화 한 푼이 아쉬운 상황이라 환전소에서 조차 제대로 값을 쳐주며 교환해주는 것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치안도 좋지 않아서 현금다발을 눈에 띄게 들고다니는 것은 위험하니 적당하게 소액을 자주 교환하는 것이 보관도 용이하고 안전하다. 수수료 싼 데 찾는다고 너무 이리저리, 또는 위험구역으로 돌아다니지는 말 것. 강도나 만나지 않으면 다행이다.

아이티는 카리브해 국가 중에서도 자주 손꼽히는 빈국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가난하다고 물가가 싸지는 않다. 근본적으로 생산환경이 갖춰지질 않아서 멕시코나 미국 등지에서 넘어오는 수입품에 크게 의존하고 있고, 따라서 공산품은 몰론, 일부는 농산물마저 한국을 뛰어넘는 물가를 자랑한다.

3기 구르드 (1872~)[편집 | 원본 편집]

현행권 (가제)[편집 | 원본 편집]

아이티 구르드 현행권(3차) : 독립 200주년 시리즈 (2004 ~)
G 10 사니테 벨레어(Sanité Bélair) G 25 니콜라 제프라드(Nicolas Geffrard) G 50 프랑수아 카푸아(François Capois)
HTG401.jpg HTG403.jpg HTG405.jpg
G 100 앙리 크리스토프(Henri Christophe) G 250 장 자크 데살린(Jean-Jacques Dessalines) G 500 알렉상드르 페툥(Alexandre Pétion)
HTG409.jpg HTG411.jpg
G 1,000 플로르빌 히폴리트(Florvil Hyppolite) TG413.jpg

2기 구르드[편집 | 원본 편집]

1기 구르드[편집 | 원본 편집]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 플라스틱 소재로 만든 은행권인 폴리머 노트(Polymer note, 호주 개발)의 선행판에 해당하는 타이벡 노트(Tyvek note, 미국 개발)를 도입한 유일한 독립국의 통화이다.[1] 이외 여러 미주 국가에서 타이벡 도입을 검토하였으나, 시쇄 후 인쇄 불량이나 품질 등에서 문제점이 다수 발견되어 구르드화 이외에는 모두 무산되었었다.

각주

  1. 타이벡을 도입한 다른 곳은 영국령의 맨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