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크로네

노르웨이 크로네
Norsk Krone
NorgesBank.jpg
화폐 정보
사용국 노르웨이
노르웨이의 해외령[1]
ISO NOK
기호 kr
보조단위
1/100 외레 (øre)[2]
지폐 50kr, 100kr, 200kr, 500kr, 1000kr
동전 1kr, 2kr, 5kr, 10kr, 20kr
(회수중 : 50øre)
중앙은행 노르웨이 은행 (Norges Bank/Noregs Bank)[3]
환율 109원/kr (2020.03.23 기준)
132원/kr (2019.09.14 기준)
216원/kr (2009.03.13 기준)[4]

Norwegian Krone (노르웨이지언 크로나, en)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노르웨이 및 노르웨이령 섬들의 크라운(크로네) 계열 통화. 복수형은 Kroner라 쓰고 크로네르라 읽는다.

선진국 치고는 다소 물가상승률이 눈에 보이는 수준이다. 예시를 하나 가져오면 1904년 빵 한 개에 25외레(50원)이었지만 2004년에 15크로나(3천원)를 찍어 평균 4%대 생활물가 상승률을 보였다는 통계도 있다.

8번째 신권이 발행되기 전, 노르웨이 당국에서는 시중에서 험하게 쓰여지는[5] 50kr권(약 7천원) 마저 동전으로 교체할까 진지하게 고민했으나, 아직은 시기상조라 여긴 듯 하다.

환전 및 사용[편집 | 원본 편집]

한국의 대부분 시중은행에서 노르웨이 크로네를 취급하고 있지만, 보유량은 여타 북유럽 통화처럼 많지 않은 편이니 가급적 본점 or 공항점을 이용하거나 인터넷/전화 예약 등으로 주문하여 환전하는 것이 물량 확보에 도움이 된다. 어지간하면 100kr 단위 위주로 환전이 가능하여, 최저액권인 50kr 지폐는 일부러 들여오지를 않으므로 보기 어렵다. 반대로 최고액권인 1,000kr 권종도 현지에서 잘 쓰이지 않는고로 보유량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ATM에서 취급하는 실질적 최고액권도 500kr이다.)

노르웨이 현지에서 교환하고자 한다면 유로미국 달러를 들고가면 된다. 다만 덴마크와는 달리 변동환이고, 거기에 덧붙여 만만찮은 이용수수료까지 챙겨가므로 하겠다면 단번에 끝내버리는 것이 좋다. 노르웨이의 물가는 가히 살인적인 것으로 유명한 것도 그렇고, 다른 나라에서 재환전하는 것도 그리 녹록치 않으며, 한국에서 환전하는 것도 별로 수수료가 싼 편이 아니기에 (송금시 수수료도 저렴하지 않다.) 북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여러모로 정확한 예산을 책정하는 것이 고민거리.

2020년 3월, 유럽 내 코로나 대유행으로 직격탄을 맞아, 유로존에 들어가있지 않으면서 산유국이라는 약점이 잡혀, 비슷한 산업구조를 갖는 호주뉴질랜드와 함께 가치가 20% 가량 떨어졌다.

동전[편집 | 원본 편집]

1875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1, 2, 5, 10, 25, 50외레 및 1, 2, 5(1963), 10(1983), 20크로네(1994)의 11종이 출시되었는데, 현재 쓰이는 종류는 50외레 및 1, 5, 10, 20크로네 5종뿐이다. 그런데 이 중에서 한자리 수 크로네는 거의 잔돈취급이고 두 자리수 크로네가 주역으로 쓰이는 중.

노르웨이의 상점(주로 슈퍼마켓 등)에서 동전 취급은 약간 독특한데, 지폐는 캐셔에게 직접 건네주고 건네받지만 동전은 옆에 별도로 마련된 기계에 넣어서 거래한다. 이때 거스름돈도 동전은 기계를 통해 받는다.

지폐[편집 | 원본 편집]

현행권 : Utagave Ⅷ (2017~)[편집 | 원본 편집]

2012년 노르웨이 현지 기사를 통해 8차 시리즈 신권 발행 계획 떡밥을 투척한 바가 있고 2014년 10월 7일에 그 사실을 중앙은행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였다. 2016년 11월 말에 완성판을 공개하였다. 해당 내용이 네이버 캐스트에 도안에 관해서도 상세하게 기술한 바가 있으니 관심있으면 읽어보자. 일단 공모전을 통해서 선정한 도안이긴 한데, 특이하게도 앞면과 뒷면을 따로 선정하여 (본래 의도에는 없었다.) 재구성한 것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교체 시기는 2017년 5월 30일에 사용량이 많은 100kr 및 200kr 2종, 2018년 3분기에 50kr 및 500kr, 2019년 4분기에 1,000kr이 발행된다. 교환은 정확히 1년간의 유예기간을 두고, 그 이후로는 공식적으로 구권 통용이 중단된다.

Utagave Ⅷ : Norge Krone 8th Series (2017 ~)
앞면 뒷면[6]
우트베르 등대
(송노피오라네 주 소재)
NOK802.jpg NOK801.jpg 풍속 1.5m/s (2)
밤중 남실바람 뒤 등대 빛
북두칠성 (작은곰자리)
9세기 바이킹족의 곡스타드 선(船)
(???)
NOK804.jpg NOK803.jpg 풍속 3.3m/s (3)
산들바람 뒤 화물선
대구 (메인)
청어 (배경)
NOK806.jpg NOK805.jpg 풍속 8.0m/s (5)
흔들바람 뒤 고기잡이 배
NOK808.jpg NOK807.jpg 풍속 13.9m/s (7)
센바람 뒤 석유시추기
뒷면을 시추선이라 알아볼 사람이 있을까...?
북해의 큰 파도 NOK810.jpg NOK809.jpg 풍속 20.7m/s (9)
큰센바람 뒤 수평선(...)
  • 완성본에서 기존에 계획되었던 선박 문자신호(N・O・R・S・K)를 나타내는 앞뒷판 맞춤은 취소되었다.
  • 2017년 5월 말 경, 신권 홍보 동영상을 공개했는데, 1980년대에 유행한 Torsken kommer nå (대구가 여기 오고있소)을 이용해 조금 약빤 모습으로 선보였다(...)
 발권은행 정책에 따라 폐기되거나 시중에서 사용이 중단되어, 국내외 환전도 할 수 없는 통화입니다.
 해당 국가 방문시 현금거래 중 받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구권 : Utagave Ⅴ ~ Ⅶ (1962 ~ 2020)[편집 | 원본 편집]

Norge Krone 5th ~ 7th Series
Utagave Ⅴ
(1962 ~ 1978)
Utagave Ⅵ
(1979 ~ 2001)
Utagave Ⅶ
(2002 ~ 2019)
(특수) NOK501.jpg ← 10kr (5th)  


  (7th) 200kr→
NOK705.jpg
프리드쇼프 난센
어부와 화물선
크리스티안 버켈랜드
북극 지도
50kr NOK503.jpg NOK601.jpg NOK701.jpg
뵈른스테른 뵈른손
보르군드 스타브 목조교회 (스타프키르게)
아스문드 올라프손 빈제
지구르드파프니르(드래곤)를 찌르는 장면 (조각)
페테르 크리스텐 아스뵈른센
수련 & 잠자리
100kr NOK505.jpg NOK603.jpg NOK703.jpg
헨리크 베르겔란트
의회 설립 (1814년)
카밀라 콜렛트
선조세공(브로치) 디자인
키르스텐 플래그 스타드
흔한 극장의 평면도
500kr NOK507.jpg NOK605.jpg NOK707.jpg
니엘스 헨리크 아벨
오슬로 국립대학
에드바르드 그리그
꽃무늬 모자이크
시그리드 운드스테
화환 & 자수무늬
1,000kr NOK509.jpg NOK607.jpg NOK709.jpg
헨리크 입센
바르되 등대
크리스티앙 마그누스 팔센
1668년 왕가의 문장
에드바르드 뭉크 & 작품 '(??)'[7]
작품, '멜랑꼴리'의 태양부분


Utagave Ⅳ (1948 ~ 1976)[편집 | 원본 편집]

Norge Krone 4th Series (1948 ~ 1976)
5Kr 프리드쇼프 난센 10Kr 크리스티앙 미셸센 500Kr 니엘스 헨리크 아벨 1,000Kr 헨리크 입센
NOK402.jpg NOK404.jpg NOK410.jpg NOK412.jpg
옛날풍 어업 메르쿠리우스와 대형선박 공장 인부들 거목 아래의 노인과 아이
50Kr 뵈른스테른 뵈른손 100Kr 헨리크 베르겔란트
NOK406.jpg NOK408.jpg
심히 역동적인 밀 수확 장면 나무를 끌어올리는 네 남자

Utagave Ⅲ(1945 ~ 1955)[편집 | 원본 편집]

(표3)


Utagave Ⅱ(1901 ~ 1945)[편집 | 원본 편집]

Utagave Ⅰ(1877 ~ 1901)[편집 | 원본 편집]

1875년 스칸디나비아 통화동맹을 맺으며 등장하였다.

이야기거리[편집 | 원본 편집]

노르웨이의 현금인출기는 주로 200Kr 및 500Kr권이 흔하게 인출된다(...)

각주

  1. 스발바르드(Svalbard), 얀마옌(Jan Mayen), 부베퇴야(Bouvetøya, 무인도), 드로닝메우드란(Dronning Maud Land, 남극), 페테르 1세(Peter I Øy, 무인도)
  2. 2012년부터 외레단위 최고액 동전인 50외레가 발행중지 되고, 2022년부터 통용중지가 예정되어 있어 퇴출 준비 중이다. 비슷한 사례로 덴마크 크로네스웨덴 크로나가 있다.
  3. 앞쪽 '-rge-'는 보크몰, 뒤쪽 '-reg'는 뉘노르스크 방식 표기법이다. 지폐 앞면에 보크몰, 뒷면에는 뉘노르스크가 쓰였다. 이 규칙은 2002년(Utagave Ⅶ)부터 적용되었다.
  4. 제법 규모가 있는 산유국인 만큼, 유가에 따라 좌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5. 한국으로 치면 천원권 지폐 처럼.
  6. 괄호 안 숫자는 보퍼트 풍력 계급을 가리킨다.
  7.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절규어른의 사정으로 인해 들어가지 않았다.
  1. 여기에 해당하는 이전 화폐는 동전도 교환대상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