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디나르 دينار عراقي |
|||
---|---|---|---|
화폐 정보 | |||
사용국 | 이라크 | ||
ISO | IQD | ||
기호 | د.ع (Dn) | ||
보조단위 |
|
||
지폐 |
1000Dn, 5000Dn, 10000Dn, 25000Dn, 50000Dn (드물게 통용 : 250Dn, 500Dn) (구권 : |
||
동전 | 25Dn, 50Dn, 100Dn[1] | ||
환율 | 0.80원/Dn (2021.11.11 기준) |
Iraqi Dinar 이롸퀴 디나르en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이라크의 디나르계 통화이다. 2003 ~ 2004년 경에 완전히 뒤엎어진 전적이 있는데, 그 몰락 과정이 전적으로 미국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2000년대 중후반 경에는 까임용 도구(밈)로도 간간히 이용되곤 했다.
나름 국제학에 빠삭하다는 중간 지식인을 포함하여 간만에 목돈이나 만져보려했던 선량한 호갱님 투자가들까지 한큐에 절망의 나락으로 빠트린 희대의 화폐이기도 하다.[2] 2010년대 중반 이후로는 요주의 홍보가 많이 이루어져서 거의 사그라들어 잊혀졌지만..., 지금도 "이라크 디나르"로 검색해 보면 아직도 살아남아있는 사기 사이트, 카페, 블로그 등을 볼 수 있다. 그 중에 혹시나 디나르를 구매한 사람이 이 문서를 본다면...
여담이지만 구권 한정으로, 사담 후세인의 공식적인 생전 모습을 소장(?)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환전 및 사용[편집 | 원본 편집]
외교부 정책상 일반인들은 이라크를 관광 목적으로 갈 수 없고 포교는 더더욱 안 되고, 건설사업의 목숨을 건 출장 차원으로 들리거나, 아니면 특파원 혹은 종군 기자 자격으로 다녀오거나, 파병을 통해 방문하는 경우가 절대 다수이다. 상대적인 위험도 등급 최고치[3]를 찍은 이라크에 가고자 한다면 실제로, 관할 부처에 "국가로부터 도움을 모두 포기한다"라는 식의 각서를 제출해야 한다.
그런 관계로 이라크 디나르의 수요가 똥망이기에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서 취급을 전혀 하지 않다보니, 이라크의 인근 국가에서 환전하는 것도 굉장히 힘들다. 기본적으로는 미국 달러를 챙겨서 현지에서 환전을 권장하고 있지만, 환율 변동이 거의 없기 때문에 거스름돈을 기대하지 않는다는 전제라면 굳이 환전하지 않고 사용해도 아주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2기 디나르[편집 | 원본 편집]
현행권 (가제)[편집 | 원본 편집]
망했어요 이후 미국에 의해 시행된 신 시리즈. 기본적인 디자인은 리즈시절 스위스 디나르 시리즈에서 가져왔다. 발행은 다시 영국 데라루가 맡았다. 구권과의 교환은 걸프전 이전과 이후 시리즈로 나누어 이전권은 단위값당 신 150Dn, 이후권은 단위값당 신 1Dn로 바꿔주었다. 그 결과 1천 중반대 환율이 형성되어 현재 인플레는 1.66%로 상당히 안정적으로 가는 중.
환율은 발행 직후엔 불안정한 흔들림을 보이는 가운데 미군을 비롯한 외부의 인위적인 통제가 가해져 1,400Dn/USD를 왔다갔다 하는 정도로 무마되었다. 정점은 1,485Dn/USD. 그러다가 2006년 말과 2007년 초 사이에 서서히 안정화에 이르면서 1,200Dn/USD로 가치를 올렸고, 2012년 3월 27일에는 바닥권인 1,161Dn/USD를 찍었다. 갑자기 3,000 ~ 4,000Dn/USD(2003년 이전)의 환율이 1천대(1:1 개혁 이후)로 수치가 떨어진 것이나, 1,400Dn에서 1,200Dn으로 점차 수치가 떨어진 것이나 어느 쪽도 화폐개혁 치고는 너무나 다이나믹한 변화를 보여준 덕분에, 나중에 일어날 디나르화 투자 사기극의 초석이 되었다.
2020년 12월 26일부로 다시 1,460Dn/USD 내외로 하락 재조정(복구)되었다.
이라크 2기 디나르 시리즈 (2003) | ||
---|---|---|
د.ع250 아스트롤라베 | د.ع500 알 자브 강의 두칸 댐 | |
대추야자나무 | 사마라 대 모스크의 나선 미너렛 | 날개 달린 황소 (앗시리아) |
د.ع1,000 (일반) 디나르 금화 | د.ع1,000 (기념) | د.ع5,000 겔리 알리 베그 폭포 |
무스탄시리야 학원 | 알 우케터의 요새 | |
د.ع10,000 (구형) 아부 알리 알 하산 이븐 알 하산 알 하이탐 [4] | د.ع25,000 (구형) 쿠르드 족이 수확한 밀을 들고 있는 모습 | |
알 마나라 알 하드바피 알 마실 [5] | 함무라비 법전 | |
د.ع10,000 (신형) '자유' 기념조각 (바그다드, 자와드 살렘 作) | د.ع25,000 (신형) 쿠르드 농부가 항아리를 진 모습, 트랙터, 디나르 금화 | د.ع50,000 유프라테스 강의 물레방아, 갈리 알리 베그 폭포 |
알 마나라 알 하드바피 알 마실 | 지도에 표기된 유프라테스 및 티그리스, 강가 어부와 갈대로 지은 집 |
- 500Dn는 비교적 늦게 출시되었다.
- 일부 지역에선 50Dn 권종이 통용되지 않았다. 결국 2015년 5월 1일부터는 전국에서 통용이 중단되었다.
- 동전은 세 가지(25Dn, 50Dn, 100Dn)가 도입되었지만, 거의 쓰여지질 않아 광속탈락했다.
- 간혹가다가 50,000Dn짜리 새 고액권 떡밥이 나오곤 하는데 떡밥뿐이고 전혀 진척이 없다...가 2015년 11월, 드디어 정체가 드러나며 떡밥이 해소되었다.
1기 디나르[편집 | 원본 편집]
사담 디나르 (가제)[편집 | 원본 편집]
이라크전 직전인 2001년부터 출몰했다. 종류는 3+1개. 처음에 25Dn, 100Dn, 250Dn 3종의 개정판을 먼저 내놓았는데, 이미 걸프전으로 대내/대외경제가 완전히 개발살이 난 후라 혼란의 극에 달해있었다. 사람들은 이미 이라크 디나르에 신뢰를 갖고있지 않아 기존의 250Dn를 수레로 싣고 다니며 틈날때마다 물건이나 외환으로 교환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이에 대처하기위해 초고액(…)인 10,000Dn를 출시하였으나 국민들은 깔끔하게 무시. 은행에서도 보관이 벅찼는지 굳이 위험을 감수하고 현금을 훔치려는 사람도 없어선지… 그냥 창구에다 대량 쌓아놓고 업무를 봤을 정도였다.
전판과 마찬가지로 무역봉쇄로 인해 원지(原紙)가 들어오질 않아 전량을 종이로 찍은 리얼 종이돈이다. 이게 진짜 돈인가 싶을 정도로 약간 두꺼운 저급 A4용지와 질감이 비슷한데, 급하게 찍었는지 인쇄품질은 조악하고, 내수성이나 내구도는 전혀 기대할 수 없을 수준으로 약하다. 그런 주제에 크기는 더럽게 크다. 혹자는 이걸 인터넷 화폐상을 통해 구매하고는 문의란에 왜 가짜돈을 보냈냐고 항의했을 수준으로 허접하기 그지없다. 위조방지장치 또한 사실상 없는 것이나 다름없어서 마음만 먹으면 프린터기로 손쉽게 위조가 가능할 레벨이다. 단지 쓸모 없어서 안 할 뿐이지.
2003년 5월 1일, 이라크가 미국에게 패배함과 동시에 자연스레 이 통화도 통용 및 교환중지가 되었는데, 그때 중앙은행에 아무렇게나 막 쌓여있던 돈들을 사람들이 마구 긁어다 길거리에 뿌리고, 밟고, 불태우며 다닌 아수라장 모습이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외신으로 보도된 바가 있다. 당시 SBS 보도(2003.04.12) ※영상 초반부 음정 깨짐, 스피커 주의
이라크 디나르 (사담 디나르 최종판) 2001 ~ 2003 | |||
---|---|---|---|
25د.ع 사담 후세인 | 100د.ع 사담 후세인 | 250د.ع 사담 후세인 | 10,000د.ع 후세인+무명의 전사비 |
이슈타르 문 | 바그다드 구시가지 | 바위의 돔 | 무스탄시리야 마드라사 |
1992년 시리즈 (가제)[편집 | 원본 편집]
걸프전 이후에 등장한, 스위스 디나르와 동일한 도안의 시리즈. 후세인 시리즈가 나오기 직전에 발행되어 쓰여졌는데, 걸프전의 영향때문인지 굉장히 조악한 인쇄품질을 자랑했다. 나중에 나온 버전일수록 점차 재질이나 보안장치도 허술해진다.(초기엔 그나마 괜찮은 품질의 용지는 공급받을 수 있었다.) 막판에 가면 정말로 종이에 가까운 조악한 재질에다가 인쇄했을 정도.(!) 지폐의 재질이 면(Cotton) 100%(못해도 대부분)라는 것은 지금이야 상식이다.
이때부터 슬슬 고액권에서 사담 후세인의 얼굴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여기서부터를 후세인 디나르라고 부르기도 한다. 추가된 고액권은 1991년판 25Dn, 50Dn, 100Dn와 1994년판 50Dn, 100Dn 및 1995년판 250Dn까지 6종류.
환율도 과거의 영광이 무색할 정도로 떨어졌는데, 걸프전 직전인 1989년에는 3Dn/USD[6], 이 시리즈 등장 이후인 1995년에는 3,000Dn/USD까지 폭락했다. 원인은 걸프전으로 인한 국고가 오링난 것과 킹왕짱 미쿡이 주도한 주변국 디스 무역로 격리정책의 퓨전. 하지만 우리 아가 배고파요 징징작전이 어찌저찌 통해서 그나마 초인플레이션까지는 진입하지 않고 버티기는 가능했었다고.
5د.ع | |||
10د.ع | |||
25د.ع | |||
50د.ع | |||
100د.ع | |||
250د.ع |
스위스 디나르 (가제)[편집 | 원본 편집]
1980년부터 1990년 걸프전 직전까지 사용된 시리즈. 이때 시리즈의 별칭이 스위스 디나르로, 이런 별칭이 붙은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단지 두 가지 추측이 있을 뿐인데 하나는 스위스에서 판화가 만들어졌다는 설. (그런데 실제 발행처는 영국 데라루 발행이다(...)) 다른 하나는 걸프전이 터지기 전 이라크의 경제사정이 스위스만큼이나 좋았다는 뜻이라는 설이다.
걸프전 이후에 나오는 후세인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품질을 보여준다. 당시의 막강한 오일파워를 자랑한 이라크의 국력을 대변하듯. 종류는 지폐 5종류와 동전 7종류 (500f, 250f, 100f, 50f, 25f, 10f, 5f(필스)). 참고로 이 시기의 환율이 0.3190Dn/USD[7]의 고정환율이어서 가능했다!
(표4)
이라크 디나르는 죽었어! 이젠 없다고![편집 | 원본 편집]
이 사건은 2003년 미국측의 사담 디나르의 폐기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발단은 2009년 초, 혹은 보다도 더 일찍이었을 가능성도 크다. 잘 드러나 있지는 않으나, 위키피디아(영문판)에 의하면 2007년에 미국에서 이라크 디나르 투기열풍에 관한 논란이 있었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선 미국이 원조일수도 있다. 한국웹에서도 2006년에 작성된 논란글이 발견될 정도면 의외로 아주 옛날부터 이 이야기가 떠돌아다닌 듯. 하지만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낸 것은 2009년 옆집 섬나라에서 시작되었다.
사기꾼들의 주장을 요약하면, "미군이 본격적으로 이라크에서 철수하면 이라크가 유전을 개발하여 큰 돈을 벌어들이게 될 테고, 그러면 이라크 디나르는 지금보다 20~30배는 높아질 것이다!"라는 것이다. 단순히 이 한 문장가지고는 이뭐병...소리가 나오기 딱 좋겠지만, 이런류의 사기범들은 대개 국제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철저히 준비하여 설득하는 방식을 쓰기 때문에[8] 도리어 나름 신중하다는 사람들이 신봉자가 되어버리는 것이 문제. 이쯤되면 거의 사이비 종교 수준이다.
이러한 수법으로 사기범들은 최고액권인 25,000Dn(2012년 환율 1,780엔, 2019년 환율 2,280엔)를 장당 5,000엔부터 25,000엔까지 투자라고 하면서 팔아넘기는 대담한 짓을 벌였다. 일단 먼저 장당 5천엔에 투자하면, 투자증서 대신 이라크에서 갓 들여온 따끈따끈한(...) 신권 디나르를 넘겨준다. 그걸 보관하고 있으면 세월이 지나 환율이 20만엔까지도 오르게 되는데, 그때 다시 팔면 자기네들이 정한 환금 수수료를 떼더라도 엄청난 이익이 돌아온다...는 식이었다. 그렇게 돌아온 디나르는 업체들이 이라크 은행으로 보내 고액 환율이 적용된 엔화로 환전받으면 그만이니 업체도 이득이고 투자가호갱님들도 이득보니 일석이조(?).
이러한 대책없어 보이는(?) 환율산정의 근거는 먼저 언급한 이라크전 전후의 환율차와 걸프전 전후로의 쿠웨이트 디나르의 환율차의 기묘한 콜라보레이션에 있다.[9] 가장 대표적인 떡밥은 "흥하는 쿠웨이트 경제와 세계 3위의 규모를 자랑하는 이라크 유전." 유가는 무역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는 절대적인 가치를 지니므로[10] 쿠웨이트가 걸프전 이후로 흥했듯, 이라크도 충분히 흥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실 여기까지는 가능성이 아예 없던 것은 아니며, 현실로도 어느 정도 실현되기는 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디나르화도 이라크 국내 경제의 안정화를 거치며 기존 2,000R ~ 1,400R/USD대에서 1,200 ~ 1,100R/USD대까지 가치가 상승하기는 했다. 굉장히 희박하지만, 뭔가 기적이라도 터져서 지금까지보다 몇천배의 수익을 이라크가 벌어들인다면 기존 고정값인 0.3R/USD까지 떨궈낼 가능성도 0.0001%쯤은 있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그렇게 돈을 무한히 갖다바칠 박애로운 정부가 어디에 있을까... 라는게 문제겠지만. 아예 유전을 들어내다가 팔 기세 즉, 정도에는 언제나 한계가 있다라는 의미이다.
그런데 이를 근거삼아 마무리 펀치로서 디노미네이션과 인플레이션의 개념을 은근히 왜곡하여 설명하는 것으로 종결짓는다. 즉, 폐기된 90년대 디나르(스위스 디나르)와 지금의 디나르가 똑같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여기서 쿠웨이트 디나르의 어마어마한 환율변화 그래프를 예시로 들어주면 단숨에 증명(?)종료. 당시 이라크 디나르 투자샵에서의 디노미네이션 설명을 일부 그대로 옮겨보면 아래와 같다.
- デノミというのは『 貨幣価値の呼び方が替わる 』というものです。例えば、
디노미라고 하는 것은 "화폐가치의 표기법을 바꾼다"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玉子1個100円と呼んでいたものを、 ・玉子1個10円 と呼ぶことにしよう。
계란 1개를 100엔이라 부르던 것을, 계란 1개 10엔이라 부르자고 합시다.- それに合わせて、お札も ・100円のお札と、 ・10円 のお札を交換しよう、というようなことです。
그러면 지폐도 100엔짜리 지폐를 10엔짜리 지폐와 교환하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ですので、呼び方は小さくなりますが、実際の価値が替わるということではございませんのでご安心ください。お手元にある紙幣:が、デノミによって価値が100分の1や1000分の1になるということは決してありません。
그러므로 표기상으론 작아지지만, 실제 가치는 변하지 않는 것이므로 안심하십시오. 손에 쥐고 있는 지폐가 디노미에 의해 가치가 1/100이나 1/1000이 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즉, "니들이 들고 있는 돈의 숫자는 결코 작아지지 않는다"라는 것인데, 함정은 그 "교환하자"에 있다.
복잡한 이야기를 걷어내고 요점만 말하자면,
- "이라크가 들어오기 전 쿠웨이트는 사실 시망이었는데 지금은 1디나르 4천원대 잖아? 그런데 이번엔 미국이 이라크 들어오니까 환율이 확 떨어졌으니, 다시 미국이 나간다면 올라가지 않겠어!? 쿠웨이트가 석유로 흥했듯, 분명 이라크도 석유로 흥할거라고?"
...라는 건데, 이는 화폐개혁이 뭔지도 모르고 하는 소리다. 근본적으로 환율이 떨어지려면 뿌린 돈에 비해서 이라크 국내에 축적된 재화가 많아야 가능한 일이다. 화폐개혁을 한다는 것은 "뿌린 돈을 거두는" 작업. 어느 정부가, 그것도 외국인에게 시망ㅋ급의 구 화폐 대신 신 화폐로 교환해 줄 수 있겠냐는 점이 함정이다.
원래 이 수법의 시초는 구미권이고, 일본을 거쳐 한국까지 전염시켜놓았다. 전성기에는 옥션의 취미[11]쪽 상품이 이라크 디나르 투자상품으로 뒤덮였기도 했으며, 미국 이베이나 웹페이지 중에서는 아직도 디나르 투기상품을 간간히 발견할 수 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현재까지 수익률은 고작 최대치 14%에 불과했다.
그렇게 어렵사리 디나르를 구입한 투자가들이 외환은행등을 찾아가 이게 진폐가 맞냐고 자꾸 물어보느라 당황한 외환담당 직원들에 의해 널리 알려지게 된다. 이후 은행측은 적극적으로 이라크 디나르 사기에 주의할 것을 경고했고, 기사로도 실리게 된다. 머니투데이 2009년 9월 21일, 그런데 이 낭설의 근거가 있었다. 본격 언론플레이
사기극이 심화되자 급기야 각국 정부차원에서도 움직이기 시작YTN 2009년 10월 31일, 일본의 경우는 2010년 10월경 교토부 경찰청이 이러한 행각을 벌인 남자 3명을 사기행각으로 체포한 사실을 발표하면서 열기가 사그라들었다.
신 시리즈 예고?[편집 | 원본 편집]
2012년 9월에 리디노미네이션을 하겠다고 동년 4월에 기사화 한 바가 있었으나 이후 철회하여 없던 것이 되었다. 대신 2015년 11월, 5만 디나르 신권으로 대체하였다.
각주
- ↑ 동전 자체가 드물게 통용된다.
- ↑ 역설적이지만, 단순하게 생각해서 명분 없는 전쟁의 후폭풍으로 미칠 듯이 혼란스러운 나라가 석유 파워로 곧장 부자가 된다는 이론은 대체 뭔 참신한 발상이겠냐만...
- ↑ 그래도 이라크 바그다드는 소말리아의 모가디슈나 아프가니스탄의 카불 등에 비하자면 나름(?) 안전한 편이다.
- ↑ ابو علي، الحسن بن الحسن بن الهيثم, 서기 10세기 인물로 이라크(당시엔 부이드 제국)의 대학자. 철학과 기하학에 능했는데, 지금으로 치면 수학자 겸 물리학자 겸 천문학자 겸 광학자 겸 철학자정도가 된다. 특히 광학이론의 선구자이다.
- ↑ 모술에 있는 나선형 모스크.
- ↑ 이는 이란-이라크 전쟁의 영향이기도 하다.
- ↑ 걸프전 직전의 이라크, 그러니까 스위스 디나르 시리즈가 통용되던 시기의 이라크는 친미정책을 펼치며 미국원조에 상당량 의존하고 있었다. 뭔가 충격과 공포스럽지만, 사실이다. 이 환율은 한국돈으로 약 3천원/Dn(!!)에 해당하고 최고액권인 25디나르의 경우는 장당 거의 7만 5천원에 육박한다는 뜻이 된다.
- ↑ 자료는 정확했지만, 어디까지나 해석의 문제다.
- ↑ 한 술 더 뜨자면, 당시 이라크 디나르가 북쪽의 모나라처럼 명목값 수준밖에 안 되는 고정환율제를 채택한 것도 있다.
- ↑ 소위, "금"과 같다는 것이다.
- ↑ 옥션에서 해외화폐는 취미 카테고리에 있다.
동북아시아 | |
---|---|
동남아시아 | |
중앙아시아 | |
남아시아 | |
서아시아 | |
외화사용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