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취급하는 통화(외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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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목명의 가나다 순 배열. ※ 괄호 안은 현찰환전 수수료(%, 2개 표기시는 살 때/팔 때 값, 시기별 및 은행별로 약간씩 상이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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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통화 | |
주력 통화 | |
기타 통화 | |
비주류 | |
제한적 | |
비취급 | |
※윗첨자는 해당 은행의 일부 지점에서만 취급함을 의미함 : H(하나은행), K (KB국민은행), S(신한은행), W(우리은행), ※XAU 및 XAG는 상황에 따라 변동이 큼. |
미국 달러 United States doll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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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정보 | |||||||
사용국 |
미국 이외 해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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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 USD | ||||||
기호 | $ (US$) | ||||||
보조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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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폐 |
$1, $2, $5, $10, $20, $50, $100 (희귀) $500, $1000, $5000, $10000, $10000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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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 |
1¢, 5¢, 10¢, 25¢ (희귀) $½,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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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 연방준비제도 웹사이트 | ||||||
인쇄처 | 미국 조판 및 인쇄국(Bureau of Engraving and Printing) 웹사이트 | ||||||
조폐국 | 미국 조폐국 (US Mint) 웹사이트 | ||||||
고정환율 |
미화(美貨)/미불(美弗)/미국 달러kr (유에스 달러en)
米ドル 베이도루jp, 米元 메이위엔cn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미국의 통화. 그리고 20세기 후반부터 21세기인 현재까지 제 1의 범지구적 기축통화. 너, 나, 우리 모두가 좋아하는 만국 공통의 돈 이를 증명하듯 공식적이든 비공식적이든 여러 가지 이유로 자국 통화가 없을때 가장 먼저 고려되는 통화가 미국 달러일 정도로 영향력 및 신뢰도가 높은 통화이다. 약간 과장이 있지만 귀금속과 거의 비슷한 신뢰도를 가지고 있고, 현금 자체의 기능적 장점 때문에 경우에 따라서는 정화인 귀금속을 압도하기도 한다.
달러 기호 $는 만국공통으로 어떠한 키보드 자판에서도 별다른 조작 없이 입력이 가능한 유일한 통화기호이기도 하다. 본격 유니코드 잉여화 덤으로 한자 문화권에서는 '불'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는데 이는 "아닐 불(弗)" 자가 달러($)와 생긴게 비슷해서 사용하는 케이스이다. 보조 단위의 기호 센트(cent, ¢)는 c를 비스듬한 세로줄로 그어서 표기하지만, 간혹 가로줄(─)이나 똑바른 세로줄로 긋는 사람도 적지않아 유로기호(€)나 세디기호(₵)와 혼동하기도 한다.
지폐의 발권은행인 연방준비제도(FRB)[5]는 정부소속이 아니고 공기업도 아닌 엄연한 민영체이다. 다만 주화는 정부기관(미국 조폐국)에서 직접 하고 있고, 이런 관계가 법으로서 제정되어 있다. 즉, 미국은 자국의 화폐를 자국의 경제력을 담보로 발행하고 있다. (이건 다른 나라도 사정이 비슷하다. 후술하지만, 연방정부가 기를 쓰고 1달러짜리 주화를 보급시키려는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 달러는 석유 거래를 위한 무역화폐로서 영향력만으로도 엄청난 위엄을 보이는데 이에 야심차게 도전장을 내민 통화가 유로였다. 미국에 반감을 가지고 있던 일부 국가가 유로로 거래를 하겠다고 반겼을 정도로 야심찬 도전이었으나 이후 유로존 일부 국가가 국가부도사태 직전까지 간 덕분(?)에 반사이익으로 미국 달러의 안전자산 이미지는 한층 높아졌다.
굳이 여기에 적을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2017년 6월 기준 환율은 1,119원/$이다. 평균 900원에서 1,200원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1998년 외환위기 당시에는 2,000원대까지 치솟은 적도 있었다. 보통 대미환율이 1,200원을 넘기면 수출 위주 기업으로선 신나겠지만 다소 위험한 것(=원화 약세)으로 판단한다. 가장 최근 1,200원/$을 돌파한 시점은 2019년 8월이다.
환전 및 사용[편집 | 원본 편집]
엄청난 범용성으로 인해 미국 달러의 환전 수수료는 어딜 가더라도 타 통화와 비교를 불허할 최저 수준을 유지한다. 즉, 어딜가도 환영받는 통화가 미국 달러이며[6], 환전 매도가 쉽다. 반대로 타국에서 미국 달러를 매입하는 건 의외로 쉽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케이스 아니라면 한국에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현지에서 현찰은 큰 돈으로서 $20권이 가장 흔하며, ATM에서 인출되는 가장 일반적인 단위이기도 하여 월급날에 특히 유동량이 많아지기도 한다. $1과 $5는 잔돈의 성격이 강하여 주머니속에 구겨지는 수난을 자주 당하고, $10은 상대적으로 $20의 보조단위 성격이 강해 눈에 잘 띄지 않는다. $50은 엔간하면 보기 드문 큰 돈, $100은 위조지폐의 위험성 때문에 일상에서 쓰기엔 좀 난감하면서 상징적인 최고액권 취급이다. $2는 처음부터 신경을 안 쓴다. 단기여행으로 미국을 간다면, 숙박비같은 큰거래용에만 $100 지폐를 준비하고, 나머지는 모조리 $20 지폐로 가지고 다니는 것이 절대적으로 편하다.
동전은 절대적으로 쿼터(¢25)가 대세이며, 아예 보조단위는 쿼터의 갯수로 말하기도 한다. (ex : ten two quarters = $10.50[7]) ¢5와 ¢10은 보조격 존재, ¢1은 정확한 계산을 위해서만 쓰는 단위이다. ¢50은 원체 돌아다니질 않아 있는줄 조차도 모르는 존재, ¢100(=$1)은 운 나쁘면[8] 볼 수 있는 동전이다.
2017년 1월 현재 환가료율은 약 2.34%, KEB하나은행 기준으로 현찰거래 수수료는 1.75%이다. 허나 달러화 환전은 각 은행들과 환전소들의 경쟁이 미치도록 치열하므로, 환전소에선 때론 매매기준율까지 돌파하기도 하는 자율적 환율운영, 은행환전의 경우엔 대개 현찰 환전 수수료 우대율 최소 30%부터 많게는 90%까지도 깔고 시작하는 지라, 실제 차액은 대개 10원/$ 미만으로 형성된다.
현찰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동전[편집 | 원본 편집]
현재 주조되는 동전은 1¢부터 100¢까지 총 6종류(※문서 상단 틀 내용 참고)이나, 현실적으로 하프는 전멸에 가깝고, 달러동전도 비교적 희귀한지라 그 나머지 4종류가 주로 유통되며, 범용성까지 고려하면 슈퍼마켓같은 곳이 아닌 이상은 다임(10¢)과 쿼터($¼) 위주로 돌아다닌다 생각하면 된다.
특히 미국 현지에선 쿼터($¼)의 사용량이 나머지를 압도한다. 페니, 니켈, 다임 등은 그저 쿼터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한 보조단위의 성격이 강하다. 더군다나 페니동전은 생산 단가부터가 페니를 훌쩍 넘기는 마이너스 동전인데다, 거리에 떨어져 있어도 줍는게 귀찮다고 여기는 급의 애물단지인데, 원체 범용성이 넓은 미국 달러의 특성상, 물가상승 등의 두려움 때문에 쉽사리 폐지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거래 자체는 쿼터단위가 많은게 사실이긴 하나, 그렇다고 1센트를 허투루 여기지 않는 정확함을 중시하는 소비문화가 페니 주화를 계속 찍어내게하는 원인 중 하나.
쿼터 및 하프 동전은 종종 기념동전으로 주조되곤 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으로 1999~2008년 발행된 50개주 쿼터기념주화[9]가 있는데, 그 외에도 미국에서 쿼터 동전의 점유율이 가히 독보적이라 그런가, 쿼터로 발행되는 기념주화는 발행량부터 무지막지하게 많아서 일상생활을 하는 와중에도 어렵잖게 볼 수 있다. 반면 하프 동전은 일상에서부터 보기 매우 어렵고, 주로 소장용을 목적으로 한 기념주화가 발행되고 있어서 쿼터와 비교하자면 상당히 희귀한 편.
미국 동전은 앞뒷면 그 어디에도 숫자를 써놓질 않는다. (후술할 달러 동전에는 예외적으로 "$1"라고 표기한 종류가 있다.) 그나마 쿼터의 사용량이 압도적인 점 때문에 낫긴 하지만, 1센트 및 1달러 외에는 죄다 백동화인데다, 크기도 들쭉날쭉해서 처음부터 니켈/다임/쿼터를 동시에 접한다면 어버버해지기 쉽다. 그래도 미국에서 거스름 동전을 갖고 사기치는 매우 측은해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잘못 주거나 받았다면 실수였을 가능성이 거의 대부분.
$1(=¢100)짜리의 경우, 연방급 차원에서 지폐를 대체시키기 위한 노력이 매우 가상하여, 적어도 하프 동전보다는 훨씬 많이 찍고 있다. 그러나 그 때마다 제대로 된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물며 마트에서도 1$짜리 동전을 받는 것을 거부할 때가 있다. 그러니 실패할 것을 상정하고 대개 특정 때가 되면 한꺼번에 물량을 풀어버리는 식으로 발행하는데, 도안들도 크기와 소재의 규격 외에는 정해진 것 없이 때에 맞춰서 달라진다.
바로 윗동네나 대서양 건너 친척집, 태평양 건너 먼 동네들과는 달리, $1의 통용부진 때문에 $2 동전은 아직 꿈도 못 꾸는 상황이다.
USA Dollar : the Coin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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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링컨 페니) | ¢5 (제퍼슨 니켈) | ¢10 (FDR 다임) | ¢25 (GW 쿼터) | ¢50 (JFK 하프) | ¢100 (달러) | |
공통면 | 에이브러햄 링컨 | 몬티첼로 | 프랭클린 루즈벨트 | 조지 워싱턴 | 존 케네디 | 사카가위 |
다른면 | 파일:US One Cent Rev.png 연방방패 (2010~) |
파일:US Nickel 2013 Obv.png토머스 제퍼슨 (2006~) | 올리브/떡갈나무+횃불 (1946~) | 독수리 | ||
이형1 | 링컨기념관 (1959~2008) |
루이스 클라크 탐험 200주년 (2005) | 쿼터달러 항목을 참고. |
(대통령 시리즈 공통면/뒷면) | ||
이형2 | 밀 2포기[10] (1909~1958) |
(1938~2004) | 파일:2018-american-innovation-one-dollar-proof-coin-obverse.jpg(혁신 시리즈의 공통면/앞면) | |||
※특기사항 : 다른면은 변화하는 부분, 공통면(주로 앞면)은 같은 부분이다. ⓐ 2009년 1센트(링컨)는 발행 100주년을 기념하여 4종류의 기념주화로 대체되었다. 링컨의 생애를 상징하는 4개 도안이 그려졌는데, 순서대로 켄터키에 있던 링컨 생가 모습, 가정 몰락 이후 인디애나 거주 당시 막노동꾼 시절의 링컨 모습, 일리노이에서 변호사로 있었을 적의 링컨 모습, 그리고 연방국회 건물의 모습. ⓑ 5센트(제퍼슨)는 공통면이 뒷면인데, 다른 종류와는 달리 앞면 부분이 변화하였기 때문이다. ⓒ 10센트(루즈벨트)는 인물 교체 이후로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고, 기념주화도 발행하지 않았다. 다만 1965년에 소재만 한 번 바뀌었다.[11] ⓓ ¢25, ¢50, 그리고 ¢100은 대표 도안만 게시함. 상세 사항은 쿼터달러, 하프달러 및 1달러 항목을 참고. └ⓓ-1. 특히 달러 코인(¢100)의 사카가위는 3번째 달러코인의 도안일 뿐, 모든 1달러 코인이 '사카가위 달러'인 것은 아님. |
과거 유통 동전[편집 | 원본 편집]
미국의 동전은 상기 언급한 6종 액면이 아닌 종류도 유통된 적이 있는데, 가장 작게는 하프센트(¢½, 1793~1857)부터하여 ¢2(1864~1873), ¢3(1851~1889), ¢20(1875~1878), 쿼터이글($2.5, 1796~1929), $3(1854~1889), 하프이글($5, 1795~1929), 이글($10, 1795~1933), 그리고 더블이글($20, 1850~1933)까지 발행되었었다.
이글($10)을 포함한 이들 동전들은 해당연도 이외로는 추가 발행 및 유통을 하고 있지 않으나, 명목상의 액면가 통용은 연방법으로 보장되어 있다. 그러나 상당수가 금본위제/은본위제 시절에 발행한 것이기 때문에, 단순한 동전으로서 사용하면 액면상의 손해가 매우 크다.
지폐 (연방은행권)[편집 | 원본 편집]
미국 달러는 각 액면에 고정된 인물을 도안으로 사용한다. 그 목록은 아래와 같다.
- $1 :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 [12]
- $2 : 토머스 제퍼슨 3대 대통령
- $5 : 에이브러햄 링컨 16대 대통령
- $10 : 알렉산더 해밀턴 재무장관
- $20 : 앤드루 잭슨 7대 대통령
- $50 : 율리시스 그랜트 18대 대통령
- $100 : 벤저민 프랭클린
먼치킨정치인 겸 언론인 겸 사업가 겸 발명가 - $500 : 윌리엄 매킨리 25대 대통령
- $1,000 : 그로버 클리블랜드 22대 및 24대 대통령
- $5,000 : 제임스 매디슨 4대 대통령
- $10,000 : 새몬 체이스 재무장관
- $100,000 : 우드로 윌슨 28대 대통령
위 목록 중 100달러 초과 권종은 현재 발행하고 있지 않으나, 모두 법적으로 액면의 효력만은 인정하고 있다. 굳이 "액면의 효력"이라 하는 건, 과거 미국발 대공황의 여파로 100달러 초과 권종도 발행하던 시절의 미국 달러는, 40년대 중반의 세계대전 당시 군수업으로 벌어들인 막대한 수익과 이득권을 바탕으로 발권은행(FRB)에서 금(Au) 혹은 은(Ag)으로의 귀금속 태환(교환)을 방대하게 보장하였고[13], 그걸 지폐 표면에 명기해두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1950년대부터 두 차례의 성과없는 전쟁을 치르면서 미국 사회가 혼란에 빠졌고, 경제도 크게 흔들리게 되자 1971년에 급하게 불환 체제로 전환하여서※브레튼 우즈 체제의 종말., 그 이후부터는 귀금속 태환을 시행하고 있지 않다.
단, $100,000 권종에 한해서는 오로지 은행간 거래용으로 발행되고 유통되었기에, 개인(수집가 포함) 신분으로는 소지할 수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명시하고 있다. 즉, 시중 은행간 거래를 통해 받은 것을 증명하지 못하면 가치를 보장하지 않으며, 그냥 단순한 소장이라고 해도, 시중은행에서 유출된 것이 증명되어야만 진품으로 보장한다는 이야기이다.
미래권 (가칭, 2030년 예정)[편집 | 원본 편집]
2015년 6월 17일, 오바마 정부 시절의 미 재무부에서 10달러 도안에 여성으로 바꿔넣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였다. 자세한 사항은 미정이나 1929년 현 20달러 주인공인 앤드류 잭슨 대신 해밀튼이 들어간지 91년만인 2020년에, 20달러도 포함하여 교체 예정이라 2016년 4월 경에 새로 발표하였다. 정치/역사적인 이유로 백인 남성만을 넣었던 차별을 불식시키고자 여성과 유색인종을 추가하는 것으로 노선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새 은행권 앞면에 신 인물을, 뒷면에는 기존의 도안을 몰아넣는 방식이다.
그러던 2017년 1월, 간접적으로 백인우선주의를 지향하던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시작과 맞춰 교체 작업이 중단되었고, 재개 시기를 무려 2029년 이후[14]까지로 아주 크게 미루었다. 신대륙의 기상식 연기법 그러나 2021년 1월에 트럼프와 정반대 성향인 조 바이든 정부로 바뀐 동시에 다시 작업이 재개되으며, 조폐국이 위폐방지위원회(Advanced Counterfeit Deterrence Committee)의 권고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여 2026년 10달러 권종을 시작으로 2~3년 주기로 하나씩 바꾸어, 2034~2038년 100달러까지의 신권 발행을 계획하게 되었다.
아래는 오바마 정부 시절에 언급되었던, 새로 지폐 속에 그려지게 될 인물의 후보이다. 그 외 스펙에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고로 크기와 색상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 $20 = 해리엇 터브먼 & 앤드류 잭슨
- $10 = 여성참정권의 인물 중 한 명 (루크리셔 모트 / 소저너 트루스 / 수전 앤서니 / 엘리자베스 스탠턴 / 앨리스 폴) & 알렉산더 해밀튼
- $5 = (마틴 루터 킹 주니어 / 마리안 앤더슨 / 엘리너 루스벨트) 중 한 명 & 애이브러햄 링컨.
현행권 (가칭)[편집 | 원본 편집]
United States Dollar Federal Reserve Not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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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초상화 1928 ~ 1995 | 큰 초상화 1996 ~ 2013 | 액면 | 차세대 2004 ~ |
$100 B. 프랭클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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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H. 그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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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A. 잭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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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A. 해밀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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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A. 링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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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2 |
◀소액권 ▼고액권▶ |
$500 |
$1,000 |
$5,000 |
◀고액권▶ | $10,000 |
- 미국 달러 지폐는 12개의 조폐소에서 각 해마다 배정된 한정 수량으로 찍어내고 있는데, 각 지폐 앞면 한켠에 조폐창 고유 기호와 시리즈 연도[15]를 기재하고 있다. 조폐창 고유 기호는 아래와 같다.
- 차세대 시리즈의 $100 권종은 매우 늦은 2013년에 발행되었는데, 당초 계획상으론 2009년에 발행하려 했었다. 신형 $100 지폐는 다른 액면들과는 달리 (그리고 미국 달러화 최초로) 큼지막한 '3D 안전띠'[16]가 하나 들어가는데, 그래선지 인쇄 과정에서 주름이 발생하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고, 2013년이 되어서야 그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이다. 2010~2011년 당시 필요해진 수량은 기존 구권(SERIES 2006A)을 인쇄하는 것으로 무마하였다.
- 2012~2013년에 인쇄된 권종(SERIES 2009A)과는 달리, 2009년에 찍어낸 신 권종(SERIES 2009)은 섞여있던 불량지폐를 골라낸 다음에서야 시중으로 풀렸는데, 때문에 시간이 3년 더 걸린 2016년에서야 빛을 볼 수 있었다.
구권 (가칭)[편집 | 원본 편집]
연방권 이전의 은행권[편집 | 원본 편집]
이야기거리[편집 | 원본 편집]
달러통용화 (Dollarization)[편집 | 원본 편집]
기본적으로 미국 달러는 이름 그대로 미합중국에서 발행하고 사용하는 통화이다. 이 외에 모종의 이유로 미국 달러를 자국화로 쓰는 경우는 아래와 같은데, 이를 달러화(化), 이른바 달러리제이션(Dollarization)이라고 한다.
- 그냥 통째로 가져다 쓰는 나라
- 자국화폐와 병용하는 나라
- 캄보디아 - 자국 화폐로 리엘이 있으나 대개 잔돈처리용으로만 쓴다. 4,000리엘/$정도.
- 라오스 - 자국 화폐인 킵이 있지만, 캄보디아처럼 달러를 병용하는 일이 많다. 8,000킵/$정도.
- 동티모르 - 1달러 미만은 자국통화 에스쿠도의 보조단위인 센타보를 사용하며, 이쪽이 공식이다만 고액권을 발행하고 있지 않아 미국 달러를 사용한다.
- 몰디브 - 자국 화폐로 루피야가 있으며 공식인 것도 아니지만 여행자들이 몰디브로 가서는 거의 미국 달러로 소비를 하고 온다.
- 북한 - 자국 화폐(조선 원)가 있긴 한데, 신용도가 바닥인데다[17], 무엇보다도
품질 좋은수입품을 구매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북한에선 수입품을 주로 취급하는 곳을 "딸라상점"등이라 부른다.) 때문에 고위층부터가 선호하지 않는다(...) - 라이베리아 - 라이베리아 달러가 공식적인 통화이지만 미국 달러를 훨씬 선호한다.
- 파나마 - 딱 1주일만 발보아 지폐를 만들었다가 어른의 사정으로 폐기당했다. 지금은 동전은 발보아화, 지폐는 미국달러를 쓴다.
- 아루바 - 공식적으로 아루바 플로린이 존재하고, 카리브해 국가 중에서도 제법 사는 쪽이지만, 그럼에도 일상적으로 달러화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 자국 화폐가 모두 수입품인지라 물량이 후달리는 것인지는 몰라도, 중앙은행마저 그런 현상을 딱히 손사래치진 않는 듯.
- 자국화폐를 버리고 쓰는 나라
2달러는 행운의 상징?[편집 | 원본 편집]
한국에서 2달러는 이른바 행운의 상징으로 통해 소장용으로 공급된다. 그 시조는 배우 그레이스 켈리로, 그녀가 2달러 지폐를 선물로 받은 뒤 곧장 모나코의 공비(公妃)가 되어버린 것에서 유래한다.
허나 미국 현지에선 2달러짜리가 거의 유통되지 않기 때문에 구경하기 참 힘들었다. 그러던 1996년, 애틀랜타 조폐창에서 2달러짜리 지폐를 다량으로 찍어내 유통을 시켰기 때문에 오래 살다보면 잊어먹을 즈음해 한 두번 정도는 손에 들어오기는 한다. 현재 미국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2달러짜리 지폐는 이것이고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환전되거나 팔리는 흔한 2달러도 이것이다.
문제는 손에 들어온 2달러 지폐는 1달러짜리 동전 그 이상으로 쓰기 귀찮기 때문에 (ATM이나 자판기도 받기를 거부한다!) 사실상 민폐 혹은 뭥미? 취급을 하고 있다. 받는 사람도 놀라고 내는 사람도 왜 놀라지(..?) 그러면서 덩달아 놀라고. 워낙 통용이 안 되어서, 각종 연감통계에서조차도 예외처리를 하고 있다(...)
일부(라고는 해도 적잖은 양이다.)는 수집용으로서 은행의 창구를 거치지 않고, 한 장씩 사용가능하게 재단되지 않은 이른바 '전지(全紙 Full Sheet)' 상태로 수집상에게 대량 납품된 것도 있다. 이는 수집용 2달러 지폐가 짝퉁이 아니라 실제 법화로 인정되는 것이나 소장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라고 읽고 수집가를 겨냥한 흥미위주의 상술로 해석한다.), 2매 이상의 연결된 상태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조치이다. 잘라서 써도 무방하나, 구매가를 감안하면 손해이므로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위조지폐[편집 | 원본 편집]
짝퉁 달러 (노벨티 노트)[편집 | 원본 편집]
미국 지폐모양을 본딴 액면가 100만 달러의 자유의 여신상이 도안된 짝퉁 화폐가 수집상에서 팔리는데 이것이 악의적 위조가 아니라 이벤트나 기념을 위해 제작된 것임을 화폐 인쇄면에 명시하고 있다. 실제 지폐에서 Legal Tender라는 문구가 들어갈 자리에 This is not Legal Tender... 운운하는 문구로 사용자들의 이해를 구하고 있다. 이런 돈을 Novelty Note라고 부른다.
그리고 이걸 구매 혹은 위조(?)해서 실제로 쓰려다 경범죄 및 사기죄로 잡힌 사례가 심심찮게 발생한다(...)
레알 짝퉁 달러 (슈퍼 노트)[편집 | 원본 편집]
위처럼 재미로 만든 가짜 달러가 있는 반면, 장잉력...이라고 해도 모자랄 정교한 기술로 만들어진 진짜(?) 위폐 또한 돌아다니고 있다. 주로 100달러짜리가 타겟인데 무역화폐로서 기능은 100달러짜리가 가장 우월하기 때문. 그래서 정작 현지인 미국에서는 위폐 리스크를 두려워하여 잘 유통되지 않는다.
이 분야의 전문가(;;;)로 중국과 북한이 유명하다. 일명, 슈퍼노트(Supernote)라 불리는 전문가도 구별 못할 수준으로 교묘하게 잘 만든 위폐가 이 지역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그런 능력으로 조폐사업을 하라고...
예술인가 위조인가[편집 | 원본 편집]
제임스 보그스(James Stephen George Boggs)라는 화가가 무명이었던 1984년, 식당에서 심심풀이로 냅킨에 그린 1달러 짜리가 실제로 밥값으로 내도 문제삼지 않았던 것을 시작으로 정교하게 그린 각종 패러디 화폐를 만들기 시작했다. 몰론 위조가 목적이 아니기에 극사실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이것이 가짜돈임을 어딘가에 분명히 표기했는데, 초창기에는 앞면만 그리는 방식으로, 나중에는 초상화를 바꾸거나 눈에 띄는 일부분을 바꾸는 방식으로 진화하였다. 종류 또한 처음엔 미국 달러만 그리다가 스위스 프랑, 프랑스 프랑, 잉글랜드 파운드, 독일 마르크, 호주 달러 등 범위를 가리지 않게 되었고, 그 기행품을 손에 넣고자 하는 수집가들에게 이름이 알려져 머니맨(Money Man)이라는 명칭으로 알음알음 유명인사가 되었다.
보그스는 그렇게 만든 작품을 절대로 직접 팔지 않았다. 먼저 보그스 자신이 상점에서 물건을 골라 직접 그린 지폐를 지불하여 산 다음, 그걸 원하는 수집가가 작품을 받은 주인으로부터 구매하는 방식으로 거래가 이루어졌다. 나름 '유통이 되는' 점을 부각시키고자 한 행동이지만, 되려 이런 방식 때문에 1986년 영국에서, 1989년 호주에서 각각 위조현행범으로 2차례나 체포되었다가 모두 무혐의로 풀렸다. 1992년에 FBI에 의해 작품들이 모조리 몰수조치 되었고, 1999년에 이를 법원에 항소했지만 기각당한다. 그럼에도 작품활동을 그만두지 않고 계속 이어나갔고, 다큐멘터리에도 출연하게 된다. 이후 2007년에 고향인 미국에서도 같은 이유로 또 체포되었다가 풀려나기도 했다(...)만, 여전히 그는 계속 가짜 지폐를 그리고 있다.
마약화폐[편집 | 원본 편집]
2009년 조사 결과 미국 달러의 90%가량이 마약의 일종인 코카인에 오염된 것으로 나타난 것인데 코카인을 흡입하는 과정에서 코카인을 빨대 모양으로 만들어 흡입하면서 1차 오염이 일어나고, 이것이 다시 유통되면서 ATM이나 다른 곳의 지폐에 코카인 성분을 묻히면서 다른 지폐들에 대한 2차 오염을 일으켰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돈 자체로도 상당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으니까 마약 맞네
각주
- ↑ 미국재무부(Department of the Treasury) 산하 기관이라서 같은 로고를 사용한다.
- ↑ 단, $100,000 권종은 은행간 지급거래용 이외로는 반출되지 않았음을 전제로 한다. (즉, 예금 업무를 포함하여 시중에서 사용이 안 된다.) 나머지들도 99.9%가 수집가들 사이에서 액면을 뛰어넘는 고액에 거래되고 있으므로, 이는 그저 명목상의 제시일 뿐, 사실상으로 통용되고 있지 않다.
- ↑ 1달러 주화는 드물게나마 보이긴 하는데, 하프달러는 기념동전 아니고서야 거의 찾아볼 수 없다. 그 기념 동전도 쿼터달러에 비해 훨씬 적다.
- ↑ 워낙 많은 까닭에 상세한 비율값은 각 개별 항목을 참조할 것. 홍콩 달러 같은 경우는 개념상 페그제에 해당하긴 하지만, 매 시점 미세한 변동이 있다.
- ↑ 실제 인쇄는 그 산하의 12개 조폐창에서 담당한다.
- ↑ 예외라고 한다면 쿠바 정도가 있는데, 환율이 굉장히 좋지 못해서 쿠바 만큼은 미국 달러가 애물단지이다. 다만 그 실상은 티티카카 싸우는 미국-쿠바 관계에서 기인한 츤데레(?)에 가깝고, 실제 달러화의 수요는 적지 않다고 한다.
- ↑ ~dollars(bucks) + and(with)~가 생략된 형태인데, 약식으로는 이런식으로 숫자만 말한다. 더 줄이면 'ten two'라는 식으로 말하기도 한다.
그럴때 12센트 주면 어떤 표정을 지을까?이런 혼란을 피하고자 한다면 생략하지 않는다. (two dollars three = two and three (quarters) = $2.75) - ↑ 후술하나, 미국인에게 1달러 동전은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다.
- ↑ 푸에르토 리코 등의 해외령 6개지역은 이듬해인 2009년에 번외형식으로 나왔다.
- ↑ 흔히 위트백(Wheatback)이라 부른다.
- ↑ 은 90%, 구리 10% 은화 ▶ 구리 75%, 니켈 25% 백동화
- ↑ 최저액권에 워싱턴을 넣은 이유는 많이 보라고 그랬다 카더라.
그러나 정작 가장 흔한 건 걸레짝이 된 워싱턴... - ↑ 이를 각각 '골드 달러(Gold Certificate (-dollar))', '실버 달러 (Silver Certificate (-dollar))'라고 부른다.
- ↑ 대략 3선 정도까지를 내다본 듯 하다.
- ↑ 예로 '2009A'라고 쓰여있으면 2009년 한 해만 찍은게 아니라,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찍었다는 의미이다.
- ↑ 한국의 5만원권에도 들어가는 그것과 거의 같다.
- ↑ 과거에는 외국인이 북한 원을 직접 사용할 수 없었으나, 외국인에 대한 정책이 완화된 이후로는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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