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페소

아르헨티나 페소
Peso Argentino 페소 아르헨티노es
Bcra logo.png ARS1C.jpg
중앙은행 CI 1페소 동전
??? : 1페소밖에 없다고!!
화폐 정보
사용국 아르헨티나
ISO 국번없이 ARS (1992 ~)
기호 $ (AR$)
보조단위
1/100 센타보(Centavo)[1]
지폐 $20, $50, $100, $200, $500, $1000, $2000
동전 $1, $2, $5, $10
(드물게 통용 : 1¢, 5¢, 10¢, 25¢, 50¢)
중앙은행 아르헨티나 공화국 중앙은행 (Banco Central de la República Argentina)
인쇄처 Casadamoeda.png브라질 조폐소
RealCasadelaMoneda.png스페인 왕립 조폐소
조폐국 Casamoneda arg logo.png 아르헨티나 공화국 조폐국 (CDMA)
환율 공식 1.63원/$ (2024.01.06)
시장 1.27원/$ (2024.01.05)
이전 화폐

영어 : Argentine Peso (알젠틴 페소)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아르헨티나의 페소계 통화. 복수형 표기시 어미에 -s 형태를 취한다.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인플레율은 신용도가 매우 떨어진다는 평이 많아 실질적으론 민간상업은행에서 발표하는 것을 참고로 하는 편이다.

환전 및 사용[편집 | 원본 편집]

아르헨티나 페소는 2023년 1분기 기준으로 천단위($1,000) 정도는 되어야 쓸만하고, 백단위($100)는 보조격, 그 이하는 푼돈으로 친다.

권모술수가 난무하는 암환전[편집 | 원본 편집]

아르헨 페소화는 네임드 통화치고는 환전하기가 매우 빡센 통화 중 하나이다. 이거에 비하면 페루 솔이나 브라질 헤알 따위는 훠어어얼씬 합리적이고 간편한 축에 속한다. 카드를 사용하는 경우는 카드긁기건 인출이건 무조건 말도 안 되는 공식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정말정말정말 급전이 필요한 경우 아니라면 자제하자. 단, 웨스턴 유니온 송금 경유의 인출 방식은 기이하게도 암환전보다도 더 좋은 환율로 쳐주기 때문에, 비싼 수수료[2]를 감내하더라도 이 방법으로 환전하는 여행자들도 제법 늘어났다.

일단 한국 내에서는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아르헨티나 페소를 환전할 수 없다. (또한 추심도 잘 받아주지 않는데, 아예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사실상 수수료로 반 이상은 날라간다고 보면 된다.) 또한 칠레우루과이등의 주변국에서도 아르헨티나 페소의 악명은 익히 알려진 편이라 환율을 매우 시망으로 쳐주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한국에서 준비할 때는 무조건 미국 달러를 준비하되, 그것도 무조건 빳빳한 신권으로 100달러짜리로만 준비한다. 상태가 더럽거나 100달러권 미만은 제값을 쳐주지 않는다.

그런다음 현지에서는 두 가지 선택이 가능하다. 하나는 한인상점을 이용하는 것, 다른 하나는 관광객이 많이 드나드는 거리로 가는 것.

  • 전자는 말이 통한다는 점에서 다소 위안이 가지만 외국에서 가장 위험한 상대는 통수치는 현지 한국인, 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마냥 안전한 것 만은 아니다. 또한 해당 상점에서 잔고가 충분히 않아 필요한 만큼 교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 후자는 스페인어를 어느 정도 배우지 않은 이상 호구가 될 수 있을 각오를 해야한다. 일단 같은 거리에 쭈욱 늘어서서 "깜비오! (Cambio, 환전)"를 외치는 암환전상들은 전부가 한 패거리라 보면 된다. 입구에서 바로바로 환전해도 호구가 되고, 그렇다고 여러번 묻고 다니면 자기네들끼리 수신호를 보내 호구로 만들어버리기도 하고, 또한 좋게 쳐준다고 따라갔는데 분위기가 묘하게 험악하다던가... 하는 일이 일상이다. 쉽게 말해 한낱 외국인이 용팔이 던젼에 들어가 자력으로 물건을 사오는 퀘를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
    • 일단 상대할 암환전상을 만났으면 거래할 차례이다. 이 거래도 만만하게 보면 안 된다. 일단 지폐 1장만을 꺼낸다.[3] 그리고 보여주고 "이것은 위폐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확인시켜준다. 계수기나 위폐감별기가 있더라도 반드시 1장씩 진행한다. 그리고 상대방이 페소를 꺼내면 서로가 서로의 통화를 잡은 상태에서 동시에 놔준다. 이 정도면 거의 포로교환급에 가까운데 그렇게 해야 안전하다. 그리고 받자마자 위폐가 없는지 천천히, 충분히 확인한다. 어차피 상대방도 그럴걸 알고 있으니 부담갖지 말자. 빨리 하자고 보채면 상대방이 뭔가 캥기는 것이 있다는 뜻이니 아예 거래를 그만두는 것이 좋다. 필요한 분량을 그렇게, 1장씩 확인하면서 교환하면 된다.
    • 이 과정이 두렵다면 숙소에게 일정 수수료를 떼고 맡겨도 괜찮긴 하다. 스트레스 안 받을 비용이라 생각하면, 차라리 그게 낫다. 그렇다고 파리날리는 공식환전상 가는 것은 그만두는게 좋다. 괜히 파리날리는 곳이겠는가.
  • 그리고 아르헨티나에서는 어지간한 이유가 아니고서야 페소를 달러로 바꾸는 것이 금지[4]되어있다. 몰론 환전상들 또한 페소를 받아 달러를 주는 그런 호구짓은 하지 않는다. 따라서 예산도 철저하게 짜두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남겨오면 쓰레기요, 모자라면 위와 같은 짓을 또 해야한다.

여튼간 아르헨티나 자체가 그다지 치안이 좋다고 평가되는 나라는 아니기 때문에 혼자서 여행 및 정착을 한다면 다소 각오가 필요하다. 가급적 사전 준비를 잘하는 것이 좋다. 특히 환전하는 당일의 암환율을 사전에 미리 숙지해둘 것이 호구가 되지 않는 기본자세이다.

환율 추이 : 의외로 초라한 위상[편집 | 원본 편집]

통화정책이,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시행하는 족족 실패하고 있다. 처음에는 자국민 경제(및 물가)를 보호하는 목적으로 고정환을 유지하면서 내국인의 통화(외화)유출을 매우 제한하였고, 체류중이 아닌 단기 입국 외국인에게도 재환전시 상당히 까다롭게 굴어서 악명이 높았다. 때문에 은행환율이 아주 시망...이었기에 암시장이 성행했었다. 이때 환전용 통화는 당연하게도(?) 미국 달러를 선호하였다. 그리고 현재진행형이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전 대통령이 특히 이 정책을 끝까지 밀었는데, 가엾고 딱한 자를 어여삐너겨 사회복지비용에 예산을 무진장 써대는 바람에 국고가 항상 모자라다보니 통화량이 꾸준히 늘어났다. 이런데도 정작 정화에 해당하는 총생산량이 늘어나질 않아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끊임없이 환율은 떨어지고 물가는 오르기만 하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2000년대 초 IMF 사태로 인해 이미 외화보유량도 바닥을 드러낸지 오래라... 해마다, 가끔은 한 달마다나 하루마다라도 물가가 10%넘게 올라가는 건 이미 일상이 되었다. 본격 남미판 짐바브웨 달러[5]

2015년 12월 16일 공식 환율은 9.8페소/USD (약 120원/ARS. 이하 '/USD' 및 '/ARS' 표기 생략), 암시장 환율은 14.3페소(82원). 특히 과거 환율 그래프(ARS/USD)을 보면 점차 미쳐가는 그래프를 감상할 수 있다. 2005~2008년 2.8~3.0페소에서 2009년에 1페소 상승, 2011년 2월 4페소 돌파, 2012년 중반부터 급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해 2014년 2월에는 8페소를 찍었다. 한국으로 치면 3년만에 달러값이 2천원이 된 것. 그것도 사실상 영구적으로. 그리고 이것들 모두 공식환율이다(...) 참고로 "어디까지나" 비공식이지만 어지간한 사이트에서 공식암환율도 병기하여 개제하고 있다.

그러다 2015년 12월 17일에 환율 규제가 철폐되면서 암환율과 공식환율의 간격이 매우 좁아졌다. 당시 공식환율은 13.95페소부터 13.30페소까지로 (※약 90원), 직전에 비해 30% 이상 폭락한 값이었다. 이후 1년 반은 약 15페소대에 머물며 안정감을 찾는가 싶었는데, 2017년 여름부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더니 2018년 5월에(※22페소(50원)) 들어 자금유출을 더 이상 버틸 수 없었음을 선언하듯 두 자릿수에 달하는 금리를 두 번이나 상향 시행하고, 또다시 큰 폭의 평가절하를 단행하고는 IMF 금융구제상담을 요청하고야 말았다.

2018년 8월 초 경에 미국-터키 발 악재에 브라질과 함께 덩달아서 얻어터진 바가 있고, 8월 말 경에는 아르헨티나가 구제금융 시행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요청했으나, 이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예전처럼 답이 없을 것이라 판단했는지 페소화 가치는 38페소(※28원)까지 쭉 미끄러져 내려갔다.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이 부랴부랴 금리를 60%(!)까지 높여놓고 나서야 진정되...는 듯 하게 보였다.

그러다 2020년 코로나 판데믹이 (그렇찮아도 기본이 부실하던) 아르헨티나 경제에 상당한 타격을 가했는데, 여타 나라들처럼 아르헨티나도 내수시장 및 서민 살리기 용도로 복지금을 상당수 뿌렸으나, 기본 생산력을 아득히 뛰어넘을 수준으로 뿌려버린 탓에 결국 악성 인플레이션의 함정에 빠지고 말아, 2023년 3~5월 기준금리 연속 인상(78% → 97%(!!))을 단행함에도 공식환율과 암환율의 간격이 약 2배 수준까지 벌어졌다. 이후 2023년 연말까지 금리는 100%를 넘어버리고, 11월 선거의 파장으로 사실상의 화폐 개혁이 올 것이라는 예측이 부풀어올라, 12월 중순에 50% 이상의 평가절하를 단행하여 무려 1.6원(※808페소)까지 박살나고 만다.

태환 페소 (ARS, Peso Convertible, 1992 ~ 현재)[편집 | 원본 편집]

변동환 시대 : 신권 (2023 ~ )[편집 | 원본 편집]

  • 2020 2022 2023년 신권

2019년 12월에 대통령이 된 알베르토 페르난데스[6]가 "지폐의 얼굴로는 역시 위인이 들어가야 한다"라고 발언, 빠른 시일 내에 동물 도안의 지폐를 퇴장시키고 다시 인물 도안으로 바꾸려는 의지를 매우 강하게 표했다. 중앙은행에서도 빠르게 대응하여 신권 발행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으며, 신 고액권 2종 ($2000, $5000)을 포함해 2020년 후반기 배포를 예고하였다.

가장 먼저 $5,000 권종에 라몬 카리요 (Ramón Carillo)[7] & 세실리아 그리에르손 (Cecilia Grierson)[8]를 넣겠다는 것을 미리 홍보하기까지 했으나,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22년 5월 발행을 확정짓고 23일 오후 5시부터 배포...를 하려다 말고, 2023년 6월에서야 5,000페소가 아닌 2,000페소로 변경하여 첫 발행되었지만, 같은 해 11월에 보안 강화판으로 추가 발행하였다.

그러던 2023년 11월 19일,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경제학자 출신이자 중앙은행 폐지론을 공약으로 내세운 하비에르 밀레이가 당선됨에 따라 나머지 권종의 발행 일정은 몰론, 아예 아르헨티나 페소화 자체가 없어질 전망에 놓이게 되었다. 페소를 섣불리 없앨 수 없다고 하더라도, 밀레이 차기 대통령이 정치적으로는 반페론주의에 가깝기에 에바 페론이 그려진 $100 권종 만큼은 빛을 볼 가능성이 매우 낮아졌으며, 실제로 같은 해 12월 말, 발주를 넣었던 조폐소측으로 아르헨티나가 인쇄 대금을 지불하지 않은 것인지 못한 것인지, 결국 1천 페소 미만 권종의 발행을 사실상 취소시키고 다른 액면으로 이관 발행을 고려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4년 중에 신 고액권 발행이 예고되었다.

아르헨티나 페소 5차 시리즈 2023~
$100 에바 페론 $200 마르틴 미겔 & 후아나 아수르두이 $500 (→$10,000 액면 이관)
ARS501.jpg(발행 취소) ARS503.jpg(발행 취소) ARS505.jpg(발행 취소)
$1,000 호세 데 산 마르틴 $2,000 라몬 카리요 & 세실리아 그리에르손 $5,000
ARS507.jpg ARS509.jpg (발행 취소)
$10,000 마뉴엘 벨그라노 & 마리아 레메디오스 $20,000 후안 알베르디
(발행 예정) (발행 예정)
  • (가칭) 카피바라 혁명 기념권 근데 은근히 괜찮은데?
    애당초 신 고액권을 인물 도안으로 교체하겠다고 첫 발표한 때부터 민심의 반응은 그리 좋지 않았다. 충분히 망가진 경제에 판데믹라는 먹구름이 끼려는 와중에 내실을 손 볼 생각은 않고 정치적 입맛에 맞춰 돈 모양이나 바꾸려는 정계에 기대감을 모두 버린 채 (어차피 곧 휴지가 될 거,) 바꿀려면 바꾸고 말려면 말고에 가깝게 체념한 상태였다. 그러다 이듬해인 2021년 늦여름부터 가을 무렵에 '차라리 카피바라를 넣자'고 합성물을 만들어 청원에 올리기까지 했는데, 이는 기존 카피바라 서식지 위에 부촌을 얹어놨더니 역습을 당했다는 사건사고에서 출발한 밈(meme)이다. 빈부격차가 매우 극심한 아르헨티나에서 부자들이 한낱 미물(?)에 골머리를 앓는 모습을 보고 과거 혁명의 상징이던 체 게바라를 떠올려 "체 카피바라"라는 칭호를 주고 찬양(?)하는 놀이가 일반 대중부터 예술계까지 퍼지며 유행하게 되는데, 그 파생작 중 하나가 저 합성물이다.

변동환 시대 : 구권 (2015 ~ )[편집 | 원본 편집]

  • 2016~2017 신권

페소화 환율의 하락이 지나치게 빠른지라 기존 계획을 모두 철회하고 새 고액권으로 200페소와 500페소가 2016년 중에, 기존 권종 20페소~100페소 및 신 고액권 1,000페소가 2017년에 발행된다. 살펴보면 이전 시리즈에서 '0'이 1개 더 붙은 구성임을 알 수 있는데 2002년 아우스트랄에서 페소로 전환한 이래 15년사이 (및 향후 미래에) 통화가치가 10%로 떨어진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실은 근 5년 사이에 이뤄낸 쾌재(?)이지만.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것은 돈을 무진장 풀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이 물러나고 기업인 출신의 마우리시오 마크리 대통령(53대)이 취임한 후인 2015년 12월 16일에 아르헨티나 정부가 드디어 환율규제를 철폐했기 때문이다. 당시(12월 16일) 공식환율은 9.8페소였고, 철폐를 선언한 다음날(12월 17일)에 바로 시장환율(14.3페소)에 근접한 13.95페소로 대폭락된 공식환율을 기록하게 된다. 지금까지 보호무역을 통해 불안정한 암시장을 유지하는 것보다 자칫하면 하이퍼인플레이션에 빠질 수 있을 위험이 예상되더라도 과감히 해방시켜 대외무역 신뢰도를 높이고, 수출에 힘을 싣겠다는 결정으로 분석된다. 그리고 우려가 현실이 되어갑니다.

아르헨티나 페소 4차 발행분 (2016년판)
$20 과나코 $50 콘도르 $100 타루카[9] $200 남방긴수염고래 $500 재규어 $1000 붉은화덕새[10]
ARS301s.jpg ARS303s.jpg ARS305.jpg ARS307s.jpg ARS309s.jpg ARS311s.jpg
파타고니아 대초원 안데스 서북부 고원지대 아르헨티나해/남극해 동북부 밀림지대 중부지역
  • 크기는 155*65mm 동일하게 발행될 예정이다.
  • 2016년 7월 현재 $500만 발행되었고, 동년도 내에 $200 발행, 이듬해에 나머지 권종이 발행될 예정이다. 구권과의 병용기간은 아직 불명.
  • 2020년 2월을 마지막으로, 구권 중에서 한 자리수 액면의 지폐는 모두 폐기된다.

이중환율제도 시절 (1991 ~ 2002 ~ 2015)[편집 | 원본 편집]

  • 2차 (2012~201?)

2012년 에바 페론 100페소 기념권을 필두로 B시리즈를 차츰 출시했는데 2016년에 돌연 추가 고액권 발행 결정에 맞물려 일부 미발행으로 남긴채 계획이 엎어졌다.

$100(에바 페론)의 경우는 기념권 판본(A), 통용권 초판본(B), 재판본(AA)까지 3종류로 나뉜다. 가장 쉬운 구분은 일렬번호의 기호를 확인하면 되지만, 디자인 상에서 구분점을 서술하면 기념권의 경우는 왼쪽 색변조잉크 부분까지 배경 꽃무늬가 들어가 있다. 통용권 초판본과 재판본은 색변조잉크 부분이 공백으로 바뀌고, 재판본에는 양 사이드에 시각장애인 인식용 선이 추가되어있으면서 전체 배경의 잎사귀 부분이 연한 색으로 바뀌었다.

  • A시리즈 (현행구권)

막장으로 치닫던 오스트랄을 대체한 통화로 교환비는 1/10000. 명칭에 걸맞게 원래는 미국 달러와 1:1로 교환할 수 있는 태환권으로 시작하였지만 날이 갈수록 벌어지기만 하는 가격차를 이기지 못해 2002년 도로 변동환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외환시장에는 다시 헬게이트가 열렸다(...) 이 권종은 바탕이 하얀데도 색감에 큰 차이가 없고, 크기가 모두 똑같은데다 (가로 155mm 세로 65mm. 크기가 오만원권 지폐와 비슷하다.) 액면의 숫자크기도 작아서 처음 사용시엔 헷갈리기 쉬우니 주의가 필요하다.

동전은 1, 5, 10, 25, 50센타보 및 1, 2페소화까지 7종이 유통된다.

아르헨티나 페소 시리즈 (구권)
Serie A (1차 발행) Serie B (2차 발행) Serie C (3차 발행, 2012 ~ 2016)
$100 훌리오 아르헨티노 로카ARS111.jpg 훌리오 아르헨티노 로카ARS211.jpg 에바 페론ARS231.jpg
$50 도밍고 파우스티노 사르미엔토 도밍고 파우스티노 사르미엔토 말비나스 제도
엘 가우초 (El Gaucho)[11] & 다윈 현충원, 전함 잉글랜드가 이 지폐를 싫어합니다
$20 후안 마누엘 데 로사스 후안 마누엘 데 로사스ARS207.jpg
$10 마누엘 벨그라노[12] 마누엘 벨그라노ARS205.jpg 마누엘 벨그라노
1812년 2월 27일 새 국기 계양식에 참가한 마누엘과 후아나 파디야
$5 호세 데 산 마르틴[13] 호세 데 산 마르틴ARS203.jpg 호세 데 산 마르틴
호세 아르티가스, 시몬 볼리바르, 호세 마르틴, 베르나르도 오이긴스
$2 바르톨로메 미트레[14] 바르톨로메 미트레
$1
(1차)
앞면 : 카를로스 페예그리니 (11대 대통령) 뒷면 : 국회의사당

트리비아[편집 | 원본 편집]

Mio un peso argentino.jpg
  • 애니메이션 일상 14화에 아르헨티나 1페소 동전이 나온다. 의도인지 아닌지 알 수는 없으나, 사실 이 부분도 은근한 하이개그가 숨어있다. 나가노하라 미오, 아이오이 유코, 미나카미 마이 3명이서 동전축구를 하는 장면인데, 이들이 제각기 꺼낸 동전들을 설명하자면, 유코의 10엔짜리는 쇼와 30년이라 쓰여있고 옆에 홈이 파여있는데, 이는 현행 10엔짜리와는 다른 주화로 기자쥬(ギザ十)로 불리는 종류로서, 시중에는 매우 소수만 남아있다.[15] 미사용인 경우엔 화폐상 시세로 대략 7 ~ 8만원. 마이가 꺼낸 엽전은 와도카이친(和同開珎, 화동개진)이라 하여 무려 일본 최초의 엽전이자, 헤이안 시대의 유물이다. 잔존수량에 따라 무려 150만원 ~ 5천만원는 호가한다. 그에 비해 미오의 1페소는....

각주

  1. 2020년 현재는 소멸 직전에 있다.
  2. 약 미국 5달러 정도. 당장 계좌가 없어도 본인 여권 명의로 송금이 가능하고, 현지 은행에 방문하여 찾아가는 방식이다.
  3. 소위, 밑장빼기 때문. 여러장을 주면 슬쩍 위폐와 바꿔치기 해서 왜 위폐를 주냐고 따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4. 외화로 환전시에는 그 사유를 은행측에 제출해야 하는데, 그럼에도 반려율이 80%를 넘었다.
  5. 그래도 최하, 소고기라는 강력한 아이템이 있어서 짐바브웨보다는 사정이 훨씬 낫다. 그리고 진짜 남미판 짐바브웨 달러는, 당시엔 절대 다수가 예상하지 못했던 이 나라가 대신 가져갔다(...)
  6. 전전임인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와 성씨가 같지만 친인척 관계는 아니고, 크리스티나 정권 및 크리스티나의 남편이기도 한 네스토르 키르치네르의 정권(C. 페르난데스의 전임) 당시 총리직이었다. 때문에 키르치네르 부부의 꼭두각시 대통령인게 아니냐는 의심도 받고 있다.
  7. 후앙 페론 정권의 보건복지부 장관
  8. 아르헨티나 첫 여성의사
  9. 북방안데스사슴
  10. Rufous Hornero,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의 국조
  11. 남미 중원부 팜파스에서 활동한 개척자, 카우보이를 가리키는 말.
  12. 독립전쟁, 차코 전투 등에서 활약을 했던 군인이자 정치인. 현 아르헨티나 깃발을 제정하기도 함.
  13. 시몬 볼리바르 장군과 함께 남미의 독립을 이루어내던 장군 중 하나
  14. 아르헨티나 6대 대통령. 파라과이와의 차코 전투에서 활약을 했고 La Nación지 발행인이기도 하다
  15. 시중에선 정말 잊을만 하면 간혹 입수 가능하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