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치킨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

먼치킨(Munchkin)은 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TRPG) 팬덤에서 파생된 속어로, TRPG에서 자기 캐릭터에게 말도 안 되는 능력치를 밀어붙이거나 말도 안 되는 밸런스 파괴 설정을 추구하는 플레이어를 가리킨다. 대한민국에서는 먼닭이라고도 한다.

유래와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먼치킨의 유래는 아동문학 소설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난쟁이 종족 먼치킨에서 유래한 것이다.

파생[편집 | 원본 편집]

본래는 TRPG에서 사용되던 말이었지만, 대한민국에서는 1990년 말의 웹 소설 시대를 거쳐서 판타지 소설을 비롯한 장르 문학 업계에도 퍼져 스토리 상 절대무적 혹은 절대만능 캐릭터를 가리키는 말로도 사용된다.

이야기의 현실성을 무시하고 무조건 강하게만 나오는 캐릭터 자체를 말한다. 먼치킨 주인공은 양판소의 필요충분조건이라 할 정도로 양판소에서 심심찮게 등장한다. 초창기 웹 소설에는 이 의미의 먼치킨을 싸움닭에 연관시키는 설명이 붙곤 했었는데 먼 닭 과 먼치킨은 관련이 없다.

그렇다고 비양판소에 무조건 먼치킨이 안 나오는 건 아니다. 대표적으로 서유기는 더할 나위 없는 먼치킨물 소설이다. 손오공의 먼치킨 런으로 첫 권의 서술 절반을 잡아먹을 정도이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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