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선

누리로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2월 27일 (금) 18:08 판 (→‎역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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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대한민국
종류 간선철도 (일반철도), 광역철도[1]
번호 304
영업거리 252.5 km
역 수 48
소유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운영자 한국철도공사 (KORAIL)
개통일 1914년 1월 11일
시설 정보
궤간 표준궤 1,435 mm
선로 2 (전 구간)
신호 ATS

호남선
湖南線 / Honam Line

개요

노선명 그대로, 호남 지방을 잇는 노선으로, 호남 지방 중에서도 중서부 지역을 훑는 노선이다. 경부선 다음으로 중요하게 여겨지는 간선으로, 정확히는 대전목포를 잇는 노선이다.

과거 관보 등에서는 호남본선(湖南本線)으로 부르고, 호남선을 본선과 지선을 합쳐서 부르는 명칭으로 사용했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

역사

1914년 전 구간이 개통되었다.

호남선 복선화는 1970년대 말에 이미 고속철도사업이 논의되기 시작하던 경부선과는 달리 매우 늦은 시기에 이루어졌다. 대전 ~ 익산 구간이 1978년, 익산 ~ 정읍 구간은 1985년, 정읍 ~ 장성 구간은 1987년에 복선이 완성되었고, 1988년에 이르러서야 광주시내의 광주송정까지 복선화가 완료되었다.

광주송정 ~ 목포 구간의 복선화는 2000년대에 들어와 완성되었는데, 광주송정에서 목포 교외의 임성리역까지는 2002년 12월, 임성리 ~ 목포 시내구간은 2003년 12월에 전철화 사업과 함께 복선화가 완료되었다.

2019년 4월 17일 노선번호가 204에서 304로 변경됨.[2]

문제점

하지만 호남선은 건설 당시, 한국의 교통 흐름 자체보다, 일제의 일부(조선총독부)로서의 교통 기능(수탈 등의 목적을 포함)이 우선시되었던 탓에 현재까지 남아있는 문제점이 많다.

대전 접속 문제
원래 호남선은 서울 방향으로 연결되지 않고 부산 방향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이는 일본 방향의 수송의 거점이 부산에 있었기 때문에, 부산에서 호남 지방으로 연결하는 선로로써 지어진 탓이다. 때문에 현대 들어서 오정선(이후 대전선으로 변경, 현재는 호남선의 일부)을 지어 서울 방향으로 직접 연결했고, 그 때문에 대전의 철도역은 대전역서대전역으로 쪼개지게 되었다.
또, 부산 방향에 붙이기 위해 지형상 덜 문제가 되는 지점을 찾다보니 대전에서 접속하게 되었는데, 당시 대전(회덕)은 조그만 시골이었으나 호남선의 연결 이후 대전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서울과의 교통로에서 대전은 서울과 상당히 먼 지점일뿐만 아니라, 선형 역시 돌아가는 형태로 유지되어 문제를 낳게 된다. 도로의 경우도 호남고속도로가 이런 문제점을 답습했으나, 현재는 논산천안고속도로의 신설로 해결된 반면, 호남고속선은 또 다른 문제를 낳고 말았다. 해당 항목 참조.
전주 미경유 문제
전주에서의 반대도 있었지만, 무엇보다 일제가 익산(당시 이리)를 선호한 것은 이리의 규모가 엄청 작은 편도 아니었고, 당시 일본인 거주구가 있었던 군산과의 연결도 용이했기 때문이다. 거기다 산의 입구인 전주와 달리 평야 지대에 있어 쌀의 수탈도 쉬웠기 때문. 때문에 전주 방향은 나중에 전라선을 신설하여 해결하게 되었는데, 도시 규모상 호남선이 전주를 통과하지 않게되는 바람에 호남선의 수요가 분산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낳았다.
광주 도심 문제
광주의 경우는 전주처럼 미경유까지는 아니지만, 이 역시 문제가 조금 있다. 광주광역시에는 일부 걸치지만, 외곽지에 해당하는 송정리에서의 접속만이 이루어졌고, 정작 광주는 광주선 같은 지선으로 연결되어 있을 뿐이다. 이나마도 사실 경전선이 들어가던 것을 이설하면서 지선화한 것. 고속철도 운행 이후에는 문제가 더 심각해지고 있다.

운행

처음부터 서울에서 출발한게[3] 아니라 경부선으로의 접속을 위한 노선이었기 때문에, 현재도 경부선의 상당 구간(약 160 km 상당)을 경유한다. 이 때문에 용량 문제 등이 남아있는 편.

호남선은 호남선 자체의 운행 뿐만 아니라, 전라선의 경유 노선으로도 사용되기 때문에, 여기서는 호남선 열차로 불리는 노선들에 대해서만 기재해둔다.

고속철도

KTX는 최초 운행 시부터 호남고속선이 없었던 탓에 호남선 기존선을 활용하여 운행되었다. 하지만 호남고속선 신설 이후에는 고속선으로 거점이 옮겨지며, 현재는 서대전 경유 기존선 열차만 남아있다. 고속선 열차에 대해서는 KTX를, 병행 고속선은 호남고속선을 참조하기 바라며, 기존선 경유 열차는 다음과 같다.

ITX-새마을

ITX-새마을은 새마을호를 전신으로 하는 열차로, 이 등급의 열차는 도시간 철도(Intercity)의 기능을 수행하는 열차다. 기울임체를 사용한 구간은 경부선을 의미한다.

무궁화호

지역간 수송(Regional)을 주로 담당하는 열차로, 현재 운행되는 호남선 열차는 다음과 같다. ITX-새마을의 정차역에 더해 더 많은 역을 정차하나 정차역의 패턴은 일정치 않다.

  • 무궁화호 (1400): 용산 - 영등포 - 수원 - 천안 - 서대전 - 논산 - 익산 - 김제 - 정읍 - 장성 - 광주송정 - 나주 - 목포 (1일 6왕복)
  • 무궁화호 (1420): 용산 - 영등포 - 수원 - 천안 - 서대전 - 논산 - 익산 - 김제 - 정읍 - 장성 - 광주 (1일 4왕복)
    • 서대전 ~ 광주만을 운행하는 구간 열차(1460)도 1왕복 추가 운행된다.
  • 무궁화호 (1440): 용산 - 영등포 - 수원 - 천안 - 서대전 - 논산 - 익산 - 김제 - 정읍 - (→ 서광주역 경유 경전선 방면 직결) (1일 1왕복)
  • 무궁화호 (1550 / 장항선 열차): (장항선 직결 ←) - 익산 - 논산 - 계룡 - 서대전 (1일 1왕복 직결)
  • 무궁화호 (1950): (경전선 직결 ←) - 광주송정 - 나주 - 함평 - 일로 - 목포 (1일 1왕복)
  • 무궁화호 (1980): 광주 - 광주송정 - 나주 - 함평 - 일로 - 목포 (1일 1왕복)

역 목록

틀:여객 열차 정차 범례

km 역명 접속 노선
경부선 천안 · 수원 · 용산 방면 직결
0.0 대전조차장 大田操車場 경부고속선
경부선



5.7 서대전 西大田 대전선 중구
11.8 가수원 佳水院 서구
17.3 흑석리 黑石里
25.4 계룡 鷄龍


34.7 개태사 開泰寺

39.6 연산 連山
44.5 부황 夫皇
50.8 논산 論山
57.5 채운 彩雲 강경선
60.7 강경 江景
66.7 용동 龍東


71.8 함열 咸悅
81.2 황등 黃登
87.9 익산 益山 호남고속선
전라선
장항선
95.3 부용 芙蓉 호남고속선 경유

98.5 와룡 臥龍
105.6 김제 金堤
112.4 감곡 甘谷

117.9 신태인 新泰仁
123.5 초강 楚江
131.4 정읍 井邑 호남고속선
137.4 천원 川原
141.6 노령 蘆嶺
148.6 백양사 白羊寺


160.1 안평 安平 장성화물선
163.8 장성 長城
174.7 임곡 林谷


181.2 하남 河南
184.0 북송정 北松汀 북송정삼각선
185.7 광주송정 光州松汀 호남고속선
경전선광주선[4])
광주 1호선
195.0 노안 老安


201.5 나주 羅州
208.9 다시 多侍
212.1 고막원 古幕院
218.9 함평 咸平

226.5 무안 務安

230.3 몽탄 夢灘
239.9 일로 一老 대불선
245.2 임성리 任城里

252.5 목포 木浦

지선

경부선 등에 비해서 연선에 산업 시설이 부족하다보니 지선이 많이 적은 편이다. 목록 및 각 노선의 정보에 대해서는 호남선/지선 문서를 참고하면 된다.

폐역 목록

각주

  1. 대전조차장~논산
  2. 국토교통부 고시 제2019-173호
  3. 일반적으로 수도와의 연결성을 고려한 철도들은 대부분 수도에서 처음부터 갈라진 방향으로 운행된다. 가령 영국의 경우 글래스고 방면의 서해안본선과 에든버러 방면의 동해안본선의 차이라든지. 프랑스 같은 경우도 비슷한 느낌이 있다.
  4. 경전선에서 분기하지만 도중분기되므로 접속역이라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