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주 월드컵 경기장 중심으로 촬영된 광주광역시내

영어: Gwangju Metropolitan City

광주광역시(光州廣域市)는 대한민국 서남부에 있는 도시이다.

인구는 2018년 7월 기준으로 1,461,203명. 전라남도 안에 둘러싸여 있다. 북동쪽으로 담양군, 북쪽으로 장성군, 서쪽으로 함평군, 남쪽으로 나주시, 남동쪽으로 화순군에 접한다. 행정구역은 5개 자치구에 95개 행정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산지지역[1]과 평야지대의 접촉지에 자리함으로써 군사ㆍ행정ㆍ교역상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시청 소재지 -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지리[편집 | 원본 편집]

광주의 가장 동쪽점은 동경 127°00′34″, 북위 35°10′34″로 충효동 비성골의 동부인데, 담양군 가사문학면과의 경계지점이 된다. 가장 서쪽점은 동경 126°38′35″, 북위 35°09′49″인 광산구 양동 석암부락으로 함평군 나산면과 경계하고 있다. 가장 남쪽점은 북위 35°03′13″, 동경 126°46′28″인 남구 승촌동으로 나주시 산포면과 경계하는 지점이고, 가장 북쪽점은 북위 35°15′22″, 동경 126°48′50″인 우치동 용강부락의 서북쪽 1km지점인 용산천변이다. 그러므로 광주광역시는 동경 126°38′35″- 127°00′34″사이와 북위 35°03′13″- 35°15′22″사이에 위치하며 동서간 34.3 km, 남북간 23.1Km이다. 광주시의 중심인 충장로 5가는 북위 35°09′과 동경 126°55′의 교차점에 위치한다.

지형적으로 광주의 동부는 산지이고 서부는 평야지대로 구성되어 있어, 산지에서 평야부로의 점이지대에 자리하고 있다. 광주천의 퇴적에 의한 비옥한 충적지가 발달하여 유사 이래로 농경에 적합한 지역이었고[2], 산지와 평야지역의 두 지역간의 생활이나 교역의 중심지로 발전하여 왔다. 광주천은 정비가 완료되어 현재 천변을 통해 공원 등 조성이 되어 있다. 하지만, 광주에 필요한 수자원은 섬진강 지류인 동복천등지의 동복댐, 주암댐에서 공급되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1980년 5.18이 일어났었다. 그래서인지 광주를 민주의 도시라고도 부른다.[3] 5.18 민주화 운동 기록물들은 UN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어 광주의 자랑 거리이며, 5.18 국립묘지가 존재한다.

경제[편집 | 원본 편집]

2010년도 재정자립도 43.2%로 광역시 중 꼴찌를 기록했다. 참고로 전국평균 52.2%. 현재 광주의 상무지구가 바로 과거 육군보병학교가 있던 지역이다. 그리고 과거 울산의 광역시 주장의 주된 근거가 광주보다 경제규모가 더 크다는 것이었다(광주 뿐만 아니라 대전보다도 크다) 8개 권역에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고 진곡산단, 첨단과학산업단지(2단계), 빛그린산단(광주ㆍ전남 접경지역)이 새로 조성중에 있으며 2011년 1월, 광주지역 9개 지구에 지정된 광주연구개발(R·D)특구를 통해 지역내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을 꾀하고 있다.

기후[편집 | 원본 편집]

광주지방은 서해안형과 내륙형의 중간형으로 대체로 서해안형에 가까운 특성을 보이고 있다. 겨울에는 몽고부근에서 그 세력을 우리나라쪽으로 확장하는 한랭한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3한 4온의 날씨를 보이며, 여름에는 북태평양 동부에 중심을 두고 그 세력을 아시아쪽으로 확장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우나 초여름과 늦여름에는 장마기가 있어 호우에 의한 기상재해가 발생하며, 태풍은 연간 한두번 영향을 미친다.[4] 봄과 가을에는 중국에서 이동하는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으로 건조하고 맑은 날이 많으며, 2014년도 광주지방의 평균기온은 전년과 비슷한 14.3℃이며 7월 평균기온이 25.2℃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고, 연중 강수총량은 1,288.8㎜로 전년도보다 42.4㎜ 많았으며 8월 강수량이 370.2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주거[편집 | 원본 편집]

7대 도시 중 공시지가, 매매가, 분양가 같은 부동산가격은 광주광역시가 가장 저렴하다.

교육[편집 | 원본 편집]

고등교육기관으로는 국립대학인 전남대학교광주교육대학교가 있으며, 사립대학교인 조선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가 있으며, 이외에 광산구에는 광주과학기술원이 있다.

교통[편집 | 원본 편집]

철도[편집 | 원본 편집]

호남선의 사실상 종착지나 다름없다. 노선상 종착역은 목포역이지만 이용객 수로는 압도적으로 호남선의 최대 수요처이다.

호남고속선 개통 이전에는 광주역에 KTX와 일반열차가 모두 종착했으나 고속선 개통으로 KTX는 광주송정역에 정차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이로인해 도심에서 KTX를 이용하기가 약간 불편해졌다.

현재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이 운행중에 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저심도 경전철로 건설되고 있고 23년 기준 몇 년 이내에 개통 예정이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도 계획 중에 있다.

다만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이 비슷한 규모의 대전 도시철도 1호선보다 이용률이 비교적 크게 낮은데 구도심 위주로 노선이 편성되었고 새로 개발된 신도시를 많이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2호선의 경우 빠른 진행으로 별 탈없이 착공에 들어가 칭찬을 받고 있다.

도로[편집 | 원본 편집]

호남고속도로의 최종보스이다. 더불어 금호고속빗자루질의 본진이기도 하다. 서울 고속터미널에서 광주 유스퀘어까지 심하면 5분배차가 이뤄지는 것. 이는 호남선의 선형이 좋지 않아개태사 드리프트를 죽입시다! KTX를 이용하더라도 고속버스에 비해 시간적 매리트가 크지 않은 것이 주요 원인으로, 일반철도는 고속버스보다 소요시간이 훨씬 더 걸린다. 특히 천안논산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더더욱 고속버스의 우위는 높아졌다. 호남고속선 개통으로 광주송정역에서 용산역까지 1시간 40분~2시간 이내로 줄어들어 금호고속의 최대 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다만 KTX의 요금이 비싸다는점과 광주역의 운행계통이 폐지돼 버려서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고 요금도 저렴한 고속버스의 이용률은 생각보다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항공[편집 | 원본 편집]

광주 도심에 광주공항이 있고, 조금 떨어진 지역에 이용객이 없어서 무안하다는 무안국제공항이 있다. 사실 광주에서 항공기를 이용하는 구간은 제주도로 이동하는 루트가 대다수이며 서울까지 노선은 워낙에 막강한 금호고속의 빗자루질과 KTX등 대체수단이 많은 관계로 거의 사장된 분위기. 무안공항까지는 무안광주고속도로가 건설되어 도심에서 비교적 단시간에 이동할 수 있지만 무안공항의 상태로 보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역대 광주광역시장[편집 | 원본 편집]

소속 자치단체[편집 | 원본 편집]

출신 인물[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다른 여타 도시들이 그러하듯이 해외 몇몇 도시와 자매도시를 결연 체결하고 있다. 자매결연도시는 6개이며 밑의 구체적 내용도 2014년 기준이다.

  • 대남시: 1986.9.17.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로 대만 서남부에 위치해 있다. 대남시의 주요 산업은 제조업으로 방직, 기계, 금속, 플라스틱 제조 산업이 발달해 있다. 광주와는 문화교류, 청소년 교향악단 등 16회의 교류가 있었다. 광주내에서는 관련 행정구역으로 대남로(남광주 4거리~농성지하도)가 있다. 하지만 대남로가 대남시에서 유래한건지 아는 사람은 그닥 없다.
  • 샌안토니오시: 1982.2.4.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로 미국 텍사스 주에 위치해 있다. 5개의 군사기지가 있는 군사도시라는 점이 특징이다. 무역업, 유통업, 관광업이 주력 산업이며, 광주광역시와는 문화예술단, 경제사절단 등 38회의 교류가 있었다.
  • 광저우시: 1996.10.25.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로, 중국 광동성에 위치해 있다. 홍콩에서 육로로 160km 밖에 떨어지지 않은 중국 남부의 경제,교통의 중심지라 자매도시 중에는 네임드가 있는 도시이다. 주력산업으로 무역업, 제조업(금속)이 있다. 무역박람회, 문화예술단 교류, 월드컵, 비엔날레 관람 등 총 41회의 교류가 있었으며, 2002 월드컵 광주 예선경기를 계기로 월드컵 경기장 앞 도로가 광저우로로 명명되어 있다. 광저우로 덕택인지 광저우시는 자매 결연 사실이 그나마 조금 알려저 있다.
  • 메단시: 1997.9.24.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위치해있다. 농업이 발달한 곳으로 담배, 야자, 차, 고무가 유명하다고 한다. 광주와는 학생민박, 박람회, 경제인 방문, 공업단지 시찰, 비엔날레/월드컵 경기 관람 등 34회의 교류가 있었다.
  • 센다이시: 2002.4.20.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로, 일본 센다이시에 위치해 있다. 센다이시는 정유, 토관제조, 화력발전, 특수강, 직물이 주력 산업이며, 광주광역시와는 76회의 교류가 있었다. 내용은 꽃꽃이, 문화, 체육교류 및 비엔날레/월드컵 관람 등이 있다.
  • 창즈시: 2014.12.18. 자매결연을 체결한 도시로, 중국 산서성 동남부에 위치해 있다. 석탄, 철광 매장량이 풍부하여 광업이 발달하였으며, 태향산, 태악산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이곳을 잘못 부르면 일간베스트 회원이 된다고 한다는 말이 있다 카더라. 바로 광주시 때문인데, 광주광역시를 "전라도 광주"라고 부르면 안되고 광주시를 '경기도 광주'라고 불러야 한다. 일간베스트의 영향으로 전라도라는 지역의 어감 자체가 나빠졌다고 하며 사용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생겼다. 이러한 논란은 대한민국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종종 활발하게 일어난다. 그도 그럴게 광주시가 오래 전부터 경기도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역으로 손꼽혀와서 이러한 논란이 생기는 것이라고 본다. 또한 광주시는 경기도 낙후지역으로 이름이 유명할 뿐이지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모르는 지역으로,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사람이라고 신경쓰일 수 있는데 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각주

  1.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어 유명세를 타게된 무등산(無等山)이 있다. 광주광역시처럼 해발고도 1,000m를 초과하는 산을 끼고 있는 도시는 드물다.
  2. 옛에는 어떠하였는 지 자료가 필요하지만, 2015년을 기준으로는 광주천은 규모가 작아 농경에 도움이 됐을지는 미지수이다.
  3. 일베 등에서는 별의별 이상한 논리로 멸칭이 되는 것 같지만, 빛의 도시, 문화의 도시와 더불어 많이 쓰이는 표현이다.
  4. 그런데 광주사람인 작성자가 느끼기로는 비로 인한 피해는 그다지 못느낀 편이다. 지대가 높아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