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선

경원선
나라 대한민국
종류 일반철도(간선), 광역철도[1]
번호 205
구간 용산 ~ 백마고지
영업거리 94.3 km
역 수 39개
소유자 대한민국 정부 (국가철도공단 위탁)
운영자 한국철도공사 (KORAIL)
개통일 1911년 10월 15일
시설 정보
궤간 1,435 mm (표준궤)
선로 2 (용산 ~ 동두천)
1 (나머지)
전기 교류 25 kV, 60 Hz, 가공전차선 (용산 ~ 연천)
신호 ATS, ATP (용산 ~ 청량리)
ATS (나머지)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연결할 노선이자, 현재는 분단된 노선으로,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 서울특별시부터 강원도 북부의 항구도시 원산시를 연결하던 노선이다. 함경선과 함께 러시아 방면 간선축을 담당하는 노선이지만, 현재는 한반도 분단으로 인해 강원도 철원군 백마고지역까지만 운행된다.

경의선과 달리 선로가 끊겼으며, 일부는 철거되어 연결조차 되어있지 않다. 유라시아 횡단 철도 접속을 위해 단절 구간 복구가 개시[2]되었다. 1단계 공사에서 민간인통제선 ~ 비무장지대 남방한계선까지 복구하며 2단계 공사에서 DMZ 내부 공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과거 김대중 · 노무현 정부 시절과 달리 박근혜 정부 시기의 남북 관계는 급격히 냉각되었을 뿐만 아니라, 구체적으로 협의된 바도 없어 남한 구간만 추진되는 중. 연결될 북한측 노선은 북한이 임의로 강원선으로 부르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 2019년 4월 17일: 노선번호를 205에서 305로 변경[3]
  • 2023년 11월 21일: 동두천~연천 전철화로 한탄강 폐지, 초성리역 이름을 청산으로 변경 및 노선 총 거리 94.3 km로 변경[4]

운행[편집 | 원본 편집]

이렇게 끊겨 있는 경원선인데다가, 하필 서울시내 동북부를 쭉 따라 올라가는 바람에 70년대부터 간선철도 같은 느낌 대신 수도권 전철의 연장으로 근교철도 같은 느낌으로 변모했다. 그나마 전 구간이 비전철로 통근열차가 운행되던 경의선과는 달리, 이미 용산부터 성북까지 수도권 전철에 편입되었으며, 이후 경원선 구간 연장에 따라 현재는 동두천까지 그 경계가 올라간 상태이다.

배선 역시 수도권 전철 전용 노선에 거의 준할 정도로 고정되었는데, 지하철 방면으로 선로가 고정되어 회기역에서 중앙선 방면 선로와의 평면교차 없이는 용산역 방향으로 진행할 수가 없다. 따라서 청량리역을 기준으로 운행하는 열차가 나뉜다.

경춘선 복선전철화 이전 무궁화호는 청량리 ~ 성북 구간을 이용하였고, 앞서 설명한 평면교차를 했었어야 했다. 복선전철화 이후에는 무궁화호 대신 수도권 전철이 운행되며 중앙선 상봉역 착발로 바뀌었다. 하지만 ITX-청춘이 운행을 시작하며 이번에는 경원선 용산 ~ 청량리 구간에 경춘선 방면 열차가 들어오기 시작했다. 경춘선 관련 내용에 대해서는 경춘선 문서를 참고하라.

1호선[편집 | 원본 편집]

최초에 수도권 전철이 개통할 당시부터 지하철에서 나와 서울 동부의 지역 통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성북까지 역간 거리를 좁혀 역을 신설하여 국철로써 운행된 것이 경원선에서의 수도권 전철 운행의 시작이었다. 이후 80년대 중반에 서울 동북부가 본격적으로 밀집 주거단지로 개발되면서, 의정부까지 연장되어 운행을 시작한다. 20년 동안 이 체계가 굳어지다가, 2000년대 중반 다시 동두천소요산까지 운행이 연장되면서 현재에 이르게 된다.

경원선의 1호선 전동차는 경원선 소요산~청량리 구간과 경인선을 운행하는 경인경원선과 경원선 광운대~청량리 구간과 경부선장항선을 운행하는 경부장항선으로 나뉜다. 급행 운전은 출퇴근시간대 경인경원선 일부열차에 한해 실시되었으나, 2018년 7월 1일 시각 개정에서 낮시간대 급행 운전이 추가되었다.

경의·중앙선[편집 | 원본 편집]

사실 국철로 1979년에 용산부터 왕십리를 경유하여 성북까지 운행하던 것이 그 시초가 된 계통이다. 최초 개통 이전에는 1시간 간격으로 기동차 내지 객차열차가 운행하였으며, 1979년 12월 9일부로 전철화가 완료되어 수도권 전철 체계에는 들어갔으나 차량수급 등의 문제로 고상 개조를 거친 니이가타 형 기동차 등이 혼합 운행되고는 했었다. 하지만 이후 차량 수급이 개선되고부터는 전동차가 투입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평면교차 지장이나 용산역의 회차여건 탓에 편수는 많지 않았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서 국철 대신 안내 체계 정리를 통해 1호선으로 편입되었으나, 2005년 중앙선 복선전철화 완료 이후 1호선과 별도의 계통으로 분리되어 떨어져 나온다. 한동안 명칭이 정해져 있지 않다가, 경원선 구간이 들어감에도 중앙선 구간을 주도적으로 운행하는 까닭에 중앙선 전철로 명명되어 운행되기 시작한다. 이후 용산선을 통한 경의선 전철과의 직결이 이루어지면서 현재의 명칭이 자리잡게 된다.

수인·분당선[편집 | 원본 편집]

수인·분당선은 원래 분당선의 종점인 왕십리에서 착발했다. 하지만 경원선 연선에서 강남으로 이동하려면 청량리~왕십리 한 정거장 구간을 경의·중앙선으로 환승해야 했기에 청량리 연장 요구가 예전부터 있었다. 왕십리역 북부 배선을 변경하여 2018년 12월 31일부터 일부 열차에 한해 청량리까지 운행한다.

역 목록[편집 | 원본 편집]

용산 ~ 청량리[편집 | 원본 편집]

번호 km 정거장 연계 노선 소재지
K110 0.0 용산 용산선 (연결)
경부선: 1호선
4호선 (신용산역, 환승 할인 없음)
용산구
0.8 (분기점) 용산삼각선 (연결)
K111 1.9 이촌 4호선
K112 3.6 서빙고
K113 5.5 한남
K114 7.1 옥수 3호선 성동구
K115 8.9 응봉
K116 10.3 왕십리 분당선 (연결): 수인·분당선
2호선, 5호선, 동북선 (예정)
K117 12.7 청량리 중앙선 (연결): KTX
1호선, 수인·분당선
동대문구

청량리 ~ 백마고지[편집 | 원본 편집]

  • 철원~월정리 구간은 아직 개통하지 않았다.
  • 1호선 일반열차는 회기~소요산 구간의 모든 역에 정차
  • : 수도권 전철 1호선 급행열차
  • ●: 모든 열차 정차, ┃: 모든 열차 통과
번호 km 정거장 연계 노선 소재지
K117 12.7 청량리
미운행
중앙선 (연결): KTX
1호선, 수인·분당선
동대문구
- (분기점) 1호선 (연결)
123 14.1 회기
전역 정차
중앙선: 경의·중앙선
122 14.9 외대앞
121 15.7 신이문
120 17.1 석계 6호선 노원구
119 18.2 광운대 망우선: 경춘선
118 19.3 월계 동북선 (예정)
117 20.7 녹천 도봉구
116 21.7 창동 4호선
115 23.4 방학
114 24.7 도봉
113 25.9 도봉산 7호선
112 28.2 망월사 의정부시
111 29.6 회룡 의정부경전철
110 31.2 의정부 교외선 (연결)
109 32.4 가능
108 33.7 녹양
107 35.3 양주 양주시
106 40.9 덕계
105 43.5 덕정
104 49.1 지행 동두천시
103 50.1 동두천중앙
102 51.5 보산
101 53.1 동두천
100 55.5 소요산
100-1 61.3 청산
미운행
연천군
100-2 64.6 전곡
100-3 73.3 연천
77.3 신망리
84.3 대광리
88.7 신탄리
94.3 백마고지 철원군
철원
월정리 경원선 미수복 구간 (강원선)

폐역[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용산~소요산
  2.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15/08/05/0302000000AKR20150805086400003.HTML 철원 백마고지역서 '경원선 남측구간' 기공식], 연합뉴스, 2015.08.05
  3. 국토교통부고시 제2019-173호
  4. 국토교통부고시 제2023-623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