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천안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Korea Expressway No.25.svg
25 Nonsan-Cheonan.svg
도로 정보
기점 논산 분기점 (충청남도 논산시 연무읍)
종점 천안 분기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연장 82.00 km
개통일 2002년 12월 23일
관할 (주) 천안논산고속도로

충청남도 천안시논산시를 이어주는 민자고속도로 구간이다.

연혁[편집 | 원본 편집]

노선 정보[편집 | 원본 편집]

기존 호남고속도로의 선형이 대전에서 분기하는 이유로, 호남방면 차량들은 회덕 분기점까지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밖에 없었다. 시간이 흐르면서 교통량이 증가하였고, 대전에서 논산까지 구간의 선형이 산악지대를 통과하느라 좋지 못한 점 및 전체적으로 대전을 경유하느라 낭비하는 시간과 연료비를 절약할 목적 등의 이유로 천안에서 논산을 직접 연결하는 숏컷 노선으로 건설[1]되었다. 이 노선의 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의 교통량이 분산되는 효과와 호남 방면 차량들의 이동거리 및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되었으며, 충청남도 내륙지역의 교통상황도 개선되었다.

법률상 호남고속도로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는 별개의 노선으로 취급하고 있으나, 2001년 고속도로 체계 개편으로 호남고속도로와 동일한 노선번호인 25번을 부여받았다. 호남지역으로 향하는 교통량의 절대 다수가 이 노선을 경유하는 관계로 향후 민자운영 기간이 종료되면 호남고속도로 본선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 노선이 개통한 이후, 기존 호남고속도로 본선 구간이었던 논산 분기점 - 회덕 분기점 사이의 구간은 호남고속도로지선으로 분리되었다.

2000년대 들어 건설된 고속도로답게 험준한 차령산맥을 통과하면서도 장대교량과 터널들을 건설하여 고속주행에 적합한 직선화된 선형을 보여준다. 전 구간에 걸쳐 제한속도는 110 km/h로 설정되어 있으며, 교통량이 증가하는 시기나 시간대를 제외하면 제한속도 이상으로 고속주행이 가능하여 기존 호남고소도로 대전~논산 사이 구간(현 호남고속도로지선)의 수요를 충실하게 흡수하였다.

현황[편집 | 원본 편집]

차로수 및 제한속도[편집 | 원본 편집]

  • 범례 : ▲ / 일반차로, / 버스전용차로, / 가변차로
구간 차로수 제한속도
(Km/h)
시점 종점 논산 방향 천안 방향
논산 분기점 천안 분기점 ▼▼ ▲▲ 110

구간단속[편집 | 원본 편집]

  • 천안 방향
    • 인풍교~차령터널~무학천교 : 총 6.6 km, 제한속도 110 km/h

시설물[편집 | 원본 편집]

  • 범례 : ● / 진출입, ▶ / 진입 전용, ◀ / 진출 전용, | / 진출입 불가능
번호 명칭 구간 거리
(Km)
누적 거리
(Km)
접속 도로 진출입 정보
논산 방향 천안 방향
29번 이전은 호남고속도로 참조
29 논산 분기점 0.00 25 호남고속도로
251 호남고속도로지선
30 연무 8.37 8.37 68번 국가지원지방도
31 서논산 8.69 17.06 4번 국도
32 탄천 8.49 25.55 643번 지방도
SA 탄천 휴게소 - -
SA 이인 휴게소 - -
33 남공주 14.49 40.04 40번 국도
34 공주 분기점 7.00 47.04 30 당진영덕고속도로
(151 서천공주고속도로)[2]
34-1 북공주 분기점 1.88 48.92 30 당진영덕고속도로
SA 정안알밤 휴게소[3] - -
35 정안 14.30 63.22 23번 국도
36 남천안 4.11 79.60 1번 국도
37 천안 분기점 2.44 82.04 1 경부고속도로

상습정체[편집 | 원본 편집]

개통 초창기에는 기점과 종점을 제외하고 도중에 논산천안고속도로와 접속하는 다른 노선이 없었으나, 2009년 서산영덕고속도로서천공주고속도로북공주 분기점공주 분기점에서 접속하도록 건설되어 교통량이 증가하였다. 또한 충청남도 내륙지역 개발[4] 및 행락객 증가 등의 요인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교통량이 증가하여 공주~천안 사이에 상습정체구간이 등장할 정도로 도로용량의 한계가 가까워지고 있다.

주말이나 연휴가 겹치면 상하행선 모두 천안 분기점 부근부터 심하면 공주시 인근까지 정체가 발생하며, 이 노선을 경유하는 고속버스들은 막힌다 싶으면 하행은 풍세 나들목에서, 상행은 정안 나들목에서 인근 국도로 우회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명절은 아예 고속버스들이 전 구간을 국도로만 운행하는 경우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차령터널 구간은 평일에도 지정체가 자주 발생하는 구간으로 변모하고 있어 이 구간에 대한 확장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터널 구간의 갓길을 쥐어짜서 만든 가변차로도 그다지 큰 실효성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 구간은 상하행선 모두 터널 진입을 앞두고 오르막을 타면서 속도가 느려진 대형 차량들이 유령정체를 유발하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이야깃거리[편집 | 원본 편집]

  • 고속버스 환승 휴게소
    이 노선에 위치한 정안알밤 휴게소는 환승 휴게소로 운영중이다. 전라남도, 전라북도 등 호남지역으로 향하는 절대 다수의 고속버스들이 이 노선을 경유하기 때문에 최적의 장소인 셈.
  • 높은 통행요금 논란
    민자고속도로답게 통행요금이 매우 높다. 천안 분기점부터 논산 분기점까지 전구간 82 km를 완주하면 1종 승용차 기준 9,400원이 징수된다. 이는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국비 노선의 같은 구간 요율에 비해 2배 가량 높은 수준이다. 이렇게 높은 요금에도 불구하고 기존 대전까지 돌아가느라 소요되는 추가 시간 및 연료비 등을 감안하면 호남방면 차량들은 통행료를 내더라도 이 노선을 경유하는 것이 월등하게 효율적이라 어쩔 수 없는 상황. 또한 민자구간 요금을 정산하기 위하여 종점 부근에는 풍세 요금소가, 기점 부근에는 남논산 요금소가 설치되어 중간 정산을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2016년 연말, 원톨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중간정산 과정을 생략하였고, 불필요한 두 요금소는 철거되었으며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졸음쉼터를 설치하였다.
    2019년 12월 23일부로 통행요금 조정이 적용되어 평균 50% 가량 요금이 저렴해졌다. 소형 기준 남논산 요금소~풍세 요금소 전 구간 완주시 9,400원에서 4,900원으로 조정되었고, 이는 국비구간 통행요금과 유사한 수준으로 대폭 인하된 것이다. 물론 민자사업자의 운영기간을 원안보다 연장해주는 것으로 합의한 것.

각주

  1. 이와 유사한 성격의 노선은 중앙고속도로 민자구간인 동대구 분기점 - 대동 분기점 사이의 일명 신대구부산고속도로가 있다.
  2. 당진 방향 진출시 간접연결
  3. 고속버스 환승 휴게소
  4. 여기에 세종특별자치시의 활성화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고속도로 목록
남북 1 경부 15 서해안 17 평택파주
익산평택
25 호남
논산천안
27 순천완주 29 세종포천
35 통영대전
중부
37 제2중부 45 중부내륙 55 중앙 65 동해
동서 10 남해 12 무안광주
광주대구
14 함양울산 16 울산 20 새만금포항 30 서산영덕
32 아산청주 40 평택제천 50 영동 52 광주원주 60 서울양양
순환 100 수도권제1순환 300 대전남부순환 400 수도권제2순환 500 광주외곽순환 600 부산외곽순환 700 대구외곽순환
지선 102 남해제1지선 104 남해제2지선 105 남해제3지선 110 인천대교
제2경인
120 경인 130 인천국제공항
151 서천공주 153 평택시흥 173 익산평택지선 171 오산화성
용인서울
202
204
새만금포항지선
251 호남지선
253 고창담양 255 강진광주 292 세종포천 오송지선 301 상주영천 451 중부내륙지선 551 중앙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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