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목포
지역 정보
종류	시
시장	김종식
국회의원	김원이
행정구역	23 행정동, 64 법정동
인구	220,794 명
면적	51.64 km2
기타 정보
상징	비파나무 (나무); 백목련 (꽃); 두루미 (새)
웹사이트	목포시청

목포시(木浦市, Mokpo city)는 전라남도 서부에 위치한 시이다.

무안반도 끝자락에 위치하며, 육지로는 북쪽과 동쪽으로 무안군 삼향읍과만 접한다. 영산강 너머로는 영암군 삼호읍, 서쪽 바다 건너로 신안군 압해읍과 접하며 교량으로 연결되어 있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목포시는 전라남도 서부의 중심도시로 인구는 약 22만, 면적은 약 50km²인 중소도시이다. ~~면적만은 소도시 우리나라 전도에서 목포 찾으려면 돋보기 써야 한다~~ 시 전체의 인구는 여수시나 순천시보다 못하지만 도시 지역의 인구는 목포가 더 많다. 행정동과 법정동의 개수도 목포가 더 많다.

지역		인구
목포시	목포시 전체	221,020
목포시	목포시 + 남악출장소	254,003
순천시	순천시 동 지역	189,199
순천시	순천시 도시 지역 ^[1]	240,639
여수시	여수시 동 지역	225,648
여수시	여수시 도시 지역 ^[2]	230,692

전남 주요도시들의 도시지역 인구 비교표이다. 과거에 비해 여수, 순천에 규모가 큰 도시라고 하기 힘든 수준이 되었다.

이건 특징이라 하기 뭐하지만 그 흔한 도농복합시가 아니다. 전남에서 유일한 도농분리 도시이다. 따라서 산하에 읍이나 면이 없고 동만 존재한다. 다만 무안과 통합이 성사된다면 도농복합시가 된다. 무안의 행정구역은 3읍 6면으로, 통합되어 삼향읍이 없이지더라도 2읍 6면이 남는다. 하지만 통합이 되기에는 너무 많은 과업이 남은 듯 하다.

인구밀도가 높은 도시이다. 넘사벽인 서울이나 인근 부천 등에 비할 정도는 못 되지만 광역시가 아닌 지방 도시 중에서는 1위를 차지한다. 호남에서는 인구가 가장 많은 광주를 꺾고 인구밀도 1위이다. 그러나 최근 인구감소세가 두드러지며 옛 이야기가 되고 있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삼국시대
- 백제에 속했으며, 물아혜군이었다. (이 당시에는 현재의 무안군과 같은 고을이었다.)
통일신라시대
- 무안군으로 개칭되었다.
고려시대
- 물량군으로 개칭되었다가 다시 무안현에 속했다.
조선시대
- 1897년 목포항이 개항한다.
일제강점기
- 1910년 무안부에서 목포부로 개칭(19면) (현 무안군 지역과 같은 지역이었다)
- 1914년 부내면 (현 목포시의 일부)만 목포부로 남기고, 나마지 지역은 신설된 무안군에 편입되었다.
대한민국
- 1963년 무안군 이로면을 폐지하고 일부 리는 삼향면에 편입, 나머지는 모두 목포시에 편입되었다.
- 1987년 무안군 삼향면 일부(옛 이로면 지역)를 편입하였다.

지리[편집 | 원본 편집]

무안반도의 끝자락에 위치한다. 북쪽과 서쪽은 서해로 둘러싸여 있다. 북동부는 구릉성 산지를 이루며, 남서부는 낮고 평탄한 평지가 분포한다. 영산강이 남쪽을 흘러 서해로 흘러들어가며 수심이 깊어 선박이 정박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앞바다의 고하도·놀도 등의 섬들이 자연 방파제 역할을 하여 항만으로서 유리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겨울에 따뜻하나 눈이 잘 오지 않는 동부나 영남권과 달리 북서계절풍의 영향으로 눈이 꽤 많이 내린다. 목포 앞바다에 안개가 자주 낀다. 서남부라는 위치 덕분에 일조량이 많다. 덕분에 신안군과 함께 태양광 발전기 깔기 좋은 지역이다.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목포시의 행정구역은 23행정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정동	인구	세대수	면적(km²)	인구밀도(명/km²)
용당1동	13675	6309	1.45
용당2동	7302	3401	0.90
연동	6616	3217	0.67
산정동	8939	3529	0.76	11762
대성동	3599	1742	0.34	10585
목원동	11129	5572	1.48	7520
동명동	7797	3648	0.79	9870
삼학동	7117	2723	0.75	9489
만호동	4512	2349	0.94	4800
유달동	7048	3586	12.50	564
죽교동	4771	2312	0.75	6361
이로동	11973	4287	1.93	6204
북항동	10226	3967	0.75	13635
용해동	15501	5862	2.11	7346
연산동	6389	2234	2.68	2384
원산동	16956	6377	0.62	27348
상동	19867	7804	3.12	6368
하당동	12462	5520	1.20	10385
신흥동	18797	6440	1.79	10501
삼향동	6714	2695	7.70	872
옥암동	11381	3906	3.81	2987
부흥동	13955	5205	3.51	3976
부주동	19303	6630	3.44	5611

생활권	해당 행정동
원도심	용당1동 · 용당2동 · 연동 · 산정동 · 대성동 · 목원동 · 동명동 · 삼학동 · 만호동 · 유달동 · 죽교동 · 이로동
북항·용해	북항동 · 용해동 · 연산동 · 원산동
하당신도시	상동 · 하당동 · 신흥동 · 삼향동 · 옥암동 · 부흥동
남악신도시	부주동

남악신도시에 해당된 지역이 부주동밖에 없는데, 남악신도시 대부분이 무안군에 소속되어 있다. 부주동도 원래 옥암동의 일부였지만 남악신도시 조성으로 인해 분리된 것이다. 법정동은 여전히 옥암동이다.

행정구역 개편[편집 | 원본 편집]

이와 관련한 내용은 행정구역 개편#전남권에서 볼 수 있습니다.

목포시는 면적이 작아 고질적인 개발용지 부족에 시달렸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근 무안군, 신안군과의 행정 통합을 추진했으나 무안군의 강한 반대로 성사되지 못 했다. 신안군은 그때그때 상황이 달랐다.

도농복합시가 처음 생긴지 20년 넘게 지났음에도 목포시의 통합 노력은 이렇다 할 성과를 보이지 못 했다. 그러는 동안 목포와 인접한 무안군 삼향읍에 신도시가 들어섰고 삼향읍 인구는 급격히 증가한다. 무안군은 목포시와의 통합을 완강히 반대하면서 자체적인 무안시 승격을 노리고 있다.

2020년 7월, 일관적으로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했던 무안군을 배제하고 목포시와 신안군 간 통합 논의가 전개됐다. 그리고 마침내 양 시군 단체장이 통합 절차를 밟기로 합의했다. 비록 통합 시기에 대한 의견 차이가 존재하지만, 5년 가량의 준비 기간을 가진 후에 행정 통합을 실현하기로 하였다.

2021년 3월에는 한국 섬진흥원 유치전에서 경쟁 관계에 있던 신안군이 목포시에 양보하면서 양 시군의 협력 관계가 더 탄탄해졌다. 이후 섬진흥원은 목포시에 설립하기로 확정되었다.

교육[편집 | 원본 편집]

교통[편집 | 원본 편집]

서해안 고속도로가 처음 개통할 때는 목포IC가 기점이었으나, 2011년 11월 목포IC~죽림JC 구간이 고속도로 지정 해제되었다. 인근 영암과 무안에 서해안 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무안광주고속도로가 있으며, 1번 국도와 2번 국도가 직접 연결해준다.

철도는 목포역(호남동)과 임성리역(옥암동)이 있으며, 목포역이 호남선의 종점이고, 임성리역이 바로 그 다음 역이다. 목포역의 위치는 목포 원도심이고, 임성리역은 남악신도시 근방에 있다.

목포항에서는 제주도를 비롯해 홍도·흑산도 등 여러 섬(주로 신안)에 정기 여객선이 다닌다.

경제[편집 | 원본 편집]

주요 산업은 상업과 서비스업이다. 일제강점기에 항구도시로 성장하면서 곡물과 어물 시장이 활발했으나 광복 이후 국제무역항의 기능을 상실하면서 상업 활동이 침체되었다. 목포 어시장을 중심으로 갈치·가자미·고등어·멸치 등의 수산물이 거래된다.

황해 연안에서는 넓은 갯벌을 이용해 굴·대합 등을 양식하며, 천일 제염업도 이루어진다. 세발낙지와 홍어, 민어로 알려져 있으나 영산강 하굿둑과 영암방조제의 영향으로 세발낙지 생산량이 많이 줄어들었다.

주요 기관[편집 | 원본 편집]

문화·관광[편집 | 원본 편집]

목포해상케이블카: 현지 주민의 말에 의하면 낮보다는 밤에 타는 것이 좋다고 한다. 국내 최장 3.2km의 길이를 자랑하며, 북항, 유달산, 고하도 3개 Station이 있다. 북항~고하도 구간을 한번에 편도로 끊기 때문에 중간 유달산 station에 내려 아예 하차해 버리면 잔여구간 금액이 반환되지 않으니 참고하자. 케이블카 이용 고객에 한 해 주차가 3시간 무료이다.
유달산 : 노령산맥의 맨 마지막 봉우리이자 다도해로 이어지는 서남단의 땅끝인 산이다. 대학루, 달성각, 유선각 등의 5개의 정자가 자리하고 있으며, 산 아래에는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 기념비 등이 있다. 조각작품 100점이 전시된 조각공원과 난공원 등이 조성되어 볼거리가 많으며 목포시가와 다도해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노적봉 : 이순신 장군이 군량미를 덮어놓은 노적처럼 꾸며서, 군량미가 대량으로 비축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한 곳이다.
갓바위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