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선

남부내륙선
나라 대한민국
종류 일반철도
구간 김천 ~ 거제
영업거리 177.9 km
소유자 대한민국 정부 (국가철도공단 위탁)
운영자 한국철도공사
개통일 2027년 예정
시설 정보
궤간 1,435 mm (표준궤)
선로 1
전기 교류 25 kV, 60 Hz, 가공전차선

남부내륙선경상북도 김천시김천역경상남도 거제시의 거제역(예정)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철도 소외지역인 경상남도 중서부를 종단하는 노선으로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해당지역 연선 주민들 및 정치인들의 숙원 사업이다. 연선지역에 이렇다할 대도시는 없어서 단선전철로 건설된다. 계획대로 완공되면 수서광주선~중부내륙선~경북선~남부내륙선이 하나의 노선으로 연결되어 대한민국 중부를 종단하는 주간선으로서 중요한 노선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 통영대전고속도로도 장기적으로 종점을 거제시까지 연장하는 계획이 잡혀있어서 남부내륙선과 고속도로 종점 연장이 실현될 경우 거제시의 교통환경은 크게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거가대로를 경유하여 부산광역시의 부산신항과도 자연스럽게 연계될 수 있어서 화물철도로서 기능도 상당히 중요한 노선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남부내륙선은 일제강점기에 착공에 들어갔지만 태평양전쟁 등으로 중단된 대삼선과 1965년 철도 건설 7개년 계획으로 추진된 김삼선을 기원으로 한다. 김삼선 역시 건설하다가 좌초되었다.

1999년 국가기간교통망계획 후반기계획에 김천~진주 철도가 실리면서 부활하였으나, 2017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B/C=0.72, AHP=0.429로 사업성이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당시 도지사 없는 경남도 입장에서 정치적으로 밀어붙일 재간이 없었기에 사업 추진은 민자사업 초기심사로 넘어갔다.[1] 하지만 2019년 국가균형발전사업에 남부내륙선이 선정되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되었고, 2022년 기본계획이 발표되어 차차 진행중이다.

연혁[편집 | 원본 편집]

경유지 분쟁[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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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에서 선형이 좀 더 양호하면서 창원·거제·진주가 모두 혜택을 볼 수 있는 군북역 근처를 경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3] 마산(창원)발 KTX는 밀양 경유로 소요시간이 3시간 가량 걸리는 데, 군북역 정차시 마산발 KTX의 소요시간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경남도와 진주시는 이에 대해 부정적이며, 원안을 고수하는 입장.[4] 김경수 경남도지사 또한 원안 고수를 분명히 했다.[5]

남부내륙선의 원래 목적인 경남서부지역 개발에도 어긋나고, 열차 운행계통이 창원, 진주, 거제로 쪼개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차량[편집 | 원본 편집]

여객 대응은 KTX-이음 준고속 열차 투입이 유력하다. 비록 단선으로 개통할 예정이긴 하지만 고속운행에 최적화된 선형으로 건설되기 때문이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신설되는 노선들은 대부분 150~200 km/h 수준의 준고속 운행을 상정하는 이유도 생각할 수 있다.

역 목록[편집 | 원본 편집]

남부내륙선 예상 노선도
km 정거장 연계 노선 소재지
0.0 김천 경부선, 경북선 (연결) 김천시
성주 성주군
합천 합천군
진주 경전선 (연결) 진주시
고성 고성군
통영 통영시
177.9 거제 거제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