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 크로나

Jks84562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9월 14일 (토) 20:26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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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정보
사용국 스웨덴
기호 kr
지폐 20kr, 50kr, 100kr, 200kr, 500kr, 1000kr
동전 1kr, 2kr, 5kr, 10kr
인쇄처 (외주 공급)
환율 123원/kr (2019.9.14 기준)[1]

개요

스웨덴크라운 계열 통화이다. 북유럽에서 과거 핀란드 마르카와 맞짱뜨던 통화였으며, 현재도 국민들이 반대만 안했다면 유로를 도입했을지도 모르게 통화가치가 상대적으로 안정되어 있다. 2012년에는 1.0%를 기록했고, 다소 인플레이션율이 올라간 2010년대 후반에는 정부 목표치를 2%로 잡아두어 대책을 짜고 있을 정도이다.

조폐 및[2] 발행을 담당하는 스웨덴 중앙은행(Sveriges Riksbank)은 1668년 9월 17일 스웨덴 의회에 창설되어[3] 줄곧 이어져 내려온,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긴 중앙은행이다.[4] 또한 전신에 해당하는 스톡홀름 은행(Stockholms Banco)에서 1661년에 유럽 최초의 지폐가 발행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추가로 노벨경제학상은 이 은행 설립 300주년 기념으로 1968년에 그냥 노벨상의 범주에 살짝 끼워넣은 것으로, 알프레드 노벨 본인과는 무관하다.

환전 및 사용

KEB하나은행에서 취급하는 3개 북유럽 통화(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중 하나로 보유량은 그나마 다른 두 통화에 비해 많다. 하지만 수요가 적기 때문에 취급점이 매우 한정되어 있고 회전율도 좋지 않아서 대량으로 환전하기엔 다소 불편하다. 현지에서 환전할 경우 유로 혹은 미국 달러를 사용하며 별도의 수수료가 매겨지니 참고. 유로사용국이 아닌 관계로 유로화 지불은 거의 통용되지 않는다.

북유럽에서는 그나마 양반이긴 하나, 스웨덴의 물가도 나름 높은 편인지라 100kr(약 12,500원)가 가장 흔하고 유용하게 쓰인다. 20kr는 사실상 푼돈(?)이고, 50kr는 보조용인 정도. 실질적 최고액권은 500kr이고 1,000kr는 의외로 구경하기 어려울 정도로 잘 쓰이지 않는다. 신 시리즈에서 200kr가 새로 등장한 것은 부담스러워지는 500kr의 역할를 대신 할 것으로 기대하는 측면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KEB하나에서도 500kr 대신 200kr를 수입하게 되었다.)

아예 국가 차원에서 현금 없애기에 나서는 덴마크에 비하자면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약간 더 잦기는 하나, 스웨덴 또한 현금결제보다 카드결제의 선호도가 높기에 카드만으로 생활/여행하는 것도 가능은 하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 앞서 간접적으로 언급하였듯 고액권을 사양하는 풍조가 점차 확대되는 중에 있다.

보조단위 동전의 발행 및 통용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현금 최소거래단위는 1kr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실제로 스웨덴의 마트 등지에서 소수점 이하 단위를 여전히 표기하고 있는데, 이를 실제 계산할 때는 반올림(4사5입)을 이용해[5] 1kr을 받거나 받지 않거나 한다. 단, 카드로 계산하면 사장된 외레단위(=0.01kr)까지 착실하게 찍힌다. 이것도 2017년 이후, 신권 체계가 온전히 정착되면 외레 단위를 아예 없애버리도록 변화될 여지가 있다.

근현대

5차 크로나 (신 현행권)

2015년 10월부터 풀렸다. (단, 100kr 및 500kr는 16년 10월 풀린다.) 기존 권종(4차)과 호환이 가능하지만 2017년 7월부터는 무조건 신권만 통용된다. 도안의 인물들이 상당히 현대쪽으로 채용되어 대부분 20세기, 심지어 21세기에 살던 사람들도 포함되어있다.

Sveriges 5th Series
모습 앞면 인물 뒷면 도안
20kr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동화작가[6]

50kr 에베르트 타우베

가수 및 작곡가

100kr 그레타 가르보

모델 출신 헐리우드 여배우

200kr 잉마르 베리만

영화감독

500kr 메르타 비르기트 닐손

소프라노 (성악가)

1,000kr 다그 함마르셸드

2대 UN사무총장

  • 동전도 ▼아래와 같이 4종(1kr, 2kr, 5kr, 10kr)으로 간추려져 새로 발행되었다. 아래 그림이 아닌 기존에 쓰던 동전(구권)도 이례적으로 2017년부터 폐기될 것이 결정되었으니 거래시 유의하자.
SEK500.jpg
 발권은행 정책에 따라 폐기되거나 시중에서 사용이 중단되어, 국내외 환전도 할 수 없는 통화입니다.
 해당 국가 방문시 현금거래 중 받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4차 크로나

1985년부터 등장하여 2017년 6월까지 쓰인 권종이다. (20kr, 50kr, 1000kr는 2016년 6월까지.) 초기에는 금/은박이 붙어있지 않았으나 개정 후 붙게 되었다.

Sveriges 4th Series
모습 앞면 인물 뒷면 도안
20kr 셀마 라겔뢰프

아동소설가

닐스의 신기한 여행[7]의 한 장면 묘사화
50kr 제니 린드[8]

& 리사이틀 중인 장면

바이올린 높은음자리표 대응도
100kr 칼 폰 린네

생물분류학의 시초인 식물학자[9]

벌이 꽃에서 꿀빠는 장면
500kr 칼 11세 (국왕)[10] 크리스토퍼 풀헴[11]
1,000kr 구스타브 1세 바사 (국왕) 호밀 타작

3차 크로나

1963년 첫 등장, 1990년 경까지 사용된 통화이다.

(표3)

2차 개정 크로나

위 2차 크로나에서 일부 구성을 변경하여 병용해 사용한 시리즈.

(표2개)

2차 크로나

첫 등장은 1898년이며, 주로 20세기 초중반을 걸쳐 50여년간 사용된 시리즈이다. 5kr, 10kr, 50kr, 100kr, 1000kr, 10000kr의 6종이며, 10000kr를 제외하고는 모두 앞면에 스베아[* 스웨덴 가상의 국가상징.] 상, 뒷면에 구스타브 1세 바사 국왕의 초상이 그려져 있다. (10000kr 크로나의 경우는 특별히 별 문양이 없다.)

  • 5kr, 10kr, 1000kr, 10000kr 크로나는 일반적인 지폐처럼 가로가 긴 형태이나 50kr, 100kr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모양이다.
  • 초판과 재판에서 세세한 차이를 보이는데, 우측하단의 숫자가 까맣다가 빨갛게 변한것 이외는 구별하기 가탈스런 편이다.

1차 개정 크로나

아래 본 시리즈와 거의 동시에 사용된 크로나화.

(표1개)

1차 크로나

1874년부터 약 20년간 쓰여진 시리즈이다. 여담이지만 이때부터 2014년 현재까지 통화개혁은 없었다.

(표1)

기념권

(표-기)

각주

  1. 정책상 유로에 대한 신축환율제(크롤링 페그)를 유지하고 있어, 외부 요인이 없다면 세월에 따른 환율 등락폭이 그렇게 크지 않다.
  2. 2018년 6월 19일부로 가동을 멈췄다.
  3. 당시 명칭은 스웨덴왕립재정은행 (Riksens Ständers Bank)
  4. 전 시중 은행 중에서는 4번째.
  5. 과거 50외레가 통용될 때는 스웨덴식 반올림법(2사3입, 7사8입)을 사용하였다. 명칭부터가 '스웨덴식'이다.
  6. 말괄량이 삐삐, 산적의 딸 로냐 등의 원작가
  7. Nils Holgerssons underbara resa genom Sverige, 닐스 호게르손과 야생 거위의 신기한 스웨덴 여행
  8. 본명은 요한나 마리아 린드. 덴마크의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짝사랑하고 반대로 쇼팽을 짝사랑했던 19세기의 여인. 유난히 청아한 목소리로 당시 영국 여왕인 빅토리아를 감동시켜 영국에 이민시키려 갖은 수를 쓰게 만들기도 했었다.
  9. 흔히 말하는 학명의 창시자이다.
  10. 1655 ~ 1697, 4살때 즉위하여 죽을때까지 통치했다. 스칸디나비아 전쟁에서 스웨덴을 구하고 평화외교로 이끌어낸 인물이다.
  11. 17~18세기 스웨덴의 광공업을 개발한 경제학자.
  1. 여기에 해당하는 이전 화폐는 동전도 교환대상에 해당한다. 단, 유로화를 제외한 통화는 유효하더라도 모두 유로화로 교환한 후에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