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디나르

세르비아 디나르
Cрпски динар 스르프스키 디나르
Narodna Banka Srbije.jpg
화폐 정보
사용국 세르비아
비공식 사용국:
ISO RSD[2]
기호 дин
보조단위
1/100 파라[3]
지폐 дин10, дин20, дин50, дин100, дин200, дин500, дин1000, дин2000
※드물게 통용 : дин5000
동전 дин1, дин2, дин5, дин10, дин20
중앙은행 세르비아 중앙은행
환율 11원/дин (2019.12.01 기준)

소개[편집 | 원본 편집]

세르비아 디나르(Serbian Dinar영어)는 시대적으로는 중세(1214년)와 근현대 디나르화로 나뉘고, 근현대 디나르는 다시금 시대별로 하여 3종류로 분류된다. 본 문서에서는 가장 최신판이라 할 수 있는 현대 발행(Modern Issue)의 디나르, 즉, 20세기 이후의 국가 "세르비아"에서 유통하는 통화를 다룬다.

과거 제 1차 세계대전 발발 전까지는 발칸 반도는 몰론이고 유럽 세계에서도 이름 좀 날리는 통화였지만, 21세기 현재는 발칸 반도에서조차 어디 기 한번 펴보지 못하는 약세 통화라는 불명예가 줄곧 따르고 있다.

환전 및 사용[편집 | 원본 편집]

물가가 한국대비 1/2~1/5까지 떨어지는 세르비아로선 최고액권인 5,000디나라권(약 6만원)이 너무 부담스러운지라 거의 쓰여지질 않는다.

3기 디나르 (신유고연방 → 세르비아)[편집 | 원본 편집]

1999년 ~ 2000년 경, 본래 이 시리즈가 나올 당시의 정식 국호는 세르비아몬테네그로(Serbia and Montenegro)로 '신유고연방'이라고도 불렸으며, 화폐는 "유고슬라비아" 명의로 발행하였다. 일종의 선행판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코소보는 몰론이고) 몬테네그로[4]를 반 강제로 사용 가능 권역에 포함하고 있어 꿋꿋이 "유고슬라비아"라는 이름을 썼으나, 아무래도 민족불화 때문인지 둘 다 독일 마르크유로 테크를 진작에 타고 있었으니 별로 상관하지 않았고, 유통도 원활하지 않았다. 때문에 정작 실질적인 사용자는 세르비아 혼자였었다(...) 결국 2003년에 유고슬라비아 연방은 공식적으로도 완전히 해체되고, 화폐 또한 세르비아로 명의로 돌리게 된다. 다만 동전은 2000년부터 이미 세르비아 명의로 찍어내고 있긴 하였다.

유고슬라비아(신유고연방) 명의 발행권과 세르비아 명의 발행권은 각각 국가명 표기와 뒷면의 엠블럼 표기로 구분할 수 있다.

NarodneBankeJugoslavijeCI.jpg Coat of arms of Serbia and Montenegro.png Narodna Banka Srbije.jpg Coat of arms of Serbia.svg
구 유고슬라비아 국립은행 CI
1999년 이전
신 유고슬라비아 연방 엠블럼
2000 ~ 2002년
세르비아 국립은행 CI
2003 ~ 2005년
세르비아 엠블럼
2006년/2011년 이후[5]
세르비아 디나르 시리즈
10РСД 부크 스테파노비치 카라지치 20РСД 페타르 2세 = 페트로비치 네고시 50РСД 스테판 스토야노비치 모크라냐치
RSD301.jpg RSD303(2).jpg RSD305.jpg
1848 프라하 슬라브 의회 신권페타르 2세의 초상
구권노브첸 산의 페타르 2세 영묘[6]
미로슬라브의 복음서 (슬라브어로 쓰여진 복음서 중 최고(古)의 유물)
100РСД 니콜라 테슬라 200РСД 나데자 페트로비치 500РСД 요반 츠비예치
RSD307.JPG RSD309.jpg
테슬라 전자기유도 기기 구조도 그라차니차 수도원 민속풍 잡화
1,000РСД 조르제 바이페르트 2,000РСД 밀루틴 밀란코비치 5,000РСД 슬로보단 요바노비치
게오르기우스의 드래곤 사냥 & 국립은행 구 청사 앞면과학예술아카데미 청사의 조각상
뒷면세르비아 의사당
  • 2000년(신유고연방) 버전은 유통기간이 매우 짧았던 탓인지 잔존수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특히 고액권은 찾아보기 매우 힘든데, 나라가 혼란스러운 틈을 타 통화 팽창(인플레이션)이 격해질 우려가 있어서, 조심히 조금씩만 찍어냈던 것으로 보인다.
    • 신 유고연방 시리즈에는 500디나라 및 2,000디나라 권종이 없고, 2천 디나라는 2011년의 국장 리뉴얼때 뒤늦게 발행되었다. 당초 발행계획에 있었으나, 앞서 언급하였듯 통화 팽창을 우려하여 발행일 차일피일 미뤘었다고 전해진다.

각주

  1. 세르비아는 코소보를 인정하지 않으므로 언급하지 않고, 코소보는 유로(독일 마르크)를 우선하고 있어서 역시나 잘 언급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코소보가 유로를 공식적으로 발행하지는 못하므로, 현찰이 부족해지면 세르비아 디나르를 끌어와 쓸 때도 있었다. 코소보에서 디나르화는 대개 세르비아계 밀집지역인 북부에서 주로 유통되는데, 이는 세르비아가 코소보 지역에 체류중인 세르비아계 복지대상자를 자국민 취급하여 디나르화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허나 2024년 2월에 코소보가 더 이상 묵인하지 않고 불법으로 규정하면서 상황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 'RS'는 세르비아 공화국(Republika Srbija)의 약자이다.
  3. 오스만 리라에서 파생한 것으로, 오스만 제국의 잔향이기도 하다. 다만 50파라 동전 딱 하나만 남기며 산소호흡기를 달더니, 2013년부로 개념 자체가 폐기되면서 완전히 사라진다.
  4. 몬테네그로는 1999년 말에 이미 등을 돌렸다.
  5. SerbiaEmblemChanges2011.jpg
  6. 장소가 몬테네그로에 있는고로 세르비아-몬테네그로가 깨진 후 개정판을 내놓으면서 삭제.
  1. 여기에 해당하는 이전 화폐는 동전도 교환대상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