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란스니스트리아 루블

트란스니스트리아 루블
Приднестровский рубль 프리드네스트로프스키 루블ru[1]
PRB CI new.png PRB CI old.jpg
신 CI 구 CI
화폐 정보
사용국 트란스니스트리아
ISO (없음, 편의상 PRB)[2]
기호 руб
보조단위
1/100 코페이카 [k]
지폐 1руб, 5руб, 10руб, 25руб, 50руб, 100руб, 200руб, 500руб
동전 1k, 5k, 10k, 25k, 50k, 1руб, 3руб, 5руб, 10руб
중앙은행 트란스니스트리아 공화국 은행 (Приднестровский республиканский банк)
조폐국 GoznakLogo.jpg 고즈낙 (러시아)
환율 77원/руб (2023.01.13 기준)
이전 화폐
소비에트 루블 (1:1※1기 루블)

Ruble Transnistrene 루블 트란스니스트레네mo

개요[편집 | 원본 편집]

몰도바의 동부에 자리한 트란스니스트리아에서 자체적으로 사용하는 통화이다. 비공식이므로 외환시장에서는 공적으로 통용되지 않는다. 비교적 러시아빠가 많은지라 통화명 자체도 러시아가 기원인 "루블"로 정했고, 환율 또한 몰도바 레우와는 별도로 산정된다.

환전 및 사용[편집 | 원본 편집]

이 나라 자체가 몰도바와 별로 친하지 않기 때문에 미승인국의 통화 치고는 국내 보급율이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한다. 때문에 법적 근거를 들며 몰도바 레우를 그냥 사용하려고 해도 잘 받아주지를 않으며, 결국 좋든 싫든 환전하여 써야 한다. 그렇지만 미승인국의 통화인지라 트란스니스트리아 루블을 한국에서는 몰론이고, 주변국에서도 일절 통용 및 재환전이 되지 않으므로[3] 한꺼번에 큰돈을 환전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 나라 특성상 돈을 많이 쓸 일도 없으므로 수수료를 신경쓰기 보다는 예산에 신경을 쓰는게 더 좋다.

트란스니스트리아에 입국(?)하려면 사실상 몰도바 아니면 우크라이나를 통해서 들어가야만 하고, 이 둘도 직행편이 별도로 없는 만큼 한국에서 미리 준비할 필요까지는 없다. 가장 유리한 것은 만국 공통의 기축통화 미국 달러이고, 몰도바 레우도 인접국 보정이 있으므로 그리 섭섭치 않은 편. 그 외 통화는 대부분 불리한 값으로 적용되지만, 체류기간을 길게 주지 않는 편이기 때문에 아쉬우면 입국 경로에 따라 루마니아 레우러시아 루블을 준비해도 환전할 수는 있다. 흐리브냐는 다소 손해가 큰 편이고, 유로는 들쑥날쑥하다. 또한 위급한 상황이 아닌 이상 최대한 국경선 근처에서 환전은 삼가고 티라스폴 내에서 하는 것이 좋다.

환율 추이[편집 | 원본 편집]

트란스니스트리아 루블화는 미국 달러화와의 고정환을 사용하며, 그 공식(?) 환율은 트란스니스트리아 공화국은행에서 미국 달러 및 4개 통화(EUR, RUB, UAH, MDL) 대비로 고시하고 있다. 다만 갱신주기가 꽤 느긋한 편이다.

  • 2017년 ~ 2023년 : 약 77원/руб (1.23MDL/PRBㆍ15.00→16.10PRB/USD)
  • 2013년 ~ 2016년 : 약 92원/руб (---MDL/PRBㆍ11.10→11.30PRB/USD)
  • 2009년 ~ 2010년 : 약 --원/руб (---MDL/PRBㆍ9.80→10.20PRB/USD)
  • 2008년 ~ 2009년 : 약 140원/руб (1.26MDL/PRBㆍ9.00→9.40PRB/USD)

현찰 시리즈[편집 | 원본 편집]

3기 루블 (2000 ~ 현재)[편집 | 원본 편집]

구권과의 교환비는 1:1,000,000 이다.

트란스니스트리아=프리드네스트로프스키 3기 루블 / 2000년대 시리즈
1차 발행 (2000년판) 2차 발행 (2007년 초판/2012년 2판)[4] 도안 내용 (액면/앞면/뒷면)
Pmr-money-rouble-1-obv.jpg 1 PMR ruble obverse.jpg p.1
알렉산드르 바실리에비치 수보로프
키츠칸스키 기념비
Pmr-money-rouble-5-obv.jpg 5 PMR ruble obverse.jpg p.5
알렉산드르 바실리에비치 수보로프
크빈트(Kvint) 와인/브랜디 양조장
Pmr-money-rouble-10-obv.jpg 10 PMR ruble obverse.jpg p.10
알렉산드르 바실리에비치 수보로프
新 니야메츠키 수도원
25 PMR 2000 ruble obverse.jpg 25 PMR ruble obverse.jpg p.25
알렉산드르 바실리에비치 수보로프
벤데르 성
50 PMR 2000 ruble obverse.jpg 50 PMR ruble obverse.jpg p.50
타라스 흐리호로비치 셰우첸코
티라스폴 대통령궁
100 PMR 2000 ruble obverse.jpg 100 PMR ruble obverse.jpg p.100
드미트리에 칸테미르
크리스마스 대성당
기타 권종 (2007년 이후)
p.1◈2019년 신권 알렉산드르 V. 수보로프 p.200 표트르 A. 루먄체프 자두나이스키 p.500 예카테리나 2세
1 PMR 2019 ruble reverse.jpg 200 PMR 2004 ruble obverse.jpg 500 PMR 2004 ruble obverse.jpg
티기나=벤데르 요새 (Cetatea Tighina=Bender) 그로스 야거스도르프 전투 (1757년 7월 21일) 예카테리나 2세의티라스폴 및 요새 건설계획도
  • 소액 동전은 1, 5, 10, 25, 50코페이카 5종이 있었는데 2009년부로 1코페이카화의 통용을 중단시켰다.
  • 고액 동전은 p.1, p.3, p.5, p.10 4종이 지폐와 병용으로 유통되는데, 금속이 아닌 색깔 플라스틱을 소재로 컬러 인쇄를 넣어 만들고 있다. 플라스틱전 대략 지하철 토큰과 비슷한 모양새이다.

2기 루블 (1994 ~ 1999)[편집 | 원본 편집]

구권과의 교환비는 1:1,000 이다.

  • 1994년에 저액권 3종(1, 5, 10루블)을 발행하였다.
    • 이후 1996년에 하이퍼 인플레이션의 영향으로 저액 3종에 0을 4개 붙여서 첨쇄시킨 고액권을 발행하였다.

1기 루블 (1994 ~ 1994)[편집 | 원본 편집]

1992년 3월부터 7월까지 펼친 독립전쟁을 통해 초기부터 몰도바와의 결별을 선언했으며, 이는 통화정책에도 그대로 반영돼, 소비에트 루블에서 그대로 트란스니스트리아 루블로 전환되었다. 다만, 문제는 당시의 소련...도 아닌 러시아는 이미 소비에트 루블을 모조리 폐기시킨지 시간이 좀 되었기 때문에, 쉽게 표현하자면 휴지조각을 돈으로 삼은 셈이 된 트란스니스트리아로선 인플레이션이 불보듯 뻔히 예견된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온 국민의 돈을 무효!로 만들면 폭동이 일어날테고... 따라서 정부는 외부에서 마구 휘날리는 소비에트 루블과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지폐에 우표같이 생긴 스티커를 붙임으로서 이를 해결하려 했다. 정식으로 새로 발행한 통화는 아니지만 이것들을 1기로 따로 분류하고 있다.

각주

  1. 라틴 문자로 옮기면 Pridnestrovian(프리드네스트로비안)이 된다. 드네스트르(днестр, Dniester(드니스터/드네스테르)) 강 옆(при-/Trans-)에 있다는 의미.
  2. 미승인국이기 때문에 ISO 4217코드를 부여받지는 못했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으면 곤란하므로 대개 PRB, 간혹 RUP(혹은 Rouble PMR)라고 임의로 붙여 사용하고 있다.
  3. 키시너우(몰도바 수도)에서는 일부 받아주나, 수수료가 엄청나게 세다고 한다.
  4. 두 판본은 중간에 삽입된 부분노출 은선의 종류만 다르다. 사진은 2007년판의 모습.
  1. 여기에 해당하는 이전 화폐는 동전도 교환대상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