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차흐 드람

아르차흐 드람 (나고르노카라바흐 드람)
Արցախյան դրամ(아르차흐얀 드람) (Լեռնային Ղարաբաղի դրամ((레르나인 가라바긔 드람))) hy
화폐 정보
사용국 아르차흐공화국
ISO (미설정. 비공식으로는 NKD)
기호 ֏
보조단위
1/100 루마(լումա)
지폐 ֏2, ֏10
동전 50լ, ֏1, ֏5, ֏1000, ֏25000, ֏50000
중앙은행 아르차흐 공화국 재정경제부 (Արցախի Հանրապետության ֆինանսների և էկոնոմիկայի նախարարության)
인쇄처 오스트리아 주립인쇄소 (Österreichische Staatsdruckerei)
조폐국 리알루신 주식회사 (Lialoosin Inc., 로스앤젤레스)
고정환율 ֏1.00/AMD
이전 화폐
이후 화폐

영어 : Artsakh Dram (알차크 드람) = Nagorno-Karabakh Dram (나고르노 캐라바크 드람)

소개[편집 | 원본 편집]

1998년에 미승인국나고르노 카라바흐(Нагорный Карабах, Լեռնային Ղարաբաղի, 現 아르차흐 공화국)[1]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통화이다. 2023년 9월 28일 아르차흐 공화국이 해체를 선언함에 따라 아르차흐 드람=나고르노 카라바흐 드람 또한 자연적으로 소멸되었다.

1991년 소련 붕괴 후 자치령 설치 당시부터 이 지역을 관할하는 정부를 가리키던 정식 명칭은 '아르차흐 레르나인(나고르니) 카라바흐 공화국 (Լեռնային Ղարաբաղի Հանրապետությունը Արցախ)'인데, 소련 시절부터 아제르바이잔 SSR의 한 지역으로서 "(나고르니=산간지방의) 카라바흐"라 불리던 것이 이미 대외적으로 널리 정착한 까닭에, 추가 혼란을 줄이고자 이어받아 유지한 것이다.

비록 영토분쟁의 근원이 소련에 있었기는 하지만 아르메니아러시아의 관계가 딱히 나쁜 것은 아니었기에 별 문제 삼지 않아왔으나, 2016년 아제르바이잔의 군사도발로 인해 아제르바이잔에서 주로 통용되는 '카라바흐(Qarabağ)'라는 지역명에 대한 거부감이 확산되었고, 2017년 2월 20일에 그 지역명을 떼낸 "아르차흐 공화국"으로 바뀌면서 화폐의 공식 명칭도 '아르차흐 드람'으로 바뀌었다. 다만 2013년을 마지막으로 그 이후 지폐와 동전 어느쪽도 추가 발행이 없었기 때문에, '아르차흐 공화국' 명의의 드람화는 끝내 발행되지 못하였다.

첫 발행부터 기념동전이고, 이후로도 실용성은 단 한 숟갈도 보이지 않는 동전과 지폐만을 발행하고 있는고로, 여타 미승인국(압하지야 압살 등)과 마찬가지로 명목을 위해 설정했을 뿐, 현실적으론 독립국가로서의 정당성 부여 및 홍보를 목적으로 만들어 배포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아르차흐 현지에서는 아르메니아 드람을 주로 사용하였다.

실용 목적이 아닌 까닭에 중앙은행을 운영하진 않았으며, 아르차흐 정부가 관련된 모든 권한을 직접 관리했었다. 또한 모든 나고르노카라바흐 드람화(아르차흐 드람화)는 명목상으론 가치를 보장한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통용 및 교환은 불가능하였다.

지폐[편집 | 원본 편집]

֏2 ֏10
NagornoKarabakhP1-2-Dram-2004-donatedta f.jpg NagornoKarabakhP1-2-Dram-2004-donatedta b.jpg NagornoKarabakhP2-10-Dram-2004-donatedta f.jpg NagornoKarabakhP2-10-Dram-2004-donatedta b.jpg
간드자사르 수도원 셰레식을 받는 예수 그리스도 다디 수도원 카라바흐 융단

각주

  1. '나고르노(나고르니)'는 러시아어로 언덕 또는 산 윗 동네를 뜻한다. 때문에 아르메니아어로는 레르나인(Լեռնային)으로 치환된다.
  1. 여기에 해당하는 이전 화폐는 동전도 교환대상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