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헤알

Pikabot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3월 8일 (화) 18:33 판 (국기 -> 나라)
{{{화폐이름}}}
화폐 정보
사용국 브라질
기호 $ (R$)[1]
지폐 $2, $5, $10, $20, $50, $100
(구권/희귀 : $1)
동전 (희귀 : 1c), 5c, 10c, 25c, 50c, $1
인쇄처 Casadamoeda.png 브라질 조폐국
조폐국 Casadamoeda.png 브라질 조폐국
환율 222원/R$ (2020.04.30 기준)

소개

브라질의 통화이다. 단수형이 "헤알"이고, 복수형은 "헤아이스(Reais)"[2]라고 읽는다. 하지만 포르투갈어권이 아닌 주변국 대다수, 그리고 나머지 다른 국가들조차 대부분이 스페인어식 명칭인 레알, 레이즈라고 읽고 있다. 레알?

첫 등장은 1790년이지만, 중간에 현대식 통화인 크루제이루와 크루자두가 등장해 허리가 끊긴 적이 있어, 지금은 1994년에 등장한 현행권(2기)을 주로 가리키게 되었다. 본문 내용도 주로 현행권(2기)에 한정한 것이다.

환전 및 사용

KEB하나에서 취급하는 권종 중 하나이며, 흔치않은 남미권의 권종이다. 2014년 리우 올림픽때 수요를 위해 임시적으로 조금 들여오기는 했었으나, 기본적으로는 잘 들여오지 않는 통화이니 필요하다면 미리 지점에 전화문의를 하는 것이 좋다.

환율 추이

환율은 2013년 1월 4일 기준으로 2.38헤알/USD이다. 1994년 1헤알/USD, 1999년 2헤알/USD, 그리고 2002년 10월 중순에 최고 4.00헤알/USD까지 상승행보를 찍고는 계속 2~3헤알/USD대의 불안정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2005년부터 서서히 가치가 도로 올라가 1.5~2.0헤알/USD까지 신분상승하였다. 브라질의 흔한 대통령의 임기와 맞물려보면 수긍이 가는 결과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2012~13년부터 다시 떨어져서 2015년엔 3.9 헤알/USD까지 갔었다. (...)

2기 헤알

1994년에 처음 도입된 현행권 시리즈. 전신인 브라질 크루제이루하이퍼 인플레이션으로 맥을 못 추릴 때, 당시 재무부 장관인 페르난두 엔히키 까르도주가 제안한 "플라누 헤알(Plano Real, 영어로 Real Plan)" 계획의 일환으로 "크루제이루 헤알(CR$)" 다음단계로서 도입되었다. 교환비율은 CR$2,750 = R$1. 쓸데없이 복잡하다.[3] 그래서 결과적으로 1기 헤알과의 교환비는 1 : 2,750,000,000,000,000,000(275경)이 되었다.

신권 (2010~)

신권 발행의 목적은 과도하게 풀린 화폐정리 및 위폐처단. 앞면은 배치 구도만 조금 바뀌고, 뒷면은 동일한 소재로 섬세하게 바뀌었다.

Brasil Real : 2nd Series (2010 ~ )
$2 $5 $10
2 Brazil real Second Obverse.jpg2 Brazil real Second Reverse.jpg 5 Brazil real Second Obverse.jpg5 Brazil real Second Reverse.jpg 10 Brazil real Second Obverse.jpg10 Brazil real Second Reverse.jpg
대모 (바다거북) 대백로 녹색날개마코앵무새
$20 $50 $100
20 Brazil real Second Obverse.jpg20 Brazil real Second Reverse.jpg 50 Brazil real Second Obverse.jpg50 Brazil real Second Reverse.jpg 100 Brazil real Second Obverse.jpg100 Brazil real Second Reverse.jpg
황금사자타마린 재규어 검은우럭(쥐노래미)
$200 2020년 신규 발행
  • 크기는 세로길이가 $2~$20까지 65mm, $50 및 $100 권종은 70mm이고, 가로길이는 권종별로 121mm부터 7mm씩 커지는(~156mm) 형태이다.

동전

Brasil Real Coin : 1st (1994 ~ 1998) & 2nd (1998 ~ )
구권 신권 신권 구권
Brazil R$0.01 1997.jpg 1¢ 1 CENTAVO Brasil 1998.jpg Brazil R$0.25 2013.jpg 25¢ Brazil R$0.25 1994.jpg
Brazil R$0.05 1995.jpg 5¢ Brazil R$0.05 2010.jpg Brazil R$0.50 2013.jpg 50¢ Brazil R$0.50 1994.jpg
10¢ Brazil R$0.10 1998.jpg Brazil R$01 2013.jpg $1 Brazil R$01 1994 coin.jpg
참조 : 붉은 바탕색의 동전은 사용 불가.
  • 동전은 1994년에 특이하게도 스테인리스 재질로 발행한 6종류(1헤알, 50, 25, 10, 5, 1센타보)가 최초이다. 그러다 1998년 정초부터 중앙은행이 갑작스레 재질을 변경한 신권을 발행하였고, 이때 1헤알 동전은 2003년 12월 23일 부로 완전히 폐지되었다. 지금은 적동화, 백동화, 바이메탈을 섞어서 사용하고 있다. 2005년 11월에 1센타부의 생산을 중단하였다. 앞면에 모두 월계관을 쓴 여인(구권), 남십자성(신권)을 그려넣은 것이 특징.

구권 (1994~2009)

$1

Brasil Real 1st Series (1994~2009)

$2

$5

$10

$20

$50

$100

  • 전 권종이 140mm * 65mm 동일 사이즈이다.
  • 앞면은 모두 월계관을 쓴 여인(Efígie da República[4])이 그려져 있다.
  • 1헤알권은 2005년까지만 생산되고 2006년부터 동전으로 교체되었다.

2000년 4월, 포르투갈인의 브라질 첫 발견 500주년(1500년)을 기념하여 폴리머 10헤알권을 만들었었다. 발행량은 무려 2억 5천만 장. 당시 돌아다니는 10헤알권의 절반에 가까운 엄청난 양이었다. 얘들 인플레로 고생했던거 아니였나?

도안으로 주인공인 페드루 알바레스 까브랄이 들어가고, 발견 당시 작성된 지도 및 각종 삽화, 당시 포르투갈 국왕 마뉴엘 1세에게 보고용으로 보낸 서신등이 들어가 있다.

1기 헤알

1654년에 식민지 통화(포르투갈령 브라질 헤알)로 처음 등장하고, 1822년 독립 직후에 브라질 통화로서 등장한 최초의 단위이다.

트리비아

  • 2005년 8월 8일, 브라질 동북측의 포르탈레자(Fortaleza)에 있는 브라질 중앙은행 지사의 금고에서 1억 5600만 헤알(당시 환율로 약 6900억원)이 털려버린 사건이 발생하였다. 경찰은 범인들이 잔디 매장으로 위장한 가게에서 무려 3개월에 걸쳐 은행까지, 땅꿀을 파서 접근했음을 파악하는 것까지는 성공했으나, 이후 추적에 실패하여 미제 사건으로 남았다. 다만 이 사건 영향으로 물가까지 흔들리지는 않았다.

각주

  1. 시프랑 기호이므로 원래는 세로줄을 2개 그어야 하지만, 그게 유니코드로 존재하지 않는 까닭에 대개 일반적인 달러 기호를 대신 쓴다.
  2. 빠르게 읽으면 헤이즈라고도 들린다.
  3. 당시의 미국 달러 환율에 일부러 맞춰놨기 때문이다.
  4. 공화국을 상징하는 인형…에 가까운 것인데 정확하게 번역될 만한 단어가 없다. 대략적으로 공화국이라는 개념을 의인화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