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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링깃: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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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어]] : Ringgit Malaysia (링기트 말라이시아)
{{화폐 정보
 
|현지어 명칭 = Ringgit Malaysia
|다른 언어명 = 링기트 말라이시아, Malayan Ringgit (말레이 링깃)<br/>Malayan Dollar (말라이 달러)<ref>언어상의 차이에서 빚어진 현상으로, 주변국인 싱가포르와 브루나이에서도 언어에 따라 호칭이 링깃과 달러로 나뉜다. 이 "링깃"이란 인니(인도-말레이)어로 "톱니가 새겨진"이라는 뜻인데, 처음으로 들어온 근대적 통화가 식민지 시절 [[포르투갈]]에 의해 도입된 [[스페인 달러]]의 은전화였기 때문. 하지만 말레이시아 측에서 공식적으로 '달러'라고 표기한 적이 없고, 구 말레이시아 통화 중에는 정식으로 '달러'라 표기한 것이 있었기 때문에, 말레이시아 링깃에 한해서는 달러라고 부르는 것이 '''엄밀하게는 틀린 표현'''이다.</ref>, 말聯弗(말련불)<ref>한국식 옛 표현. 본토 중국어(간체자)로는 马来西亚林吉特(马来西亚 + 林吉特), 말레이시아 내 화교들은 馬來西亞令吉(馬來西亞 + 令吉)로 표기한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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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요 ==
== 개요 ==
[[말레이시아]]의 통화이다. 간혹가다 한자어로 말련 링깃(=말련불), 혹은 '''말라이 달러 (Malay Dollar)'''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ref>이는 언어상의 차이에서 빚어진 현상으로, 주변국인 싱가포르와 브루나이에서도 언어에 따라 호칭이 링깃과 달러로 나뉜다. 이 "링깃"이란 인니(인도-말레이)어로 "톱니가 새겨진"이라는 뜻인데, 처음으로 들어온 근대적 통화가 식민지 시절 [[포르투갈]]에 의해 도입된 [[스페인 달러]]의 은전화였기 때문.</ref> [[ISO 4217]]코드는 MYR, 기호는 RM(링깃 말레이시아)이다. (1997년까지는 "M$"가 주로 쓰였다.) 보조단위는 센(sen)이다.<ref>1/100단위. 비공식적이지만 1/10 보조단위로 쿠팡(kupang)이라는 것도 있었다. 말레이시아 반도의 북부 주에서는 여전히 이 말이 통용된다. (1쿠팡 = 10센)</ref> 발행은 말레이시아 국립은행(Bank Negara Malaysia), 인쇄는 호주 조폐국이 도맡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통화이다.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브루나이와 싱가포르가 모두 떨어져나간 1963년 9월 16일에 기획되어 1967년 6월 12일에 도입된 통화를 기원으로 한다.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브루나이와 싱가포르가 모두 떨어져나간 1963년 9월 16일에 기획되어 1967년 6월 12일에 도입된 통화를 기원으로 한다. 전신은 식민지 권종인 말레이 - 보르네오 달러<ref>Malaya - B. Borneo Dollar. 처음에는 사라왁, 영국령 북보르네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브루나이, 리아우제도(말레이반도-싱가포르-북보르네오 사이 바다에 있는 조그마한 군도. 현재는 인도네시아가 차지하고 있다.)가 모조리 제각기 따로놀았다가 1963년에야 겨우 합체되...는듯 했었다. 그러나 1967년에 다시 깨진다. 특히 싱가포르 및 리아우 제도와의 관계는 거의 피말리는 합체와 분열의 연속이 이어졌다. 결국 미소짓는 나라는 싱가포르였지만(...)</ref>, 교환비는 1:1이었다. 당시 환율은 [[영국 파운드]] 고정으로 말레이 60달러(링깃) = 영국 7파운드. (약 8.57달러/파운드)


1973년 5월 8일 이전에는 [[싱가포르 달러]], [[브루나이 링깃]]과 함께 통화협정이 맺어졌었기 때문에 1:1교환이 가능했지만 정작 말레이시아 자신들의 통화위기로 인해 '''쫓겨났다'''. 하지만 [[미국 달러]]에 대한 고정환은 여전히 유지시켜 $0.85/RM (약 RM1.17~18/$)이라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녔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통화유출에 관한 엄격한 법안까지 만들었었다.  
1973년 5월 8일 이전에는 [[싱가포르 달러]], [[브루나이 링깃]]과 함께 통화협정이 맺어졌었기 때문에 1:1교환이 가능했지만 정작 말레이시아 자신들의 통화위기로 인해 '''쫓겨났다'''. 하지만 [[미국 달러]]에 대한 고정환은 여전히 유지시켜 $0.85/RM (약 RM1.17~18/$)이라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녔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통화유출에 관한 엄격한 법안까지 만들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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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환 대상을 미국에서 중국으로 갈아탄 이후, 중국이 2005년 7월 21일부로 고정환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말레이시아도 사실상 변동환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고정환 대상을 미국에서 중국으로 갈아탄 이후, 중국이 2005년 7월 21일부로 고정환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말레이시아도 사실상 변동환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인플레이션은 2013년 기준 2.2%. 하지만 정부에 의해 상품규모의 30%가 가격조정당하고 있는 실정이니 실상은 다소 더 높다. 2016년 2월에 다소 강세를 보이는가 싶더니 2016년 11월 미국 대선 시기에 맞춰 도로아미타불로 떨어졌다. 약 265원/RM.


=== 환전 및 사용 ===
=== 환전 및 사용 ===

2019년 9월 2일 (월) 02:32 판

한국에서 취급하는 통화(외환)
※ 항목명의 가나다 순 배열. ※ 괄호 안은 현찰환전 수수료(%, 2개 표기시는 살 때/팔 때 값, 시기별 및 은행별로 약간씩 상이함.)
주요 통화
대한민국KRW(0.00), 미국USD(1.75), 유럽연합EUR(1.99), 일본JPY(1.75), 중국CNY(5.00)
주력 통화
뉴질랜드NZD(1.97), 스위스CHF(1.97), 싱가포르SGD(1.99), 영국GBP(1.97), 호주AUD(1.97), 캐나다CAD(1.97), 태국THB(5.00/6.00), 필리핀PHP(10.00/8.20), 홍콩HKD(1.97), XAU(5.00), XAG(0.00)
기타 통화
남아프리카공화국ZAR(6.00/8.00), 노르웨이NOK(2.45), 덴마크DKK(2.45), 러시아RUB(7.00/11.00), 말레이시아MYR(6.30/7.40), 멕시코MXN(10.00/8.40), 베트남VND(11.80), 사우디아라비아SAR(6.30/6.90), 스웨덴SEK(2.45), 인도네시아IDR(7.00/10.00), 체코CZK(8.50/9.00), 대만TWD(13.10/7.00), 폴란드PLN(8.00), 헝가리HUF(9.30/8.00)
비주류
마카오MOP(4.00)S, 바레인BHD(6.40/8.00), 브라질BRL(10.20/8.00), 칠레CLP(8.00)H/S, 브루나이BND(4.00/6.00), 아랍에미리트AED(5.50/6.90), 오만OMR(8.90/6.00)H, 요르단JOD(8.90/8.00), 이스라엘ILS(10.00/8.00), 쿠웨이트KWD(6.50/8.00), 튀르키예TRY(8.00)S/W
제한적
※다음은 환전하기 전, 취급 여부 문의를 할 필요가 있음.
네팔NPR(11.00), 몽골MNT(11.00), 방글라데시BDT(11.00), 이집트EGP(11.00)S, 인도INR(9.00/7.00), 카자흐스탄KZT(11.00), 카타르QAR(8.00), 케냐KES(11.00)S, 파키스탄PKR(11.00), 피지FJD(?.??)W
비취급
※다음은 환율 고시를 하고는 있으나, 취급하는 금융기관이 없음.
루마니아RON, 리비아LYD, 미얀마MMK, 스리랑카LKR, 알제리DZD, 에티오피아ETB, 우즈베키스탄UZS, 캄보디아KHR, 콜롬비아COP, 탄자니아TZS
※윗첨자는 해당 은행의 일부 지점에서만 취급함을 의미함 : H(하나은행), K (KB국민은행), S(신한은행), W(우리은행),
※XAU 및 XAG는 상황에 따라 변동이 큼.
{{{화폐이름}}}
화폐 정보
사용국 말레이시아
기호 RM [1]
지폐 RM 1, RM 5, RM 10, RM 20, RM 50, RM 100
(구권) RM 2
(기념권) RM 60, RM 600
동전 5센, 10센, 20센, 50센
인쇄처 호주 인쇄소 (Note Printing Australia)
환율 288원/RM (2019.9.1 기준)

개요

말레이시아의 통화이다. 말레이시아 연방에서 브루나이와 싱가포르가 모두 떨어져나간 1963년 9월 16일에 기획되어 1967년 6월 12일에 도입된 통화를 기원으로 한다.

1973년 5월 8일 이전에는 싱가포르 달러, 브루나이 링깃과 함께 통화협정이 맺어졌었기 때문에 1:1교환이 가능했지만 정작 말레이시아 자신들의 통화위기로 인해 쫓겨났다. 하지만 미국 달러에 대한 고정환은 여전히 유지시켜 $0.85/RM (약 RM1.17~18/$)이라는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녔었다. 이를 유지하기 위해 통화유출에 관한 엄격한 법안까지 만들었었다.

그러나 이런 무리한 꽁꽁 싸매기식 정책에 한계가 왔는지 1995년에 통화, 주식의 자유무역화로 돌리자마자 환율이 급락되었다. 도중에 미국에서 중국으로 대상을 갈아타긴 했으나 여전히 고정환이기 때문에 정부가 조정당한 것으로 표현된다. 당시 환율이 RM2.50/$였으니 반토막 수준. 이후로도 쭉쭉 떨어져 1997년에 RM3.80/$까지 세토막으로 평가 절하되어 1997년 태국발 외환위기의 근본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위기 이후로 기존의 환율로 회복은 실패, 결국엔 은행에 꼬박꼬박 저축한 국민만 자산이 서너토막 나버린 호구가 되버린 셈이다.

고정환 대상을 미국에서 중국으로 갈아탄 이후, 중국이 2005년 7월 21일부로 고정환을 그만두었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말레이시아도 사실상 변동환이나 다름없게 되었다.

환전 및 사용

KEB하나은행에서 취급하는 주요 기타 통화 중 하나이고, 일부 사설환전소에서도 취급하는 권종이다. 미묘한 수요 때문에 어느쪽이든 수수료가 저렴하다고는 못하나, 현지에서의 이중환전(달러를 통한 환전)과 큰 차이가 나지는 않기 때문에 사정과 편의에 따라 어느 한 쪽을 선택하면 된다. (일단, 비교한다면 이중환전이 더 저렴하긴 하다.)

한국 내 취급점에서는 주로 100링깃과 50링깃이 대부분이고, 드물게 10링깃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보유량이 항시 넉넉하지만은 않으니 대량 환전시에는 사전에 전화로 문의할 필요도 있다.

현찰 시리즈

4차 (2011 ~ 현재)

MYR411.jpg

[2]

Malaysia Ringgit 4th Series
MYR402.jpg
MYR404.jpg
MYR406.jpg
RM 1 연날리기 RM 5 코뿔새 RM 10 라플레시아
MYR408.jpg
MYR410.jpg
MYR412.jpg
RM 20 대모

(메부리바다거북)

RM 50 야자수

투앙쿠 국왕의 독립선언 & 무언가의 분자구조

RM 100

키나발루 국립공원

3차 (1996 ~ 2010)

Malaysia Ringgit 3rd Series
MYR302.JPG
MYR304.JPG
MYR306.JPG
RM 1

사바 주 키나발루 산 밑 도시

RM 2

위성, 메나라 KL, TV송신 타워

RM 5

페트로나스 트윈빌딩

MYR310.JPG
MYR312.jpg
RM 10

전철, 비행기, 화물선

RM 50

석유 시추선

RM 100

자동차 공장 시설내부

2차 (1981 ~ 1995)

Malaysia Ringgit 2nd Series
(대략적 앞면 공통)

투앙쿠 압둘 라흐만 국왕

RM 1

쿠알라룸푸르 독립기념동상

RM 5

쿠알라룸푸르 왕궁

RM 10

쿠알라룸푸르 중앙기차역

RM 20

쿠알라품푸르 국립중앙은행 본청사

RM 50

쿠알라룸푸르 국립박물관

RM 100

쿠알라룸푸르 국립 모스크

RM 500

쿠알라룸푸르 고등법원

RM 1,000

쿠알라룸푸르 정부청사

1차 (1967 ~ 1981)

1967년 6월 RM1, RM5, RM10, RM50, RM100(앞면 투앙쿠 압둘 라만 (당시 말레이시아 연방) 초대 국왕, 뒷면 중앙은행 인장)의 5종이 발행되고, 1968년 9월 2일에 신 고액권인 RM1,000권(뒷면 쿠알라룸푸르 국회의사당)이 추가 발행되었다.

기념권

모습 기념내용/앞면 뒷면
RM 50 1998년 쿠알라룸푸르 연방경기대회

우타마 부킷 잘릴 경기장

RM 60[3]

RM 600[4]

2018년, 말레이시아 연방 결성 60주년

각주

  1. ↑ 1997년까지는 "M$"가 주로 쓰였다.
  2. ↑ 앞면 공통도안은 투앙쿠 압둘 라흐만 국왕 및 히비스커스 (꽃)
  3. ↑ 두 권종은 크기 차이만 있다. 판매가는 각각 120링깃(6만장), 1700링깃(6천장)이고, RM60 3연결권은 500링깃(6천첩)으로 설정되었다.
  4. ↑ RM600 권종의 크기는 355*215mm로, 가로는 B4용지급, 세로는 A4용지급으로 거대하다. 기존 기네스 기록인 필리핀 100,000페소 기념권을 갱신시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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