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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 정보
사용국 태국
기호 ฿ (통화기호)[1], บ (문자기호)
지폐 ฿20, ฿50, ฿100, ฿500, ฿1000
(구권) ฿1, ฿5, ฿10
(기념권) ฿60, ฿70, ฿80, ฿500000
동전 ฿1, ฿2, ฿5, ฿10
(드물게 사용) ฿¼ (25사땅), ฿½ (50사땅)
인쇄처 태국은행 인쇄소 (N.P.Works of the B.O.T.)
조폐국 왕립 타이조폐국 (สำนักกษาปณ์, Royal Thai Mint)
환율 40원/฿ (2019.9.1 기준)
33원/฿ (2017.2.17 기준)
24원/฿ (2006.1.6 기준)

소개

태국의 통화이다. 통화단위 바트는 옛 시암 지방에서 사용된 은전 한 푼(15g 정도)을 가리키는 단어에서 유래했다.

근현대 바트화 자체의 역사는 거의 근현대 태국 역사와 동일시 될 정도로 오래되었다. 근대화 동전은 라마 3세에 의해 1835년 처음 등장했고, 근대화 지폐는 정부에 의해 1851년에 등장했다. 그러나 이는 거의 어음 수준이었고 실질적인 현대형 지폐는 1902년에 처음 등장해 현 발권은행에서도 1902년 발행분을 최초로 인정하고 있다. 이후 본격적으로 현대 통화 체계를 구축한 중앙은행은 1942년 4월 28일에서야 등장했다.

인근 빈국(...)인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에서는 불안한 자국화폐를 대신할 미국 달러의 대용으로도 각광받고 있어서 인도차이나 내에서는 기축통화 역할을 한다. 국력으로 따지면 베트남도 만만찮아서 위 세 나라 국경 근처에 한해 미묘하게 반응하는데, 아무래도 라이벌 관계에 있다보니 썩 좋게 받아들여지지는 않는 모양. 차이점이 있다면 태국 바트는 받아들이기 좋은 것이고 베트남 동배출하기에 좋은 통화인 듯 하다.

환전 및 사용

한국에서는 동남아시아 통화(기타통화) 중에서 가장 흔하게 취급하는 것으로, 수요가 꾸준하다보니 많은 지점에서 바트화를 보유하고 있다. 그래서 환전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은 편. 최소 거래단위는 명목상으론 ฿0.01, 실질적으로는 ฿1이다. 사땅(or 싸릉) 단위는 대형 마트나 편의점 등지에서나 볼 수 있다. 다만 수수료는 그리 자비롭지 않은데(6%), 특이하게도 우리은행(2%)이 유독 저렴한 편이다.

1942년 중앙은행 등장 이후 엄청난 개정과정과 숱한 우여곡절을 견뎌왔음에도 불구하고 단 한 번도 디노미네이션을 치르지 않았다. 1942년 이후 발행한 권종이면 모두 호환이 가능하며, 1902년 이후 발행한 것이라면 그 어떤 통화라도 사용 가능한 법정통화로 남아있다. 다만 시중에서는 위폐로 의심하는 경우도 있다보니 아무리 봐줘도 최대 2개 시리즈 정도까지만 용인하는 분위기이다.

국왕 얼굴이 줄곧 모델이 된 바트화는 훼손행위가 곧 국왕모욕죄로 이어진다. 지폐가 들어있는 지갑째로 밟는 행위만으로도 죄가 성립되니 주의.

현찰 시리즈 (근현대 바트화)

현행권 : 라마 10세 시리즈 (17차 발행분, 2018~현재)

마하 와치랄롱꼰 버딘드라데바야와랑꾼(Maha Vajiralongkorn Bodindradebayavarangkun) 라마 10세 국왕이 주역으로 등재되는 첫 권종이다. 2018년 4월 6일 저액 3종이 먼저 발행되고[2], 나머지는 동년도 7월 28일[3]에 발행된다. 뒷면에는 태국의 역대 국왕(라마 1세부터 10세까지)이 저액부터 순차대로 2명씩 들어간다.

Thai Baht 17th Series (2018~)
THB1702.jpg THB1704.jpg
앞면 공통

라마 10세

฿20

라마 1세, 라마 2세

฿50

라마 3세, 라마 4세

THB1706.jpg THB1708.jpg THB1710.jpg
฿100

라마 5세, 라마 6세

฿500

라마 7세, 라마 8세

฿1,000

라마 9세, 라마 10세

  • 이하 내용 대대적 개편중

라마 9세 시리즈 / 후반기 (14차~16차 발행분, 1994~2018)

Thai Baht 14th ~ 16th Series / Portrait of Rama Ⅸ
14차 발행
THB1409sm.jpg
앞면
도안
15차 발행
THB1509.jpg
16차 발행 - 통상판
THB1611.jpg
16차 - 추모 기념판[4]
THB1611.jpg
THB1410.jpg
나라티왓 반 바콩 저수지 & 댐 공사현장을 방문한 국왕
฿1,000 THB1510.jpg
라마 9세와 빠삭 졸라시드 댐
THB1610.jpg
라마 5세
THB1630.jpg
노년 군주 시절 (통치 말기)
1992년 8월 10일 발행 1999년 11월 1일 발행 (초판)
2005년 11월 25일 발행 (2판)
[5]
2015년 8월 21일 발행 2017년 9월 20일 발행
THB1408.jpg
라마 1세와 라마 2세 및 왓 프라께오
฿500 THB1508.jpg
라마 3세의 모습과 왓 랏차나다람의 로하 쁘라삿
THB1608.jpg
라마 1세 좌상

중년 군주 시절 (통치 중기)
1996년 5월 3일 발행 2001년 8월 3일 발행 2014년 5월 12일 발행 2017년 9월 20일 발행

라마 5세와 라마 6세
(14차 ฿100 초판)
฿100 THB1506 -1.jpg
라마 5세
(15차 ฿100 2판)
THB1606.jpg
탁신 국왕 & 국왕의 기마상

젊은 군주 시절 (통치 초기)
1994년 9월 29일 발행 2005년 10월 21일 발행 2015년 2월 26일 발행 2017년 9월 20일 발행

라마 6세 좌상 & 프라빠톰체디
망원경 & 지구본(→)
◀฿50
(15th폴리머)

(지폐)

฿50▶
THB1504.jpg
라마 6세 좌상 & 프라빠톰체디
망원경 & 지구본(←)

나레수안 국왕의 좌상 & 미얀마 진격 모습의 승상상(乘象像)
THB1624.jpg
청년 시절 (스위스 로잔 유학)
1997년 8월 18일 발행 2004년 10월 1일 발행 2012년 1월 18일 발행 2017년 9월 20일 발행

라마 5세 (큰 초상화)
(15차 ฿100 초판)
◀฿100
(15th)


฿20▶
THB1502.jpg
라마 7세 & 삼펭을 방문한 모습

람캄행 국왕 동상

어린 시절
2004년 11월 25일 발행 2003년 3월 3일 발행 2013년 4월 1일 발행 2017년 9월 20일 발행
※참조 : 붉은색 바탕이 칠해진 권종은 통용이 중단된 권종 (▶은행에서 신권 교환은 가능)
  • 2016년 10월 13일에 기존 국왕인 푸미폰 아둔야뎃이 사망하고 동년 12월에 아들인 마하 와치랄롱꼰이 왕위에 올랐으나, 지폐 전면의 초상화는 새 디자인(17차 권종)으로 바꾸기 전까지는 교체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뒤늦게라도 현재의 왕 초상화로 바꾸는 것이 관행인 다른 군주국과는 사뭇 다른 대응인데, 그만큼 전 국왕을 따르는 사람이 많았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공백기간은 생각보다 길지 않았다.

기념권 (1989 ~ 2017)

라마 9세 통치기 중후반의 태국 바트화는 다른 통화와는 그 수준을 달리하는 엄청난 수량의 기념권이 존재한다. 게다가 그 내용이 죄다 왕실 관련인 건 당연 아닌 당연. 농담삼아 태국은행이 돈으로 외화벌이한다고 할 수준이다. 단순하게 기존지폐 위에다가 첨쇄한 종류를 제외하고도 아래와 같다.

푸미폰 아둔야뎃과 시리킷 왕비의 기념권 시리즈
฿60 (1987)

국왕 60세 생일

฿1,000 (1999)

국왕 72세 생일

฿100 (2011)

국왕 84세 생일

฿50/฿500 (1996)

국왕즉위 50주년

฿60 (2006)

국왕즉위 60주년

฿70 (2016)

국왕즉위 70주년

฿100 (2004)

시리킷 왕비 72세 생일

฿80 (2012)

시리킷 왕비 80세 생일

฿500 (2016)

시리킷 왕비 84세 생일

฿50 (2000)[6]

결혼 50주년

฿100 (2010)

결혼 60주년

฿100 (2002)

태국 바트(중앙은행권) 발행 100주년

฿1+5+10 (2007)

국왕 80세 생일

그 외 기념권
฿100 (2012) 마하 와치라롱꼰 왕자

60번째 생일 왕자가 벌써 환갑

฿100 (2015) 마하 차끄리 시린톤 공주

60번째 생일 공주도 벌써 환갑

 발권은행 정책에 따라 폐기되거나 시중에서 사용이 중단되어, 국내외 환전도 할 수 없는 통화입니다.
 해당 국가 방문시 현금거래 중 받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이하 권종은 환전 취급이 불가능하나, 태국 내 중앙은행에서 신권으로 교환은 수수료나 조건없이 가능하다.

라마 9세 시리즈 / 전반기 : (9차~13차 발행분, 1948~1993)

Thai Baht 12th/13th Series (1978~1993)
฿10

라마 5세의 기마상

฿20

딱신 동상 (찬타부리)

฿50

라마 7세의 동상과 왕궁

฿100

나라수안 대왕상

฿500

라마 1세 동상 및 왓 프라께오 (에메랄드 신전)

฿1,000

중년기의 라마 9세 부부

11차 (1969~1977)

Thai Baht 11th Series (1969~1977)
앞면 공통 ฿5

아폰피목 쁘라삿

฿10

왓 벤차마보피트르

฿20

아난타나가랏 (왕실용 유람선)

฿100

왓 프라께오 및 왕궁

฿500

프라 쁘랑 삼 (롭부리)

10, 9차 (1948~1968)

Thai Baht 9th Series
50st ฿1 ฿5
฿10 ฿20 ฿100

라마 8세 시리즈 (5~8차 발행분, ????~1947)

시기상 2차 대전 직후에 발행되었는데, 라마 8세가 그려진 긴급발행권에 가까운 성격의 시리즈이다. 1, 5, 10, 20, 100바트화의 5종이 출시, 모조리 비스무리한 모양으로 등장했다.

7, 6차

  • 20, 100바트는 6차에 해당한다.
  • 6차와 7차 사이에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해 나라가 난리통이 돼버려 해외(인도네시아, 영국 외)에서 급히 찍어다 조달했었다. 중앙은행에서는 이를 특별발행권이라 부르고 있다.

5차

  • 일본에서 발행한 권종으로, 라마 8세의 어렸을 적 모습이 그려져 있다.

라마 7세 시리즈 (3~4차 발행분, 1934~????)

  • 이때는 태국과 영국이 나누어서 발행했었다.

3차>>

  • 1934년에 발행되었다. 태국지폐 최초로 얼굴이 들어갔는데 그 주인공은 콧수염이 인상적인 라마 7세이다. 즉위와 동시에 발행되었고, 하직하자마자 교체되었다.

라마 6세 시리즈 (1~2차 발행분, 1902~1933)

  • 1925년 라마 6세 때 영국에서 발행했다. 옛날식 디자인에 흔히 들어가는 끈목형 장식에 방사형 배경을 넣은 시리즈. 라마 7세가 즉위하면서 교체되었다.

1차>>

  • 1902년에 발행되었는데 한쪽 면에만 인쇄한 점이 특이사항. 정확히 100년 뒤인 2002년에는 이 점을 이용해서 기념권을 발행했었다.

이야기거리

각주

  1. 비트코인 기호(₿)나 원피스 (만화) 세계관의 통화인 '베리'의 기호와 비슷한데, 당연하게도 이쪽이 가장 먼저 나왔다. 차이점이라면 비트코인 기호는 B의 안쪽에 선이 그어지지 않고, 베리 기호는 세로선의 끝자락이 S자 모양으로 구부러진 것이 다르다.
  2. 현 국왕 계보인 차끄리 왕조의 건립일이다.
  3. 라마 10세 국왕의 생일(공휴일)이다.
  4. 앞면은 통상판과 동일하다.
  5. 홀로그램 띠가 추가되고, 소소하게 바탕 부분의 디자인이 변경되었다.
  6. 상위버전으로 ฿500,000권이 있는데, 액면가만 한화 1500만원에 육박하는지라 크기도 장난아니게 크고 발행수량도 매우 적다. 그렇지만 특별히 뭔가 장치를 심어둔 것도 아닌 평범한 지폐인지라 사실상 부자들의 장난감/기부증서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