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비트코인(Bitcoin)
기호
티커 BTC, XBT
분류 암호화폐
출범 2009년 1월 3일
발행 방식 작업증명(PoW, Proof-of-Work) 채굴
현재 발행량 18,257,462 BTC[1]
최대 발행량 21,000,000 BTC

비트코인은 나카모토 사토시[2]가 만든,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이다. 암호화폐의 개념을 정립하였으며, 이 때문에 여타 암호화폐처럼 특정한 타겟은 없지만 오늘날까지도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를 고수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픈소스로 공개되어있다. 현재 대부분의 암호화폐들은 사실 비트코인의 포크로써, 비트코인의 코드를 기반으로 다른 요소[3] 들을 추가해 만들어진다. 이들을 알트코인으로 부르기도 하는 등, 암호화폐에서 비트코인이 가지는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개인이 컴퓨터를 이용해 비트코인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를 채굴이라고 한다. 채굴에는 보통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는데, 채굴에 사용할 경우 그래픽카드는 손상된다. 후술한 2017년 대폭등 당시 그래픽카드 가격도 폭등했었다.

또 비트코인은 돈세탁에 이용되기도 한다. 랜섬웨어에 감염된 피해자들에게 비트코인을 요구하는 사례가 많으며, 워너크라이가 대표적이다.

에피소드[편집 | 원본 편집]

  • 비트코인으로 피자 사먹기

2010년 미국에서 laszlo라는 유저[4]가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사겠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 사람은 1만 비트코인과 바꿔서 파파존스 라지 사이즈 피자 두 판을 받고 인증했는데, 이후 이 피자값은 평생 피자 사는데 써도 훨씬 남을 값으로 오르게 된다.

비트코인을 허투로 쓴 사례로 유명하게 되지만, 본인은 이를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실 비트코인 가치가 올라간 것은 이 피자거래가 큰 역할을 했고, 게다가 당사자는 피자값 말고도 이미 많은 비트코인이 있었다.

  • 비트코인 버리기

제임스 하웰스(James Howells)는 2009년에 7500 비트코인을 채굴했다. 다음 해에 비트코인 계좌의 암호키가 저장된 하드디스크에 음료수를 쏟아 고장내서 빼놨는데, 2013년에 실수로 그 하드디스크를 버렸고 4달 뒤 뒤늦게 알아챘지만 이미 늦었다.

대폭등[편집 | 원본 편집]

2017년 말에 비트코인 붐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비트코인은 계속 꾸준히 오르고 있었기에, 일부 투자자들은 절대 손해 보지 않을 것이라고 믿었다. 이들은 국내에서 떡상, 떡락, 가즈아 같은 유행어를 만들어냈다.

마침내 2018년 1월, 1 BTC당 2600만원을 달성했다. 그러나 절정이 끝나자 폭락하기 시작하였고, 국내 비트코인 관련 커뮤니티에선 혼란이 일어났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분위기가 생겼다. 비트코인은 12월에 1 BTC당 360만원까지 떨어지게 된다.

그렇게 휴지조각이 된 듯한 비트코인이였지만, 2019년 4월에 만우절 가짜뉴스로 다시 오르기 시작했다.

결국 2021년 1월에는 1 BTC당 4700만원을 달성하여, 이전 대폭등보다 훨씬 높은 가격으로 올랐다. 하지만 국내에선 2017년 대폭등보다 덜 관심을 보이는 듯 하다.

관련 사이트[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2019년 3월 7일 기준 참조
  2. 가명으로, 현재까지 개발자가 정확히 누구인지는 알지 못한다. 심지어 나카모토 사토시가 이름인지 아니면 지어낸 말인지도 모른다. 자신이 사토시라고 주장하는 여러 사람과 단체가 나타났으나 아무도 제대로 입증하지는 못했다.
  3. 다른 해시 알고리즘, 다른 증명방식(작업 증명, 지분 증명, 혼합형 등), 추가기능(스마트 계약) 등
  4. 본명 laszlo hanyec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