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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Korean Cuisine <ref>외국에서도 사전 정도가 아니고서야 북한과 남한 요리를 그다지 구별하지 않는다.</r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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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7월 26일 (일) 00:02 판

영어 : Korean Cuisine [1]

개요

한국 요리는 남한북한을 비롯하여 조선왕조와 고려왕조까지 거슬러 오른 모든 요리를 아우르는 말이다. 때문에 대외적으로는 고려 요리 혹은 조선 요리라는 용어도 맞는 말인데[2] 하필이면 북한의 공식 약칭이 "조선"이라...

매운맛이 상당히 발달한 요리계열이다. 일부 한국인 중에서는 매운 것을 못 먹으면 안 된다는 인식이 있을 정도로 매운맛을 선호하는 편이다. 이 경향은 비단 고추가 유입된 이후뿐 아니라 과거에도 있었던 것인데, 유난히 발효음식이 많았던 한국 요리에 스믈스믈 피어오르는 군내를 잡기 위해서 향신료를 쓰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고추 유입 이전에는 산초([[초피), 생강, 달래, 부추, 마늘 등을 사용하였다. 후추는 수입품이라 쉽게 쓰지 못했다.) 그 증거로 음식이 잘 쉬는 남부지방 음식이 북부지방에 비해 매운 음식이 더 많으며, 같은 음식이어도 남부지방 음식이 훨씬 더 매운 편이다. 다만 태국 요리가 단발성으로 맵고, 멕시코 요리가 화끈하게 맵다면 한국 요리는 달큰한 매운맛으로 매운맛 척도만으로 치면 좀 덜 매운편이다.

또한 뜨거운 국물을 많이 즐긴다. 위에 상기한 내용은 몰론, 국토 대부분이 화강암 지대라 물 자체는 깨끗하며 수(水)량도 나름 풍부한 편이고, 화식을 권장하는 한(漢)의학의 영향도 있으며, 농경사회 기반으로 적은 재료로 많은 양을 만들어야 하던 사회상이 반영되어[3] 국물음식이 유난히 발달하게 되었다. 특히 다양한 국밥문화는 인근나라인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운 한국 고유의 문화이다.

한식의 세계화

2000년대에 들어 드라마 대장금의 대 히트 이후, 정부 차원에서 한류 사업의 일부로서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를 밀어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대부분 도루묵 혹은 정신승리에 그친 결과가 많아서 새 프로젝트를 할 때 마다 예산만 쓸데없이 날린다며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처럼 한식의 보급은 잘 진척되고 있지 않은데 그 원인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의견들이 많다. 요약하자면 맛으로는 1. 맵고 2. 뜨겁고 3. 기름져서(!?) 문제고 홍보면에서는 상대방이 무엇을 선호하고 이런건 생각도 않고 자기네식으로만 밀어부치거나, 혹은 역으로 너무 특성을 없애버려서 특색이 드러나지 않는 탁상행정형 행사가 많기 때문이라 지적한다. 멀리 돌아볼 것도 없이 대략 "두 유 노 킴취?"로 압축된다.

한식의 종류 및 구성

한식의 경우 기본적인 구성은 밥, 국, 반찬 이 3가지의 조합으로 이루어진다. 물론 셋 중 두가지를 섞은 비빔밥(밥+반찬)이나 국밥(밥+국), 부대찌개(국+반찬)같은 조합이 나오기도 한다. 셋 다 섞으면? 그건 개밥이잖아

한식의 독특한 식재료

주식 계열

채소요리 계열

국물음식 계열

육류 계열

  • (부침) - 전유어의 약칭. 대개 육류를 사용한 요리이나 채소를 쓸 수도 있다.

보존식품 계열

기타

후식 (한과) 계열

음료 계열

한국 현지화 음식


각주

  1. 외국에서도 사전 정도가 아니고서야 북한과 남한 요리를 그다지 구별하지 않는다.
  2. 흔히 한국에서 한반도라 부르는 지형이 고려 반도(Korean Peninsula) 혹은 조선 반도(한자문화권 통용명칭)라 불리는 것과 같다.
  3. 비슷한 이유로 전통적인 유럽 서민요리에도 수프계열이 많다.
  4. 고추 유입 이전에는 산초장을 먹었다.
  5. 원래 보쌈이란 김치의 일종인데 하도 수육하고 주안상으로 같이 먹다보니 아예 수육을 가리키는 말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