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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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
Capsicum annuum Linnae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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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 분류 | |
계 | 식물계 |
(미분류) | 속씨식물군 |
(미분류) | 진정쌍떡잎식물군 |
(미분류) | 국화군 |
목 | 가지목 |
과 | 가지과 |
속 | 고추속 |
종 | 고추 |
개요[편집 | 원본 편집]
Chili Pepper 대체로 매운 맛을 내는 가지과의 채소 및 향신료이다.
보통 고추라고 하면 빨간색이나 녹색 고추를 생각하는 일이 많은데, 사실 고추는 종류가 상당히 다양하고 색깔도 가지각색이다. 대부분의 고추는 길쭉하게 생겼고 캡사이신이 들어 있어 매운 맛이 나지만, 종류에 따라 매운 맛의 강도가 다르며 파프리카나 오이고추와 같이 매운 맛이 없는 종류도 있다.
재배[편집 | 원본 편집]
고온성 작물로 늦봄~초여름에 육묘(모종)를 이식하고 늦여름~초가을에 수확한다. 남부지방의 경우 시설재배를 전제로 하여 겨울을 끼고 재배하기도 한다. 가장 더운 시기에 노지에서 재배하다보니 농업인이 열사병에 노출될 위험도 높은 편.
육묘는 종자회사에서 구입하거나, 직접 기를 수 있다. 직접 기를 경우 1~3월에 비닐하우스에서 파종하며 20~30도를 유지해야 생장이 원활하다. 이식은 이랑을 형성한 밭에서 하며 잡초 방지를 위해 두둑을 비닐멀칭으로 덮는다. 고추는 뿌리를 깊게 내리지 않으므로 표토의 수분 유지가 중요하다.
생식용 풋고추는 개화후 3주 정도 지나면 수확한다. 가공하지 않기 때문에 열매의 상품성이 품질로 직결된다. 건조·가공용 홍고추는 개화후 7주 정도가 지나면 수확한다.
이용[편집 | 원본 편집]
한국에서 자주 사용하는 채소로 된장 등에 찍어서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양념채소(고추, 양파, 마늘, 대파) 중 하나로 찌개 등에 썰어넣거나, 김치를 만드는 용도로 쓰인다. 양념으로 쓸 때는 고추를 말려서 빻아 가루를 만들어 쓰는데, 영 손이 많이 가는지라 그냥 고추가루를 사서 쓰거나, 그냥 김치를 사먹는다.
고추가루를 만들때는 붉은 고추를 말려 사용하는 데, 말리지 않은 고추는 분쇄가 잘 되지 않고, 분쇄하더라도 즙이 흘러나와 장기 보관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외에 피클로 만들어 먹거나, 고추전 등의 요리에 쓰이기도 한다
품종[편집 | 원본 편집]
가나다 순.
- 부트 졸로키아 (Bhut Jolokia): 일명 고스트 페퍼(Ghost Pepper). 한 때 유튜브에서 고스트 페퍼 챌린지가 유명했는데 그 때 쓰이던 고추다. 당시 세상에서 가장 매운 고추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었으나, 2013년에 캐롤라이나 리퍼한테 자리를 뺏겼다.
- 청양고추
- 캐롤라이나 리퍼 (Carolina Reaper)
- 타바스코 (Tabasco)
- 페페론치노 (Peperoncino)
- 피망·파프리카 (Bell Pepper): 종류에 따라서는 스코빌 지수가 0일 정도로 하나도 안 매운 채소지만, 엄연히 말해서 고추에 속하는 채소이다. 일부 품종은 약한 매운 맛을 띠기도 한다. 한국의 경우 단 맛이 없고 매운 맛을 띠는 종류는 프랑스어에서 차용한 피망(Piment), 단 맛만 띠는 종류는 파프리카(Paprika)[1]라고 칭한다.
- 프릭끼누 (พริกขี้หนู, Phrik Khi Nu): 쥐똥고추.
- 하바네로 (Habanero)
- 레드 사바나 하바네로 (Red Savina Habanero)
- 할라피뇨 (Jalapeños)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 농업기술길잡이 - 고추, 농촌진흥청, 2018년 개정판
각주
- ↑ 영어로 Paprika는 고추나 피망으로 만든 조미료 가루를 의미한다. 종류에 따라 칠리 페퍼(Chili Pepper)나 카옌 페퍼(Cayenne Pepper)라고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