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요리

소개[편집 | 원본 편집]

태국에서 만들어 소비하는 요리. 흔히 '제3세계 에스닉 푸드(Ethnic Food)'하면 떠올리는 제 1순위인 동남아시아 요리이다. 일본 요리와 더불어 서양인들이 가장 트렌디하다고 생각하는 아시아 요리 (Asian Cuisine).[1] 본 문서에서는 특징이 유사한 윗동네 라오스 요리 (& 이싼 요리)까지 같이 서술한다.

태국 요리는 네 가지 맛 (단맛, 신맛, 짠맛, 쓴맛) 중 쓴맛 대신 매운맛을 넣은 4미가 제 맛을 주장하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것을 가장 맛있다고 쳐준다. 즉, 시큼함과 단맛, 짠맛이 동시에 느껴지는 걸 좋아하지, '짭짤시큼한 맛' 같은 복합적인 맛은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무더운 기후 때문에 간을 굉장히 세게 하는 편이다.

한국에선 매운맛에 환장하는 한국인의 특성 치고는 의외로 베트남 요리에 인지도가 밀려 콩라인에 해당한다. 그렇지만 쌀국수에 정체된 베트남 요리와는 달리 관광사업에 주력을 쏟는 태국 정부의 노력이 통했는지, 한국에서도 점차 이국적인 것을 찾게되는 트렌드에 제대로 올라타 태국 요리의 인지도가 나름 꾸준히 상승하는 중이다.

여담이지만, 정식 명칭을 '타이 요리'라고 하는게 더 명확하겠지만 어감상의 문제인지 인지도의 문제인지 '태국 요리'가 더 널리 쓰인다. (구글 검색수 34만(타이-) vs 63만(태국-)) 대략 일본 요리를 니혼 요리라 부르지 않고, 중국 요리를 쭝궈 요리라고 부르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라 보면 된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화끈한 매운맛의 멕시코 요리, 달큰하고 오래가는 매운맛의 한국 요리, 폭발적인 매운맛의 인도 요리매운맛으로 유명한 나라들의 매운맛은 다 각각의 특성이 있는데 태국 요리 역시 또 다른 매운맛 코드를 가지고 있다. 바로 새콤하면서도 단발성의 매운맛. 태국 요리의 이런 맛은 주로 하늘고추, 쥐똥고추라고 불리는 작은 고추인 프릭끼누와 라임, 레몬그라스, 타마린드를 이용한 것이다.

한국 매운맛은 단맛 속에 숨어있다 짠맛과 함께 오랫동안 괴롭히는 마조히즘 맛이지만, 태국 매운맛은 단발성으로 화끈하게 나타났다 사라진다. 강도는 태국 매운맛이 더 세지만, 지속시간은 한국 매운맛이 더 오래간다고 볼 수 있다. 이 묘한 새콤한 맛이 한국에서 태국 요리가 크게 인기를 얻지 못하는 근본적인 원인이었다. 아무래도 '개운한 맛'이라는 개념이 없다보니 더더욱. (태국인도 감칠맛을 좋아하는데, 은은한 감칠맛이 아니라 아리도록 강한 감칠맛을 좋아한다.)

또한 태국 요리에는 향신료, 조미료의 비중이 매우 크다. 태국은 종교적으로도 딱히 금기시되는 식재료가 없는 나라이기 때문[2]에 온갖 재료를 다 사용하여 맛을 내는데 공통적으로, 매운 음식을 정말 좋아한다. 특히 윗동네 이싼 지방(=이산, 동북부지방) 및 국경선 건너 라오스는 어지간한 한국 사람들도 쉽사리 버티기 힘들 정도로 매운 음식을 즐기며, 다른 지방 태국인이 즐기지 않는 쓴 맛도 즐기고 재료 자체도 산동네 특유의 야생적인 이미지가 있어서 아예 별개로 구분하기도 한다.

태국 요리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양념을 만드는 절구, 크록(ครก, Khrok)을 빼놓을 수 없다. 이 요리용 절구에 찧을 때 쓰는 공이는 삭(สาก, Sak)이라고 한다. 태국 요리의 시작은 항상 절구로 양념을 만드는 작업부터 시작한다. 인도 요리로 치면 마살라를 만드는 과정이라 볼 수 있다. 그래서 태국의 시골마을에 가게되면 계속 콩콩콩 찧어대는 절구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양념 만들때 뿐 아니라 생야채 따위에 간을 들일때에도 절구로 찧어서 침투시키는 방식을 쓴다.

상차림[편집 | 원본 편집]

가히 최대의 수출국답게 매 끼니 을 기본으로 놓고 전채, 주메뉴, 반찬을 한상에 차려놓고 먹는다. 고기의 비중은 의외로 낮은편으로[3] 고기를 먹더라도 닭고기, 돼지고기가 절대적 대세다. 단, 이슬람교도가 있는 남부지역은 돼지고기를 안 먹으며, 지역에 따라서 소고기를 먹지 않는 곳도 있다. (이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소가 중요한 농사일꾼이기 때문이었다.)

과거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대부분 야채가 주류였다지만, 나름 경제 기반이 세워진 현재는 고기를 못 먹고 살 정도까진 아니게 되었다. 새우는 대부분 수출로 나가는 만큼 여전히 비교적 값비싼 식재료지만, 과거처럼 새우가 금수저/은수저 전용인 건 아닌 모양. 아주 가끔 이라든가 곤충이라든가를 재료로 하는 음식도 등장하는데, 이들은 북부 산간지방의 특별식 쯤의 포지션에 있지, 흔하지는 않다.

태국 요리는 면 종류를 제외하곤 기본적으로 숟가락이 기본 식기이다. 먼저 개인 접시에 밥을 놓고 (밥은 한 솥으로 내오기도 하고, 개인별로 제공되기도 한다.) 원하는 반찬을 공용식기로 덜어다 놓은 뒤 얹어먹는 방식이다. 국(똠) 종류는 밥에 말아먹는게 아닌, 별도로 마련된 개인 국그릇에 담아 먹는다. 한 입 크게, 빠르게 먹는걸 한국인과는 정반대로 천박한 이미지로 생각하므로 조금씩 먹는 것이 권장된다. 이 문서를 맛있는 녀석들이 싫어합니다. 태국 음식점 중엔 숟가락을 중국식 스푼(렌게)으로 갖다놓고 그 대신에 포크를 비치한 곳도 많은데, 이땐 포크가 숟가락 대용품이다.

면류의 경우엔 당연히 젓가락을 사용한다.

태국식의 종류[편집 | 원본 편집]

태국 요리는 중국 요리마냥 조리법과 재료에 해당하는 단어를 어떻게 나열하냐에 따라 음식 이름이 결정되는 케이스가 많다. 그래서 메뉴판에 요리 이름들이 빼곡히 적혀있어도, 생각보다 그렇게까지 다양하게 느껴지지 않기도 한다. 예를 들어 대략 단순히 볶음밥이라 쓰여진 게 아니라 "김치볶음밥, 닭볶음밥, 소볶음밥, 돼지볶음밥..." 이런 식. 그렇다고 태국 음식이 단순하다는 뜻은 아니다.

태국어는 그 발음을 한글로 옮기기 다소 난감한 편이다. 본 항목에서는 널리 알려진 통용표기를 우선으로 하고, 여의치 않을 때는 실제 발음과 로마자 표기상의 발음을 절충하여 최대한 규칙성을 보이도록 분류하였기에, 실제 로마자 표기나 실제 발음과 다소 다른 경우도 있으니 참고하자.

재료 어휘[편집 | 원본 편집]

먼저 서술했듯, 태국 요리의 이름들은 '조리법+재료'[4]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본 항목에선 가독성을 위해 가장 상위에 해당하는 부분만 제시하고자 먼저, 재료의 단어를 나열해둔다. 예를 들어서 유명한 요리인 '똠얌꿍'은 '똠+얌+꿍' 인데, '똠+얌 (대략, =섞어찌개)'이 하나의 조리 방법이고 '꿍'은 재료이다. '똠얌'의 바리에이션으로 똠얌꿍, 똠얌까이, 똠얌탈레, 똠얌쁠라 등이 있는 것이다.

다만 대명사에 가깝게 유난히 유명한 요리 및 밥이나 면 같은 단어는 그 포지션의 특성상 예외로 처리해 본문에 별도 게시한다. (띄어쓰기 규칙 또한 이에 준하여 따른다.)

  • 육류, 수산물
    • 까이 (ไก่, Kai) : 닭고기. 라오어로는 '가이'
    • 카이 (ไข่, Khai) : 계란 (정확히는 '알'이라는 뜻. 다만 'Egg'도 기본적으로 달걀을 가리키듯, 태국어도 마찬가지이다.)
    • 뻿 (เป็ด, Ped) : 오리
    • 무 (หมู, Mu) : 돼지고기.
    • 느아 (เนื้อ, Nua) : (=느어) 소고기. 태국에 소고기가 흔한 건 아니라서, 전반적으로 육고기를 가리키는 말이 대명사화 되었다. 라오어로는 '누어(Ngua)'
    • 꿍 (กุ้ง, Kung) : 새우. 똠얌꿍의 그 '꿍'.
    • 쁠라 (ปลา, Pla) : 생선. 라오어로는 '빠'.
    • 탈레 (ทะเล, Thale) : 해물. 원래는 '바다(海)'라는 뜻.
  • 채소류
  • 처리법
    • 쌉(สับ, Sap) : 다진 것. 예로 다진 돼지고기는 '무 쌉'

밥류 (ข้าว, 카오)[편집 | 원본 편집]

  • 카오 냐오 (ข้าวเหนียว, Khao Niew) : 태국에서 주로 먹는 파슬파슬하고 흩날리는 쌀이 아닌, 찹쌀을 쪄서 만든 밥을 그렇게 부른다.
  • 카오 팟 (ข้าวผัด, Khao Phat)

면류[편집 | 원본 편집]

  • 꾸어이띠여우 (ก๋วยเตี๋ยว, Kuai-tiao(태)/Kuy teav(캄)) : 중국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태국-캄보디아식 쌀국수의 조리형태를 말한다. 발음이 워낙... 그래서 한글로 표기하기 심히 난감한 단어 중 하나. 그러니 어떻게든 현지어에 가깝게 쓰려던 꿰이띠여우, 꾸웨이티유, 꾸이띠오, 뀌띠요... 등등의 기상천외한 표기법들도 많다. 세종대왕 피꺼솟 어원은 중국 민남어의 粿條(꿰티우(민난), 꽈탸오(푸퉁))이고, 이미지는 라미엔에 가장 가깝다.
    • 꾸어이띠여우 남 : 국물이 있는 국수. 세부적으로 남똑(진한국물), 남콘, 남싸이(맑은국물) 등으로 분류된다. 돼지고기가 기본인데, 소고기를 쓰면 느어남-, 닭고기를 쓰면 까이남-이 되는 것.
    • 꾸어이띠여우 행 : 국물이 없는 국수. 뒤에 고명 명칭을 붙이면서 세부적인 모양새가 달라진다.
    • 꾸어이띠여우 똠 (남) : 똠얌 국물에 말아주는 국수.
  • 센 (เส้น, Sen) : 태국의 쌀국수 그 자체를 가리키는 단어이다. 본래 의미는 한자어 선(線)과 유사하게 '가느다랗고 길쭉한 것'이라는 뜻.
    • 센야이 (넓은 국수) : 직경 약 3mm이상의 두터운 쌀국수. 칼국수와 비슷한 느낌이라서 대개 볶음, 국물없는 면요리에 더 많이 쓰이지만 씹는맛이 좋아서 물국수용으로도 많이 먹는다.
    • 센렉 (중간 국수) :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면발과 가장 유사한 쌀국수. 직경 약 1mm의 중면으로, 어느 요리에도 무난하게 쓰일 수 있다.
    • 센미 (얇은 국수) : 실처럼 가는 국수. 워낙 가늘어서 힘이 없다보니 뜨겁고 진한 육수에 담그면 힘없이 풀어지기도 한다. 대신 국물 흡수력이 좋아서 국물을 즐기려는 쪽일땐 가장 어울린다.
    • 운센 (วุ้นเส้น, Wun Sen) : 젤리질의 국수라는 뜻으로 녹두당면을 가리킨다. 일본 하루사메(春雨)처럼 대개 매우 얇다.

여기까지의 내용으로 뭔가 마법 주문같은 태국 쌀국수 메뉴를 읽을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어묵이 들어간 진한 소고기 국물의 일반 굵기 쌀국수'는 "꾸어이띠여우 센렉 느어남똑 룩친쁠라"이다. 순서가 약간 바뀌어도 대개 알아듣는다.

  • 카놈찐 (ขนมจีน, Khanom-chin) : =카놈친. 직역하면 '청나라 과자(밀가루) 청과(淸菓)'라는 뜻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소면에 가까운 쌀국수를 가리킨다. 이는 카놈친이 본래 서북 산악지역에 사는 남중국계 민족인 몬 족(Mon)의 음식이어서 그런데, 이들 말로 '커놈찐'이라는 것은 익힌 반죽(커놈)을 끓였다(찐)라는 뜻이다. 증편으로 쪄내 칼국수처럼 썰어 만드는 쎈과는 달리 장기간 숙성된 쌀반죽을 메밀국수 뽑듯 끓여서 만든다.
  • 바미 (บะหมี่, Bami) : 중국식 국수(에그누들)을 가리키는 말.
    • 바미 끼여우 (บะหมี่เกี๊ยว, Bami Kiao) : 만두를 넣은 면요리로 고명으로 사용되는 만두는 물만두만 한 크기의 얖은 만두피에 돼지고기를 갈아만들며 식감이 좋다
    • 마마 (มาม่า, Mama) : 태국의 대표적인 라면 브랜드. 그 면을 사용해서 만든 요리라면 '바미' 대신 '마마'를 대명사처럼 사용한다.
  • 카오 쏘이 (ข้าวซอย, Khao Soi) : 직역하면 쌀(카오)을 썰었다(쏘이)는 뜻인 서북부 지방(치앙마이 외)의 쌀국수. 미얀마 요리의 카우쒜와 동일하다.

혼합류 (ยำ, 얌)[편집 | 원본 편집]

  • 얌 운센 (ยำวุ้นเส้น, Yum Woon Sen)
  • 얌 탈레 (ยำทะเล, Yam Thale)

볶음류 (ผัด, 팟)[편집 | 원본 편집]

  • 팟타이(ผัดไทย, Phat Thai) : 태국볶음
  • 팟씨유(ผัดซีอิ๊ว, Phat Si-io)
  • 팟카프라우(ผัดกะเพรา, Phat Ka-phrao) : 태국 바질과 다진 고기를 매콤하게 볶아낸 것. 태국 요리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것 중 하나이다.

국물류[편집 | 원본 편집]

  • 똠 (ต้ม, Tom)
  • 똠 얌 (ต้มยำ, Tom Yam)
    • 똠얌꿍 (ต้มยำกุ้ง, Tom Yam Kung) - 태국식 새우탕.
  • 똠 까 (ต้มข่า, Tom Kha)
    • 똠까가이 (ต้มข่าไก่, Tom Kha Kai)
  • 깽 (แกง, Kaeng)
    • 깽 까이(แกงไก่, Kaeng Kai)
    • 깽키여우완(แกงเขียวหวาน, Kaeng Khiao Wan) : 태국식 그린 커리 (Thai Green Curry).
    • 깽 쏨(แกงส้ม, Kaeng Som)
  • 수끼(สุกี้, Suki)

음료, 후식[편집 | 원본 편집]

  • 차옌 (ชาเย็น, Cha Yen)
  • 사이마이 (สายไหม, Sai Mai)
  • 사께이 (สาเก, Sakay) : 빵나무

이산 음식[편집 | 원본 편집]

동북부 태국의 음식. 라오스와 접하고 있고 내륙지방이라 수도권 태국 음식과는 달리 향토색이 강하다. 특히 라오스 요리가 이산 음식과 겹치는 부분이 많다.

  • 솜 땀(ส้มตำ, Som Tam) : '땀솜'이라고도 하며, 라오어로는 그냥 '땀'이라고 부른다. 직역하면 시큼하게ส้ม (솜) 찧다ตำ (땀)라는 뜻으로, 길쭉하고 잘게 썰어준 파파야를 베이스로 하여 만든 샐러드 감각의 무침 요리.[5] 이산 지역을 상징하는 음식이며, 태국 곳곳에서 안먹는 곳이 없다. 파는 곳마다 재료와 향신료에서 살짝 차이가 나며, 거의 한국의 김치같은 느낌이다.
    • 솜 땀 타이 (Som Tam Thai) : 일반적으로 말하는 '솜땀'은 이걸 가리킨다. 오리지널 이산식 솜땀에 비해 짠맛과 비린맛은 크게 낮추고, 단맛과 신맛을 강조하여 만든다.
    • 솜 땀 수어 (Som Tam Sua) : 국수를 말아낸 솜땀. 원래 솜땀은 찰밥(카오냐오)과 같이 먹지만, 그걸 국수(카놈찐)로 대체한 것이다. 한 끼 식사용 음식.
    • 솜 땀 쁠라 라 (Som Tam Pla Ra) : 민물게장(뿌)과 액젓(쁠라 라)으로 간을 한 솜땀. 짠맛이 더 강하므로 '솜땀'이 아닌 그냥 '땀'에 더 가까운지라 대개 '땀쁠라' 혹은 '땀뿌' (라오어로는 "땀막훙") 등으로도 불리며, 이싼 솜땀 및 라오스식 땀으로 대표되는 원조 방식이다.
    • 솜 땀 코랏 (Som Tam Khorat) : 태국식인 솜땀타이와 라오스식인 땀쁠라를 절충한 스타일의 솜땀. '코랏'은 이싼 지방의 중심도시인 '나콘랏차시마'를 말하며, 태국 수도인 방콕과 라오스 수도인 비엔티안의 중간지점에 있다.
    • 땀 빠 (Tam Pa) : 특별히 레시피를 정해두지 않고 이것저것 남아있는 식재료를 모아다 '땀'으로 만든 것을 말한다.
    • 땀 땃 (Tam Tad) : 말하자면 솜땀 모듬. 솜땀을 가운데에 놓고 주위에 사이크록(건조소시지)이나 계란절임, 각종 과일이나 야채류 등을 둘러깔아놓은 것.
  • 랍 무(ลาบหมู, Lap mu) : 다진 돼지고기를 넣은 무침음식.
  • 켑 무(แคบหมู, Kaep mu) : 돼지 껍데기를 튀긴 것. 베트남이나 필리핀에서도 즐겨먹지만, 각자 자국 음식 취급으로, 명칭도 다르게 부른다.
  • 찜쭘(จิ้มจุ่ม, Chim chum)

이야깃거리[편집 | 원본 편집]

태국어에 익숙한 한국 사람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아래와 같은 충격과 공포로 느껴지는 짤방이 돌아다니기도 했었다.

(사진)

각주

  1. 중국 요리는 대중화는 많이 되었지만 지나치게 현지화가 많이 진행되었기에 식상하다는 반응.
  2. 태국을 거의 모른다면 '불교가 국교라니까 육고기는 안 먹겠지' 하는 막연한 이미지를 가지기 쉬운데, 현실은 고기 무척 좋아한다. 고기를 먹지 말라는 금기 자체가 대승불교에 한정된 금기이기 때문이다.
  3. 몰론 도시 사람들은 참 많이 먹는다.
  4. 태국어 특성상, 수식어가 뒤로 온다. 한국어로 '매운 양념'이 태국어로는 '양념 매운'이 된다.
  5. 전채류가 아닌 메인 요리 취급이다. 한 끼를 가볍게 먹을 땐 솜땀과 밥(or 국수)만 시켜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