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달러: 두 판 사이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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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yle="text-align: center;" | 오른쪽 HSBC 사자 (스티트, Stitt)
| style="text-align: center;" | 오른쪽 HSBC 사자 (스티트, Stitt)

2017년 11월 27일 (월) 07:49 판

광둥어 : 港圓[1] // 보통화 : 港元[2] // 영어 : Hong Kong Dollar

개요

홍콩의 통화이며, 비공식적으로 마카오에서도 가져다가 사용하고 있다. 홍콩 달러와 마카오 파타카의 교환비는 변동의 여지가 있는 고정환이며 HKD 1 = MOP 1.03이다. (역으로 홍콩에서는 파타카가 통용되지 않는다.) 단, 중국(광저우)에서는 어느쪽도 통용되지 않는다.

ISO 4217코드는 HKD, 기호는 그냥 $ (타 달러와 구분시 HK$), 혹은 한자를 그대로 쓰거나 ISO 4217코드를 사용한다. 보조단위는 영어 사용시 센트, 한자 사용시 毫(호), 仙(신) 2가지가 있다. 다만 현재 최소거래단위는 10센트이므로 실질적으로는 毫만 남아있다. 인플레이션은 2014년 초 기준 4.3%, 환율은 미국 달러 고정환으로 현재 7.75~7.85 HKD/USD이다. (2015년 11월 현재 기준 147원/HK$)

여담으로 한국에선 간혹 홍콩 달러를 줄여서 홍딸이라고도 한다(...)

뭐가 이렇게 복잡해?

홍콩 달러 현행권은 액면상으론 지폐 6종과 동전 7종이 유통되는데 실제로는 지폐가 16종이나 돌아다닌다. 이는 20달러 이상 지폐 5종을 시중은행(민영) 3군데에서 나누어 발행/발권하고 있기 때문이다.[3] 본래 현대 홍콩 달러는 해외령 통화로 시작하였고 또한 통화발행의 독점을 방지하기 위해 몇 개의 은행으로 분산시켰었다. 그리고 중국 반환 이후 정부발행 점유율이 조금 늘어나긴 했으나, 그래도 고액권은 시중은행이 쥠으로서 무분별한 팽창을 막으려는 것이 분산발행의 목적이다.

점유율이 가장 높은 곳은 HSBC(점유율 67.7%)이고 그 다음이 중국은행 홍콩지사 (점유율 2할 정도)[4], 그리고 SCB(점유율 1할 정도) 순이다. 생활하다보면 저액권의 경우는 세 은행이 뒤섞이기 마련이지만 고액권의 경우는 어지간하면 HSBC권종이 대부분이다. 한국의 시중은행에서도 대부분 HSBC권종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행 서울지점에 가봤자 BOC홍콩달러는 없다. 마찬가지로 HSBC에서 홍딸 저금상품도 없다.

권종 자체가 가로세로확대형이고 같은 은행에서 발행했다면 전체적인 디자인이 비슷하고, 같은 액면인 경우엔 색깔이 동일하므로 조금만 신경쓰면 혼동을 방지할 수 있다.

환전 및 사용

한국에서 홍콩 달러의 수요가 적지 않은 덕에 어렵지 않게 환전할 수 있다. 중국 위안과 마찬가지로 사설환전소가 유리한 편이지만 은행에서 수수료 우대를 받는다면 그리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중국 위안과는 달리 단위가 큰 편이라 소액권을 고액권보다 다량 구비해두는 편이다.

중국 위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엔 한국의 시중은행에서 환전하면 사중환전(중국 위안 > 미국 달러 > 한국 원 > 미국 달러 > 홍콩 달러)을 거치기 때문에 완벽히 손해를 본다. 위안에서 홍딸로 환전시엔 현지에서 해결하거나 한국 내의 사설환전소를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반대로 매각시에는 HSBC권종의 경우 늘상 봐온 것이라 별 문제가 없지만, SCB권종 및 BOC권종은 외환업무 담당 은행원이 못알아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이 사이트를 보여주면 바로 알아차리니 참고하자. 아니면 리브레 위키의 본 항목을 보여주면서 설득(?)해보자.

앞서 언급했듯 마카오에서도 통용된다. 따라서 마카오까지 같이 갈 예정이라면 굳이 파타카로 바꾸려 노력하지 않아도 추가로 홍콩 달러를 챙겨가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마카오 파타카 항목 참조. 그러나 중국땅인 광저우에서는 안 통하므로 광저우까지 계획에 있다면 위안화를 별도로 환전해 둘 것.

중국령 홍콩

정부 발행 (동전 전반 및 $10지폐)

2차 발행분 (2010~현재)

Hong Kong Dollar 2010 Series
HSBC SCB BOC
앞면
HKD230.jpg
오른쪽 HSBC 사자 (스티트, Stitt) 다섯 신수(神獸)[5] 중국은행 홍콩지사 본점
$20 Hkd211.jpg Hkd221.jpg
중추절을 즐기는 아이들 주판과 디지털숫자 리펄스베이 (천수만, 淺水灣)
$50 Hkd212.jpg Hkd223.jpg
원소절 등불 아래에 자리한 커플 회전식 자물쇠(한자)와 은행금고 통핑차우 (동평주, 東平洲) 섬
$100 Hkd225.jpg Hkd233.jpg
홍콩특별행정구성립기념일의 퍼레이드 송대 도장과 인쇄회로기판 홍콩 사자산 (獅子山, 라이온 락)
$500 Hkd214.jpg Hkd227.jpg Hkd234.jpg
홍콩의 춘절의 사자탈공연 사람얼굴의 그림 및 바이오메트릭스상의 얼굴 만의수고 (萬宜水庫, 저수지)
$1,000 Hkd215.jpg Hkd229.jpg
단오절의 용선제 당나라 엽전 (당전) 및 IC카드용 스마트칩 빅토리아 항 (維多利亞港)[6]

1차 발행분 (2003~2009)

Hong Kong Dollar 2003 Series
HSBC SCB BOC
앞면
$20 Hkd111.jpg Hkd121.jpg Hkd231.jpg
빅토리아 피크와 피크트램 1850년대의 홍콩 능소각 (빅토리아 피크)
$50 Hkd112.jpg Hkd122.jpg Hkd232.jpg
포린(보련)선사 1890년대의 홍콩 침사추이 홍콩문화중심+홍콩태공관[7]
$100 Hkd113.jpg Hkd123.jpg
란타우 간선의 칭마(청마)대교 1930년대의 홍콩 란타우 간선의 칭마(청마)대교
$500 Hkd114.jpg Hkd124.jpg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1970년대의 홍콩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
$1,000 Hkd115.jpg Hkd125.jpg
홍콩 컨벤션 센터 2000년대의 홍콩 홍콩 컨벤션 센터

기념권

영국령 홍콩

철수한 은행

한때 이하의 은행에서 발권한 적이 있었다.

  • 1845~1884 동방회리은행 (東藩滙理銀行)
  • 1853~1984 상업은행유한 (Mercantile Bank Limited (= M. B. of India, London and China))
  • 1862~1866 아그라마스터맨즈은행유한 (the AGRA & Masterman's Bank Limited)
  • 1862~1866 아시아은행조합 (the Asiatic Banking Corporation)
  • 1862~1866 인중일은행 (the Bank of Hindustan, China & Japan)
  • 1891~1911 중화회리은행 (中華匯理銀行)

각주

  1. 꽁윤, BOC와 SC 권면
  2. 광위앤, HSBC와 홍콩금융관리국(정부발행) 권면
  3. 이와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곳은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마카오가 있다.
  4. 중국은행 마카오지사에서는 마카오 파타카를 발행하고 있다. 더불어 1990년대 이전 영국령 홍콩 시절과 포르투갈 마카오 시절에는 해당 지사가 존재하지 않았다. 즉, 가장 뉴비이다.
  5. 작은 순서대로 잉어, 거북, 기린, 봉황, 황룡 순이다.
  6. 홍콩 야경의 대표적인 관광스팟으로 알려져 있다.
  7. 尖沙咀 ~ 香港文化中心 ~ 香港太空館. '중심'이란 **Centre의 중국어식 번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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