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Scotland)는 영국의 북부 1/3을 차지하는 홈 네이션스 가운데 하나이다. 원래는 잉글랜드와 다른 나라였다.
1468년에 스코틀랜드 왕 제임스 3세가 덴마크 공주와 혼인하면서 지참금으로 스코틀랜드 북쪽의 섬을 획득하였다. 1503년에는 그의 아들 제임스 4세가 잉글랜드의 공주와 혼인하면서 스코틀랜드 왕실도 잉글랜드의 왕위 계승권을 갖게 되었다.
헨리 8세가 스코틀랜드에 침공하자 스코틀랜드군이 대패하여 제임스 4세가 죽고 갓난아기였던 메리 스튜어트가 왕위에 올랐다. 헨리 8세는 메리 스튜어트와 강제 결혼을 하는 방법으로 브리튼 제도를 통일하고자 했으나 당연히 스코틀랜드측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그러나 헨리 8세의 혈통이 단절되면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는 결과적으로 한 나라가 된다.
헨리 8세의 자식 중 셋은 요절하거나 왕위에 오른지 몇 년 되지 않아 자식을 낳지 못하고 죽었고, 마지막으로 왕위에 오른 그의 딸 엘리자베스 1세가 44년간 잉글랜드를 통치했으나 독신으로 살다가 죽으면서 헨리 8세의 모든 후손이 단절되어 스코틀랜드 왕인 제임스 6세(잉글랜드의 제임스 1세)가 잉글랜드의 왕이 되면서 잉글랜드와 동군연합이 되었다.
제임스 1세가 킹 제임스 성경을 편찬한 것은 스코틀랜드인들이 자기들의 언어인 스코트어와 게일어를 잃는 계기가 되었다.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는 1703년에 한 나라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스코틀랜드인들은 스코틀랜드의 독립적인 언어를 거의 잃게 되었지만 문화적인 자부심을 유지해왔다.
대영제국이 쇠퇴하고 북해유전이 발견되면서 스코틀랜드에서는 독립운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러나 2014년 9월 18일에 진행된 독립 투표에서 분리독립안이 부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