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전라남도의 위치

전라남도(全羅南道)는 대한민국 남서부에 위치한 행정구역이다. 도청은 원래 광주광역시에 있었으나 2005년 목포시무안군사이에 건설된 남악신도시로 이전하였다. 전라도라는 명칭은 전주(全州)와 나주(羅州)의 머릿글자를 따서 지은 것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일제강점기 이전 역사는 추가바람.

  • 1949년 여수군 여수읍이 여수부[1]로 승격하며 여수군 잔여 지역에 여천군을 신설하였다.
  • 1949년 순천군 순천읍이 순천부로 승격하며 순천군 잔여 지역에 승주군을 신설하였다.
  • 1949년 나주군 본량면, 삼도면, 평동면을 광산군에 편입하였다.
  • 1955년 광산군 극락면, 서방면, 효지면이 광주시에 편입하였다. 석곡면은 덕의리, 충효리, 금곡리는 담양면에, 나머지 지역은 광주시에 편입하였다.
  • 1957년 광산군 지산면, 서창면, 대촌면이 광주시에 편입하였다.
  • 1963년 서창면, 대촌면 지역을 다시 광산군에 편입하였다.
  • 1963년 무안군 이로면을 폐지하고 8개 리중 석현리, 대양리, 옥암리는 삼향면에 편입하였고, 나머지 지역은 목포시에 편입하였다.
  • 1973년 무안군 삼향면 석현리를 목포시에 편입하였다.
  • 1973년 여천군 돌산면 경호리를 여수시에 편입하였다.
  • 1976년 여천군 삼일읍, 쌍봉면에 여천출장소를 설치하였다.
  • 1981년 나주군 나주읍, 영산포읍이 금성시로 승격하였다.
  • 1981년 금성시를 나주시로 개칭하였다.
  • 1986년 광주시가 광주직할시로 승격하며 전라남도에서 분리하였다.
  • 1986년 광산군 송정읍이 송정시로 승격하였다.
  • 1986년 여천출장소가 여천시로 승격하였다.
  • 1986년 광양군 골약면, 태금면에 동광양출장소를 설치하였다.
  • 1987년 무안군 삼향면 대양리, 옥암리를 목포시에 편입하였다.
  • 1988년 송정시와 광산군 전체가 광주직할시에 편입하였다.
  • 1989년 동광양출장소가 동광양시로 승격하얐다.
  • 1995년 나주시와 나주군이 나주시로 통합하였다.
  • 1995년 순천시와 승주군이 순천시로 통합하였다.
  • 1995년 동광양시와 광양군이 광양시로 통합하였다.
  • 1998년 여수시와 여천시와 여천군이 여수시로 통합하였다.

지리 및 기후[편집 | 원본 편집]

행정구역도

노령산맥[2]지리산, 섬진강[3]으로 타 도와 구획되어진다. 같은 호남으로 묶이는 전라북도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산간, 구릉이 많은 편이며 대부분의 산은 대보조산운동 상시 관입한 화강암과 불국사조산운동 당시 분출한 화산체에서 형성된 화성암들로 이루어진 잔구 지형으로 산의 높이에 비해 그 기세가 험하고 암릉의 형태를 가진 곳이 많다.

관련있는 하천 중 규모가 있는 하천으로는 섬진강영산강을 들 수 있다. 섬진강의 경우 영, 호남의 경계선 부근에 해당하는 선형과 인근이 죄다 산지 지형으로 이루어진 덕분에 그 유역의 영향력이 크지 않은 편이며 담양군에서 발원하는 영산강이 실질적인 전라남도의 젖줄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영산강 하류지역으로 가면 나주평야로 불리는 꽤 넓은 평지지형과 함께 곡류천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며, 바다와 만나는 목포 인근에서는 전형적인 삼각강의 형태를 나타내고 있다.

해안선은 육지의 산맥이 그대로 바다로 들어가면서 형성된 침강지형인 리아스식 해안의 형태를 보여주고 있으며 빙하기 당시 산맥의 봉우리에 해당하였던 곳이 해수면의 상승하면서 섬으로 바뀌게 되면서 현재의 다도해 지역을 형성하게 되었다. 전국에서 압도적으로 섬이 많은 지역이 전라남도 (특히 신안군)이다.

전라남도 남서부 지역(진도, 해남, 신안 일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이에 따라 갯수가 많고 작은 갯벌이 발달했다.

도시 구조[편집 | 원본 편집]

전라남도의 중추도시는 원래 광주광역시였다. 광주광역시가 전라남도 광주시에서 광역시로 승격된 이래 뚜렷한 중심도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전라남도에 대도시라 할만한 도시는 없고, 중견도시 쯤 되는 목포시(22만)[4], 여수시(28만), 순천시(28만)에 인구 대부분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목포시와 여수시는 각각 무안군과 순천시로 인구가 유출되며 인구가 눈에 띄게 감소하고 있다. 순천시는 교통의 이점, 생태도시로서 인지도 향상 등의 이유로 주변 공업도시들의 인구를 흡수하여 인구가 약간씩 증가하고 있다.

소도시로 광양시(15만), 나주시(12만)가 있으며, 나주시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유치하여 가장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반면, 광양시는 인근 순천시로 약간씩 인구가 유출되고 있다.

그 외에 17개의 군 지역이 있다. 이 중 남악신도시가 있는 무안군, 광덕지구가 있는 화순군 정도를 뺀 대부분의 군 지역은 인구가 자연감소하고 있다. 최근 담양군의 담빛지구 개발로 광주광역시의 인구를 일부 흡수했다.

전반적으로 봤을 때 전라남도의 도시 지역은 순천을 중추로 한 동부권 도시들이 모여있고, 반대편 서부에 목포시(+남악신도시)가 위치한다. 나주시는 광주 근처에 위치하나 도시의 규모가 작고, 그 다음으로 시가지가 큰 화순군 역시 광주 인근에 있다.

교통[편집 | 원본 편집]

육상교통은 같은 생활권의 광주광역시가 전라남도 교통의 중심지이고 서부의 목포시, 동부의 순천시가 주요 결절점 역할을 한다. 남북축의 교통 인프라는 튼튼하나 동서축의 교통은 부실한 편이다. 도로(남해고속도로나 2번 국도)는 비교적 낫지만, 철도(경전선)는 선형과 배차 면에서 아쉬운 점이 많다. 최근 경전선 개량 및 신설이 진행되고 있다.

그 외 도내의 주요 도로들은 광주에서 뻗어나가는 방사형 노선들이다. 호남고속도로, 22번 국도, 23번 국도, 무안광주고속도로, 1번 국도 등이 광주와 전라남도 각지를 연결한다.

전남과 경남을 잇는 선로가 부실한 관계로 버스 멀미가 심하다면 대중교통으로 두 지역을 다니기 어려울 수 있다.

해상교통은 서부의 목포시, 동부의 여수시가 주요 항구 도시로 국제무역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연안으로 좁혀보면 전남 항구들이 제주도와의 거리가 가까워 제주를 오가는 선박들의 주요 상륙항이며 특히 완도항은 최단거리로 사랑받고 있다.

항공교통은 무안국제공항, 여수공항 2개의 공항이 있으며, 이 중 무안국제공항은 국제공항이다. 도 내는 아니지만 지역에 따라 광주국제공항이 더 가까울 수 있다.

역대 전라남도지사[편집 | 원본 편집]

기초자치단체[편집 | 원본 편집]

특산물[편집 | 원본 편집]

잔라북도와 함께 곡창지대이고 바다와 인접한 지역이 많아 농수산물이 많이 난다. 전라남도 전체에서 쌀, 보리 농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양파, 마늘, 고구마 등의 재배지도 많다. 오리농장도 타 시도에 비해 많다. 또한 각 시군마다의 특산물은 다음과 같다.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이후에 '부'라는 행정구역이 모두 '시'로 바뀐다.
  2. 대전에서 함평쪽으로 이어지는 산맥. 정확히 노령산맥이 도 경계는 아니다. 영광군은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노령산맥 이북에 있다. 반대로 남원시를 비롯한 전라북도의 여러 시군들은 노령산맥 이남에 있다.
  3. 예외가 존재한다. 구례군은 섬진강 이동이지만 전라남도이다.
  4. 사실상 목포권인 남악신도시 인구를 더하면 27만 명 거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