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三角江
하천이 바다와 만나는 하구의 모양이 삼각형 모양의 해역을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발생 원인[편집 | 원본 편집]
통상 하천이 바다로 유입될 경우 주변 해역이 깊지 않고 조류가 어느 정도 안정되어 있을 경우 대체로 삼각주가 형성되면서 하구에 섬과 육지가 생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이 삼각강은 삼각주가 있어야 할 자리가 텅 비어있고 그냥 물만 있는 형태의 강으로 퇴적물이 쌓여야할 강 어귀의 주변 바다는 얕은데 해당 지역이 조수 간만의 차이가 매우 큰 지역이라 퇴적물이 썰물 때 먼 바다로 모두 다 쓸려나가기 때문에 발생하는 모습이다. 즉 강 하구 주변은 수로가 형성되지만 강에서 좀 떨어진 조류가 약한 곳에 간석지가 넓게 형성되는 형태를 보인다.
특성[편집 | 원본 편집]
- 주변에는 넓은 갯벌이 펼쳐지지만 정작 강이 흐르는 유속 중심부는 꽤 깊이가 깊어서 대형선박의 통항이 가능한 경우도 많다. 이 때문에 강의 주변이나 하구에서 꽤 먼 곳 까지 포구가 발달하는 경우가 있다.
- 강과 바다 사이에 특별한 장애물이 없기 때문에 만조시에는 해수가 강을 따라 역류하기 때문에 강에서도 조수 간만의 차이를 확연히 느낄 수 있을 정도이다. 이 때문에 주변 농경지가 염해를 입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위의 이우로 인해 강 어귀에 하구둑을 건설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