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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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발
Emblem of Ulsan.svg
휘장
South Korea-Ulsan.svg
지역 정보
종류 광역시
시장 김두겸
입법부 울산광역시의회
행정구역 광역시
인구 1,115,609 명 (2022년 조사)
인구밀도 1,051.48 명/km2
면적 1,062.3 km2
설립일 1997
웹사이트 ulsan.go.kr
  • 영어: Ulsan Metropolitan City

울산광역시(蔚山廣域市)는 대한민국 남동부 해안에 위치한 광역시이다. 대한민국 7대 도시 중 하나이며 인구는 여덟 번째로 많다. 7대 도시 중 인구 밀도는 가장 낮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선사시대[편집 | 원본 편집]

반구대암각화 등의 증거로 선사시대부터 울산 지역에 사람이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구대암각화 이외에도 천전리 각석 등이 있다.

삼한시대[편집 | 원본 편집]

삼한시대에는 울산 지역에 작은 나라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삼한시대 진한의 소국이었던 "우시산국"이 있었는데 울산 서부에서 양산시 동부까지 세력을 뻗고 있었다고 한다. "굴아화촌"이나 "생서량촌"도 위치하고 있었다.

삼국시대[편집 | 원본 편집]

평화로웠던 울산에 강적이 출현했다. 바로 신라(당시에는 사로국)였다. 신라는 우시산국을 정벌해 버렸다. 이후 우시산국은 "우하"라고 부르게 되었는데 약 500년 동안 "우하"라는 이름이 유지되다가 8세기에 "우풍현"으로 이름이 바뀌게 된다.

울산 지역에 위치했던 다른 나라들도 정벌되고 말았다. 굴아화촌도 신라에게 정복되어서 "지변현"이 되었으며 다른 촌들도 정벌되어 이름이 지어졌다.

고려시대[편집 | 원본 편집]

10세기에는 고려가 들어섰는데 고려시대가 되면서 행정구역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고려의 첫 번째 왕인 태조 왕건은 원래 있었던 세 촌을 합쳐서 새로운 행정구역인 "흥례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불과 70년도 되지 않아 흥례부는 "공화현"으로 다시 지위가 내려갔다. 시간이 지나고 11세기가 되었는데 그때부터 "울주"라는 이름이 쓰이기 시작했다. 공화현은 "울주"로 승격되었다. "울주"는 고려 말기까지 이어지게 된다.

조선시대[편집 | 원본 편집]

조선 시대가 시작되어도 얼마 동안은 행정 구역이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1413년에 행정 구역이 개편되었는데 울주는 "울산군"으로 변해 "울산"이라는 명칭이 쓰이기 시작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1519년에는 경상도가 낙동강을 기준으로 경상좌도와 경상우도로 나뉘었는데 울산은 경상좌도에 들었다. 원래 풍수지리에서는 좌,우를 북쪽에서 남쪽을 바라보는 방향으로 보기때문이다. 또한 임금이 바라보는 방향에서 좌,우 이기도 하다.

임진왜란이 한바탕 지나간 후에는 "울산군"이 "울산도호부"로 승격된다. 1895년에는 "울산도호부"가 다시 "울산군"이 된다. 대한제국 시대에는 울산 최초의 공립학교 두 곳이 설립되었는데 두 곳 모두 지금까지 울산초등학교병영초등학교로 남아 있다.

일제 강점기[편집 | 원본 편집]

일제 강점기에는 큰 개편 없이 두북면을 "두동면"과 "두서면"으로 나누고 "언양군"을 울산군과 합치며 울산군 "동면"을 "방어진읍"으로 승격하는 등 소소한 개편만 있었다.

대한민국[편집 | 원본 편집]

광복과 함께 일제가 한반도에서 물러났다. 하지만 곧 한국 전쟁이 일어났는데 다행히도 울산 지역은 낙동강 이남에 위치해 있어 큰 전투는 없었다.

전쟁이 끝나고 4.19 혁명이 일어난 뒤에는 울산이 공업 지구로 지정된다. 그런데 공업 지구로 선정된 후 인구가 급속히 울산으로 몰려들어서 1962년 6월에는 "울산군"이 경상남도 울산시로 승격된다. 1985년에는 인구가 충분히 많아져서 중구와 남구가 들어섰고 1988년에는 동구가 생겼다. 이후 몇 년 동안은 행정 구역의 변화가 거의 없었다.

그러던 중 1995년 울산시와 울주군이 통합되었다. 울주군은 "울주구"가 되었으며 울주구 내에서도 2개의 면이 읍으로 승격되었다. 1997년에는 드디어 울산이 광역시가 된다. 울주구는 다시 울주군이 되었으며 울주군에서 북구가 떨어져 나가 울산광역시의 구는 1개가 더 늘었다.

2001년에는 울주군의 범서면과 온양면이 범서읍과 온양읍으로 승격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자연환경[편집 | 원본 편집]

지리[편집 | 원본 편집]

울산은 대한민국의 동남쪽에 위치한 해안 도시이다. 북쪽으로는 경주시, 서쪽으로는 양산시밀양시, 남쪽으로는 부산광역시와 접하고 있다. 동쪽은 동해와 만난다. 도시의 가운데로는 태화강이 흐르며 서쪽의 산 지대에서 시작된 태화강은 동해로 흐른다. 서쪽에는 태백산맥이 이어져서 가지산, 신불산과 같은 높은 산이 많다.

기후[편집 | 원본 편집]

울산은 울산 앞바다를 지나는 난류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기후가 온난하다. 2013년 8월 8일에는 38.8°c에 이르는 기온을 기록하며 울산의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하였다.[1] 울산은 대구/경북지역과 경남내륙 지역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더운 지역이다. 비공식 기록이기는 하지만 울산공항에서는 40°c의 기온이 관측되기도 하였다. 울산이 이렇게 더운 것은 지리적 특성도 있지만 공장지역에서 나오는 열 때문이기도 하다.

바다의 영향으로 안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에 공장지역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섞여서 스모그가 형성되는 문제가 나타나기도 한다. 울산은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 지역이다. 지형적 특성 때문에 겨울철에는 눈이 잘 내리지 않을 뿐만 아니라, 따뜻한 기온 때문에 눈이 내리는 도중에 녹아서 비가 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눈이 내리는 상황에 대해서 대비가 잘 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작은 양의 눈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부산, 경남 지역과 더불어 태풍의 주요 길목에 위치한 울산은 태풍의 피해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원래 울산은 강수량이 특별히 많은 지역은 아니지만, 지형적 영향으로 인해 짧은 시간안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려서 호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교통[편집 | 원본 편집]

동해선 광역전철이 통과하는 곳이고 지하철은 아직 없다.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울산은 4개의 구와 1개의 군을 가지고 있다. 다음은 행정구역 목록이다.

울산권[편집 | 원본 편집]

울산의 도시권을 울산권이라고 지칭하는데, 이 울산권에는 울산과 경주시, 밀양시, 양산시가 포함된다.

인구[편집 | 원본 편집]

인구는 약 118만 명으로 대한민국의 도시 중 8위 규모이다. 대한민국 "7"대 도시 중 하나이지만 2015년에 인구를 수원시에게 추월당해 인구로 따지면 대한민국 "8"대 도시이다.

소속 기초자치단체[편집 | 원본 편집]

출신 인물[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