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
지역 정보
종류
군수 김철우
국회의원 김승남 (고흥·보성·장흥·강진)
행정구역 2 읍, 10 면, 316 행정리, 126 법정리
인구 40,939 명
면적 663.59 km2
기타 정보
상징 차나무 (나무)
철쭉 (꽃)
비둘기 (새)
웹사이트 보성군청
차(茶)와 소리의 고장, 녹차수도 보성

보성군(寶城郡 / Boseong County)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남부에 위치한 이다. '보성' 하면 누구나 산비탈을 가득 수놓은 녹차밭을 떠올릴 정도로 인지도가 높으며, 2011년에 시행한 국내 농어촌 시군 인지도 조사에서 1등을 차지한 바도 있다.관련기사 섬진강 수계를 둘러싸는 호남정맥이 휘감아 돌며, 남해안 인접 지자체 치고는 산세가 험준한 곳임을 느낄 수 있다. 당장에 흔히 떠올리는 녹차밭부터가 산비탈에 위치해 있으니.

인지도는 큰 편이지만, 광주광역시순천시 양쪽으로 교통이 편하고 농어촌 특유의 저출산, 고령화, 이촌향도 현상으로 인해 계속 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2015년 3월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45,562명이다. "이게 뭐가 적어?"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지만, 이건 보성의 다른 지역들과 생활권과 특성이 크게 다르고 역사적으로도 전혀 다른 고을이었던 벌교읍(2015.3등록 14,014명)을 포함한 인구수라는 걸 알아두자. 벌교를 빼면 31,548명으로 7/10토막이 나버리며, 이건 곡성군이나 진도군과 비슷한 인구수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 삼한시대 때는 마한 지역이었다.
  • 백제 근초고왕에 의해 백제 복홀군(伏忽郡)이 되었다. 757년 신라 경덕왕이 보성군으로 고쳤다.
  • 고려 태조 때부터는 삼양군(三陽郡)이라 칭하였다.
  • 996년(성종 16)에는 패주 자사(貝州刺史)로 개칭하였다.
  • 1018년(현종 9) 행정제도를 개편하면서 보성군으로 고쳤으며, 지사군으로 7개의 속현을 두었다.
  • 조선시대에는 전라도에 속하였다.
  • 1430년(세종 12) 장흥도호부(長興都護府)의 관할에 있었다.[1]
  • 동국여지승람이 만들어질 시절에는 순천도호부(順天都護府)에서 관할하였다.
  • 1668년(현종 9) 전라도 보성군이 되었다.
  • 1895년(고종 32) 23부제에 의해 나주부 관할이 되었다가 이듬해 13도 체제로 재개편되어 전라남도에 속하였다.
  • 1908년 낙안군(樂安郡)이 공중분해될 때 낙안군 고상면, 고하면, 남상면, 남하면을 편입해 고상면, 남면으로 통폐합했다.
  • 1914년 부군면 통폐합 때 장흥군 소속 천포면, 회령면, 웅치면, 장동면 일부를 편입해 회천면, 웅치면으로 통폐합했으며다. 순천군 동상면 일부와 동하면 일부를 편입했다. 남면의 일부를 고흥군 동강면에 떼어주었다. 용문면과 옥암면이 보성면으로, 겸어면과 백야면이 겸백면으로, 문전면과 봉덕면이 문덕면으로, 도촌면과 송곡면이 득량면으로, 조내면과 대곡면이 조성면으로 각각 통폐합하였다.
  • 1915년에는 고상면과 남면을 통합해 벌교면이 되었다.
  • 1937년에 벌교면이 벌교읍으로 승격하였다.
  • 1941년에 보성면이 보성읍으로 승격하였다.
  • 1973년 문덕면 한천리가 승주군 송광면으로 이관되었다.
  • 1983년 고흥군 동강면 장도리가 보성군 벌교읍으로 이관되었다.
보성군 인구 추이
연도 인구 그래프 인구 증가율 비고
1966 181,161
 
-
1970 166,028
 
-8.35
1975 152,886
 
-7.92
1980 127,523
 
-16.59
1985 121,596
 
-4.65
1990 106,733
 
-12.22
1995 65,632
 
-38.51
2000 55,889
 
-14.84
2005 45,890
 
-17.89
2010 39,963
 
-12.92
2015 40,688
 
1.81 [2]
2020 40,939
 
0.62

지리[편집 | 원본 편집]

개관 : 산, 바다, 호수의 고장 '3경'[편집 | 원본 편집]

전남 지역을 흐르는 두 개의 큰 강으로는 영산강섬진강이 있다. 영산강은 '나주평야'로 대표되는 전남 서부의 평야지대를 흘러가고, 섬진강은 전북, 전남 동부의 산간지역을 흘러간다. 보성 일림산에서 발원해 북동쪽으로 흘러가는 보성강 또한 섬진강 수계이다. 섬진강 수계는 서쪽으로는 호남정맥, 동쪽으로는 백두대간으로 성처럼 둘러싸여 있는데, 그 중 ㄴ자로 섬진강 유역을 휘감아도는 호남정맥의 서남쪽 모서리가 바로 장흥군과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보성군 남서쪽 웅치면에 있는 제암산(帝巖山)이다. 정상에 있는 '임금바위'에서 이름이 유래하였으며, 이름에 걸맞게 보성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제암산의 옆으로는 일림산(日林山)이 이어진다. 일림산은 제암산보다 덜 험해서 오르기 쉽다고 한다. 장흥 측에서는 삼비산(三妃山)이라고도 칭한다. 일림산 철쭉이 유명해지자 보성과 장흥 간에 명칭 싸움을 포함해 알력이 있었는데, 2006년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정식명칭을 '일림산'으로 정하였다. 제암산과 일림산은 정상부의 철쭉이 유명하고 매년 5월 초에는 철쭉 축제도 연다.

호남정맥을 계속 따라가면 봉화산(烽火山)이 나온다. 봉화산은 이 이름을 가진 산들이 다 그렇듯이 옛날에 봉수대가 있었다고 하며, 보성읍내에서 비교적 가까운 산이라 보성읍내 학교 교가 가사에는 대부분 봉화산의 이름이 나온다. 보성중학교 체육관 이름도 봉화관. 겸백에는 초암산이 있는데, 여기도 철쭉이 유명하다.

득량면소재지 남쪽으로 오봉산(五峰山)이 있는데 칼바위와 거북바위가 있다. 경전선 득량역의 스탬프 도안도 오봉산 거북바위.

율어와 벌교의 경계에는 존제산(尊帝山)이 있는데, 호남정맥에서 고흥지맥이 분기되는 지점이다. 존제산은 정상부가 넓은데, 2005년까지 대한민국 공군의 방공포대(...)가 있었던 관계로 조금 관광지화가 덜 되어 있다. 정상 지날 때 철조망(......)도 넘어야 하고, 심지어는 지뢰(.........)가 있다는 표지판도 보인다. 대구광역시에서 한때 터널이 폭발한 적이 있는데 폭발물의 정체가 바로 이곳에서 떼온 미사일(...........)이라 한다.

벌교읍내 동쪽에는 제석산(帝釋山)이 있다. 역시 벌교읍내에 등산로가 바로 면해 있는지라 학교 교가에서 다 제석산을 써먹는다. 벌교에는 제석아파트도 있고, 가게 상호명 중에서도 '제석' 붙은 게 몇 개 된다.

보성은 남해 바다의 보성만에 면해 있다.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으로, 해안가가 급경사로 이어지거나, 간척지가 있다. 보성에서 유명한 해수욕장으로는 율포 해변이 있으며, 녹차밭과 함께 관광객이 많이 들른다. 율포에는 회천수산물위판장도 있다. 광주에서 볼 때 남해안 해변 중에는 가장 가깝기도 하다. 한편, 벌교는 순천만(여자만)에 접하며, '벌교' 하면 누구나 꼬막을 떠올릴 정도로 유명하다.

예전부터 겸백에 보성강을 가로지르는 보성강 댐이 있어서 호남정맥 너머의 득량으로 물을 보내 보성강수력발전소에서 전기도 생산하고 농업용수도 공급했다. 6대 지선 시즌에 하승완[3]이 쓴 자서전에도 보성강 댐이 등장한 걸로 봐서 상당히 오래된 것으로 보인다. 1990년에는 순천시 주암면에 주암댐이 건설되었는데, 보성에서도 일부 마을이 수몰되었다. 문덕면, 복내면은 면소재지가 수몰대상에 들어가서 아예 새로 지었다. 주암호 물은 여순광 3시의 주요 취수원으로 쓰이며, 목포시에서도 이곳 물을 끌어다 쓴다는 이야기가 있다. 2014년에는 순천곡성 지역구 국회의원인 새누리당 이정현 의원이 여순광 3시의 물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보성강댐 물을 방류해 주암호로 보내자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득량 농민들이 크게 반대하였다.

보성의 행정과 교통의 중심지, 보성읍[편집 | 원본 편집]

보성군청이 소재한 곳으로 이외에 경찰서, 등기소, 교육청, 보건소, 통계청, 선관위, 농업기술센터, 공설운동장, 문화원, 청소년문화의집, 장애인복지관, 농어촌공사, 한전, 지적공사 등 '보성'의 명의로 된 수많은 시설이 위치해 있어 일단은 보성의 행정 중심지이다. 또한 보성교통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면 보성 관내의 모든 읍면으로 갈 수 있으며, 서부경전선에서 이용객수가 가장 많은 보성역이 있어 교통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런 위상에 걸맞지 않게 시가지 발달이 미약하다. 보성군 상권은 대부분 벌교읍 위주로 발달해왔다. 보성읍이 비교적 산 속에 위치해있던 반면 벌교는 원래 항구도시로 개발된 곳이라 당연히 벌교 상권이 더욱 번성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시가지가 벌교읍 위주로 성장하였다.

보성읍 시가지는 산과 언덕으로 이루어진 곳에 성장하였다. 시가지 자체가 좁게 형성될 수밖에 없어서, 시설들이 여러 곳으로 퍼져 있다. 주택지 중 일부는 아예 산을 타고 형성되어 있다. 산복도로도 있다!!

보성 관광의 메카, 회천면[편집 | 원본 편집]

보성군 남서부에 위치한다. 보성읍 정남부 해안 지역인데, 해안선을 따라 동서로 긴 모습이다. 서로는 장흥군과도 접한다. 도로 교통이 크게 좋지는 않지만, 나쁘지도 않다. 보성읍과는 가깝지만, 2번 국도나 남해고속도로같은 간선 도로와의 거리는 꽤 된다.

보성의 대표적 관광지인 녹차밭이 회천면 가는 길목에 있는데, 엄밀히 말해서 녹차밭은 보성읍 최남단에 위치한다. 다른 유명 관광지로 율포 해수욕장을 들 수 있는데, 여기는 면소재지에 위치한다. 면소재지와 해수욕장 인근의 소규모 관광단지가 합쳐져서 시가지가 타 면에 비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제암산과 일림산을 낀 웅치면[편집 | 원본 편집]

보성군 서부에 위치한다. 동으로 보성읍, 서로 장흥군 장동면과 안양면에 접한다[4].

제암산과 일림산을 꼈다는 표현과 대조적으로, 면소재지를 포함해 평지가 꽤 넓다. 조성면 간척지, 벌교읍과 함께 보성군에서는 얼마 안 되는 평지이다.

강과 산골이 있는 노동면[편집 | 원본 편집]

보성군 북서부에 위치한다. 보성 북부 면들이 으레 그렇듯이 인구가 적고 시가지 규모도 작다.

광주로 향하는 29번 국도와 경전선이 모두 노동면을 지나서 화순으로 나가기 때문에 보성의 관문이기도 한데, 도로가 면소재지를 크게 비껴간다. 면소재지 근처에 광곡역이 있으나 무정차통과역이다.

면소재지는 광곡리. 노동면 최남단으로, 보성읍 가는 방향에 위치한다.

보성의 관문, 미력면[편집 | 원본 편집]

보성군 북부에 위치한다. 남북으로 긴 형태이다. 면소재지는 서부의 도개리이다.

보성의 관문에 해당하는데 남해고속도로 보성IC가 미력면에 위치하고, 29번 국도(광주 방향)와 18번 국도[5]가 미력면에서 분기한다. 또 2번 국도와 18번 국도가 교차하는 지역도 미력면이다. 도로 교통면에서는 보성의 중심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6].

농공단지가 면소재지와 붙어있다. (농공단지는 오염과 소음 공해 때문에 대부분 읍면 지역의 외곽이나, 출퇴근이 용이한 도로의 교차지에 있는 편이다.) 다만 이게 특이한 사례가 아닌게, 주변 지역만 봐도 조성면이나 능주면(화순) 등 면소재지와 농공단지가 붙어있는 경우도 꽤 있다.

보성강이 굽이굽이 흐르는 겸백면[편집 | 원본 편집]

보성군 중부에 위치한다. 면소재지는 중앙의 석호리이다. 동부 산지는 인구가 희박하지 않으니 제외하고 보면, 보성강을 따라 남북으로 길게 생활권이 형성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아픈 역사가 있는 산골짜기, 율어면[편집 | 원본 편집]

보성군 동부에 위치한다. 면소재지는 문양리이다. 벌교읍과 접하는데 대부분 농어촌 버스는 보성읍으로 향한다.

문단에 나와있는 '아픈 역사'는 과거에 율어면 일대에 뻘치산들이 활개친 일을 말한다. 벌교로 넘어가는 주릿재에 단풍이 꽤 많다.

보성 북부의 소중심지, 복내면[편집 | 원본 편집]

보성 북부 4개 면(복내, 문덕, 율어, 겸백)의 작은 중심지 역할을 하는 면이다. 면소재지는 복내리. 면소재지를 보면 도로가 이쁘장하게 잘 정리돼있는데, 주암댐을 건설하면서 면소재지가 수몰되는 바람에 면소재지를 새로 지어서 그렇다.

주암호 호숫가에 위치한 문덕면[편집 | 원본 편집]

보성군 북동부에 위치하며, 동시에 보성군 최북단이다. 면소재지는 운곡리인데, 여기도 도로가 잘 정리돼있다. 복내면과 같은 이유로 면소재지가 수몰되어서 새로 지었기 때문이다.

서재필의 출생지가 문덕면 용암리라서 용암삼거리에 서재필 기념공원이 있다.

오봉산 아래의 간척 평야, 득량면[편집 | 원본 편집]

보성군 남부에 위치한다. 면소재지는 오봉리. 면소재지와 별개로 동부의 예당리에도 별개의 시가지가 형성되었다. 이에 따라 예당리 인근에 예당출장소가 설치되었다. 예당이 득량보다 시가지가 더 크다. 벌교-보성의 관계와 비슷해 보이기도 한다. 일단 고등학교와 우체국은 예당에 있다. 철도역은 예당역과 득량역이 따로 있다.

인구는 벌교, 보성에 이어 군내 3위인 약 4000명이다.

간척 평야가 이어지는 조성면[편집 | 원본 편집]

보성군 남동부에 위치한다. 면소재지는 조성리. 득량면 다음으로 인구가 많다.

역사적으로 보성 소속이긴 하나 벌교와 가깝다. 이에 따라 생활권이 벌교 쪽으로 기울어서 벌교 분리 떡밥이 돌 때 자주 엮였다. 남부로 간척지가 펼쳐지며, 고흥군 대서면과 접한다.

보성군의 또 다른 한쪽, 꼬막의 고장 벌교읍[편집 | 원본 편집]

정치[편집 | 원본 편집]

경제/산업/특산물[편집 | 원본 편집]

두 글자로 요약하면 시망. 네 글자로는 망했어요.

2009년 상반기 재정자립도에서는 뒤에서 3위를 한 적도 있다.관련 글 그 아래의 신안군, 완도군은 섬인 걸 생각하면... 안습.

이촌향도 현상의 고착화와 날로 심해지는 고령화, 저출산으로 인해 경제 인구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 판국에, 새로운 고차 산업도 개발되지 않고, 특색산업인 녹차 산업마저도 점점 사양길에 들어가고, 기간 산업인 농어업 또한 지속적으로 쇠퇴하는 등 그야말로 퇴보하고 있다. 그나마 내일로 시즌 때마다 유입되는 대량의 관광객 덕에 간간이 풀칠하고 사는 수준.

1차 산업[편집 | 원본 편집]

보성은 전국 녹차 생산량의 3할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 한국지리 과목에도 녹차와 엮여서 출연하기도 하고[7], 외국에 수출도 되고 있고, 우주식량으로까지 만들어지는 위엄을 보여 주었다. 덕분에 보성 사람이 다른 데 가서 "나 보성에서 왔소" 그러면 "아~ 녹차!"라는 반응을 지겹도록 들을 수 있다. 상대방이 보성이 어딘지 몰라도 녹차 한 마디만 하면 금세 알아차린다.

찻잎을 먹여서 키운 돼지인 '보성녹돈' 내지는 '녹차먹인 돼지'로도 외지에 상당히 알려져 있다.

보성의 고깃집들은 항상 녹차캔을 구비하고 있으며, 어쩌면 외지에도 있을지도 모른다. 소주에 타 먹으면 몸에 좋다고 한다. 예전에는 이걸 노려서 녹차를 농축시킨 녹차앰플이라는 것을 팔았으나, 요즘은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쯤 찾아온 녹차시장의 전체적인 불황으로 인해 수익이 급감하고 있다. 원래 녹차캔 만드는 회사도 여러 곳이 있었지만, 현재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초록색 캔만이 살아남았다. 고급 녹차 선물세트 같은 경우는 잘 팔리지도 않고 악성 재고가 되어가고 있다. 점점 각박해지는 대한민국 사회에서 커피나 녹차 같은 기호식품은 접근성의 영향을 자주 받는데, 녹차 같은 경우는 끓여 파는 곳도 적고, 맛이 비교적 없기 때문에 커피에 비해 접근성이 매우 떨어질 수밖에 없다. 녹차를 이용해 얼마나 참신한 상품을 개발해내느냐가 녹차 산업 발전의 관건으로 보인다.

회천면 일대에서는 감자도 많이 재배하고 있다. 가을에는 전어가 많이 잡혀 전어축제도 하는데, 효과는 영 좋지 않은 것 같다.

벌교읍은 꼬막으로 유명하며, 또한 딸기도 많이 재배하고 있다. 상세한 설명은 벌교읍 문서 참조.

2차 산업[편집 | 원본 편집]

보성은 농어업, 관광업이 주력인만큼 공업의 발전이 많이 부족하다. 일단 농공단지는 적절히 조성되어 있으며, 최근 촌락 지역에 국제결혼 이주민이 유입되면서 외국인 노동자들도 간간이 일하고 있다.

미력농공단지에는 녹차 공장이 입주해 있어 녹차를 이용한 다양한 상품을 만든다. 면장갑 공장도 있는데, 미국에도 수출(...)한다고 한다.

이외에 벌교농공단지, 조성농공단지 등이 있다.

득량에는 채석장이 있다고 한다.

한국수력원자력 보성강수력발전소가 득량에 있다. 남한에서 현재 가동되는 수력발전소 중 가장 오래된 곳으로, 1937년에 완공되었다. 하지만 크기가 너무 코딱지만한지라 존재감이 없다.

3차 산업[편집 | 원본 편집]

본 문단은 보성읍 상권을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언급이 없으면 보성읍 상권으로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보성읍, 회천면 일대에 펼쳐진 녹차밭이 보성 관광산업의 근간이다. 매년 수많은 양의 관광객이 찾아오며, 5월 초에는 다향제를, 겨울철에는 보성차밭 빛축제를 개최한다.

상권은 상당히 미약한 편이다. 그 흔하다는 롯데리아마저도 없다.[8] 다만 2014년교촌치킨이, 2015년에 BHC가 입점하면서 젊은층에 맞는 군것질 거리가 약간 늘었다.

어째서인지 김밥천국이 약세인 지역으로, 다른 김밥집 2곳이 호평을 받으며 굳건히 버티고 있다. 그 중 한 곳은 여중 앞에 있어서 특히 학생들이 많이 찾는다. 반대로, 벌교에서는 김밥천국이 호평.

상설 재래시장으로는 보성매일시장, 벌교시장이 있으며, 5일장으로는 보성향토시장(2, 7일), 복내장(3, 8일), 조성장(3, 8일), 예당장(3, 8일), 벌교시장(4, 9일)[9]이 있다.

관광업이 주력인 동네답게 유명한 식당도 있다. 내일로 관광객들이 하도 많이 다녀가서 코레일 인증까지 받은 특X관이 보성향토시장 내에 입주해 있다. 원래는 동윤삼거리 근처에 있었으나 이전. 떡갈비 집이 주공아파트 근처 사거리에 있다.

교통[편집 | 원본 편집]

보성과 벌교가 각자 생활을 하다 보니 교통면에서도 차이가 있다. 이 문단에서는 보성읍을 기준으로 다루기로 하고, 벌교읍의 교통 상황은 벌교읍 문서의 교통 문단을 참고하면 된다.

보성군의 교통은 광주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도로든 철도든 타지로 가면 광주로 가서 고속도로나 열차를 타는 방식이다. 경남권 방향에 한해서 순천 방향으로 가기도 한다.

도로[편집 | 원본 편집]

군외도로[편집 | 원본 편집]

보성의 간선 도로는 남해고속도로, 2번 국도, 29번 국도이 있다.

남해고속도로와 2번 국도은 동서를 관통하며 서로 목포, 동으로 순천과 연결된다.

29번 국도은 화순을 거쳐 광주로 연결된다. 광주에서는 호남고속도로, 광주대구고속도로 등 먼 지역으로 갈 때 이용하는 고속도로를 탈 수 있다. 고속도로 연계를 위한 도로로 자주 사용된다. 이 도로의 이용을 위해 장흥이나 고흥, 멀게는 순천이나 여수[10]에서 보성으로 온다.

상술한 도로들은 모두 왕복 4차로 이상이며, 남해고속도로와 29번 국도은 입체 교차로로 이루어진다.

이웃한 지역인 고흥과의 교통은 벌교를 통해 연결된다. 조성면에서 고흥 대서면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있긴 한데, 대부분 벌교를 통해 지나간다.

군내도로[편집 | 원본 편집]

2번 국도, 18번 국도 등이 있다.

동서로 긴 형태인 보성의 특성 상 남부축보다는 동서축 도로의 역할이 크다. 2번 국도은 외부 지역과의 연결도 하지만 인구 밀집 지역인 벌교, 조성, 예당, 보성을 지나며 주요 지역들을 꼼꼼하게 지나간다. 아쉬운 점은 이 구간이 2000년대 초반에 일찍 개통하는 바람에 대부분 교차로가 평면 교차로 이루어져 신호등이 많다는 점.

18번 국도은 남으로 관광지인 회천면을 연결하고, 북으로는 보성에서 교통이 취약한 라고 할 수 있는 복내면과 문덕면을 잇는 도로이다. 도로 선형이나 넓이는 나쁘지만 해당 지역이 산지인 탓에 변변찮은 도로가 18번 국도밖에 없다.


철도[편집 | 원본 편집]

보성군에 들어오는 철도는 경전선 뿐. 순천, 광주와 이어지는데 이 선로가 열악하기로 유명한 서부경전선이다. 그래도 보성역이 서부경전선 중 최고 이용률을 자랑한다.

타 선로를 이용 가능한 지역은 벌교읍내에서 순천 88번을 타고 순천역에 가서 전라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가 아니면 기차 타러 대장정을 하거나, 아니면 포기하고 버스를 타는 거다.

버스[편집 | 원본 편집]

해운[편집 | 원본 편집]

교육[편집 | 원본 편집]

대체적으로 교육 여건이 썩 좋진 않다. 그래서 고등학교 진학 시기가 되면 보성을 빠져나가는 사람들도 일부 있다.

여기서는 총괄적인 분석을 위해 벌교읍 내 학교들까지 같이 다룬다.

초등학교[편집 | 원본 편집]

각 읍면에 초등학교가 1개 이상은 있다. 보성읍에 보성초등학교와 보성남초등학교, 회천면에 회천초등학교와 회천서초등학교, 웅치면에 웅치초등학교, 노동면에 노동초등학교, 미력면에 미력초등학교, 복내면에 복내초등학교, 문덕면에 문덕초등학교, 율어면에 율어초등학교, 겸백면에 겸백초등학교, 득량면에 득량남초등학교와 예당초등학교, 조성면에 조성초등학교와 조성남초등학교, 벌교읍에 벌교초등학교, 벌교중앙초등학교, 낙성초등학교가 있다.

전체적으로 초등학생 수는 감소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보성초는 2005학년도에는 전 학년 4학급 구성이었으나, 2005학년도 입학생이 6학년이 되는 2010년에는 1학년이 2학급으로 편성되었다.

보성초와 보성남초는 군청 서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오랫동안 경쟁 관계에 있어왔다. 둘 사이의 거리도 도보로 5분 거리(...). 학구 구분으로는 전통적으로는 보성초가 중심가를, 보성남초가 외곽을 담당했으나, 두 학교 간에 학생 유치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개나소나 위장전입을 해서 원하는 학교에 갈 수 있게 된 지금은 아무래도 상관이 없어졌다. 보성초는 1911년에 처음 개교하여 역사가 100년이 넘었다. 남초에 대비되는 명칭으로 '북초'라고 불리기도 하며, 예전부터 남초보다 학생수가 많았다. 하지만 2010년대 들어서는 학생수 자체가 줄면서 남초와 상황이 비슷해졌다. 역사가 오래된만큼 증축의 흔적도 보이고, 뒤쪽으로 가면 별관도 있다. 교실 문이 나무문(...)으로 되어 있기도 하는 등 살짝 낡기도 했다. 또한 다문화학교 타이틀도 획득해서, 학교에 외국 사람이 수업을 하러 오고 급식에는 1달에 한번 쌀국수, 돈부리 등 외국 음식이 나온 적이 있다. 보성남초는 보성초가 전학년 4학급이었을 시절에도 전학년 2학급이었던 등 학생 수가 적었으나, 2010년대 들어 보성초와 규모가 비등비등해지며 힘을 얻기 시작했다. 본관은 2층 구조이지만, 좌측에 신관을 세운 흔적이 보인다. 그리고 그 신관에는 '영어타운'이라고 해서 여러 상황에 맞춰진 방이 있으며 원어민 강사가 영어를 가르치는 공간이 있어, 1년에 한두 번씩 보성초 학생들이 남초를 방문하기도 했다. 보성초에 없는 특수학급도 존재한다고 한다.

면 지역 학교들은 대체로 사정이 안습하다. 특히 인구가 적은 노동, 웅치, 문덕이 가장 안습.

이제 벌교로 가보자. 시가지에는 벌교리에 벌교초가 있고, 선근다리 남쪽의 장좌리에 벌교중앙초가 있다. 학구 구분은 대체로 각 학교의 위도와 일치한다(...). 벌교초가 시가지를, 벌교중앙초가 읍 남쪽의 칠동천 유역과 남하로 연선을 담당한다. 벌교초는 장도에 분교도 두고 있다. 국민학교 시절의 이름이 벌교'남'국민학교였던지라 남교라고 불릴 때가 가끔 있다. 그럼 벌교북국민학교는 어디에 있는지 궁금한데, 사실 벌교초 바로 북쪽의 벌교여중 자리가 원래 벌교북국민학교의 부지. 벌교중앙초는 원래 벌교초의 분교였다가 승격한 것이라 한다. 북쪽에는 낙성초가 따로 있는데, 아무래도 면단위 초등학교와 사정이 똑같다.

중학교[편집 | 원본 편집]

보성읍에 보성중학교와 보성여자중학교, 회천면에 회천중학교, 복내면에 복내중학교, 득량면에 득량중학교와 예당중학교, 조성면에 조성중학교, 벌교읍에 벌교중학교, 삼광중학교, 벌교여자중학교가 있다. 읍 지역은 남녀별학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 미력면에 용정중학교라는 약간 대안학교 느낌이 나는 곳이 있다.

보성읍 지역은 2013년 입학자까지 남중, 여중 각각 학년당 3학급대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2014년 입학자의 경우 남중은 3학급을 지켜냈지만 여중은 2학급으로 줄게 된다. 2015년 입학자부터는 2학급 체제가 유지될 전망. 대체적으로 남학생 수가 약간 더 많다. 보성중/보성여중의 학구는 보성읍, 웅치면, 노동면, 미력면, 겸백면에 해당한다.

보성중은 상당히 외진 곳에 있다. 특히나 정문이 읍내와 정반대방향으로 나 있는 바, 거의 모든 학생들은 작고 아름다운 후문을 절찬리에 이용 중. 가끔 선생님이 후문을 안 열어주는 경우 학생들이 알아서 담 넘어 하교하는 진풍경도 볼 수 있었다. 체육관을 가로 방향으로 활용하기 때문에 체육관이 넓게 느껴진다. 운동부로는 역도부가 있다. 다향고등학교와는 같은 시기에 개교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교가마저도 서로 같다(...). 보성여중은 좀 더 읍내에 붙어 있으며, 원래 보성여고의 자리였다고 한다. 근처 사는 사람들이 이곳 운동장에 와서 운동을 하곤 한다. 통학버스가 따로 없어서 남중 통학버스를 공용한다.

회천중은... 좀 안습. 위장전입 등을 이용해서 보성읍으로 학교를 다니는 학생들도 몇 있었다.

복내중은 보성정보통신고와 같은 부지에 있다. 그런데 보성정보통신고는 폐교 확정되고 그 자리는 이제 복내중만의 것이 된다. 거기에 율어중이 폐교되면서 땜빵의 의미로 복내중을 기숙형 중학교(...)로 만든다고 해서 공사가 한창이다.

예당중은 예당고와 같은 부지에 있으며 보성의 대표적인 사학. 득량중과 조성중은 은근히 예당중에 사람을 빨려서 학생수가 적은 경향이 있다.

벌교읍 지역은 보성중/보성여중이 학년당 3학급을 유지할 적에도 남녀 각각 총 2학급씩이었다. 벌교와 접하는 면들이 모두 벌교와 학구가 분리되어 있다 보니 생긴 일. 보성군내에서 벌교읍과 접경하는 곳은 조성면, 율어면밖에 없는데 둘 다 중학교가 있다. 참고로 보성읍의 경우 읍 말고도 4개 면을 더하여 관할 학구로 한다. 여중은 하나라 그나마 사정이 나은데, 남중은 신기하게도 2개가 있어서 서로 학생수를 나눠먹는지라 각 학교에 학년당 1학급씩이 된다. 남중 배정은 매년 벌교초 체육관에서 뺑뺑이로 결정한단다(...). 뭐 이렇게 지역의 중심지 치고는 학교가 과소하다 보니 세 학교를 적절히 합쳐보자는 말이 돌긴 하는데 실현되지 않았다. 가장 최적의 선택지가 남중 2개를 합치는 건데 하필이면 한 쪽이 사립이라... 아니면 공립 남중만 여중에 붙이자는 의견도 있고, 아예 여중을 폐교하고 남중 2개를 남녀공학으로 만들자는 의견도 있었다.

남중 중에 벌교중은 공립, 삼광중은 사립이다. 벌교중은 하필이면 위치가 산중턱이라 눈 오면 심하게 짜증나는 학교가 된다. 게다가 학교가 작아서 체육관이 따로 없다. 교사 내에 마련된 강당에서 강의도 하고 행사도 하고 체육시간에 탁구도 친단다. 삼광중은 벌교고와 같은 재단이며 같은 부지에 있다. 벌교여중은... 위키러 중에 벌교 사람이 있다면 추가를 바란다.

용정중은 공기 좋고 물 좋은 보성강가에 위치한 학교다. 폐교된 미력동초 부지를 매입해 만들었다고 한다. 전국 단위로 학생을 받으며,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한다. 교내에 골프연습장도 있는 모양이다. 그리고 반 이름이 좀 특별하다. 북극성1반, 은하수1반 등... 사실 2003년에 인가받은 대안학교이다. 문제는 다른 대안학교들처럼 어째 있는 집 자제들이 모이는 대안학교로 변질된 것으로 보인다. 사실 대안학교라는 곳이 있는 집 학부모가 신경을 쓰게 되면 변질되기 쉽긴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패스. 위키러 중에 용정중 관계자가 있다면 추가를 바란다. 여긴 보성군민이 입학할 일이 거의 없는 곳이라 군민들도 잘 모르는 학교다.

고등학교[편집 | 원본 편집]

고등학교(일반계)[편집 | 원본 편집]

일반계 고등학교는 4곳으로, 보성읍에 보성고등학교, 득량면에 예당고등학교, 벌교읍에 벌교고등학고, 벌교여자고등학교가 있다. 벌교 버프긴 하지만 군단위 치고는 고등학교가 많다. 예로, 보성보다 인구가 훨씬 많은 화순군에도 일반계 고등학교가 2개밖에 없다!

보성고는 보성읍 외곽인 용문리에 위치하고 있다. 조성면에 있던 조성고를 폐교하고 거점고등학교 지원을 받으면서 크고 아름다운 학교 건물을 얻게 되었다. 2014년 8월부터 신교사에서 수업을 시작했다. 구교사 철거와 운동장 정리 등이 계속 진행되어 2015년 5월 들어서는 거의 마무리되었다. 현재 스마트교실을 만들어서 교실에 태블릿 PC도 비치해 놓는단다. 건물 구조가 좀 복잡하고 독특하다. 학생들이 등교할 때도 일단 자기 학년 신발장이 있는 출입구로 들어가서, 마치 일본 만화에 나오는 것처럼 빼곡히 들어찬 수많은 신발장들 중에 신발을 넣는다. 또한, 교무실은 사실상 '교감실'화되었고 대신 수석교사실이 실질적인 교무실이다(...). 또한 1, 2학년은 2층에 있는 크고 아름다운 자습실에서 야자를 한다. 근데 신교사 개장 2년차로 접어들면서 자습실에서 고리고리한 쉰내가 나기 시작했다(...). 양 학년에서 각각 공부 잘 하는 8명을 뽑아 따로 마련된 특별실에서 자습을 시킨다. 감독도 가끔 교감이 순시를 하는 걸 빼면 아예 안 돌며, 자습실에서 이어폰 끼고 인강 듣거나 노래를 켜놔도 아무도 뭐라 안 한다. 또한 기숙형학교라 남녀 기숙사가 한 동씩 마련되어 있다. 이중 남자 기숙사는 연식이 너무나도 오래되어 매우 구리다. 여자 기숙사를 짓기 전에는 여기를 남녀공용으로 썼다고. 여자 기숙사는 이후에 지은 것이라 비교적 좋다. 신기숙사가 준공되면 신기숙사를 남자 기숙사로 하고 나머지 동은 여자 기숙사로 전용할 것이라 한다. 교복은 2013년 입학생부터 새로 지정되었는데, 시골학교 교복 치고는 조금 세련된 스타일이다. 보성고 관련 내용은 분량이 늘어날 것을 예상하는 바, 조만간 문서 분리를 시킬 예정이다.

예당고등학교는 보성의 대표적인 사학이다. 경전선 예당역이 있는 득량면 예당리에 위치해 있다. 예당중학교 학생은 전부 예당고등학교로 진학한다고 봐도 되며, 득량과 조성에서 학생을 야금야금 빼먹고 있다. 보성읍내에서는 보성고 갈 지 다향고 갈 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주로 간다.

벌교고등학교는 이름만 들으면 공립인 것 같지만, 사실 사립에 미션스쿨이기까지 하다. 벌교의 개신교 재단인 삼광학원이 1986년에 세웠다. 원래는 남고였으나, 2000년도에 남녀공학으로 전환했다. 전교생의 1/3 가량이 고흥군 출신이며, 사실상 벌교 생활권인 동강면과 대서면을 제외해도 2할 이상 된다. 고흥에는 아무래도 벌교고가 공부를 잘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모양이다.[11] 심지어 2014년 말에는 고흥 출신 벌교고 학생이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수시에 합격해버렸다는 충공깽할 소식을 담은 현수막이 달리면서 확인사살. 여담으로 약간의 광고효과를 내고 있다. 2번 국도 순천행 차로를 타고 가다 보면 이 학교 체육관이 보이는데, 거기에 대문짝만하게 '벌교고등학교'라고 써놨다. 벌교고 특색으로 하브루타 수업을 진행해서 수업 분위기가 활기찬 편이다.

벌교여고는 앞의 세 학교에 밀려서 진짜 존재감이 없다. 일단 이 학교도 사립이긴 하다. 1974년에 개교하였으며, 원래 삼광학원에서 운영했는데 벌교고 개교를 앞두고 계열분리(...) 해버렸다. 그래서 지금은 독립된 재단으로 운영 중. 벌교고의 남녀공학화가 이루어진 뒤 그야말로 폭망해버려, 2020년 기준 전교생 44명. 당연하게도 학년당 1학급. 과도 문과밖에 없다. 벌교 및 주변 지역의 학령 인구 감소에 따라 재학생 인구는 빠르게 줄어가고 있다.

고등학교(전문계)[편집 | 원본 편집]

전문계 고등학교는 2곳으로, 보성읍에 다향고등학교, 벌교읍에 벌교상업고등학교가 있다.

다향고에는 차산업경영과와 자동차과가 있다. 보성에서 좀 논다 싶은 학생들이 들어가는 곳으로, 사건사고가 좀 많이 터진다. 아무래도 이 학교 앞날은 아무도 보장 못 할 것이다.

벌교상고는 보성정보통신고(복내)의 폐교로 거점고등학교 지원을 받으면서, 보성고처럼 크고 아름다운 건물을 올렸다. ERP정보관리과와 금융회계과가 있다.

대학교[편집 | 원본 편집]

그런 거 없다. 대학 교육을 위해서는 무조건 보성 밖으로 나가야 한다.

출신 인물[편집 | 원본 편집]

기타 여담[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보성군청

각주

  1. 당시 부, 목, 도호부는 '부목군현'의 일부로 도 아래의 기초행정구역 역할도 했지만, 근처의 군,현들을 관할하는, 도와 군현의 중간 단계로써의 위치도 있었다. 장흥도호부는 멀리는 광주, 담양, 옥과, 순천까지도 관할했다.
  2. 2015년 통계부터 외국인을 포함하여 집계
  3.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민선 2, 3기 보성군수를 지냈다. 4대 지선 때 정종해에게 패하였으며, 6대 지선 때에도 예비후보로 나왔으나 공천에서 떨어지고 만다.
  4. 제암산 산길을 넘어가면 장흥읍과 바로 접한다.
  5. 왕복 2차로에 선형도 불량해서 시외도로로는 부적합하지만, 복내와 문덕을 보성읍과 연결하는 보성군내에서는 중요한 도로이다.
  6. 여기서 '보성'은 보성읍 일대의 보성 서부 지역을 일컫는다. 벌교읍 일대의 보성 동부는 벌교읍이 해당 지역의 교통 중심지이다.
  7. 특히 2015수능 한국지리 19번에도 호남지방 축제를 바르게 연결하라며 녹차대축제가 보기로 나온 적이 있다.
  8. 롯데리아가 없는 지자체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고작 19곳밖에 안 된다.
  9. 벌교시장은 기본적으로 상설시장이며, 시장 내부에 5일장이 열리는 구역이 있다.
  10. 순천이나 여수에서 광주를 갈 때 이용하는 것은 아니고, 나주를 갈 때 능주에서 남평으로 이어지는 도로를 이용하기도 한다. 광주 갈 땐 호남고속도로나 22번 국도를 이용한다.
  11. 대체로 사립에는 선생 물갈이가 잘 안 되기 때문에 연륜있는 선생님들이 많이 있어 잘 가르칠것이라는 믿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