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
지역 정보
종류
군수 구충곤
국회의원 신정훈 (나주·화순)
행정구역 1읍 12면
인구 64,037 명 (2018년 기준)
면적 787.007 km2

화순군(和順郡, Hwasun County)은 전라남도 중동부에 위치한 군이다. 북동쪽으로는 곡성군, 동쪽으로는 순천시, 남동쪽으로는 보성군, 남쪽으로는 장흥군, 서쪽으로는 나주시에 북서쪽으로는 광주광역시 남구동구에 접해있다. 그 외에 남서쪽으로 영암군과 경계가 맞닿긴 하나 둘 사이를 통하는 도로가 없고 접경지역이 매우 적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광주의 제1 위성도시.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마한시대

  • 능주, 화순방면에는 평지를 바탕으로 한 여래비리국, 동복 방면에는 벽비리국이 있었던 것으로 비정하고 있다.

백제시대

  • 넓은 평야를 끼고 있는 이릉부리군(능주), 냇가변에 자리잡은 잉리아현(화순), 항아리같은 바위가 있는 두부지현(동복)으로 나뉘어 있었다.

통일신라시대

  • 757년: 전국의 지명을 한자화 및 두 자로 줄이는 작엄을 하면서 이릉부리군을 능성군으로, 잉리아현을 여미현으로 변경하고, 두부지현을 동복현으로 변경하면서 곡성군에 속하게 되었다.

고려시대

  • 940년: 능성현(陵城縣)을 능성현(綾城縣)으로, 여미현을 화순현으로 개칭했다.
  • 1018년: 동복현을 곡성군에서 보성군 소속으로 이관했다.

조선시대

  • 1416년: 화순현과 능성현을 합하여 순성현을 두었다.
  • 1418년: 순성현을 다시 화순현과 능성현으로 분리했다.
  • 1597년: 정유재란의 피해가 너무 심하여 화순현의 백성들이 스스로 폐현을 자청하여 능성현에 합하였다.
  • 1611년: 능성현에서 다시 화순현이 분리되었다.
  • 1632년: 능성현이 능주목으로 승격되었다.
  • 1655년: 동복현의 객사와 전패가 화재로 소실되어 화순현에 합하였다.
  • 1664년: 다시 동복현을 화순현에서 분리했다.
  • 1895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능주군, 화순군, 동복군이 되었다.
  • 1908년: 화순군을 폐군하여 능주군에 흡수시켰다.

일제침탈기

  • 1913년: 능주군을 화순군으로 개칭했다.
  • 1914년: 동복군을 폐군하여 화순군에 흡수시켰다.
  • 1932년: 13개 면으로 행정구역을 조정했다.

대한민국

  • 1963년: 군청소재지인 화순면을 화순읍으로 승격시켰다.
  • 1966년: 영외, 묵곡, 용강 출장소를 설치했다.
  • 1973년: 동면 수만리를 화순읍에 편입시켰다.
  • 1983년: 도곡면 주도리를 화순읍에 편입시켰다.
  • 1998년: 묵곡, 용강 출장소를 폐지했다.
  • 2020년: 남면, 북면을 각각 사평면, 백아면으로 개칭했다.

지리[편집 | 원본 편집]

한반도의 남서부에 해당하며, 전라남도의 중심부에 위치한다. 머릿속에 잘 남게 말하자면 광주의 남동쪽에 위치했다. 또한 면적이 787km2로 전남에서는 3번째로 넓다. (해남>순천>화순)

태백산맥이 관통해 지나가는 지역으로 산이 굉장히 많아 면 인구가 적고 다수의 인구가 화순읍에 몰려있다. 그나마 화순~능주 쪽에 평지가 있고 동복면에 좁은 평지가 있다. 규모있는 강은 없고 소소한 지역하천이 좀 있다.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화순군의 행정구역은 1읍 12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 구 화순군 소속: 화순읍, 동면
  • 구 능주군 소속: 한천면, 춘양면, 청풍면, 이양면, 능주면, 도곡면, 도암면
  • 구 동복군 소속: 이서면, 백아면, 동복면, 사평면

화순읍[편집 | 원본 편집]

화순군청 소재지이자 화순의 유일한 읍이다. 인구가 가장 많은 화순군의 중심지이기도 하며 광주광역시의 가장 밀접한 위성도시이다. 산간지역이 많은 화순에서 얼마 안 되는 평지를 소유하였다.

과거에는 화순현(화순군)의 중심지였다.

읍답게 가장 도시적 면모를 잘 갖추었다. 인구가 39,936명으로 읍 중에서는 전남에서 광양읍을 이어 2위이며, 남악신도시가 있는 무안군 삼향읍보다 약간 더 많다.

이는 화순읍이 광주의 위성도시로서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인데, 원래 광주와 화순은 산으로 가로막혀 있었지만 너릿재터널이 개통하면서 접근성이 대폭 높아졌고 그 덕에 화순읍은 광주의 제1 위성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고 전남대학교 화순캠퍼스, 전남대학병원 등을 끌어올 수 있게 되었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광주와 연담화가 너무 잘 되어서 아예 광주의 일부처럼 보일 정도이다.

군 중심지이지만 위치는 화순군 서북쪽에 위치한다.

한천면[편집 | 원본 편집]

화순군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주민 거주지(마을)가 산으로 인해 동서로 나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822번 국도가 동서를 관통하여 지나가지만 산을 지나가기에 선형은 불량하다. 현지에서 서쪽은 영내, 동쪽은 영외로 부르는 듯.

과거엔 능주군 소속이었으며, 1913년 능주군을 화순군으로 개칭할 때 영내면과 영외면을 합해 한천면으로 명명되었다.

1966년 동가리에 영외출장소가 설치되었다.

인구는 1,411명이다.

춘양면[편집 | 원본 편집]

면소재지는 석정리이다. 화순군 중남부에 위치했다. 29번 국도가 동부를 지나치며 석정교차로를 통해 연결되어 비교적 교통편이 편리하다.

과거엔 능주군 소속이었으며, 부춘면과 단양면으로 나뉘어있었지만 1914년 일제에 의해 춘양면으로 합면되었다.

인구는 1,954명이다.

청풍면[편집 | 원본 편집]

면소재지는 차리이다. 화순군 남서부에 위치했다. 839번 지방도가 남동부를 지나가며 이양면에서 29번 국도와 교차한다.

과거에는 능주군 소속이었다. 원래는 세청면과 신풍면이었으나 1914년 두 면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청풍면으로 합면되었다.

인구는 1,104명이다.

이양면[편집 | 원본 편집]

면소재지는 이양리이다. 화순군의 남부에 위치했다. 면 가운데에 산이 있어 마을들이 산 주변으로 흩어진 모양새이다. 때문에 면사무소도 면 서부에 위치한다. 29번 국도가 서부를 지나가며 매정리에 쌍봉교차로, 율계리에 송정교차로, 품평리에 이양교차로, 금능리에 금능교차로를 통해 접속된다. 화순읍과 함께 고속도로 접속이 가장 좋다.

과거에는 능주군 소속이었다.

인구는 1,958명이다.

금능리는 두음법칙을 적용했지만 마을회관 이름은 두음법칙을 적용하지 않은 금릉마을회관이다.

능주면[편집 | 원본 편집]

면소재지는 석고리이다. 화순군의 중서부에 위치한다. 북으로 화순읍과 접한다. 화순읍에서 이어지는 넓은 평야가 능주면에도 이어져 평야가 많은 편이다.

과거 능주군의 중심지였다.

전라남도의 학생은 아마 능주고등학교의 이름은 한 번쯤 들어봤을 거다.

29번 국도가 중심을 통과하며 모산교차로나 능주교차로를 통해 접한다. 이 29번 국도-822번 지방도 연계는 순천쪽에서 나주로 가는 주요 루트 중 하나이다.

면적이 16km2으로 상당히 좁은데 그에 비해 인구는 3,564명이나 된다. 대부분 도시 출신인 위키러들에게 이게 많은 수인가 싶겠지만 화순의 다른 면에 비하면 3배 쯤 된다. 그 때문에 면소재지 규모가 상당히 크다.

도곡면[편집 | 원본 편집]

면소재지는 효산리이다. 화순군의 서부에 위치했다. 북쪽으로 화순읍과 접한다. 822번 지방도를 통해 능주면, 나주시 남평읍과 연결된다.

과거에는 능주군에 속했으며, 오도면, 화남면, 대곡면 3개의 면이었다. 1914년 오도면, 화남면, 대곡면과 남평군(현 나주시 일부) 저포면의 일부를 합해 도곡면으로 명명했다.

인구는 2,985명이다.

도암면[편집 | 원본 편집]

면소재지는 원천리이다. 화순군의 서부에 위치했다.

과거에는 능주군 소속이었는데 도장면과 호암면으로 나눠져있었다. 1914년 도장면과 호암면, 남평군 다소면의 일부를 합해 도암면으로 명명되었다.

인구는 1,501명이다.

이서면[편집 | 원본 편집]

면소재지는 야사리이다. 화순군의 북부에 위치했다.

과거에는 동복군 소속 내서면과 외서면이었다. 1914년 동복군의 화순군 편입 때에 이서면으로 합면되었다.

인구는 990명이다.

백아면[편집 | 원본 편집]

면소재지는 이천리이다. 화순군 최북단에 위치했다.

과거에는 동복군 소속 내북면과 외북면이었으며, 동복군의 화순군 편입 이후에도 유지되었으나 1932년 두 면을 합하여 북면으로 명명되었다. 2020년 백아면으로 개칭되었다.

동복면[편집 | 원본 편집]

면소재지는 독상리이다. 화순군 북동부에 위치했다.

과거 동복군의 중심지였으며 당시 명칭은 현내면→읍내면이었다가 화순군 편입 때 동복면이 되었다.

긴 평야가 있고 능주면처럼 면소재지가 크다.

사평면[편집 | 원본 편집]

면소재지는 사평리이다. 화순군 남동부에 위치했다.

과거에는 동복군 소속 내남면과 외남면이었으며 1914년 동복군의 화순군 편입때도 유지되었다가 1932년 내남면과 외남면을 합하여 남면이 되었다. 2020년 사평리를 따서 사평면으로 개칭되었다.

인구는 1,267명이다.

동면[편집 | 원본 편집]

면소재지는 장동리이다. 화순군 중북부에 위치했다. 서쪽으로 화순읍과 접한다.

과거에는 화순군 소속 동일도면, 동이도면이었다. 1913년 능주군을 화순군으로 개칭할 때 두 면을 합해 동면이라 하였다. 2020년 다른 방위구분 면들(남면, 북면)이 개칭됐는데 동면 혼자만 그대로이다.

인구는 3,556명이다.

교육[편집 | 원본 편집]

30개 초등학교(+1개 분교), 16개 중학교(+1개 분교), 4개 고등학교가 화순군에 소재하였다.

공공도서관은 화순읍에 화순열린도서관, 능주면에 능주면민도서관이 있다.

교통[편집 | 원본 편집]

나주처럼 광주에 의존하는 교통상태를 보인다.

도로[편집 | 원본 편집]

고속도로는 없다.

광주와 통하는 길이 바로 너릿재터널으로, 군 규모에 맞지 않게 지독한 상습 정체 구역이다.

국도[편집 | 원본 편집]

철도[편집 | 원본 편집]

경전선: 명봉역-이양역-능주역-화순역-남평역

광주 전철을 화순까지 끌어들인다는 얘기가 가끔 나오지만 현재는 실현할 생각 없는 듯. 가장 가까운 전철역은 녹동역이다.

경제[편집 | 원본 편집]

주요 기관[편집 | 원본 편집]

문화·관광[편집 | 원본 편집]

출신 인물[편집 | 원본 편집]

자매 도시[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바깥 고리[편집 | 원본 편집]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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