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서산
Korea-Seosan-Sea on the ebb-01.jpg
Flag of Seosan.svg
깃발
South Chungcheong-Seosan.svg
지역 정보
종류
시장 이완섭
국회의원 성일종
행정구역 1 읍, 5 행정동, 14 법정동, 9 면
인구 174,801 명 (2020년 기준)
면적 740.79 km2
기타 정보
상징 소나무 (나무)
국화 (꽃)
까치 (새)
웹사이트 서산시청

서산시(瑞山市, Seosan City)는 대한민국 서해안의 태안반도 중심에 위치한 도시이다. 인구는 약 17만 명으로 면적은 739.15km²이다. 원래는 수많은 섬과 드넓은 갯벌로 이루어져 다른 읍성과의 왕래가 어려운 벽지였으므로 한 고집 한다는 사람들(...)의 유배지로 이름높았으나 현재는 지역균형개발의 본격적인 후발주자이자 내포권 제1의 도시이다. 사실 누구나 다 알다시피 서쪽에 있는 산이 아니라 상서로울 瑞 자에 뫼 山, 상서로운 산이란 뜻이다.

서산과 그 주변쪽의 사투리로는 '시절' 이 있다. 의미는 대략 '바보, 한심한 놈'이란 뜻이다. [1]

90년대의 폭발적 성장에 이어 대형 첨단산업단지와 아파트단지가 추가로 유치되면서 성장동력을 장기간 유지할 정도로 유망한 내포권 도시이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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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구조[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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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편집 | 원본 편집]

시내 부분에 많은 건물이 밀집되어 있는데 그래봐야 별 것도 없다. 요즈음에는 대산항 근처가 개발된다카더라. 다시 말하지만 땅이 엄청 넓어서 전투비행장도 크게 짓고, 2군 구장도 크게 짓는 땅만 더럽게고 기차도 안다니는은 도시이다.

서산을 갈 일이 있다면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자. 3년 이내에 그 넓은 서산 땅을 구석구석 다 돌아다닌 사람은 보기 드물 것이다.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Seosan-map.png

지형[편집 | 원본 편집]

태안반도의 가운데에 위치해있으며, 기반토양은 산화철 풍화로 형성된 적토로 구성되어있다. 크게 산지가 넓직한 평야를 U자 형태로 감싸는 구조로 돼있다. 지대가 전반적으로 낮으며, 해발 300m 이하의 소산지와 구릉 및 갯벌이 많다. 가로림만을 제외한 대부분의 갯벌은 간척되어서 평야가 된 상태이다. 산지가 적어서 하천은 영세하며 유량이 적고 유속도 느린 편이다.

자연환경[편집 | 원본 편집]

전반적으로 맑은 날과 마른 바람이 많고 강우량이 적다. 비가 오기는 하지만 많은 경우 이슬비가 바람에 날려 세차게 내린다. 빗줄기가 굵을 때도 바람때문에 비구름이 빨리 가버리고 내린 빗물도 품고 있을 산이 적어 빨리 말라버리며, 그래서 전통적으로 가뭄이 일상적인 곳이었다. 단 위치 자체가 중부 서해안이라 태풍이나 푄 현상의 영향이 적어서 오히려 강풍에 의한 피해는 적은 편이다. 단 환절기 새벽이나 겨울 아침에 공기가 잔잔해지면 때아닌 농촌형 스모그로 헬게이트가 열린다. 농가에서 아침 저녁으로 무단으로 연탄과 나무를 태워대고 자주 불법 쓰레기 소각도 대놓고 하기 때문에 빈말로라도 공기가 좋다고 할수 없게 된다.

인접한 남북면의 바닷가로부터 바람이 불어오는 것 치고는 바람이 많이 건조하며, 여기에 쾌청한 날의 강렬한 햇살이 합쳐지면 활엽수를 위시한 쌍떡잎식물은 버틸수가 없게된다. 산지 북쪽사면이라 햇빛이 들지 않는 곳을 제외하면 상태가 멀쩡한 활엽수가 없으며 일정 이상으로 크게 자라지도 못한다. 오죽하면 그나마 살아남는게 밤나무와 감나무다. 개양귀비나 민들레 같은 들꽃 종류들도 수명 때문에 시드는게 아니라 말라 비틀어져서 꽃잎이 상하는 수준. 그래서 소나무 같이 아예 싹틀때부터 가뭄에 강하던가 아니면 대나무와 강아지풀 처럼 밀집 군락을 이루던가 아니면 칡과 환삼덩굴처럼 뿌리를 깊이 박고 지면을 완전히 뒤덮으면서 자라는 덩굴식물이 우점종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개간이 아주 잘 되어있는 밭 한정으로 고구마가 자라기 좋으며, 물 공급이 양호한 논을 조성하면 벼도 굉장히 잘 자란다. 반대로 옥수수는 잘 크지도 않고 열매가 영글기도 전에 금방 죽어버린다.

스포츠[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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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산물[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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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편집 | 원본 편집]

농업[편집 | 원본 편집]

서산은 기본적으로 산화철 성분이 풍부한 나머지 누렇다 못해 붉기까지한 적토지대로서, 수분과 유기양분을 잘 붙들고 있지 못하는데다 기반암이 풍화되면서 남긴 잔돌이 많아 토질이 매우 거칠기 때문에 밭작물로는 거친 환경과 토질을 잘 버티는 생강이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돌을 꼼꼼하게 골라내어 고운 토질을 조성한 뒤 파나 고추 등의 밭작물을 재배하는 경우도 있으나 상업적 재배라기엔 규모가 영세한 자급자족용 텃밭 수준이다. 다만 일조시수 자체는 양호한 덕에 팔봉산 일대에서는 지형을 활용한 육쪽마늘과 감자의 상업적 재배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고 구릉지대 치고는 기복이 적은 편인 음암에서도 양질의 취식용 고구마가 생산되고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현재 서산의 대세는 다른 내포지역과 마찬가지로 논에서 재배하는 벼농사이다. 비록 기반토양이 거침에도 불구하고 서산 또한 다른 내포지역과 마찬가지로 해안의 간척이 매우 활발하게 이루어졌고 엄청나게 많은 갯벌이 논으로 바뀌어서, 해마다 엄청나게 넓은 농토에서 엄청나게 많은 쌀을 생산한다. 차이점이 있다면 서산의 대규모 논은 시내동 지구에서도 매우 흔하게 볼수있다는 것이다. 과장 좀 보태서 서산시내의 최신 고층아파트들은 죄다 논에 포위되어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서산을 처음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피치못하게 친환경(?)스러운 위화감을 선사한다. 그리고 그 논들이 지평선을 이뤄서 기어코 수십km 떨어진 안면도 옆의 간월도까지 이어지는걸 보면 질릴 정도다.

가야산을 끼고있는 운산과 해미를 제외한다면 산이 별로 없어서 흐르는 물이 귀한 탓에, 간척평야의 벼농사는 방조제 안쪽의 낮은 민물을 공공펌프로 퍼올려 관개수로로 대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 관개수로는 수압 확보를 위해 좀 높이 지어지기도 해서 마치 로마제국의 수도교같은 인상도 준다. 양수기로 시냇물을 직접 퍼올려서 논에 물을 대는 것은 영세 농가에 한한다.

군사[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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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편집 | 원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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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 인물[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정확히 하면 내포 사투리라고 해도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