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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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위키백과의 로고
이용 정보
URL ko.wikipedia.org
표어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사이트 종류 위키위키
회원 가입 선택적
사용 언어 한국어
현재 상태 운영중
운영 정보
영리 여부 비영리
소유자 위키미디어 재단
제작자 지미 웨일스
시작일 2002년 10월 12일, 15년 전
보기  토론  편집  역사

1 개요[편집]

한국어 위키백과위키백과한국어판이다.

문서 수로 따지면 약 30만 개가 생성되어 있으며 한국어 위키위키 중에서 규모 2위, 위키백과 200여 개의 언어판 중에서는 25위 정도이다.[1] 2008년다음에서 글로벌 세계 대백과사전을 기증받아 상당수의 문서가 추가되었다. 전성기였던 2008년에 비해 유저들의 참여도나 관심도는 많이 떨어진 상황이나, 꾸준한 오프라인 모임친목질 등을 통해 공동체를 지속시키려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미디어위키 특유의 문법 외에도 커뮤니티 특유의 딱딱한 분위기와 규칙 때문에 수정·토론에 참여하기에는 진입장벽이 다소 높은 편이다.

하지만 문제는 문서 수는 많지만 정작 문서 내용은 부실한 경우가 태반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2015년 5월 31일 기준으로 영어 위키백과의 Wikipedia:Caspian tiger 문서가 길어서 스크롤을 내릴 수 있는 수준이지만, 한국어 위키백과의 위키백과:카스피호랑이는 석 줄이 불과하다.

2 특성[편집]

2.1 토론과 출처 중시[편집]

기본적으로 위키위키가 그러하듯이 공신력은 없는 곳이다.[2] 정해진 규격 하에 검증된 인원이 확실한 조건 아래 만든 결과를 기록하는 논문, 역사 서적 등과는 달리 위키백과는 불특정한 다수의 손을 거쳐 매번 다르게 바뀐다. 어제는 이랬던 내용이 오늘은 저렇고 내일은 그렇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이렇게 내용이 바뀌기 때문에 위키백과의 내용은 신뢰성이 떨어진다. 예를 들어 2015년 5월 11일에 위키백과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문서를 열람한다면, 이 때는 반정부 감정이 강한 편집자가 내용을 작성해놓아서 해당 문서 자체에도 반정부적 성향이 강하게 보일 것이다. 심지어는 정부를 비하하기 위한 루머도 삽입되었을 수도 있다. 그 내용을 철썩같이 믿고 살았는데 다음날 다시 보면 이번엔 친정부 감정이 강한 편집자가 내용을 작성해놓아서 해당 문서 자체가 친정부적 성향이 강하게 보이는 문서로 탈바꿈되어 있다. 이런 식으로 문서가 계속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위키백과는 공신력이 없다.

하지만 영어 위키백과와는 달리 한국어 위키백과는 나름대로 공신력 확보하기 위해 토론출처를 중요시 여긴다. 내용을 서술함에 있어 믿을만한 출처를 요구하고, 혹여 넣고자 하는 서술이 다른이에게 반발을 살까 토론을 거쳐 최대한 '적절하게' 정리해서 올리는 것을 요구한다. 사실 이 정도는 다른 위키위키와 비슷하지만, 다른 한국어 위키들이 출처 제시를 안해도 다수의 사람들이 반발하는 정도만 아니면 용인하고 넘어가는 반면, 한국어 위키백과만은 소수의 사람이 반발해도 출처를 제시해야 한다는 점이 다르다. 이것이 한국어 위키백과가 빡빡하다고 평가받는 주요 이유이다. 사실 이건 원래 위키백과의 문화이니 한국어 위키백과만의 특징이라보긴 어렵다. 다만 한국어 위키백과만의 문제라면, 출처엔 전혀 기여하지 않으면서 출처 경고만 남용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사용자들은 이를 피하기 위해서 네이버 뉴스라이브러리같이 낡은 신문 기사를 인용하는 경우도 있다는 것.

심지어 출처를 빡빡하게 요구함에도 불구하고 틀린 내용들이 종종 있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 경우는 애초에 문서를 생성할 때 참고한 자료 자체의 내용부터 틀렸을 가능성이 높다.

2.2 중립성 추구[편집]

또한 더불어 한국어 위키백과는 중립적인 시각을 추구한다. 어느 정도인지 예시를 들자면, 북한을 예로 들 수 있다. 한국어 위키 중 북한 문서명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이름으로 작성한 몇 안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한국어 위키백과다. 대체로 한국어로 작성된 위키들은 대다수의 작성자가 한국인이다보니 북한에 좋은 감정이 없어서 또는 귀찮아서 그냥 북한으로 퉁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반면 한국어 위키백과는 중립성을 고수하기 위하여 북한측이 주장하는 공식 국명을 그대로 쓰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한국을 부를 때도 '우리나라'라는 표현을 안 쓰고 '대한민국'이라는 중립적 명칭을 사용한다. 사실 이것도 원래 위키백과의 문화이고 다른 언어판도 마찬가지이기에 한국어 위키백과만의 특징이라보긴 어렵다.

2.3 토막글[편집]

한국어 위키백과의 강력한 특징이라면 바로 토막글이다. 문서 수는 많지만 많은 수가 토막글인데 이는 위의 빡빡한 편집 문화로 인해 편집자 수가 적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편집자수가 많으면 당연히 특정 지식 관련 보유자도 많아 많이 기여할 수 있다. 그러나 편집자수가 적으면 당연히 특정 지식 관련 보유자도 적어 기여량도 적다.

예를 들어 위키 이용자 10명 중 1명이 총덕(총기 오타쿠)이고, 리브레 위키의 편집자수는 1,000명, 한국어 위키백과의 편집자수는 10명이라고 가정하자. 저 비율로 대입해보면 리브레 위키의 총덕은 100명이나 되는 반면 한국어 위키백과의 총덕은 1명밖에 안나온다는 결과가 나온다. 그러면 당연히 총기류 관련 문서는 리브레 위키에서는 100명의 총덕들이 열심히 편집하기 때문에 내용도 많고 수도 많겠지만, 한국어 위키백과는 1명의 총덕만 편집하고 있기 때문에 문서 하나 작성할 때 혼자 하나부터 열까지 다 부담해야 하므로 피로도가 장난이 아니라 개수가 많지 못하고, 또 한사람의 생각과 지식만으로 작성하니 못보고 지나치거나 빠진 부분이 여럿 존재하여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

여기에 다시 수를 대입하여 총덕 10명 중 1명이 영어 능력자일 경우를 가정해보자. 리브레 위키에는 못해도 10명의 영어 능력+총덕 편집자가 있으니 해외 정보까지 싹싹 긁어모아 문서를 채워나갈 수 있다. 하지만 한국어 위키백과의 그 유일한 총덕 1명은 영어 능력자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면 그 편집자는 해외 정보를 긁어올 수 없으므로 국내 정보만 믿고 써야 한다. 이러면 당연히 정보력의 양적인 측면에서도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

이런 많은 경우의 수들이 겹치고 겹쳐 한국어 위키백과는 활발하게 활동중인 편집자 수가 적은 편이며 그런 만큼 문서의 '질'은 아무래도 부실할 수밖에 없다.

한 가지 더하자면 한국어 위키백과가 토막글이 많은 이유는 토막글을 허용하는 문화 때문이다. 다른 한국어 위키들은 토막글을 허용하지 않아 보이는 족족 잘라내 없애고 있으나, 한국어 위키백과는 토막글이라는 틀만 달면 해당 문서를 존속시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토막글의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3 위키백과화[편집]

엄격한 지침과 유머를 인정하지 않는 진지함을 맹목적으로 추구하는 사람 때문에 어떠한 위키위키가 위키백과처럼 분위기가 변하는 행위를 이르는 말이다. 위키백과는 전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전문가들의 연구 자료들을 인터넷에 모으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젝트라는 특성 때문에 위키위키는 "전부 위키백과의 기준을 따라야한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이 문제의 핵심이다. 특히 명목상으로 정보의 정확성을 추구하는 나무위키리브레 위키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많이 보이고 있다.

4 문제점[편집]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들어선 대형 위키위키라는 의의가 있지만, 16년이나 되는 역사를 자랑함에도 불구하고 위키백과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각종 문제점이 산적해 있다.

5 같이 보기[편집]

6 각주

  1. 하지만 다른 언어의 위키백과에 비하면 문서 숫자가 매우 적은 편인데, 한가지 예로 한국보다 인터넷 인프라가 부실해 토막글이 대부분인 베트남어 위키백과가 문서 수 100만이 넘는다!
  2. 요걸 주제로 하여서 2016학년도 성균관대학교의 모의논술문제차 출제되기도 하였다. 위키피디아와 브리태니커를 놓고 문제를 출제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