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계 위키

엔하계 위키2007년 3월에 개장한 엔하위키(현 리그베다 위키)에 영향을 받은 한국어 위키 사이트의 통칭이다. 2015년 5월 16일 나무위키엔하계 위키 문서가 만들어지면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엔하계 위키들이 보이는 공통적인 특성을 정립하는 과정에서 생성된 용어로 보는 견해가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인터넷 문화 및 위키 기여층의 변화로, 현재는 엔하위키의 색체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엔하위키는 리그베다 위키로 이름을 바꾸었지만, 오랜 기간 동안 엔하위키라는 명칭을 사용했기 때문에 당시 많은 이용자들이 리그베다 위키를 엔하위키로 일컬었다.

1 특징[편집]

  1. 문서 등재 기준(일명 저명성)이 위키백과보다 널널하다.
  2. 내용에 중립적 시각과 문체를 요구하지 않는다.
    • 문서에 자신의 의견을 담을 수 있다.
    • 재미를 위해 각종 유행어인터넷 밈을 사용하기도 한다.
  3. 서술된 내용의 사실성을 입증할 객관적인 자료를 빡빡하게 요구하지 않는다. 있으면 좋고 아니면 말고 하는 식.
  4. 주요 이용자층의 환경적 특수성을 인정한다. (예: 대한민국을 우리나라로 표기할 수 있음)
  5. 취소선, 각주, 굵은 글씨를 통해 유머나 사견을 표현한다. 이렇게
  6. '이전 서술에서는 이러하나, 실제는 그러하다'와 같은 서술로 토론을 문서 내에서 진행하기도 한다.

1.1 자주 사용되던 표현[편집]

유머를 위해 리그베다 위키에서 자주 사용하던 표현들이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해당 표현의 사용량이 줄었는데, 이는 해당 유행어들의 수명이 다했기 때문이다. 남길임 경북대학교 교수가 2005~2006년에 만들어진 신조어의 10년 이후에 63%가 사용되지 않는다는 조사가 이를 뒷받침한다.[1]

2 기능과 한계[편집]

엔하계 위키는 위키백과가 다룰 수 없는 영역에서의 활용이 가능하다. 이는 위키백과의 문서 등재 기준이 엄격하고, 외부 미디어를 공정 이용 조건 하에 제한적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반면 엔하계 위키는 관련 규정이 관대한 편이며 어느 정도 비객관적인 서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문서에 주관적인 내용을 담을 수 있다는 점은 한 쪽의 이해만 담은 서술이 이루어질 수 있는 문제를 안고 있다. 나무위키에서 두드러진 미소지니 성향과 정치적 의도를 담은 편집, 기타 호불호의 표출과 같은 서술과 분쟁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는 무비판적으로 내용을 받아들이는 독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는 낳기도 한다.

3 역사[편집]

날짜 내용
2007년 3월 1일 엔하위키(현 리그베다 위키) 개설
2013년 1월 31일 엔하위키, 리그베다 위키로 명칭 변경
2015년 4월 8일 리그베다 위키 사유화 사태
2015년 4월 16일 리브레 위키 개설
2015년 4월 17일 리그베다 위키 4·17 무정부 사태
나무위키 개설
2015년 4월 18일 오리위키 개설
2015년 4월 25일 리그베다 위키 일시적 운영 중단
나무위키 미러 개설
2015년 5월 14일 리그베다 위키-엔하위키 미러 가처분 신청 결정문이 내려짐으로써 엔하위키 미러의 존속이 위태로워짐
2015년 5월 17일 리그베다 위키 운영 재개
2015년 6월 8일 엔하위키 미러 폐쇄 및 엔하위키 미러를 잇는 새로운 메타위키 미러 개장
2015년 6월 26일 리그베다 위키에서 사전 허가제로 편집 개방
2016년 5월 13일 바다위키 개설. 개설 당일에는 십덕위키였으나 바로 이름을 바다위키로 변경.
2017년 4월 29일 오리위키 폐쇄
2017년 5월 18일 바다위키 폐쇄
2017년 6월 1일 (구) 새문위키 개설
2017년 6월 21일 TheWiki 개설
2017년 9월 24일 알파위키 개설
2018년 6월 1일 (구) 새문위키 폐쇄
2018년 9월 24일 알파위키 1차 폐쇄[4]
2019년 5월 16일[5] 알파위키 재개장
2019년 11월 8일 새 바다위키 개설

4 목록[편집]

5 용어에 대한 반응[편집]

리브레 위키에서는 엔하계 위키라고 불리는 데에 거부감을 표시하지 않는다. "우리가 엔하계 위키지 무슨 위키냐?"하는 분위기. 익명방의 글

초기 나무위키에서는 다음 대화내용에서 보듯 엔하계 위키로 분류되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사용자도 있었다.

A: 그래서 28만 개 문서는 다 어디서 갖고 온 건지요?
B: 우리가 빼앗긴 것들을 탈환해 온 겁니다.
A: 그래서 그 28만 개 문서가 어디서 작성되고 유포됐었냐구요. 말 돌리지 마시고.
B: 우리 것인줄 알았던 위키에서 작성되고 유포되었죠.
A: 진짜 끝까지 감정으로만 호소하지 말고 똑바로 말하세요. 왜 엔하라고 말을 못합니까.
B: 네, 리그베다에서 작성되고 유포되었죠. 그리고 우리가 그곳의 항목을 가져왔다는 이유로 같은 취급을 하시려는겁니까?
A: 계통으로 계보를 분류했다고 해서 '같은 취급'까지 가는 건 너무 멀리 가셨습니다.
B: 먼저 우리와 저자들은 지향하는 게 다르니까요. 같은 계보에 들어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엔하계 위키 문서 복구하겠습니다, 나무위키 토론게시판, 2015.05.18.

똑같이 리그베다 위키의 스타일을 계승하는 위키들이지만, 이 스타일에 더불어 포크로 리그베다 위키의 '알맹이'도 가져 리그베다 위키와 여러모로 가장 밀접한 나무위키에서 정작 '엔하계 위키'라는 분류에 거부감을 보이는 의견도 보이는 반면, 스타일만 같을 뿐 알맹이가 하나도 없어 오히려 리그베다 위키와 거리가 가장 먼 리브레 위키에서는 엔하계 위키라는 분류에 별 거부감이 표출되지 않는 현상은 상당히 흥미롭게 관측되었다.

이에 관해서는 여러 가지 해석이 있다.

  • 대체적으로 리브레 위키가 엔하계 위키로 불리는 것에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 것에는 이용자들이 이미 한 차례 리그베다 위키의 모든 것을 포기해 해탈의 경지에 도달했기 때문 리그베다 위키와의 연관성이 멀어졌고 그런 만큼 리그베다 위키를 향한 적개심도 희석된 반면, 나무위키에 엔하계 위키로 불리는 것에 거부감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리그베다 위키의 모든 것들을 그대로 가져왔기에 아직도 리그베다 위키와의 연관성이 진하게 남아 그만큼 리그베다 위키를 향한 적개심도 진하게 남은 것이라는 해석.
  • 단순하게, 리그베다 위키 사용자 층의 많은 수가 나무위키로 옮겨갔고 일단 머릿수가 더 많으니 엔하계 위키라는 표현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비례하여 더 많은 반면, 리브레 위키로 옮겨온 이용자들은 그 수가 적기 때문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비례하여 더 적은 것으로 추산하는 의견.
  • 나무위키의 경우 '스스로 일어선 것이 아니라 리그베다 위키를 포크하여 만들어졌다는 점이 일종의 콤플렉스로 작용해 오히려 정체성을 찾고자 더욱 리그베다 위키를 부정하게 되는 것'으로 보고, 리브레 위키의 경우 '리그베다 위키를 포크하지 않고 스스로 일어선 것에 대한 자부심이 강해 리그베다 위키를 덜 부정하게 되는 것'으로 보는 분석.

6 각주

  1. 떨녀? 당게낭인?…"신조어 73%는 10년 지나면 안 쓰여", 연합뉴스, 2017.01.14
  2. 개소리 집어쳐! 무슨 님을 만난다는 거야! 등
  3. 안 되겠소, 쏩시다! 등
  4. 이후 몇 차례 개장과 폐장을 반복했다가 2019년 5월에 위키 편집 권한이 개방되면서 완전히 정상화된다.
  5. 편집 권한이 완전히 정상화된 시점 기준.
  6. 나무위키 DB를 포크한 미디어위키 기반의 위키로 사실상 개인 위키처럼 운영하고 있다. 한때는 CC-BY-4.0으로 라이선스를 지지 않았으나 이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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