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구역

행정구역(行政區域, 영어: Administrative District)은 특정 국가에서 행정적 편의를 위해 지역별로 나눈 구역을 말한다. 도시국가가 아닌 중규모 이상의 국가에서는 국가수반과 국회가 모든 국민의 행정편의를 제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지역을 나누어서 관리한다.

대한민국의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특별시/광역시/의 광역자체단체로 나누고, 광역자치단체 산하에 특별시/광역시의 자치구나 도 산하의 , 으로 나눈다. 이후 각 시/군/구는 지역에 따라 이나 , 으로 나눈다.

행정구역 개편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삼국시대부터 수도지역 이외에 지방을 관리하는 조직이 있었다. 이후 통일신라 때에는 수도인 경주 이외에 9주 5소경을 지정하고, 주 아래에 군현이라는 하위 행정구역을 관리해서 통해 각 지방을 관리하였다. 고려 시대에서는 5도 양계라는 체계를 갖추었다. 이후 조선시대에 들어서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황해도, 평안도, 함경도라는 8도 체제가 확립되었다. 근대 이전에는 부,군, 현 등 하위 행정구역이 하나의 명칭으로 통일되지 않았다. 이후 19세기에 일시적으로 도가 폐지되고 23부제로 갔으나 다시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평안도, 함경도가 남/북으로 분도되어 13도 체계로 환원되었다. 이후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부군면 통폐합으로 현재의 행정구역과 유사한 형태로 개편되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1946년에 제주도가 전라남도에서 분도되어 새로운 도가 되었고, 이후 1949년 부를 시로 개편하였고, 서울특별시가 설립되면서 행정구역이 개편되기 시작했다. 이후 1963년 부산직할시 설치를 시작으로 여러 직할시들이 도에서 독립하였고, 1995년에는 도농지역 통합 등 대규모로 행정개편이 일어나고 직할시가 광역시로 개편되었다. 이후 2006년에 제주도가 제주특별자치도로 개편되고, 2015년에는 세종특별자치시가 설치되어 2019년 기준으로 1특별시, 6광역시, 8도, 1특별자치도, 1특별자치시로 총 17개의 광역자치단체가 존재한다.

외국의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일부 국가들은 연방제 국가로 사실상 독립적으로 사법권과 행정권을 가진 지방정부가 존재하며,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중앙정부가 존재하는 형태이다. 연방제 국가의 대표적인 예시로 미국이 있다.

일본의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일본은 수도인 도쿄도 1개 도(都), 북부 지방의 1개의 도(道)(홋카이도), 2개의 부(오사카부, 교토부), 43개의 현이 존재한다. 그 중에서 부와 현은 역사적으로 유래가 차이가 있어서 다르게 불릴 뿐 사실상 기능은 동일하다. 각 현에는 시정촌을 하위구역으로 두고 있다.

미국의 행정구역[편집 | 원본 편집]

미국은 50개의 주(state)의 연방으로 구성된 연방제 국가이다. 각 주는 행정구역이 미묘하게 다르기는 하나 대체로 큰 구역에 해당하는 카운티(County, 군), 그리고 카운티 아래에 시티(City, 시)와 마을(Town, Village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소를 적을 때에는 마을명, 주명만 적고 카운티는 적지 않는 경우가 많다.

외부 참조[편집 | 원본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