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소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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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소총
K2 Rifle.jpg
무기 정보
종류 돌격소총
제조 대우정밀
S&T 대우
대우통신
S&T 모티브
설계 국방과학연구소
대우정밀
운용 대한민국
생산연도 1983~현재
사용연도 1985~현재
사거리 유효:
600m
탄약 5.56x45mm NATO
발사속도 700~900rpm
포구속도 920m/s
장전방법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식
길이 730mm (축소)
970mm (확장)
총포신 465mm 6조 우선
무게 3.26kg

K2 소총(Daewoo K2)은 국방과학연구소대우정밀(현 S&T 모티브)이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국산개발에 성공한 소화기이다. 비슷한 시기에 개발을 시작한 K1A 기관단총이 먼저 제식채용 결정되면서 두 번째로 밀린 것. 1985년부터 대한민국 국군의 제식소총으로 채용되었으며 탄약은 5.56x45mm NATO 소총탄을 사용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개발[편집 | 원본 편집]

베트남 전쟁이 터지면서 한국은 미국의 요청에 응답해 1964년부터 참전, 1965년부터 전투부대를 파병했는데 이때만 해도 M1 개런드를 제식소총으로 사용하던 한국군은 AK-47을 상대하며 심각한 화력 열세에 놓였다. 국군의 요구에 미국은 새로이 개발한 M16 돌격소총을 한국군에 공여한 것을 시작으로, 1968년 장관급 회담을 통해 베트남 전쟁 이후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1974년부터 1985년 까지 총 60만정의 M16A1(Colt Model 603K)을 생산하였다.

M16A1 라이선스 생산을 위해 부산에 조병창이 건설되었는데, 번개사업으로 무기의 국산화에 자신감을 얻은 박정희는 설립한 조병창을 최대한 활용하고 이를 통한 기술 축적과 외화벌이를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에 국산 총기 개발을 명령하였다.[1] 1972년부터 시작된 7.62mm 한국형 소총의 개발[2], 일명 XB 소총 프로젝트로 총 XB1에서 XB7에 이르는 일곱 가지 시제품이 완성되었고, 최종적으로 XB7C가 채택되었다. 개발 도중 육군특수전사령부의 요구로 K1A 기관단총이 먼저 완성되었기에 K2로 명명되었다.

상단에서 두 번째, XB7이 K2의 원형모델이다.

XB1부터 XB5까지는 7.62x51mm NATO 가스 직동식이며 M16과 유사점이 크다. XB6부터 현재의 K2와 비슷해졌으며 AK-47을 참고한 가스 피스톤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XB7은 7.62mm를 포기하고 서방의 대세로 자리매김한 5.56x45mm NATO탄을 채용하였다.

도입 초기에 많은 문제점들이 보고되었는데, 야전에서 사용하다보니 금이 간다거나 장전 손잡이가 부러지는 상황이 여럿 발생하였다. 똑같은 일들이 반복해서 일어나자 제작사에서 문제가 있는 부분의 내구성을 강화시켰으며, 총열은 M16A2의 사례를 참고해 크롬 도금을 하여 녹이 스는 것을 억제하여 내구수명을 6천 발에서 1만 발로 올리는 등 자잘한 개량이 있었다.[3] 또한 제작자가 해결하지 못한 야간 가늠좌 문제의 경우 해병대의 제안을 적용함으로서 야간 명중률을 30%나 향상시켰다고 한다.[3]

한국군 구매 거부[편집 | 원본 편집]

야심차게 국군의 제식소총으로 개발된 K2였지만 당시 60만 정의 M16A1 라이선스 생산분을 포함, 백만여 정의 M16을 보유했던 국군의 입장에선 K2를 구매할 이유가 전혀 없었으며 애초에 소요 제기도 한 적이 없었다. 이렇게 쌓아둔 M16이 오죽 많았으면, K2가 개발된 뒤 40년 가까이 지난 2020년까지도 해공군에서는 여전히 M16을 쓸 정도이다. (...) 결국 개발사는 이런 저런 방법을 찾다가 나이지리아에 먼저 3천 정을 수출하고 이 실적을 국군에 어필을 한 뒤에야 성공적으로 판매하게 된 에피소드가 있다.[4]

콜트 소송사건[편집 | 원본 편집]

한국에서 해외로 K2를 수출하는 과정에서 생긴 M16의 제작사이자 한국의 M16A1 라이선스 생산계약자이던 콜트(Colt)사에서 저작권 위반이라는 명목의 법정 소송을 걸었다. K2의 디자인이 AR 계열과 흡사하고 당시 라이센스 허가를 내주었던 조병창의 시설을 그대로 이용하는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법원 조사 결과 디자인은 비슷하나 내부 구조에서 상당이 다른 것으로 판명되어(상술했듯 AK 시리즈의 특성도 섞여 있다) 콜트의 패소로 종결되었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K2를 대외로 수출할 때 어떠한 금지조치도 없으며 콜트에 로얄티를 지불할 의무도 없다.[3]

특징[편집 | 원본 편집]

당시 세계적으로 사용되던 총기들의 장점을 받아들여 적절하게 융합한 총기이다. 개발 초기, M16A1을 만들던 공장의 설비 그대로 K2를 만들 수 있게 하려고 했기 때문인데다 K2 개발에 가장 많은 참고서가 된 물건이 M16A1인 이유로 상당한 부분의 개념이나 설계구조가 AR-15와 비슷하다. 그런 특성 때문인지 AR-15의 후손인 AR-18의 영향도 받았는데, 반동을 제어하는 스프링 완충 시스템은 AR-18의 것과 동일하다.[5]

AR 시리즈와 가장 큰 차이점을 꼽자면 장전방식 구조가 판이하게 다르다. 가스 직동식 AR-15이나 숏 스트로크 피스톤식 AR-18과는 달리 AK-47을 참고한 롱 스트로크 가스 피스톤이 내장되었는데, 이 가스 피스톤식은 약실에 탄매가 들어가지 않아 외부 환경 오염으로부터 강하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라서 피스톤의 질량운동에 따라 가스 직동식보다 상대적으로 명중률이 미묘하게 낮다. 물론 이러한 명중률 문제는 야전에서 일반 보병이 굴리는 데 있어서 크게 걸리적 거리는 요소는 아니며, 오히려 가스 직동식은 탄매가 내부에 많이 남아 총기수입을 신경써서 해줘야 하는 것과 비교하여, 가스 피스톤은 비교적 오랜 시간 사용해도 신뢰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접철식 개머리판을 접은 모습

또한 미국인 기준으로 만들어진 M16과는 달리 K2는 한국인의 신체에 맞추어 적합하게 설계되었다. M16보다 총의 길이가 단축되어 휴대성이 높고, 접철식 개머리판의 채택으로 무거운 물건을 다루는 등 비전투 상황 하에서 병사들의 활동성을 크게 높여주었다. 지역 또는 계절마다 온도차이가 뚜렷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가스마개는 압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다이얼식으로 디자인 되었다.[3] 이 가스 압력 조절 시스템은 FN FAL의 아이디어를 가져온 것이다.[5]

조준기구는 가늠쇠틀의 구멍과 가늠좌의 구멍을 맞추는 동심원리를 채택하여 빠른 조준이 가능하게 했으며 야간 사격을 위해 자체발광 가늠쇠를 설치했다.[1][2] 동심원리의 장점으로는 조준선 정렬이 매우 직관적이어서 신속한 조준과 사격이 가능하지만, 구조상 시야를 크게 가리기 때문에 목표물이 움직일 경우 조준이 힘들어지며 전방 주시 능력이 뒤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 단점을 극복하려면 양안 사격이 필수인데 양안 사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선 상당한 사격 훈련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징집병을 대상으로 단시간에 높은 명중률을 확보하기 위하여 동심원 조준방식을 채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소염기의 형상도 AR시리즈와 다른데, 특히 소염기의 구멍이 전방위로 뚤려있는 AR시리즈와 달리 K2의 소염기 구명은 전방 우측 상단으로 3개의 구멍이 뚫려있으며 이는 사격시 가스의 분출 방향을 우상단으로 유도하여 자연스럽게 반동을 상쇄시키는 목적이 적용된 것이다. 가스 분출압을 특정 방향으로 유도하여 반동을 억제하는 일종의 컴펜세이더 기능을 적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내 제식도입 이외에도 해외 수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데 군용과 민간용 버전이 따로 있으며, 이 중 민간용은 개머리판과 그립이 분리되어서는 안 된다는 미국 법규 때문에 개머리판과 그립이 일체화 된 DR-200이 존재하며, 마찬가지로 법에 따라 민간 총기는 자동 사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반자동만 가능하다. 물론 군용 모델은 완전자동, 점사, 단발, 안전의 4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단점[편집 | 원본 편집]

개발 당시 시대상이 적용되어 레일이나 광학장비를 부착하게끔 고려하지 않아 확장성이 매우 제한적이다. 또한 기계식 조준기의 포지션이 총몸에 붙어있는 구조상 광학장비 부착시 기계식 조준기를 전혀 사용할 수 없는 문제점이 발생한다.[6] 애초에 레일 부착을 고려하지 않은 설계였기 때문에 2000년대 이후로 해외파병 부대 등의 경험을 토대로 K1A처럼 레일이 결합된 총열덮개를 부착하는 등의 개조를 거쳐 악세사리 부착을 가능토록 하는 시도가 이뤄졌지만, 이 경우에도 기계식 조준기는 레일부착시 시야가 완전히 차단되는 문제점은 그대로 발생한다. 이 문제는 K2C를 개발하면서 기계식 조준기를 레일 상부에 결합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해결하였다.

또 다른 소소한 단점으로는 가스조절기 분실이 왕왕 발생하는데, 물론 가스조절기 마개 부분에 힌지를 적용하여 평상시 관리만 잘 하면 탈락하는 경우는 잘 발생하지 않지만 간혹 조절기가 오래되어 힌지의 압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행군이나 훈련시 격한 움직임을 보이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져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 것. 이런 분실 문제에 대응하여 일선에서는 청테이프로 가스조절기를 단단히 고정하는 임시방편을 많이 사용한다. 반대로 총기 수입을 자주 하지 않으면 가스조절기 연결부위에 탄매가 찌들어 그대로 고착되면서 가스조절기를 돌릴 수 없거나 아예 분리도 되지 않는 난감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그 외에 장전손잡이의 재질이 플라스틱이고 노리쇠와 결합되는 부위가 얇은 금속으로 제작되어 있어서 내구성이 약하다는 단점도 종종 지적되는 편이다.

사용[편집 | 원본 편집]

대한민국[편집 | 원본 편집]

광학조준경이 부착된 K2 소총을 조준중인 제203특공여단 대원 (왼쪽)

대한민국 국군의 제식소총으로 자리매김하는 것과 동시에 여러 대간첩전과 제1연평해전과 같은 크고 작은 교전에 사용되었다. 또한 한국군의 해외파병이 늘어남에 따라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나 이라크 전쟁에도 군인들과 함께 따라갔지만 전투부대가 아니었던 만큼 딱히 두드러지는 활약을 보인 적은 없었다. 군용 외에도 경찰에서도 사용중인데, 주로 전투경찰의 유사시 주무장으로 사용되며 일선 지구대 경찰관들도 화력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 대비하여 경찰서 무기고에 일정 수량이 보급되어있다.

외국[편집 | 원본 편집]

노획한 K2C를 사용하는 이슬람 국가 전투원

아이러니하게도 주 사용국인 대한민국보다 해외에서 더 많은 실전경험을 치르고 있다. 나이지리아에서 보코 하람과 같은 반군이나 테러단체에 대항해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라크군이슬람 국가를 상대로 최신형인 K2C를 사용중인데, 이슬람 국가가 노획해 사용하는 모습이 발견되어 충공깽을 선사했다.[7]

세부 모델[편집 | 원본 편집]

  • XB: 프로토타입으로 XB1부터 XB7까지 제작되었다.
    • XB7C: XB7를 보완한 모델으로 최종 프로토타입. XK2로도 불린다.
  • K2: 기본 양산형.
    • AR-100: 5.56x45mm NATO 반자동 민수 버전.
    • DR-200: .223 레밍턴 반자동 민수 버전. 개머리판과 권총 손잡이가 일체형으로 제작된 모델.
    • DR-300: DR-200의 7.62x39mm 반자동 민수 버전.
  • K2C: K2의 업그레이드 버전. M4 개머리판과 레일이 추가되었으며 K1A를 대체할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 K2C1: K2의 카빈 버전. 신축형 개머리판 및 레일이 추가되었으며 K2의 개량형으로 제식 교체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다.

개량[편집 | 원본 편집]

K2C[편집 | 원본 편집]

K1A 하부 몸통을 사용하는 최초 공개 모델

해외 수출을 목적으로 개발한 카빈 모델로 기본형보다 총열 길이가 310mm로 단축되었다. 전체적으로 M4 카빈과 유사한 모습을 띤다. RAS를 폭넓게 적용하여 각종 광학장비와 악세사리 부착이 자유로우며, 소염기도 K11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모델로 교체되었다. 개머리판은 M4의 그것과 동일한 신축식이며, 길이의 조절은 물론 여전히 접철식 기능을 유지했다.

국군이 사용하기도 전에 여러 국가로 수출이 되었으며, 이후 특전사에도 소수 도입해 작전운용 평가를 실시했다.[8] K1A의 대체가 이뤄진다면 전투력 향상은 물론 .223 레밍턴의 공급도 필요 없어지므로 보급의 일원화를 이룰 수 있었지만, 이 모델이 정식으로 K1A를 대체하진 못했으며 별도로 진행된 차기 특수작전 기관단총 사업을 통해 다산기공DSAR-15P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관단총을 개발하여 대체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K2C1[편집 | 원본 편집]

K2가 본디 개발 당시만 해도 한국인의 체형에 맞게 제작 되었으나 수십년이 지난 뒤 국군에 입대하는 병사들의 평균 신장이 증가하면서 도리어 발목을 잡게 되었고 문제점로 이어졌다. 국방부는 K2C처럼 개머리판의 길이를 6단계로 조절이 가능하고 RAS가 적용 된 K2A를 양산하기로 결정, 먼저 육군 제28사단에 시범보급을 한 후 2015년부터 본격적인 양산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K2A가 양산되면 아직도 후방부대에서 사용중인 M16A1이 모조리 예비군용으로 전환되어 보급체계의 통일을 누릴 수 있게 된다.[9][8]

전반적으로 K2C의 개머리판과 RAS를 그대로 K2에 이식시킨 모습이다. 당초 K2A라고 알려졌으나 2015년 11월에 K2C1이라는 정식 제식명을 받게 되었다. 전방부대 등에 K2C1이 보급됨에 따라 기존의 K2 소총 물량은 예비군용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따라서 M1 카빈과 같은 구시대의 유물들은 역사속으로 사라질 예정이었다. [10]

그러나 시험평가 도중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총열덮개가 사격시 쉽게 달아올라 사수에게 불편을 준다는 단점[11]이 발견되어 테스트가 중단되었고, 시험보급된 K2C1이 전량 회수되는 흑역사를 작성하게 되었다.[12] 이러한 문제가 터진 이유는 어처구니 없게도 시험평가 당시 비교적 기온이 낮은 3~4월 2개월만 시험사격을 실시한 졸속행정 및 총열덮개에 수직손잡이를 부착할 경우 총검술이 불가능하다는 구시대적인 발상이 작용한 탓에 기존 K2와 유사한 개념을 적용, 사수가 총열덮개를 감싸쥐고 사격하는 것으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야전 테스트를 담당한 부대는 6~8월에 걸쳐 한여름 고온의 환경에서 사격을 진행했기에 총열이 쉽게 달아올랐고, 맨손으로 뜨거운 금속을 잡는 사수의 입장에서 당연히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었다. 결국 3개월도 못채우고 시험을 취소한 후, 전량 회수하여 문제점을 보완한 이후인 2017년 4월 부터 다시 일선에 보급하여 테스트를 진행하였다.[13]

워리어 플랫폼 보급 계획에 따르면 대략 2023년 정도에 전방 및 후방의 기동대대 등 전투부대는 K2C1 보급이 완료될 예정이며, 현재 미군이 추진하는 차세대 소화기 사업에 따르 탄종이 6.8 mm로 변경될 것에 대비하여 보급체계 통일을 위하여 K2를 대체하는 차세대 개인화기도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운용 국가[편집 | 원본 편집]

에어소프트건[편집 | 원본 편집]

에어소프트건의 경우 오랫동안 제작했던 회사가 없다시피 했고 2000년대 후반이 되어서야 제품화가 되기 시작했다.

  • 자생과학
    2007년 이전까지는 유일하게 제작했던 회사이지만 완성도가 동떨어지고 성능도 좋지 않아 유저들의 비웃음을 샀다. 개머리판 각도도 틀리고 장전도 레버액션이 아닌 핸드가드에 펌프액션 추가부품을 장착해서 장전하는 방식이다. 그래도 당시엔 선택지가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구매해서 꾸며주는 경우도 있었다. 한때 초딩들이 애용하는 총이였으나 그 자리를 아카데미에 뺏기고 만다. 이후 알라딘 상사가 금형을 인수하여 발매했다가 에어소프트건 사업을 접어서 완전히 단종됬다.
  • 아카데미과학
    2007년에 발매하였다. 완성도는 그리 뛰어나지 않지만 기본적인 실루엣이 충실해서 발매 당시 가뭄의 단비 같은 존재였다. 물론 토이스타 K2가 발매됐긴 했지만 저렴한 가격대에 실루엣이 좋아서 토이스타 제품 대신에 싼맛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단점이 있다면 약간 크기가 작으며 핸드가드에 수직 그립이 달려 있다는것 정도다. 그러나 2019년 발매된 K2C1은 전작의 기능들이 생략되고 K2와 부품이 호환되지 않는 독자규격으로 설계하는 바람에 혹평을 들었다. 총목 중간 부분이 생략되어 바깥에서 텅 빈 부분이 훤히 보이고, 권총손잡이도 일체형에서 몸체에 붙어있는 모나카식으로 변경되는 등 완성도가 이전 제품에 비해 떨어진다. 전동은 K2 모델이 2016년에 C1 모델이 2018년에 발매 되었는데 퀄리티는 에어코킹에 비하면 떨어진다. K2는 장전레버와 핸드가드 방열구멍의 몰드가 엉성하고 C1모델은 탄창에 배터리가 장착되고 도트에 비비탄 저장공간을 만들어서 자유낙하 급탄식으로 발매해 버렸다.
  • 토이스타
    2010년에 최초로 발매되었다. 완성도는 높지만 가격대와 에어코킹 제품의 미흡한 성능 때문인지 판매가 부진했다. 전동모델도 발매 했는데 에어코킹과 전동건의 몸체가 공용인지라 에어코킹으로 전동으로 변환하는 것이 가능하고 이게 더 저렴해서 전동건의 판매가 부진하게 되었다. 그 때문인지 전동건 발매가 중단되었다. 2021년 7월에 K2C1이 신제품으로 출시되었다.
  • STS
    신생업체가 발매한 GBB 모델로 풀메탈에 200만원을 넘는 고가의 모델로 발매되었다. 발매 당시엔 주목을 받았지만 내구성,작동성, 엉성한 몰드 등의 이슈가 발생하였다.

여담[편집 | 원본 편집]

  • K2는 냉전의 중심국가인 미국의 대표 소총 AR과 소련의 대표 소총 AK가 하나로, 그것도 실제로 공산주의와 자유주의로 나뉘어 무력충돌까지 경험한 바 있는 냉전의 최전방 국가였던 대한민국에서 탄생했다는 실로 경이로운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관련 문서[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1.0 1.1 제20회. 소화기 개발(2부) - ① 한국형 개인소화기 K2 [1]
  2. 2.0 2.1 한국 무기 개발사 - 한국형 소화기 K 시리즈
  3. 3.0 3.1 3.2 3.3 제21회. 소화기 개발(3부) - ② 한국형 개인소화기 K2 [2]
  4. 대한민국 제식 총기의 산실 S&T모티브 2부 [3]
  5. 5.0 5.1 Daewoo K2 Rifle [4]
  6. CarniK Con pops up with some Daewoo rifles and pistols [5]
  7. 한국산 K-2C 소총 쓰는 IS 사진 유포 [6]
  8. 8.0 8.1 보병 기본화기 31년 만에 개량 교체… 육군 내년부터 K2 개량형 순차 보급 [7]
  9. 내년부터 軍장병 맞춤형 소총 보급 [8]
  10. 내년부터 전방부대 K2C1 소총 보급
  11. 기존 K2는 총열덮개 내부에 알루미늄 방열판이 설치되었고, 외부는 전반적으로 폴리머 재질로 구성되어 사수가 직접 총열의 열기를 느끼기가 어려웠다.
  12. 1만원 아끼려다 K2C1 소총 전량 회수, 서울경제, 2016년 10월 13일
  13. K2C1 소총 7월부터 생산·보급 재개, 서울경제, 2017년 4월 10일
  14. 14.0 14.1 14.2 소화기 개발 4부 [9]
  15. 15.0 15.1 15.2 아프리카 말라위에 K2·K2C 소총 2100정 공급 [10]
  16. Nigeria police to get arms boost [11]
  17. 17.0 17.1 17.2 17.3 17.4 http://www.un-register.org/SmallArms/CountrySummaryId.aspx?CoI=104
  18. 18.0 18.1 18.2 파워 경제인 김택권 S&T대우 대표 [12]
  19. S&T모티브, 멕시코, 파푸아뉴기니 軍․警에 총기 수출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