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51

K151
Kia KLTV at ADAS 2018.jpg
기갑수색차량
차량 정보
종류 전술차량
제조사 기아자동차
생산연도 2017~현재
사용연도 2017~현재
정원 운전병 1명
탑승인원 3명
제원
엔진 현대 S2엔진(3,000 cc)
최고출력 225 HP
전장 4,877 mm
전폭 2,192 mm
전고 1,986 mm
무게 5,700 kg

K151 현마(晛馬, 수출명 LTV)은 K131의 후속 소형전술차량이며, 차축 연장형인 K351이 파생형으로 나오면서 K311의 후속차량도 겸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90년대 후반부터 도입되기 시작한 레토나(K131)는 열악한 적재 능력, 유종 상이로 인한 군수 조달 문제, 노후화 등 여러가지 문제를 겪고 있었다. 1세대 소형전술차량인 K111 특수 차종이 2021년까지 남아 있었으니 K131의 열악한 상황을 짐작해볼 수 있다. K131의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수 SUV나 픽업 트럭을 직도입하기도 했다.

K912 이후로 전술차량의 원활한 군수지원을 위해 민수차량과 동일한 부품을 일부 섞는 공용화 정책을 펴고 있으며, 이에 K151은 기아 모하비를 기반으로 하여 군에 필요한 사양을 탑재하는 쪽으로 개발되었다. 대표적인 예시로 파워트레인이나 상용 A/V를 그대로 탑재한 것을 들 수 있다. 상용 A/V의 경우 군의 후방카메라 설치 요구로 따로 모니터를 개발하지 않고 민수차량에서 쓰는 A/V를 그대로 얹은 것이다.

특징[편집 | 원본 편집]

  • 대형화
    기아 모하비를 기반으로 하여 5m에 가까운 길이, 2m가 넘는 너비를 가지고 있으며 K131보다 1m 가량 길고, 50cm 가량 넓다. 그 모습이 험비와 비슷해서 "김치 험비"같은 별명도 있다. 모하비보다 폭을 더 넓히면서 해당 공간은 방탄 기능을 부여했다. 2m가 넘는 너비는 2.5톤급 중형 민수트럭보다 넓은 너비다. 한편으로는 그 거대한 크기 때문에 일부 협소한 전술도로에서 운용이 제한된다.
  • 민수 공용
    민수차량의 파워트레인을 가져다 쓰면서 자동변속기가 도입되었으며, 시트, 계기판, A/V 같은 곳에서도 민수차량의 흔적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에어컨이 들어가서 여름에 고초를 겪지 않게 되었다.
    한편으로 이런 특징 때문에 레토나처럼 민수 모델이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으며, 재난안전통신망 이동기지국 등 특수목적 관용차에 이미 도입이 된 상태다. 하지만 군의 요구로 환경인증을 받기 어려운 유로5로 생산된 점과, 소수 생산하여 개별 인증받는 특수목적 생산과 대량 생산하여 자기인증해야 하는 양산 사이에는 건너야 할 단계가 많아서 민수 모델 출시는 요원하다.
  • 4인승
    기본형인 K151은 운전자를 포함해 4인이 탑승할 수 있다. 모하비는 5인승인데 폭이 더 넓은 K151이 4인승이 된 까닭은, 후방 좌석 가운데에 무전기 거치대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민수 SUV나 픽업 트럭 직도입에서 발생한 어정쩡한 무전기 위치 문제를 해결했다. 그래서 좌우에 독립 시트가 1개씩 들어간다. 후방 박스는 온전히 화물 적재용으로 사용된다.

단축 파생형[편집 | 원본 편집]

  • K152 지휘 8인승
    후방 화물박스의 천장을 높이고, 레토나처럼 접이식 벤치 시트를 설치하여 4인이 추가로 탑승할 수 있는 차량이다.
  • K153 기갑수색
    상부에 공용화기를 거치할 수 있도록 포탑이 설치되고, 연막탄 발사기가 부착되었다. 초기버전에서는 수색장비 적재를 감안해 8인승 박스를 올렸으나, 박스 돌출부 때문에 포탑 운용이 제한되어 일부 수출형만 그렇게 나가고 국군용은 지휘 4인승과 동일한 박스로 교체되었다.
  • K154 관측반
    포병 관측반은 부대에 따라 K311이나 미니버스를 파견차량으로 사용했다. 효율적인 임무수행을 위해 전용차량이 배정되었다. K152를 기반으로 하여 방탄 기능을 삭제하고, 후방 박스에는 관측장비를 적재할 자리를 마련하여 3인까지 탑승할 수 있다.
  • 현궁탑재차량
    지휘 4인승 차량 기반으로 휴대용 대전차 미사일인 현궁을 고정 설치한 차량.

장축 파생형[편집 | 원본 편집]

  • K351C 캡샤시
    장축 기본형 차체로 K311 계열 후속차량이다. 방탄 기능이 삭제되어 있고, 6m까지 차체 길이를 늘렸다. 통신쉘터 등 특장에 전원을 투입할 수 있도록 PTO 형태로 10kW 발전기가 부착되어 있다. 통신쉘터 카고가 별도로 없고 이 샤시에 바로 올린다.
  • K351 정비밴
    K313 정비샵밴 후속차량이다. 캡샤시 기반 차량으로 샵밴 박스를 분리할 수 있다.
  • 화생방정찰차-II (차량형)
    K316, K317 화생방정찰차 후속차량으로, K316 후속인 I형(야전 운용)과 K317 후속인 II형(생물학 테러 대응)으로 구분된다.[1]

각주

  1. 화생방정찰차II, 한화디펜스, 2021.12.24.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