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31

K131
K-131.jpg
흔한 군토나
국가 대한민국
종류 전술차량
역사
개발 아시아자동차
생산 기아자동차
생산년도 1997년~2012년
사용년도 1997년~현재
제원
중량 1.58 t
길이 4,006 mm
1,745 mm
높이 1,890 mm
승무원 운전병 1명
탑승인원 5명
엔진 마쓰다 DOHC 가솔린[1] (130 HP)
서스펜션 토션바
작전반경 530 Km (항속거리)
최고속도 140 Km/h 이상

K131 전술차량K111의 뒤를 이어 개발된 대한민국의 소형 전술차량이다.

1 개요[편집]


비공식 드리프트(...)

6·25 전쟁을 거친 이후 미군으로 공여받은 차량을 국산화하여 생산한 K111의 노후화가 심해졌고, 차량의 크기가 작고 성능 또한 군의 작전요구성능에 비해 턱없이 모자랐던 관계로 이를 대체할 새로운 다목적 소형 전술차량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아시아자동차(기아자동차에 합병)에서 개발 및 생산을 진행하였다.

주로 중대장급 이상 지휘관의 지휘차량으로 보급되었으며, 그 밖에도 상급 부대의 참모들에게도 지급되었다. 일반적인 병사 입장에서 K131은 쉽게 말하자면 높으신 분들의 전용 차량 이미지를 가진 것. 물론 간부들을 위한 지휘, 행정업무용 목적 외에도 군사경찰용 순찰목적, 뒷좌석에 다양한 무기를 올려놓은 전술 차량 등 파생형 모델도 존재한다.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생산되었으며, 후속 차량으로 개발된 K151 전술차량[2] 및 지휘관용으로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의 군용 모델이 대량 보급(보통 대대장급 이상, K131은 중대장급 차량으로 남겨지는 편이다.)되면서 점진적으로 교체 및 퇴역을 진행중이다.

2 특징[편집]

  • 전술차량이지만 디젤 엔진이 아닌 가솔린 엔진을 채택하였다. 엔진은 국산이 아닌 일본 마쓰다 사의 2리터급 DOHC 엔진이며, FR 레이아웃을 채택하여 후륜구동 기반차량이다. 보통 야전에서 구르는 차량들은 험지 주행을 상정하여 AWD를 추구하는 것에 비하면 다소 이질적인 설계를 적용한 것. 물론 필요시 4륜 구동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즉 풀타임 4륜 구동이 아닌 후륜기반 2륜 구동에서 필요에 의해 조작을 거쳐 4륜 구동으로 전환되는 파트타임 4륜 구동을 채택하였다. 다만 다른 전술차량들이 대부분 디젤 엔진을 사용하므로 유류 보급 통일성을 위하여 후속 차량은 디젤 엔진을 사용하도록 변경되었다.
  • 차량의 상부는 금속제가 아닌 캔버스천(일명 호루) 재질의 소프트탑 형식을 취한다. 물론 지휘관용 차량은 이 호루를 벗기는 일이 거의 없어서 오픈카로 변신한 군토나를 볼 일은 흔하지 않지만. 국군의 날 퍼레이드에 동원되거나 무반동총을 거치한 차량은 호루를 벗겨서 오픈카로 운용하며, 필요시에는 윈드실드도 앞방향으로 접을 수 있다. 사실 군용 전술차량이면서 적 소화기 사격에도 벌집이 되는 이러한 허약한 방호력은 실전적이지 못하다는 비판을 받는 요소이다.
  • 지휘관용 차량은 기본적으로 VRC-946K 통신장비가 설치된다. 차량 상단에 설치된 안테나는 이 통신장비와 연결된 것으로 일선에서는 일명 더듬이라 칭한다. 위병소 근무자들은 멀리서 군토나가 다가오는데 이 더듬이가 달린 차량이면 필시 높으신 분의 차량이므로 긴장할 수밖에 없다. 사단장급 장성 지휘관은 기본 통신장비 외에 추가적인 통신장비를 설치하는데 이 때문에 더듬이가 2개로 늘어난다. 즉 더듬이가 2개인 군토나가 접근하면 장군이 행차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것[3]. 물론 일반 행정용 차량은 통신장비를 설치하지 않으므로 더듬이가 없는 군토나도 존재한다.
  • 전술차량답게 타이어는 튜브가 파손되더라도 45km/h의 속력으로 40km 정도를 운행할 수 있도록 런플렛 타이어가 적용되어있다.
  • 탑승정원은 앞좌석 2인, 뒷좌석 4인이다. 앞좌석은 일반적인 자동차처럼 앞보기 시트로 나름 편안한 승차감을 자랑하지만, 뒷좌석은 그야말로 구겨넣기의 정석이다. 의자 배치도 지하철 롱시트처럼 2인용 접이식 좌석이 마주보고 있으며, 승차감도 최악. 그나마 디젤이 아닌 가솔린 차량이라 진동이 덜하다는 게 위안거리. 또한 차량 상부가 금속제가 아닌 캔버스천 재질이라 전도나 전복 같은 대형사고 발생시 탑승인원의 안전도 보장하기 어렵다.
  • 차내에 송풍구는 있지만 에어컨은 작동하지 않는다. 군납 조건에서 탑승인원의 쾌적성 따위 장식으로 여기던 쌍팔년도 사상이 짙게 남아있었던 이유로 에어컨 가동에 필수적인 압축기와 냉매 가스통이 없다. 물론 해외 파병부대에 사용되는 레토나는 별도로 방탄판을 보강하고 에어컨 가동이 가능한 상태로 개조되긴 하지만, 일반적인 국내용은 그런 거 없다. 물론 사단장 정도의 파워를 가진 높으신 분들이 탑승하는 1호차와 같이 에어컨이 암묵적으로 요구되는 차량들은 수송관이나 정비관의 재량으로 폐차장에서 민수용 레토나의 에어컨 설비를 뜯어다가 이식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비단 높으신 분들용 차량을 다루는 부대가 아니더라도 부대 재량껏 부품을 구해다가 에어컨 가동되는 레토나로 마개조하는 경우는 예상외로 많은 편. 물론 지금은 에어컨 제대로 나오는 코란도 스포츠나 렉스턴같은 지휘관 차량들이 보급되었고, 후속 모델인 K151은 기본적으로 에어컨이 장착되므로[4] 더운 여름날 상의탈의 후 레토나 탑승같은 이야기도 사라질 전망이다.

3 여담[편집]

  • 이 차량을 토대로 민수용으로 생산한 모델이 기아자동차레토나이다. 레토나의 생산 시점은 1998년부터이므로 군용 차량이 먼저 등장(1997년부터 생산)하였고 민수용은 나중에 제작된 것. 다만 민간에서는 레토나가 군용 차량보다 자주 눈에 띄기 마련이라 자연스럽게 군용 차량의 별칭도 레토나 혹은 군토나로 굳어지게 되었다.

4 각주

  1. 배기량 1,988 cc
  2. 한국형 험비라 불리는 모델
  3. 보다 확실한 식별 포인트는 번호판 자리에 부착된 성판의 유무이다.
  4. K151은 아예 모든 창문에 방탄성능이 적용되어 아예 열리지도 않는다! 에어컨이 필수적인 설계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