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동호인/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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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편집 | 원본 편집]

공식적인 철도 용어는 아니지만 철도와 관련된 속어, 은어, 신조어들을 정리한 항목이다.

개별 항목이 생길때마다 링크 추가바람.

노선[편집 | 원본 편집]

열차 등급[편집 | 원본 편집]

  • 케텍, : KTX(케이티엑스)를 한글로 줄여 적은 것.
  • 개택시, 코리안 택시: KTX의 비하적인 별명. 지역이기주의가 작용하여 정차역이 지속적으로 추가되면서 표정속도 저하로 인한 고속철도의 본질이 사라진 상태를 의미한다.
  • 설렁탕, 에살티, 에쌀티: SRT의 별명.
  • 아택시, 잉택시: ITX의 별명.
  • 구마을, 헌마을: ITX-새마을과 구분할 때 쓰는 새마을호의 별명.
  • 통궁화: 통일호 폐지 이후 통일호가 다니던 구간과 유사하게 다니던 각역정차 무궁화호(일명 통근형 무궁화) 의 별칭.

운행 계통[편집 | 원본 편집]

  • 근성열차: 운행거리가 매우 길고 소요 시간도 매우 긴 장거리 열차를 이르는 말.
  • 서대동부: 서울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을 이르는 말. 또는 그 역에만 정차하는 열차를 이르는 말.
  • 수대동부: 수서역, 대전역, 동대구역, 부산역을 이르는 말. 또는 그 역에만 정차하는 열차를 이르는 말.
  • 용익광목: 서대동부의 자매품으로 용산역, 익산역, 광주송정역, 목포역을 이르는 말. 또는 그 역에만 정차하는 열차를 이르는 말. 호남고속선 개통 이전에 서대전역을 경유했을 때는 용서익광목이였다.
  • 광셔: 수도권 전철 1호선에 다니는 광명셔틀의 준말.
  • 용급: 수도권 전철 1호선에 다니는 용산행 급행열차의 준말.
  • 천급: 수도권 전철 1호선에 다니는 천안행 급행열차의 준말.
  • 동급: 수도권 전철 1호선에 다니는 동인천행 급행열차의 준말.
  • 초록급행: 출퇴근 시간대 서울역 시종착하는 경부선 계통 수도권 전철 1호선 급행열차의 별칭.
  • 신창라이너: 서울역~신창역 사이를 운행했던 누리로 열차를 이르는 말. 일본에서 단거리 좌석형 열차를 '~라이너'라고 부르는 데서 유래되었다.
  • 임진강라이너, 도라산라이너: 광역전철이 운행하기 전에 다녔던 경의선 새마을호를 이르는 말.
  • 진해라이너: 동대구역~진해역 사이를 운행했던 새마을호를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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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편집 | 원본 편집]

  • 알바: 다른 노선에 속한 차량이 임시로 운행하는 것을 말한다. 또는 관광열차 전용 견인기가 다른 편성의 열차를 견인하는 경우도 여기 해당된다.
  • 상어: 한국철도공사 100000호대 전동차(KTX)의 별명. KTX-산천과 구별하기 위해 생겨난 별명인 듯 하다.
  • 와인산천: 보라색 계열 도색이 와인색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부여된 KTX-산천 2세대 120000호대의 별명. 현재 전량 SRT 차량으로 운행중이며, SRT 임대 이전 코레일이 운영하던 시절에 생성된 별명이다. 해당 열차는 더이상 KTX-산천으로 운행하지 않으므로 사장된 별명.
  • 싸다싸: CDC의 별명.
    • 싸궁화, 라동철: RDC의 별명.
  • 나도싸: NDC의 별명.
  • 메기특동: DEC형 대통령 특별동차의 별명. 현재 철도박물관에 전시중이다.
  • 특대: 특대형 디젤전기기관차의 준말.
  • 봉고: 봉고차처럼 생겨서 붙여진 7000호대 디젤기관차의 별명.
  • 보기: 보조기관차의 준말.
  • 리미트: 디자인 리미트에서 만든 무궁화호 객차를 이르는 말.
  • 구특전 : 구형 특실 전용객차의 준말. 유선형 새마을호 객실을 무궁화호 객실로 격하한 차량이다.
  • 리마을, 잉궁화, 새궁화, 잉뭉화, 리새말, 짭마을, 유사새마을, 새마을조무사: 새마을호로 개조한 무궁화호 리미트객차의 별명.
  • 폭탄: 좌석을 2+3 배열에서 2+2 배열로 개조한 대수선 무궁화호 객차를 이르는 말. 화물차용 대차를 써서 승차감이 영 좋지 않다.
  • 나뭇결: 장대형 무궁화호 객차 후기형 열차를 이르는 말. 객차 끝부분 벽을 나뭇결 무늬로 마감한 것에서 유래
    • 나뭇결 초기형: 직접조명과 NT-21 대차가 달린 나뭇결 객차를 이르는 말.
    • 나뭇결 후기형: 간접조명과 KT-23 대차가 달린 나뭇결 객차를 이르는 말.
  • 초저항: 1974년부터 1989년까지 도입된 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의 별명. 우리나라 최초의 전동차다.
  • 중저항: 1986년부터 1992년까지 도입된 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의 별명.
  • 신저항: 1994년부터 1997년까지 도입된 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의 별명.
  • 개조저항: 1999년 이후로 도입, 개조한 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의 별명.
  • 납작이: 1993년부터 1999년까지 도입된 한국철도공사 341000호대 전동차, 한국철도공사 351000호대 전동차 한국철도공사 311000호대 전동차의 별명. 우리나라 최초의 VVVF 전동차다. 현직자들은 깍두기라고 부르기도 한다.
  • 동글이: 1999년부터 2004년까지 도입된 한국철도공사 341000호대 전동차, 한국철도공사 351000호대 전동차 한국철도공사 311000호대 전동차의 별명.
  • 뱀눈이: 2005년부터 2017년까지 도입된 코레일 소속의 통근형 전동차의 별명.
    • 삼눈이: 2016년 이후에 상단에 헤드라이트가 추가되어 나온 뱀눈이를 이르는 말.
  • 주둥이: 2018년부터 도입되고 있는 코레일 소속의 통근형 전동차의 별명.
  • 큐브: 2022년에 우진산전에서 새로 제작한 코레일 소속의 통근형 전동차의 별명.
  • 소시지: 벌크양회 화차의 별명.
  • 자석도색: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의·중앙선에 다니고 있는 코레일 소속의 전동차 도색을 이르는 말. 왜인지는 문짝을 보자. 막대자석이 그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호랑이 도색: 1990년대까지 쓰던 기관차의 주황-검은색의 얼룩줄무늬 도색을 이르는 말.
  • 구도색: 철도청 시절 쓰던 녹색 계열의 기관차 도색을 이르는 말.
  • 고추장 도색: 동차형 새마을호(DHC) 최초 도색에서 기인한 별명으로, 당시 기관실 전두부가 강렬한 빨간 도색이 적용되었었다.[1] 동차형 새마을호 퇴역 이후 코레일은 화물 견인 전용 특대형 7500호대 및 신조 도입한 7600호대 기관차의 도색을 온통 빨간색으로 뒤덮으면서 고추장 도색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ITX-새마을ITX-마음 역시 고추장 도색 기조를 보여주고 있다.
  • 코마개: 동차형 기관차의 전두부 연결기 커버의 별명. 마스크라 부르기도 했었다.
  • 짬뽕: 도색, 차종이 서로 다른 차량이 한 편성으로 다니는 것을 이르는 말. 회송열차들 중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특히 CDC는 코레일 표준 도색 적용 전 지역마다 각자 특색있는 도장을 적용했는데, 이 차량들이 검수고에 들어갔다 나오면서 뒤죽박죽 섞이면서 짬뽕도색의 절정을 보여준 역사가 있다. 또한 철도청이 철도공사로 전환하면서 녹색 계열의 철도청 도색이 하늘색 계열의 철도공사 도색으로 변경되던 과도기에 무궁화호나 새마을호 객차의 도색이 뒤섞였던 시기도 있었다.
  • 배불뚝이: 옆면이 곡면이고 뚱뚱하게 생긴 서울교통공사 쵸퍼제어 전동차/GEC의 별명.
  • 메뚜기: 배불뚝이를 제외한 서울 2호선의 저항제어, 쵸퍼제어 전동차의 별명.
  • 밥통, 커피포트: 서울 지하철 2호선 VVVF 전동차의 4차 도입분의 별명.
  • S차: 공동운행 구간인 수도권 전철 1, 3, 4호선에 투입되는 서울교통공사 소속 전동차를 이르는 말.
  • K차: 공동운행 구간인 수도권 전철 1, 3, 4호선에 투입되는 코레일 소속 전동차를 이르는 말.
  • 전자레인지: JR 히가시니혼 E235계 전동차의 별명.
  • 지멘스 옥타브 : 지멘스사에서 제작한 인버터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의미. 대한민국에서는 대표적으로 한국철도공사 8200호대 전기기관차의 발차 구동음 옥타브가 유명하다.
  • 우소덴: 합성한 전동차 사진을 이르는 말.

운영사, 관련 기관[편집 | 원본 편집]

철도 동호인, 철도 문화 관련[편집 | 원본 편집]

  • 철덕, 철덕후: 철도 동호인의 별명.
  • 도중하차: 교통을 소재로 한 매드 무비를 이르는 말. 니코동의 '대단한 도중하차 시리즈'가 시초다. 한때는 한국, 일본 모두 철도 매드 무비는 도중하차라고 불렀지만, 2019년 기준 대한민국은 교통 매드 무비 전체를 교통합성이라고 통칭하고 있다.
  • 철모: 철도모형의 준말
  • 철박: 철도박물관의 준말.
  • 트타: OpenTTD의 준말.
  • 잡사: '잡다한 사진'의 준말.
  • 강제정모: 철덕이 많이 몰려드는 행사(개통식, 종운식 등)를 이르는 말.
  • 시승: 다른 목적 없이 열차를 타기 위한 목적만으로 철도를 이용하는 것을 이르는 말.

커뮤니티[편집 | 원본 편집]

해악 및 민폐[편집 | 원본 편집]

  • 철싸대: 철도 싸이코 대원의 준말로 철도계에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하는 사람을 일컫는다.
    • 철스퍼거: 철도+아스퍼거 증후군에서 유래된 말로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고 있는 철싸대를 이르는 말.
    • 경적충: 기관사에게 경적 울려달라고 떼쓰는 철싸대를 이르는 말.
  • 개목걸이: 개념이 없는 내일러를 이르는 말.
  • 쩍벌, 쩍벌남: 지하철 의자에서 다리를 쩍 벌려 앉는 것을 이르는 말.
  • 종점의 기적: 지하철 안에서 구걸하던 장애인이 종착역에 도착하면 멀쩡한 사람이 되는 기적(?)을 이르는 말. 장님이 개안한다거나 절름발이가 정상인으로 바뀐더거나..
  • 트램뽕, 트램성애자, 트램빠, 트램충, 트램병자 :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때문에 생겨난 말로 노면전차를 맹목적으로 찬양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 특히 이 분.
  • 핌피충, 님비충: 지역 이기주의자를 이르는 말.
    • 지하화충, 지하충: 지하화를 요구하는 사람들을 이르는 말. 이 중에서 수인선듀크 뉴켐 포에버 상태로 만든 장본인인 수원 구간의 지하화 요구자들에 대해서는 고색충, 고색끼라는 말까지 따로 생겼다.
  • 철피아, 메피아: 철도 업계에서 마피아처럼 인맥이 있는 사람끼리 부정부패를 저지르는 것을 이르는 말.
  • 휠룡인: 2021~2022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중교통 점거 시위자들의 별명.

기타[편집 | 원본 편집]

  • 공기수송: 공기만 싣고 다닐 정도로 승객이 적은 상태를 이르는 말.
  • 가축수송: 승객이 몰려서 마치 도축장으로 향하는 트럭 적재함에 빼곡히 압착된 가축들처럼 옴짤달싹 못하는 상태를 이르는 말.
  • 지옥철: 지옥같이 혼잡한 지하철을 이르는 말. 특히 지하철 도입 초창기 여름철 출퇴근 시간대에 에어컨도 없이 선풍기로 냉방을 돌리던 저항제어 전동차에 빼곡히 탑승했던 시민들은 그야말로 지옥철[4]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꼈었다.
  • 티스푼 공사: 티스푼으로 파서 공사하듯이 느린 공사를 이르는 말. KR 타임, 철시공 타임, 연기대상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 이쑤시개 공사 : 티스푼 공사보다 더 느려터진 속도의 공사를 두고 하는 말. 땅을 이쑤시개로 파내는 속도라는 의미.
  • 선개통 후완공: 역 건물을 완공하기 전에 먼저 개통하는 것을 이르는 말. 심한 경우 엘리베이터가 설치될 공간에 고작 부실한 안전줄로 땜빵해서 추락사고의 위험성까지 보여준 사례가 많다.
  • 뾲선: 복복선을 두 글자로 줄여서 쓴 말.
  • 드리프트: 급곡선 구간을 이르는 말. 고속철도에서는 호남고속선의 오송역 드리프트와 무안공항역 드리프트, 일반철도에서는 호남선개태사역 드리프트, 광역철도에서는 신분당선의 용산역 드리프트와 인덕원동탄선흥덕역 드리프트, 도시철도에서는 서울 지하철 1호선종각역 드리프트가 유명하다.
  • 코레일 타임: 코리안 타임에서 온 말로 코레일의 잦은 지연 운행을 이르는 말.
  • 알못: 철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 로지스, 크로이스: 열차 운행상태에 조회할 수 있는 사이트. 철도 출사가 목적이라면 필히 섭렵해야할 덕목이다.
  • 농협: Normal Hour(비첨두시간대, 러시아워의 반대말)의 별명.
  • 환승삥: 환승할 때 내는 추가요금을 속되게 이르는 말.
  • 기동카: 기후동행카드의 준말.

관련 항목[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덧붙여 빨간 기관실 도색 뒤로는 은빛이 감도는 스테인레스 외벽이 연결되어 마치 고추장에 찍은 마른 멸치를 연상시키기도 했다.
  2. 서울메트로와 마찬가지로 줄임말에서 따온 부분은 똑같다.
  3. 한국 한자음 표기: 도괴
  4. 러시아워때 몰린 수요로 인한 가축수송 상태 + 인파로 인한 열기 + 선풍기에 의존한 꿉꿉한 더운 바람 + 저항제어 특성상 차량 하부에서 올라오는 저항기의 열기 + 변변한 냉방시설이 없었던 당시 지하역의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