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 그룹 철도 운영 계열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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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 홋카이도 | JR 동일본 | JR 도카이 | JR 서일본 | JR 시코쿠 | JR 큐슈 | JR 화물 |
시코쿠 여객철도 四国旅客鉄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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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정보 | |
종류 | 주식회사 |
창립 | 1987년 |
본사 | 가가와현 타카마츠시 하마노마치 |
웹사이트 | JR 시코쿠 웹사이트 |
일본의 철도 회사로, 일본국유철도를 전신으로 하는 JR그룹의 일원이다. 시코쿠의 노선들을 승계받아 운영중이다.
JR 회사들 중에서도 가장 안습인 회사로써, 관광지도 별로 없고, 게다가 경쟁하는 사철까지 있다(...). 그래서 세토대교에 사활을 걸고 있기는 한데... 뾰족한 수는 나오지 않고 있다.문서 길이도 안습이다. 그로 인해 국가 지분 100%로 겨우 목숨을 연명하는 중이다.
인프라도 안습하다. JR이라면 다들 하나씩 있는 자체 교통카드가 없어서 JR 니시니혼의 ICOCA를 발급해주며, 제휴 신용카드를 만들려고 하면 이것도 역시 JR 니시니혼의 J-WEST 카드 신청서를 내준다. 신칸센은 꿈도 못 꿀 지경.
死国[편집 | 원본 편집]
이렇듯 JR시코쿠는 그 실적 안 좋다는 3도(島) 회사 중에서도 바닥을 긴다. 바로 윗 등급인 JR 홋카이도와 비교했을 때 수송 밀도는 유사하나, 전체 수송량에서 2배 이상의 격차를 보인다.
그 격차는 일정한 수익을 가져다주는 대도시권의 유무에서 판가름난다. 홋카이도에는 나름 대도시인 삿포로가 있고, JR 홋카이도는 삿포로의 통근 수요를 먹고 살 수 있다. JR 시코쿠와 비슷한 수송밀도에도 불구하고 나름 먹고사는 건 여기에 이유가 있으며, 2010년대 이후 외곽선 칼질에 나선 것도 외곽선 적자 보조로 삿포로 권역 운행 유지가 위협받기 때문이다.
반면에 시코쿠는 잘해봐야 정령도시 정도가 한계이기 때문에 통근 수요 창출이 어렵고, 장거리 수요를 노리고 싶어도 지형 문제로 선로 사정이 좋지 않아 신쾌속같은 묘기를 부릴 수도 없다. 반면 도로는 지형에 크게 구애받지 않기 때문에 노선망이 충실하다. 즉 JR 시코쿠와 사철이 싸우는 게 아니고, 철도와 도로가 싸우고 철도가 밀리는 형세이다. 이러니 날고 기는 JR이어도 시코쿠에서는 발을 못 뻗을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