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사례[편집 | 원본 편집]
가축 수송의 실제 사례는 대부분 소, 돼지, 닭 같은 동물들이 농장에서 출하되어 도축장으로 운반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대부분 곧 고기가 될 운명의 동물들이기에 운송차량의 적재함 여유공간을 거의 남겨놓지 않고 빽빽하게 눌러 담는 수준으로 운송하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특히 양계장에서 닭공장으로 출하하는 운송차량을 보면 적재함에 실린 케이지 안에 최상의 압축비율로 우겨넣어진 닭들을 볼 수 있다. 물론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가 뒤따르고 동물권에 있어서도 좋게 볼 수 없다.
엔하계 위키에서의 쓰임새[편집 | 원본 편집]
교통수단에 있어서 예측된 수요보다 훨씬 많은 승객들이 몰리면서 승차정원의 2배 이상을 억지로 수용하는 현상을 묘사하는 관용적인 표현이다. 반대로 수요가 너무 없어서 텅텅 빈 상태로 운행할 경우는 공기수송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발생 원인[편집 | 원본 편집]
- 잘못된 수요예측
- 수요에 비해 인원이 적게 몰려서 공기수송이 발생하는 것과 반대로 수요에 비해 너무 많은 인원이 몰려서 가축수송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철도노선 건설 당시에는 연선지역에 별다른 거주지역이 없어서 4량 1편성을 투입하는 등 수요 자체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운행을 시작했는데, 신도시 개발 혹은 대규모 상업시설 등이 조성되면서 유동인구가 늘어나 당초 예상한 수요를 뛰어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 배차간격
- 예산상의 문제로 수요에 비해 적은 차량을 투입한다거나, 선로용량 등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배차를 늘릴 수 없는 경우.
- 러시아워
- 출퇴근 시간대 거주지와 업무단지 혹은 도심지로 이동하려는 수요가 순간적으로 폭증하는 경우.
- 돌발상황
- 여름이나 연말 휴가, 명절, 스포츠 행사 및 사고 등 평소보다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이벤트가 발생하는 경우.
사례[편집 | 원본 편집]

오해[편집 | 원본 편집]
가축수송이 있는 국가는 저개발국이다?[편집 | 원본 편집]
한국 내에서 이 오해가 생긴 이유가 두 가지가 있는데, 우선 사람을 그렇게 바리바리 데리고 다니는 교통수단이라는 이미지의 나라들이 인도나 방글라데시 등의 저개발 및 인구가 먼저 떠오르는 것이 원인이기도 하고, 한국 내에서도 가축수송 현상이 있는 노선들이 저개발 지대인 경우가 매우 많아서 생긴 오해이다.
실제로는 영국이나 프랑스, 독일 등 잘 산다고 하는 나라들에게도 이런 게 있고, 당장 일본에는 푸시맨이라는 직업마저 있었을 정도였다. 이런 나라들의 특징들이 도시화율이 매우 높은 편에 속하거나, 인구 밀도가 높은 나라들인 경우다. 적은 수준의 가축수송을 보여주는 나라는 필연적으로 인구 밀도가 낮은 나라들이 나올 수 밖에 없는데, 헝가리나 러시아 등이 이에 해당한다. 하지만 이 두 나라는 한국보다 더 많이 소득수준이 높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국가이기에 위의 "가축수송이 있는 국가=저개발국"이라는 공식은 오해임이 입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