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싸대

(철스퍼거에서 넘어옴)

이코 원의 준말. 원래 디시인사이드의 게시판 철도 갤러리나 철도 동호회에서 쓰는 은어로서, 철도 동호인 중에서 패찰 훔쳐가기 및 다른 사람을 불쾌하게 하는 범죄를 저지르거나 다른 사람에게 갑질하여 철도 동호인의 인식을 나쁘게 만드는 이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행동[편집 | 원본 편집]

  • 역명판이나 열차 행선판 떼어가기 - 이건 엄연한 절도행위다.
  • 각종 시설물에 낙서하기
  • 정차된 열차 위에 무단으로 올라가기 - 철도법 위반인 데다가 전차선에 감전되어 사망한 사례도 존재한다.
  • 실제 영업하고는 무관한 무의미한 민원 지속 투척 - 예시로 특정 열차를 계속 운행하게 해달라는 등의 민원 도배질, 해당 기관하고 무관한 민원[1]
  • 열차 진입하는데 카메라를 들이대고 플래시 터뜨리기 - 기관사 입장에서는 순간적으로 눈뽕을 맞는 상황이 된다.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당히 높아진다.
  • 안전선 넘기, 선로 무단 침입
  • 역무원, 승무원에게 무리한 부탁하기 (경적 울려달라거나 기관실 보여달라거나 등)
  • 부정승차
  • 떠들기, 소리지르기, 안내방송 따라하기, 뛰어다니기, 허락 없이 다른 사람을 향해서 사진 찍기 등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는 행동
  • 사진, 동영상, 전개도를 무단으로 불펌하거나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등 암묵적인 저작권 침해 행위[2]
  • 철도 동호회 사이트에서 네티켓을 무시하는 행위
  • 비상 상황이 아닌데도 도어 코크 돌리기, 비상 정지 버튼 누르기
  • 사망 사고가 났을 때 사망자에 대한 조의를 표하지 않고 사고 차량에만 관심 가지기 - 중앙선 열차 추돌 사고 때 이런 일이 일어나자 철갤에는 이런 개념글이 올라왔다.
  • 직원을 사칭하는 행위
  • 기관실, 차량기지 무단 출입
  • 코로나19 시국에 출사 또는 시승하러 다니기.

특히 개통식, 시승식 같은 행사나 갑종회송이 있을 때 많이 볼 수가 있다. 이러한 행사가 있는 날마다 철도 갤러리나 철도 동호회에서 관련 목격담들이 종종 나온다.

실제 사례[편집 | 원본 편집]

원인[편집 | 원본 편집]

디시인사이드 인프라 갤러리의 관련 글

철도는 체계화되어 있고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때문에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들이 쉽게 관심을 가지는 대상으로도 여겨지곤 하며, 정상적인 동호인 활동을 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비상식적인 행동상 정신적 장애가 원인으로도 여겨진다. 디시인사이드의 철도 갤러리에서는 이를 이유로 철도와 아스퍼거 증후군의 합성어로 '철스퍼거'라는 말로 비하하기도 한다.

  • 철도 덕질에 자랑스러움을 느끼는 경우

철싸대가 되지 않으려면[편집 | 원본 편집]

  • 철도는 자기만을 위한 곳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을 위한 공공시설이다.
    철덕이 아닌 사람을 포함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해야 자신도 존중받을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말자.
  • "철도 동호인"이라는 것은 벼슬이 아니다.
    철도 동호인이라는 것을 내세워서 현업 직원에게 부당한 특혜를 강요하거나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합리화하는 행위는 "철도 동호인=철싸대"로 왜곡하는 행위다.
  • 본인이 저지른 잘못된 행동들은 본인에게 돌아온다는 것도 잊지 말자.
    철싸대 행위로 인해 정상적인 철덕질까지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다.

각주

  1. 해당 기관에서 운영하지 않는 사이트에 대한 민원 때문에 그 사이트가 폐쇄되는 일이 있었다.
  2. 다만, 사진 일부를 인용하여 출처를 밝히는 행위는 공정 이용으로 간주되며, 이것은 불법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