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vs 서양

동양 vs 서양VS놀이 중 한 갈래에 속한다. 주로 역사 분야와 군사 분야로 나뉘어지고, 사람들이 자주 거론한다.

개요[편집 | 원본 편집]

이 떡밥은 세계를 나누는 가장 큰 분류 중 하나인 동양과 서양을 맞붙이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 경제, 군사 등 여러 분야에서 과열될 정도의 떡밥이었다.

어디까지가 동양과 서양인가?[편집 | 원본 편집]

사실 동양이라는 단어와 서양이라는 단어가 각 나라마다 지칭하는 대상이 다르고 애매모호하다는 지적이 있다. 예를 들면, 유럽권이나 북미권에서 "그냥 아시아" 라고 지칭한다면 보통 인도는 꼭 들어가고, 서아시아 지역이나 동남아시아 지역을 뜻한다. 대부분 우리가 생각하는 아시아와 다른 모습을 보이며, 동아시아(East asia)나 극동(Far east)이라고 불러야 우리가 생각하는 한중일 정도를 가르키는 단어가 된다.

거기에 동양과 서양이라는 개념으로 하기에는 이 두 대륙이 너무나도 커서, 제대로 능력 비교를 할 수는 없다. 영토가 두 대륙에 걸쳐 있는 러시아터키 같은 경우도 애매하다. 유럽에 있는 사람들은 러시아와 터키를 아시아로 본다. 그 이유는 러시아의 수도는 유럽에 있지만, 국토 면적이 아시아에 더 많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정작 한중일 같은 나라에서는 러시아를 유럽 국가로 보는 경향이 강한데, 그 이유는 동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지리가 아닌 문화를 기준으로 정체성을 평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이다. 터키는 그래서 인종과 역사가 유럽에 가까울지언정 이슬람교가 지배적인 것 때문에 아시아계 국가들도 터키를 아시아로 본다. 반대로 헝가리같은 동유럽 일부 국가는 아시아계 문화나 인종이 많이 섞여 있는데, 그런데도 이들은 동양 국가로 분류되지 않는다. 지리적으로는 확실히 동유럽에 있기 때문이다. 러시아도 똑같이 몽골로이드 계통의 인종이 많은데도 정작 아시아 국가들은 러시아를 문화적 정체성 때문에 유럽 국가로 본다.

북미권의 이런 관념이 잘 나타나는 게 EA의 게임인 배틀필드 2142다. 이 게임은 실제로 동양 vs 서양의 구도로 세계대전이 일어났다는 스토리이며, 유럽 연합와 범아시아 연합이라는 두 연합국이 격전을 벌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때 유럽 연합에서는 영프독이 주축인데 그에 대항하는 범아시아 연합에서는 러시아를 주축으로 한국, 인도, 일본, 중국 등의 아시아 국가들이 모여 설립했다. 더군다나 공용어가 중국어가 아닌 러시아어다.[1]

또한 아프리카오세아니아, 남아메리카 지역이 소외된다는 문제도 있다. 이들은 남반구에 있는 나라들이며, 유럽에 의해 동양, 아시아에 의해 서양으로 취급받기도 한다. 경도로만 나눌 때 유럽이나 아시아 국가들과 같은 시간대를 사용하는 수준의 경도여도 이들은 동양이나 서양 취급을 받는다. 북양과 남양이라는 개념은 없으니 이 부분은 간과하게 된다.

한국에서의 '동양'이라는 개념은 한중일을 뜻하고, '서양'이라는 개념은 영프독+미국에 가깝다. 또한 동양아시아로, 서양을 유럽으로 정의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아예 대서양태평양을 걸치고 있는 아메리카 대륙의 국가들은 동양을 아프로유라시아, 서양을 아메리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혹은 아시아와 유럽 말고도 다른 대륙도 묶는건 그리니치 자오선을 기준으로 동쪽을 동양, 서쪽을 서양으로 하는 방법이 있다. 이 유튜버의 경우는 신대륙을 서양, 구대륙을 동양으로 정의하고 게임 시뮬레이션을 돌렸다.

더 자세한 내용은 오리엔탈리즘 문서를 참조하자. 나라마다 '동양' 이라는 인식이 다르다. 영국은 중동과 인도, 프랑스는 아프리카 대륙, 미국은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2]을 생각한다고 한다.

역사[편집 | 원본 편집]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문화[편집 | 원본 편집]

동서양 사고방식 테스트[편집 | 원본 편집]

동양사람과 서양사람의 사고방식을 테스트하는 유명한 실험이 있다. 단, 정답은 없고 마음가는대로, 느껴지는대로 테스트에 임해보자. 또한, 여기서 동양이나 서양이나 뭐가 좋고 나쁜 건 없고, 그냥 사고방식 성향을 이야기하는 것 뿐이다.

East west test1.png
위 사진에는 판다, 원숭이, 바나나가 그려져 있다. 여기서 가장 잘 어울리는 두 요소를 묶어본다면?

여기에 해석이 있다.
  • 만약 당신이 동양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원숭이와 바나나를 묶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원숭이가 바나나를 먹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먹는 게 아니더라도, 원숭이와 바나나가 어울리고, 어떻게 해서든 둘이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 만약 당신이 서양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원숭이와 판다를 묶었을 것이다. 이들은 똑같이 동물에 분류되기 때문이다. 이때 바나나는 식물이기 때문에 똑같이 분류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 만약 당신이 4차원이라면, "판다가 바나나를 먹잖아"라고 판단하고 이 둘을 묶을 것이다.

East west test2.png
두 번째 테스트이다. 위 사진 가운데에 있는 원통형 물체를 "닥스" 라고 부르도록 하자. 그렇다면 A와 B 중 "닥스"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여기에 해석이 있다.
  • 만약 당신이 동양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B를 선택했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은 재질이나 질감, 색 등이 같아서 닥스라고 부를 수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동양의 사고방식은 관계에 의해 연관을 짓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 만약 당신이 서양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A를 선택했을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은 "닥스"라고 불리는 것과 같은 원기둥형이기 때문에, 닥스는 A라고 생각할 것이다. 이들은 색이나 재질은 상관없다고 생각할 것이다. 서양의 사고방식은 범주에 의해 연관을 짓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East west test3.gif
세 번째 테스트이다. 위 영상에서 풍선이 갑자기 날아갔다. 대체 왜 날아간 것일까?

여기에 해석이 있다.
  • 만약 당신이 동양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바람에 날려서, 누군가가 던져서 등 외부의 원인에 의해 날아갔음을 이야기했을 것이다. 동양의 사고방식은 관계에 의해 연관을 짓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 만약 당신이 서양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면, "풍선에서 바람이 빠져나가서" 라고 하거나 혹은 "풍선에 사람의 숨이 아니라 떠오르는 기체가 있어서 올라갔다" 등 풍선 자체에 원인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물질의 성질, 혹은 그 자체로 연관을 짓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위 테스트를 진행해본다면 대체적으로 동양인은 관계나 본질 중심, 서양인은 물질의 성질이나 범주 중심으로 사고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맨 위에서도 적었듯이, 유럽의 국가들은 러시아의 영토가 아시아에 더 많이 걸쳐있다는 이유로 아시아 국가로 생각하지만, 정작 동아시아 3국의 사람들은 러시아가 유럽의 문화를 더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러시아를 유럽 국가로 보는 이유 중 하나이다. 영토는 아시아가 많지만, 그 본질(문화)은 유럽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성향은 애니메이션이나 만화 등의 스토리텔링 방식으로도 나타난다. 예를 들면 동양의 경우, 지각을 하는 장면이 나오면 "도로가 막혀서 늦었다" 라든가 상황묘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뭔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양 작품의 경우 캐릭터의 행동이나 생각에 초점을 맞춰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경우가 많다. "늦잠을 자서", "딴짓하다가" 등으로 지각하는 묘사를 많이 사용한다.

더불어 동양 스토리텔링은 자연 조화와 내적 성장을 주제로 하며, 한 인물의 행동이 다른 등장인물들과 연결되어 서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반면 서양 스토리텔링은 자연 지배와 물리적 해결 위주, 주인공 하나만의 성장한 모습이 주로 발견된다. '동서양의 사상이 애니메이션 스토리텔링에 미치는 영향' 이라는 논문도 참고하길 바란다.

이런 모습은 역사속에서도 나타난다. 서유럽 지역에서는 빈민층 사람들이 가난한 이유가 주변 환경이나 국가의 영향이 아닌 그들 자신들에게 있다고 생각했다. 엘리자베스 구빈법 같은 경우 국가가 책임져주지만 그들의 가난을 개인의 잘못 취급을 하면서 사실상의 강제노동을 시켰고, 구빈원에 빈자들을 가두고 정주법으로 소속교구 안에 격리시키는 등으로 거의 감금이나 다름없이 복지제도를 시행했다. 시간이 갈수록 신구빈법이 등장하고 이 법 역시 빈곤의 원인이 개인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았다. 두 구빈법은 빈곤의 원인이 개인의 도덕적 문제나 나태에 있다고 보았기 때문에 사회통제적인 성격을 띠기도 했다.

이와 같은 환경 때문에 레 미제라블이 서유럽 일대에서 많은 지지를 얻게 된 이유는 본성은 착하지만 안좋은 환경 때문에 범죄를 저지를 수 밖에 없었던 장 발장엄벌주의를 뜻하는 자베르와 대비가 되는 구도 등이 묘사되었는데, 이게 당시 합리주의적 분위기가 막 돌기 시작했을 당시인 18~19세기의 유럽 사회에서 경범죄든 중범죄든 범죄자들에게 무조건적인 엄벌에 처하는 것에 사람들이 피로감을 느껴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분석이 있다.

반면 동양에서는 범죄가 생기면 주변 환경을 먼저 개선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 기록이 다수 발견된다. 특히 조선의 일화가 유명한데, 어느 날 황해도의 이동이라는 사람이 아버지와 말싸움이 붙었고 폭행을 저질렀다. 당시 이것은 사형에 해당되는 중죄였고 잡혀와서 보니까 이동이라는 사람이 "이게 사형에 해당하는 중죄였다면 나는 그 짓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결국 교육받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목되었고 그 사람은 죄를 면하게 되었다. 이후 선비 김정국은 낮은 교육 수준을 문제로 두며 백성들이 법을 모르는데 처벌받게 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내용이 발견되기도 한다. 거기에 조선은 진휼이라는 제도가 있었는데 이는 가뭄이나 흉작 등 천재지변 때문에 굶고 있는 백성들에게 쌀을 나누어주는 제도로써, 긴급재난지원금과 비슷한 제도이다. 이는 백성들을 자연재해 때문에 한 명도 굶어죽게 하지 않겠다는 다짐에서 나온 법이다. 조선만 해도 백성들이 굶고 있거나, 가난해지는 원인을 주변 환경에 초점을 대부분 두고 있었다.

이모티콘의 모양과 감정을 읽는 방식[편집 | 원본 편집]

동양과 서양은 이모티콘 사용 방식에서도 큰 차이를 보인다. 어차피 2020년대들어서는 이모지가 다 해먹는다. 동양 1승?

동양의 경우는 "^_^"(웃는 표정), "ㅠㅠ"(눈물 흘리는 표정), "ㅡㅡ"(째려보는 표정) 등 이 중심이 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반면, 서양의 이모티콘 사용 방식에는 ":)" 혹은 ":-)"(웃는 표정), ":(" 혹은 ":-(" (안좋은 표정), "XD"(즐기는 표정) "XP"(윈도우 혀를 내민 표정) 등 눈 보다는 입부분에 집중한 모습을 볼 수 있다.[4] 이렇게 서양에서는 표정을 읽을 때 입에 집중하는 성향이 있기 때문에, 서양에서 방역 마스크를 쓰는 문화가 익숙치 않는다는 주장이 있다. 반대로 똑같이 동양인들이 선글라스를 쓰기 꺼려하거나 익숙치 않은 이유도 이것에 한 몫을 한다고 했다. 동양인과 서양인에게 표정 변화 설문 시뮬레이션 역시 비슷하게 동양인은 눈을 중심으로 표정을 보도록 하고 서양인은 입을 본다고 응답하며,(사진이 불쾌할 수 있어 주의) 문화적으로도 동양계는 눈을 성형하는 비율이 많고 서양인은 입을 성형하는 비율이 많다.

East west emotion child animations.png
[5]

유아용 애니메이션아동용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의 표정에서도 이게 일부 드러난다. 동양권 캐릭터들은 눈 모양새나 눈동자를 강조시키거나 눈썹의 모양을 변경해가면서 눈 부분에 좀 더 감정이 실리도록 그리는 반면, 서양권 캐릭터들은 감정에 따라 입 모양이 달라지거나 입을 좀 더 눈에 띄게 혹은 크게 표현하는 데 좀 더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러한 경향이 있다는 것 뿐이지, 당연히 모든 동서양의 애니메이션이 그렇지는 않는다. 예를 들면, 한국 애니메이션유후와 친구들은 표정의 눈 모양이 변경되는 일이 다른 한국 애니메이션 보다 약간 적은 편이다. 오히려 입모양으로 표정이 많이 정해지는쪽이다. 그래도 캐릭터들의 눈이 크니까 이것도 눈에 비중이 있다고 봐야 하나

고연령층 애니메이션의 캐릭터에서도 동양의 눈 집중 경향과 서양의 입 집중 경향은 마찬가지여서, 고연령층 애니메이션이 잘 발달한 동양의 일본과 서양의 미국을 비교해 보면, 일본의 고연령층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은 눈을 크게 그리고 입을 작게 그리는 경향이 있는 반면[6], 미국의 고연령층 애니메이션은 입에서 나오는 표정 변화를 구현하기 위해 입을 어느 정도로 눈에 띄게 그리는 경향이 있다.

동서양 자연관[편집 | 원본 편집]

자연관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자연을 숭배하는 것,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것, 자연을 지배하는 것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 동양은 주로 자연과 조화를 이뤄야 한다고 생각했고, 서양은 자연을 지배해야 할 대상으로 생각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인식은 자연물, 심지어 환상의 동물에 대한 인식에서도 나타난다. 동양에서는 하늘이나 천둥 등 자연물, 자연현상이나 호랑이 등 일부 맹수들을 숭배해야 할 대상으로, 달이나 일부 동물들 같은 것은 나를 지켜주는 것들, 혹은 같은 느낌으로 생각을 했지만, 서양에서는 마치 적이나 피해야 할 대상, 해를 끼치는 존재처럼 인식했던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어령은 동양의 폭포수와 서양의 분수가 동서양의 자연관 차이를 잘 나타낸다고 주장했다.본문[7]

(드래곤)에 대한 인식[편집 | 원본 편집]

상상의 동물 중 가장 유명한 (드래곤)에 대해서도 동양과 서양의 인식 차이가 나타난다.

먼저 동양의 용의 경우, 번개, 심지어 날씨를 다루기도 하는 등 거의 신급으로 묘사가 되었다. 역린을 건드린것만 제외하면 자애롭고 인자하다는 이미지도 존재하며 아시아권에서 묘사하는 용 중에는 옥황상제의 사자라는 지위로 나타나는 지역도 있다. 거기에 지혜로움을 상징하기도 하는 등 긍정적인 것들이 대부분이다.

반면 서양의 드래곤의 경우 입에서 을 뿜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탐욕이 심해 약탈을 일삼는다. 나중에는 악마[8]절대악같이 묘사하였다.[9] 거의 괴수폭군, 혹은 최종적으로 쓰러뜨려야 할 적 정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다만 위의 용 처럼 권력이나 힘 같은 것의 상징이 되기도 한다.

이런 모습은 별명을 부르는 것에서도 차이가 나타나는데, 영어권 사람들은 국가의 별명인 아시아의 네 마리 용이라는 별명을 "Four Asian Tigers" 라고 부르는 것을 선호한다. 다른 나라에게 이런 안좋은 이미지를 가진 생물을 붙일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보름달에 대한 인식[편집 | 원본 편집]

TV 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도 이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한 적이 있었다. 영상

동양에서 보름달은 긍정적인 인식을 갖는 반면, 서양에서 보름달은 부정적인 인식을 갖는다.

동양에서 보름달은 마치 칠흑같은 어두운 밤에 한 줄기 빛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였고, 동양에서는 달의 움직임에 맞추어 음력 이라는 역법까지 만들었는데다가 학계에서도 강강술래가 달을 숭배하기 위해 진행된 의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볼 정도로 달에 의지를 하기도 했다. 달에 관한 동요도 많은 편이다.

반면 서양의 언어 중 하나인 영어에서 '미친', '광기의' 라는 뜻을 가진 "lunatic"이라는 단어에서 luna는 달을 뜻한다. 언어는 그 화자들의 생각과 문화를 반영하는 만큼, 그만큼 영어권에서 달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거기에 보름달을 보면 미쳐버린다는 인식에서 확장된 듯, 늑대에게 물린 사람은 보름달을 보면 늑대인간이 된다는 설화도 있다.

을 울리는 방식[편집 | 원본 편집]

동양과 서양의 문화 차이는 을 울리는 방식에서도 나타난다.

동양의 종이 큰 나무를 이용하여 밖을 쳐서 울리는 방식인 반면, 서양의 종은 종 안에 있는 금속봉이 종 안쪽을 쳐서 울리는 방식이다. 이 역시 위에서 보듯 동양에서는 외부의 주변 환경이 한 대상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중점으로 생각하고, 서양에서는 한 대상 자체, 즉 내부의 요인이 자신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중점으로 생각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0]

동양 vs 서양을 소재로 한 작품[편집 | 원본 편집]

아무래도 빅매치 취급이라 동양 vs 서양 구도는 예로부터 내려왔다. 오리엔탈리즘옥시덴탈리즘이라는 개념부터가 이러하다.

유럽 국가들이 여럿 나오는 데 비해 단순히 아시아가 중동이나 인도 선에서 그치는 경우가 존재한다. 위에서 말했듯 유럽 일부 지역에서는 그냥 아시아 라고 하면 인도나 중동을 가리키는 말이 되기 때문이다. 이 두 지역만 동양으로 보는 경우는 ◆ 표시를 하자.

문서 내내 말했듯이, 러시아의 위치가 상당히 애매하다. 러시아가 아시아로 나오는 작품이라면 ★ 표시를 한다.

문서 제목처럼 싸우는 대상들도 동양 vs 서양 순서로 목록을 정리했다.

게임[편집 | 원본 편집]

영화[편집 | 원본 편집]

기타[편집 | 원본 편집]

동양 vs 서양 요소[편집 | 원본 편집]

굳이 작품이 아니더라도 동양 vs 서양 구도 클리셰는 자주 있어왔고, 사소한 것에서도 동양 대 서양 구도를 발견할 수 있다. 다음은 사람들 사이에서 자주 거론되는 동양 vs 서양 요소이다. 나열한 순서도 동양-서양 순서.

군사[편집 | 원본 편집]

역사[편집 | 원본 편집]

문화[편집 | 원본 편집]

부탄 vs 웨일스: 부탄의 국기에 이 그려져 있고 웨일스의 국기에 드래곤이 그려져 있다.

예술[편집 | 원본 편집]

기업[편집 | 원본 편집]

범죄 조직[편집 | 원본 편집]

같이 보기[편집 | 원본 편집]

각주

  1. 군더더기를 붙이자면 원래 국제 공용어라는 것은 몇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야 하는데, 첫째로 사용하는 범위, 둘째로 언어의 사용자 수, 셋째로 언어의 배움 난이도이다. 모든 나라 사람에게 그나마 어렵지 않게 다가온다면 공용어로서의 지위를 강하게 갖게 될 것이다. 실제로 영어는 다른 서유럽 언어들 보다 훨씬 쉬운 언어다. 더불어, 오래도록 다민족국가였던 나라들의 언어들은 문법 난이도가 매우 쉬운 편이다. 다른 민족들도 주류 민족의 언어를 따라야 하니까 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변형되는 점이 크다. 그런 문법 난이도로 따지자면 중국어인도네시아어가 공용어가 되어야 한다. 오히려 러시아어무시무시한 문법을 가지고 있다.
  2. 때에 따라 러시아를 포함한다. 냉전 때 치고받고 하던 사이였기 때문.
  3. 이 다큐멘터리는 2009년 만들어진 다큐멘터리이다. 거의 15년 정도 된 다큐멘터리인데다 동양을 한중일로 말하는 반면 서양을 미국과 영국, 즉 영어권 국가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중간에 우주선 테스트의 경우 질문이 이상하다는 지적도 있다. "어느 것이 앞에 있습니까" 가 아니라 "어느 것이 앞서나가 있습니까"가 맞다는 것이다. 이때문에 우주선 부분을 이해못한 사람들이 많다.
  4. 여담으로 이 내용이 2013년 교육과정 개정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적이 있었다. 거기서는 동양 사람들 보다 서양 사람들의 입이 크기 때문에 서양사람들은 입을 중심으로 상대의 표정을 읽는다는 내용으로 적혀 있었다.
  5. 한중일 vs 영프독 구도로 각 국가의 어린이 TV 애니메이션 주인공 캐릭터들의 표정 변화를 캡처해 모았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이 같은 기법을 사용했다고 볼까봐 모두 다른 제작사의 애니메이션을 사용하였고, 3D는 3D 애니메이션 끼리, 2D는 2D 애니메이션 끼리 묶었다. 각 나라의 애니메이션은 다음과 같다. 위쪽부터 아래쪽으로 한국은 꼬마버스 타요, 영국은 토마스와 친구들, 중국은 시양양과 후이타이랑, 프랑스는 Zoé Kézako, 일본은 줄무늬 호랑이 시마지로, 독일은 내 친구 코니이다. 표정은 왼쪽부터 미소 -> 찡그림 -> 놀람 -> 혐오이다.
  6. 그래서 백괴사전에서는 눈깔괴물 이라는 표현이 존재한다.
  7. 이어령의 수필 폭포와 분수의 내용을 보면, 폭포의 물은 자연의 법칙 중 하나인 중력을 따라 흘러 내리는 물이고, 분수의 물은 자연의 법칙 중 하나인 중력을 거스르며 위로 솟구치는 물이므로, 폭포의 물은 자연과의 조화를 보여주는 동양의 자연관을, 분수의 물은 자연을 지배하자는 것을 보여주는 서양의 자연관을 잘 나타낸다고 보았다.
  8. 기독교적 해석에 의하면 드래곤의 박쥐 날개는 악마의 날개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한다.
  9. "요한계시록 20:2 용(드래곤)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라 잡아서 천 년 동안 결박하여"라는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서양의 종교기독교의 성경에서도 드래곤을 마귀, 사탄으로 표현하고 있다.
  10. "마가복음 7:15~16 무엇이든지 밖에서 사람에게로 들어가는 것은 능히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되 사람 안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하시고"라는 구절에서 볼 수 있듯이 서양의 종교기독교의 성경에서도 사람을 더럽히는 것이 외부적인 요인이 아닌 내부적인 요인임을 명시하고 있다.
  11. 마지막에 나오는 악기는 태평소가 아니라 새납이다. [스포일러 보기] 서양음악의 악기에는 새소리를 비슷하게 내는 악기가 없어 서양음악이 패배한걸로 치는데 여기서 우리는 중국사람들의 중국뽕을 느낄 수 있다.(?) 혹은 새납의 독주 부분에서 서양음악 학생들이 박자를 놓쳐 패배하게 된 것으로 볼 수 있다.
  12. 그 중에서도 각각 고류 검술리히테나워 검술이 유명한 분파로 잘 알려져 있다.
  13. 둘 다 표범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14. 특이하게 한국 덕수궁 후문과 영국대사관 후문이 붙어있어서 저런 상황이 연출 가능하다고.
  15. 사이버펑크의 도시들은 서울, 도쿄 등 동양의 도시들을 모티브로 하는 경우가 많고 스팀펑크의 도시들은 런던, 파리 등 서양의 도시들을 모티브로 하는 경우가 많다. 또 디젤펑크는 스팀펑크에서 조금 더 뒤에 있는 시기인 192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정도의 시대를 모티브로 하는데 이 경우는 미국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등의 도시들이 배경이 되는 경우가 잦다.
  16. 인터뷰를 할 때, 수필을 작성할 때 등지에서 동양과 서양을 자주 비교하곤 했다. 위에도 링크가 있는 '분수와 폭포'를 비롯해 빵과 밥, 보자기와 가방 등의 수필이나 초등 저학년들을 위한 '이어령의 춤추는 생각학교' 시리즈에서도 두 세번 언급 될 정도로 동양 vs 서양 구도가 자주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