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아니아(Oceania) 또는 대양주(大洋州)는 태평양의 육지와 섬 지역을 의미한다. 대륙을 가리키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는데 오세아니아는 오스트레일리아와 나머지 섬 지역들을 포함한 지역이고 이 지역에 포함된 대륙이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이다. 이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대륙에 해당한다. 이쪽 동네는 5대양 6대주에서 각각 하나씩을 가지고 있으며, 오세아니아 자체는 대륙으로 치지 않는다. 모든 오세아니아 국가들은 공화국의 지배를 받은 적 있기 때문에 모두 공화정치가 어느 정도 자리잡았다.
애매한 경계선 문제[편집 | 원본 편집]
파푸아뉴기니가 위치한 뉴기니섬은 아시아권에 속한 인도네시아가 섬의 절반을 지배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인문지리의 경계선과 자연지리의 경계선이 좀 크게 차이 나는 편이다. 거기다 자연지리 경계선도 선을 어디에 긋느냐에 따라서 여러 선이 그어지는 상황이다.
문제는 이 자연지리의 경계선도 생물학적 경계선과 지리적 경계선이 다른 측면이 있다. 아무래도 섬들로 이루어진 지역이다 보니 애매한 부분이 많은 상황이다. 다음은 인문 지리적 경계와 자연지리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다.
- 뉴기니 섬 : 자연지리적으로는 뉴기니 섬 전역이 멜라네시아에 들어가지만 섬의 서편은 동남아시아 국가로 보는 인도네시아가 절반을 점유하고 있어서 인문지리상의 경계는 섬의 절반 동쪽인 파푸아뉴기니만 오세아니아 지역으로 본다.
- 말레이 군도 : 자연 지리적으로는 이 사이 지역 어딘가(...)를 오세아니아와 아시아 사이의 경계선으로 보고 있다. 통상 말루쿠 군도라 부르는 섬들 사이 어딘가를 경계선으로 보는데 국경과 뉴기니 섬을 기준으로 보면 티모르해-스랑해-팔마해라해를 연결하는 해협이 경계선이 되지만 슬라웨시해-마사카르 해협-자와해-싱가포르를 연결하는 바다를 경계선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며, 몰루카해를 경계선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이 구분 등에 의하면 동티모르가 속한 티모르 섬은 지리적으로나 인종적으로나 오세아니아(멜라네시아)쪽에 가까운 것으로 보지만 역사적으로 이미 아시아권에 얽힌 상태인만큼 국가 자체는 아시아권으로 분류한다.
- 오가사와라 제도 : 인문지리상으로는 일본 도쿄도에 속하는 아시아권이지만 지질학적으로는 태평양판과 필리핀판 사이에서 형성된 호상열도의 일부분으로 그 연장선을 따라가면 괌을 포함한 마리아나 제도까지 연속되는 열도선의 일부가 되며 자연지리상으로는 미크로네시아의 영역에 들어간다.
지역 구분[편집 | 원본 편집]
오세아니아지역은 크게 네 지역으로 구분한다.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편집 | 원본 편집]
오스트랄라시아라고 하기도 한다. 두 나라 모두 과거 영국의 식민지였던 지역이면서 현재는 독립을 한 국가이다.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는 이 두 국가의 면적이 오세아니아의 거의 전부를 차지한다. 오세아니아 지역 한정으로 고정적으로 1, 2위를 하는 국가. 경우에 따라서는 파푸아뉴기니를 멜라네시아에 넣지 않고 이쪽의 분류에 포함하기도 한다.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은 오세아니아 지역의 유일한 대륙이며 오세아니아 전역 통계의 거의 대부분을 혼자 다 차지해 버리는 관계로 오세아니아 지역의 통계를 낼 경우 이쪽 동네를 아예 제외한 지역만의 통계를 따로 내거나 하기도 한다.
미크로네시아[편집 | 원본 편집]
북서태평양 구역(적도 이북, 날짜변경선 서쪽)에 있는 섬들이 여기에 들어간다. 작은 섬들이라는 뜻으로 남쪽은 멜라네시아, 서쪽은 필리핀과 인도네시아가 경계선을 이룬다.
폴리네시아[편집 | 원본 편집]
많은 섬들이라는 뜻으로 중앙태평양과 남태평양 대부분이 들어간다. 통상 하와이-이스터-뉴질랜드 사이의 영역에 들어가는 섬들을 폴리네시아로 구분한다.
멜라네시아[편집 | 원본 편집]
검은 섬들이라는 의미로 적도 이남의 남서태평양 구역의 섬들을 의미한다.
소속 국가[편집 | 원본 편집]
국명 | 면적(km²) | 수도 | 이전 지배국 | 독립년도(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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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 | 7741220 | 캔버라 | 영국 | 1901 |
파푸아뉴기니 | 462840 | 포트모르즈비 | 네덜란드, 영국, 독일 제국, 일본, 호주 | 1975 |
뉴질랜드 | 268680 | 웰링턴 | 영국 | 1907 |
솔로몬 제도 | 28400 | 호니아라 | 영국, 독일 제국, 호주, 일본, 미국 | 1978 |
피지 | 18272 | 수바 | 영국 | 1970 |
바누아투 | 12189 | 빌라 | 영국, 프랑스 | 1980 |
사모아 | 2842 | 아피아 | 독일 제국, 영국, 뉴질랜드 | 1962 |
키리바시 | 811 | 타라와 | 영국 | 1979 |
통가 | 747 | 누쿠알로파 | 영국 | 1970 |
미크로네시아연방 | 702 | 팔리키르 | 스페인, 독일 제국, 일본, 미국 | 1986 |
팔라우 | 459 | 멜레케오크 | 스페인, 독일 제국, 일본, 미국 | 1994 |
마셜 제도 | 181 | 마주로 | 독일 제국, 일본, 미국 | 1979 |
투발루 | 26 | 푸나푸티 | 영국 | 1978 |
나우루 | 21 | 야렌 | 영국, 일본, 뉴질랜드, 호주 | 1968 |
각주
5대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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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대주 | |
(5대양 주석) '북해(North sea, Nordsee)'는 북극해와 연결되어 있는 하위 해양이나 대개 별도로 분리하여 언급한다. 지중해도 자연지리에선 대서양의 하위에 해당하는 곳이나, 유럽사(史)에서 아주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별도로 언급하는 편이다. 둘 다 '큰 바다'가 아니기 때문에 '5대양'에 들어가지는 않는다. (6대주 주석)남극에는 통상적으로 인류가 거주하지 않으니 제외시키나, 남극 대륙을 포함시킬때는 유럽과 아시아를 묶어 유라시아로 분류하거나 북미-남미를 아메리카로 묶은 뒤 포함하기도 한다. 혹은 그냥 |
오스트랄라시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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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네시아 | |
미크로네시아 | |
폴리네시아 | |
속령 | |
일부승인: 일부 유엔 회원국에게 승인받은 나라. · 비회원국승인: 유엔 비회원국에게만 승인받은 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