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감지하는 감각 기관이다. 영어로는 아이(Eye)라고 한다.

역할[편집 | 원본 편집]

오감 중 하나인 시각의 정보를 받아들일 수 있게 해주는 기관. 구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경우는 안구(眼球)라고도 한다. 달팽이나 어떤 플랑크톤의 경우 빛의 강도만 구분해주는 안점이라는 눈과 비슷한 기능을 하는 원시적인 기관이 있다. 대다수의 곤충의 경우 무수한 작은 눈이 모여 있는 겹눈을 가지고 있는데 겹눈 외에 여러 독립된 눈을 홑눈이라고 부른다.

사람마다 버릇에 따라 주로 사용하는 눈이 있다고 한다. 물론 두 눈이 모두 하나의 대상을 보게 되는 건 당연하지만 그 중 주로 보는 쪽으로 대상을 보게 된다고 한다. 이를 주시(主視)라 하고 이는 한쪽을 가린 상태에서 주변을 볼 때 편하게 볼 수 있는 쪽이 주시라 한다.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이 주시가 중요하다. 물론 주시가 무작정 시력이 좋거나 나쁘거나 하다는 연구 결과는 없다.[1]

종에 따른 차이[편집 | 원본 편집]

종에 따라서 그 종이 보는 세상은 달라진다. 개는 흑백만을 구분할 수 있고 인간은 모든 색상을[2] 나비는 자외선까지 볼 수 있다고 한다. 동공의 모양은 포식자인가 피식자인가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포식자의 동공은 원형이거나 세로로 찢어져 있고 피식자는 대체로 가로로 찢어져 있다. 개구리나 양이나 염소의 눈을 보면 알 수 있다. 가로로 찢어진 이유는 시야를 넓혀 포식자를 살피기 용이하게 하기 위함이다.

각주

  1. 가령 모니터에 인터넷 창을 왼쪽과 오른쪽에 띄워 놓고 평상시 사용하듯이 둘을 읽었을 때 편하게 읽은 쪽을 주시라고 볼 수 있다.
  2. 인간 기준으로